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서로가 서로에게 천국ll조회 285976l 64
이 글은 2년 전 (2021/6/22) 게시물이에요
이어 한국의 젠더 이슈가 양극단으로 치닫는 이유에 대해 '좋지 않은 사례들을 모두 모아 선입견을 품기 때문'이라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 최고위원은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책을 읽고 기겁했다. 사실상 사람으로 살면서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부정적인 사례들의 합집합을 모아 놓고 '넌 불쌍하지 않니'라고 묻는 것"이라며 "물론 상당 부분 경험했던 게 있었겠지만 결국 가상의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식으로 하면 제일 불쌍한 게 누군지 아느냐. 41년생 이명박"이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 자서전을 보면 82년생 김지영보다 훨씬 불쌍하다"며 "이 전 대통령은 실화임에도 더 불쌍하다. '82년생 김지영' 책엔 밥 먹을 때 뒤로 밀리는 내용이 나오지 않나. 41년생 이명박은 먹을 게 없어서 술 담그고 난 찌꺼기를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 최고위원은 "'82년생 김지영' 책에 눈물을 흘렸던 사람이 이 전 대통령 자서전에 눈물을 흘릴까? 아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선입견을 품고 읽는 책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82년생 김지영? '41년생 이명박'이 더 불쌍해"하 | 인스티즈

이준석"82년생 김지영? '41년생 이명박'이 더 불쌍해"하 | 인스티즈

추천  64

이런 글은 어떠세요?

 
   
