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내가 브라이스를 봤을때 나는 첫눈에 반했다.
브라이스: 내가 줄리에게 바라는건 오직 나를 내버려두는 것 뿐이었다.
자신의 앞집에 이사온 동갑내기 남자아이 '브라이스'에게 첫눈에 뿅가버린 '줄리'
하..하지만 브라이스는 눈치없는 줄리가 싫음 ㅠ...
줄리는 첫만남부터 적극적 구애(?)를 시작하는데
그것은 집에서 뿐만이 아니라 학교에서까지 이어졌고
둘은 순식간에 얼레리꼴레리 대상이 되었음 *^^*
반친구들: 브라이스랑~ 줄리는~ 나무위에 앉아서 뽀뽀한대용~ 뽀뽀한대용~
아무튼 브라이스는 이런 상황이 부끄러워
줄리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
그래서 브라이스가 떠올린 아이디어는 여친 만들기!
그것도 줄리가 싫어하는 여자아이와 사귀기로함
하지만 그 계획은 순식간에 들켜서 끝이나고말았음...^^
어딜 어린놈 스애끼가 여자 맴을 갖고 놀아
글고 여기서 잠깐, 줄리네는 닭을 키우고있고
그 닭들이 낳은 신선한 달걀을 팔던 이웃들에게 팔기도했음
줄리: 안녕 브라이스? 이거 좀 주려고 왔어. 내 닭들이 낳은 달걀이야
브라이스: 뭐?
그리고 이것에 번뜩한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달걀 조공하려 찾아감 ㅎ줄리 뿌듯
누나: 으. 세균덩어리.
아빠: 그냥 다시 돌려줘라. 뭐 가족들이 계란 알러지가 있다거나 하며 돌려줘.
하지만 줄리네 마당은 더럽고 그 곳에서 낳은 달걀은 세균덩어리라며
브라이스네 가족들은 계란을 다시 줄리에게 돌려주라고 함
그렇다고 줄리에게 거짓말 하기는 좀 그런 브라이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걍 받고 버리기...^^ 계란 아깝....
하지만
브라이스: 줄리? 아직 안가고 뭐했어?
줄리:....그거 내 달걀 아니야? 멀쩡한데 그걸 왜 버려?
거짓말을 언젠가 들키는법....
줄리는 브라이스와 그 가족들이 줄리네 닭 마당이 더럽다고 생각해 먹지않고 버린것을 알게됨
브라이스: ...미안해
줄리: 아니, 넌 미안하지 않잖아.
그 일이 있은후 6년간 브라이스에게 끊임없이 좋아한다고 표현하던 줄리는
브라이스에게서 관심을 끊음
뒷내용은 영화로 확인하세요
영화 제목: 플립 (2010)
영화는 브라이스의 시점 - 줄리의 시점이 계속 왔다갔다하며 한 사건에 대한 두 아이의 생각을 보여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