12345

  꽃 뿌리
불쌍한 건 41년생 김지영일듯..
2년 전
여성이라는 한 개인한테 벌어질 수 있는 모든 불합리한 상황을 다 넣어놓고 그것을 소설로 바라보는게 아니라 마치 실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인 마냥 대한민국 사회문제의 교과서처럼 치켜세운게 문제죠. 마치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최악의 상황들을 열거해놓고 다른 나라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살기 안좋고 쓰레기 같은 국가입니다라고 홍보하는거랑 다를게 없죠. 실제로 경험한 문제에서 느끼는 공감이 아니라 단순히 여성이라는 동질에서 느껴지는 공감으로 그것이 일상적이지 않은 일임에도 부풀려서 논쟁을 시킨다는것이 82년생 김지영의 문제라는 겁니다. 5~60년대 가난한 대한민국 시절 우리 부모님이 못먹고 힘들게 자랐다는게 현재 우리 사회의 여전한 문제인가요? 82년생 김지영이 이것과 똑같은 겁니다.
2년 전
공감이 간다는데 왜????그러지요????일상적이지 않는 일이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단순히 소설적 공감에서 그쳤으면 저 82년생 김지영이 문제가 됐을까요? 각종 젠더갈등에 페미단체들이 교과서격으로 추앙하며 떠받들여진 책이 저 82년생 김지영인데요? 책소개부터 한국 여자의 인생 현장 보고서라고 써놔서 대다수 한국여자들이 처한 문제인거처럼 과장되게 책을 설명하고 젠더갈등의 통념을 더 확고히 하고 있는 것도 문제고 책속에 삽입된 통계도 잘못된 통계라는 비판도 많았은걸요. 일례로 주부가 아이데리고 카페가면 사람들이 눈치주고 경멸하는게 상식적으로 일상적인 일인가요?
2년 전
무야호시  그만큼호랑하다는거지
편가르기 열심히 하시고 남자표 많이얻으시길~~
2년 전
뭐래요...
2년 전
외국인 친구 몇몇하고 이 주제로 얘기한 적 있었는데 페미니즘 성격의 책이 이렇게 논란거리가 되는것 자체를 이해를 못합니다. 하나같이 페미니즘이 왜 문제냐가 첫번째고 그래서 책 읽은게 뭐? 라는 반응이 두번째 입니다. 성별에 관계없이 같은 반응들이라 신기했어요.
2년 전
그 다음에는 내용을 물어보길래 여성들이 살면서 겪는 차별이 여성 주인공의삶에 일어나는것 같다고 했더니 (저도 아직 책이나 영화를 보지는 못해서) 다들 실소하듯 픽 웃습니다. 어이 없다구요. 그건 absolutely necessary하고 당연히 사회적으로 다뤄야 하는 문제라고요. 이런 반응들이 한결갂은걸 겪고난 이후에는 제 개인적으로 확실히 이준석이 평등주의자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년 전
그리고 제가 우리나라에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여성이 우월하게 살아야 하는것처럼 비춰지는 것 같고 우리나라는 남성들이 군대를 강요받기 때문에 반발이 심한것 같다고 했을때 친구들 말로는 여성의 지위가 낮은것은 누구나 알고있고 여성의 지위를 남성의 지위만큼 올려야 하기때문에 페미닌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맞고 군대는 나라에 헌신하는걸 영광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이상하다 하더군요. 자기네 나라들에서는 소방관만큼 존경받을수 있는 직업이라구요. 그리고 설사그것이 남녀차별이라 하더라도 여자들이 군대 가라고 사회적으로 합의를 이룬거냐고 묻길래 아니라 했더니 그런데 왜 여자들한테 뭐라고 하냐고 또 되묻길래 대답을 못했습니다. 물론 이게 개인적인 경험이긴 하지만 머리를 맞은것만 같은 충격이기도 해서 댓글에 남겨봅니다.
2년 전
우리나라 일부 여성들이 군대에서 살인기술을 배워온다느니 군캉스니 군무새니 인생 최대 업적이 전역이라느니...뭐 이런 말을 하고 다니는 점, 스타벅스에서 군인 상대로 쿠폰 주는 것도 못마땅해 난리를 친 점, 여자는 나라사랑카드 혜택ㅋㅋ 못받는다고 여혐이라 주장을 펼친 점 등등... 뭐 이런 배경들에 대한 설명은 당연히 생략하셨겠죠? 나라에 헌신한 점 영광스럽게 생각하면 뭐 합니까? 그 얘기하면 군무새 취급받는데. 여성의 지위는 남성의 지위보다 역사적으로 낮았습니다. 근데 지금 2030 세대에서 여성과 남성간의 지위를 비교해보세요.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한 지위를 획득하고 젠더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진짜 믿으시나요?
2년 전
저는 그 자리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일부러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의 어감과 군대를 일부러 꺼냈습니다. 오히려 제가 혼나거나 몰리는 분위기였는데도 나와의 반대 성별 입장도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때의 분위기상 용기가 필요할만큼 저를 이상하게 보고 있었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일부” 여성의 일을 말씀하시네요. 그러면 저는 대다수의 성범죄자의 성별이 남성인 이유로 남혐을 해도 됩니까? 당연히 아닐것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구요. 그리고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은 ‘네’입니다. 부모님 세대보다 평등에 가까워지고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완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완전이라는 단어가 이상향적일지 몰라도 저는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2년 전
20~30을 예로 들어 답을 더해 보겠습니다. 제가 바로 그 나이대의 여성입니다. 크면서 수없이 많은 사소하고 큰 차별을 겪었습니다. 어릴때는 학생회장은 남자가 해야 한다고 선생님들이 눈치를 주기도 하셨고 회사에서는 남성 위주의 승진이 이루어 집니다. 업무성과와 실적이 더 높은 여성은 가장이 아니라는 이유로 (직접 들었습니다) 맞벌이를 하는 여성이 밀려나는 것 또한 여러차례 목격 중입니다. 하지만 저는 남성을 혐오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평등한 사회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느낍니다. 여기에 적지 못할 이야기는 수도 없이 많지만 이것은 저 혼자만이 느끼는 경험이 아닙니다. 제 나이대의 여성들은 상당수 공감한다고 할수 있을정도의 흔한 경험입니다. 대답이 되었습니까?
2년 전
이런식으로 멍청한 표를 얻겠다는 심보가.... ㅋㅋㅋㅋㅋ 숨기려는 생각도 없어서 그저 어이가 없을뿐 ㅎㅎㅎㅋㅋㅋㅋㅌ
2년 전
마이클잭슨  요정님세상에내려온날
요즘 부쩍 성별 간 갈등을 더 조장하시는거 같은데.. 41년생 이명박은 대기업 임원, 서울시장, 대통령까지 한 분이고 82년생 김지영은 정말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 아닌가요..? 아예 비교할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ㅋㅋㅋㅋ 주어진 환경이 지극히 다른데 누가 불쌍하다 어쩐다 논할 그런게 없는데요...
여성에게 제한된 것과 여성이 차별되는 것이 초점에 맞춰지셔야죠.. 하물며 41년생의 여성 분들은 더 많은 차별 속에 계셨을텐데 그거까지 생각하셔야죠ㅎㅎ 그 정도 자리까지 계시는데..

2년 전
진짜 ㅋㅋㅋ 머리가 안 좋나?ㅠ 그게 어떻게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할 대상인거지?ㅠㅠㅠ
2년 전
82년 김지영보다 41년생이 더 불쌍하긴하죠 시대가 그러했으니까
근데 41년생중 41년생 남자보다 41년생 여자의 삶이 더 불쌍했을텐데요 대놓고 남녀차별이 있던 시절인데
이런 사람이 거대야당의 대표라니 한심하네요

2년 전
그렇다면 이명박씨는 1941년 12월 19일생이시겠네요
2년 전
일부 내용은 공감. 82년생 김지영은 현실을 반영하고 우리에게 차별에 대한 의식을 심어주긴 했지만 사실한 과장이 극대화된 소설이죠.. 근데 41년생 이명박은 좀; 이준석은 왜 항상 잘 나가다가 뇌절을 치는지 모르겠네요.
2년 전
피가로 가르시아  로테 양심 챙겨
41년생은 41년생끼리 비교해야죠 뭔소릴 하는거야
2년 전
이준석은 비교가 잘못 됐죠. 이명박은 가난한 시대에,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고생한 환경적인 요인이 문제가 된 케이스고 김지영으로 대변되는 여성들의 문제는 개인이 타파할 수 없는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문제. 즉, 부자든 가난하든 나이가 많든 적든 능력이 있든 없든 명성과 권위가 있든 없든 이 사회에서 타고난 성별이 여자라면 꼬리처럼 따라다니는 평생 겪어야될 문제들이니 이것과 비교하려면 마찬가지로 편견과 사회적인 차별이 문제가 되는 문제와 비교를 했어야 함.
사회적 차별에 개인의 가난을 비교할 문제가 아닌데 이준석이 말장난 하네요

2년 전
비교를 잘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2년 전
그럴꺼면 차라리 '24년생 김학순'으로 하시죠 왜..
2년 전
조 정 석  내 배우 뽀 💙
약간... 알고 싶지 않은 tmi를 알게 된 기분이에요
2년 전
이해는 가네요 물론 >책<만 보면 저런 상황들을 겪어보지 않았거나 너무 먼 이야기 처럼 들리는 입장에서는 힘든 내용만 집약해놓았듯이 보일수 있겠죠
그런데 독자들이 느낀게 뭐죠?
자기 소감문을 발표하라는게 아니라 그 책이 여성들에게 어떤 생각과 영향을 끼쳤는지, 왜 그 책이 거부감이 들 정도로 여성들이 언급하는건지에 대한 고민은 전혀 안하신듯 하네요
공부를 잘하셔서 책에 대한 구성 방식과 틀만 보셨나봐요 뒷배경이나 현실는 보지않으시고..

2년 전
요즘 이 분 여론 안 좋게 선동하려는 거 너무 잘 보이네요 페미니스트 분과 토론한 영상 되게 많은데 보다보면 일방적으로 여성 인권 무시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기존의 감정에 호소하는 다른 정치인들 보다는 논리를 갖고 소신 펼치시는 모습이 좋아보여요.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하겠지만, 이렇게 백마디 중에 한마디 떼어서 우르르 욕하고 이런 건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2년 전
쟤도 결혼하겠지????? 어우....
2년 전
아니아니 82년생 김지영 책은 호불호 갈리는거 맞는데 왜 이명박을 끌어들이지,, 당혹스럽네
2년 전
정상적인 남성이라도 저런 사람은 안뽑지 않을까요? 근데 표수 높으면 ㄹㅇ소름돋을듯
2년 전
이명박이요….?ㅋ 이명박은 좀 에반데..
2년 전
진짜 멍청하다
2년 전
12345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남녀의 출산조건을 보고 화가 난 유튜버.jpg602 윤콩알04.19 14:4197107 9
유머·감동 8년동안 연락 안하고 지내던 사촌언니가 결혼한다고 카톡 보냄.jpg326 은빛04.19 12:5790944 1
이슈·소식 빵덕후들 사이에서도 반응 갈리는 빵.JPG145 우우아아04.19 17:5447107 2
이슈·소식 스벅왔는데 내 눈을 의심함151 망고바나나프04.19 11:4389814 5
이슈·소식 "성범죄자 정준영 친구랑 사귀는 게 자랑이냐"…공개연애 현아에 비난 봇물152 피지웜스04.19 11:1598025 3
실업급여 개꿀이야? 실업해 그럼..twt 배진영(a.k.a발 4:57 228 0
쿵쿵쿵! 형 저 병철인데요!! 게임을시작하 4:56 202 0
배우 변우석의 인생 케미는?2 자컨내놔 2:59 3195 0
커피 시켰는데 아무거나 서비스 주는 까페9 중 천러 2:58 10043 0
존대 한다고 다 설레는 거 아님24 장미장미 2:57 9358 0
요새 젊은 아가씨들 확실히 쎄네요...28 김밍굴 2:46 14011 1
진짜 맛잘알들이라면 다 좋아한다는 맛.........jpg9 311328_return 2:41 7001 0
한때 동네 경제를 들썩였던 잔치 더보이즈 상 2:38 3839 0
문복희가 밥먹을때 쓰는 숟가락........jpg4 엔톤 2:36 13397 0
영화 쿵푸허슬 관련 몇가지 사실1 둔둔단세 2:30 1927 0
아무 이유없이 항상 나를 좋아해주는 유일한 생명체.jpg11 세훈이를업어 2:10 10965 7
보기만 해도 웅장한 2025년 마블 어벤져스 라인업 색지 2:05 3732 0
아팠던 사람이나 동물이 죽기전 정신 멀쩡해지는 현상6 위례신다도시 1:57 13042 2
[환승연애3] 동진 다혜 커플이 현커인 증거27 김종국 1:38 22334 4
옆집 음식냄새때문에 미치겠어요7 더보이즈 상 1:37 9908 0
이걸 누가 사지??? 하는데 그 누가였던 방탄소년단 정국.jpg4 우물밖 여고 1:35 3474 1
머리가 나빠졌다… 상한 고기 먹고 생긴 심각한 '후유증'이라고? He 1:25 6513 0
요즘 애들 문화 이해 안된다는 엄마들.jpg19 S.COUPS. 1:20 14316 1
포인핸드에서 가장 기분 좋은 태그5 판콜에이 1:19 10125 0
헤어지고 싶다는데 반응 개웃기고 개빡치네 맠맠잉 1:17 433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