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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표현하나하나까지ll조회 7679l 11
실시간 장문주의)수술실 CCTV 반대 이유가 뭐야? .Blind 

 

 

이 글을 보고, 수술실 CCTV와 환자와 의료인 관계중, 환자와 의사 부분만 집중된 것 같아서 

 

수술실의 다른 의료인인 간호사들이 당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수술실 CCTV가 필요함.  

 

어떤 의사들이 수술실에서 가하는 폭력(언어,성희롱,물리적)은 심각한 수준이고, 병원에서 스스로 자정하지 못함.  

 

물론 모든 의사가 그렇지는 않고, 나쁜 의사들도 줄어드는 추세라고 하지만. 

 

여전히 피해받는 간호사들은 있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CCTV는 꼭 필요함.  

 

 

[인터뷰] 5년차 전직 수술실 간호사 "폭력성희롱 시달린 간호사는 CCTV 찬성할 것…진짜 인권위한 길 짚어야"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588365 

 

"-최근 ‘수술실 CCTV 설치’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성남시의료원은 수술실 CCTV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의사단체는 반대 입장이다. 

 

의사나 병원이 왜 반대하는지 이해된다. CCTV를 통해 수술실 모습이 공개되면 정말 큰일이니 그렇다. 그동안 누려왔던 권력의 보루가 무너지는 것이고,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계속되던 불법행위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일반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한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 바로 수술실이다. 대리수술은 물론 폭언과 폭행, 성폭력 등 다양하다. 

 

-이미 대부분의 병원에 수술실 CCTV가 있다고 하는데 무슨 이야기인가.  

 

국공립병원에는 없더라도 아마 대부분의 사립병원에는 수술실 CCTV가 이미 존재한다. 외부공개와는 무관하게 수술실에서는 수술 장면을 기록한 자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수술실에서는 고가의 기구가 사용되는데 수술과정에서 분실위험이 적지 않다. 수술보에 딸려나가거나 쓰레기통에 들어가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기구 분실을 추적하기 위해서 CCTV를 돌려보는 경우가 다반사다. 기구분실이 있을 때 기록지를 확인하지만 수술 중 던지기도 하는 등 불충분할 때가 많아 육안으로 확인이 필요할 때 CCTV를 돌려본다. 

 

또 장비를 사용하는 수술일 경우 대부분의 장비에 내장된 카메라로 수술 장면이 녹화되고, 연구나 교육자료로 사용한다. 병원과 의사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정보를 환자가 필요시에 제공하지 않고 독점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다.  

 

- 수술실 CCTV, 전직 수술실 간호사로서 어떻게 생각하나. 

 

수술실 CCTV가 득도 있고 실도 있겠지만, 그 공간 안에서 약자인 사람은 잃는 것보다는 얻는 게 더 많다. 수술실에서 간호사들은 폭력과 폭언에 노출되는 일이 잦다. 

 

병원 근무 당시 수술실에 CCTV가 있었다. 이 때 간호사들은 영상 녹화뿐 아니라 녹음도 해달라고 부서에 제안한 적이 있다. 폭언과 성희롱에 견디다 못한 간호사들이 증거자료를 위해 수술실 녹음을 허용해달라는 것이었다. 그 당시 윗선에서는 의사들과 싸우자는 것이냐면서 거부했다. 

 

의사와 간호사 사이의 위계도 있겠지만, 여기에는 폐쇄적인 환경이 한 몫 한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곪았던 문제는 드러나야만 해결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수술실 CCTV로 환자의 민감 장면 유출이나 의료인의 노동권 침해 우려가 지적된다. 이전에 수술실 CCTV를 돌려본 적이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어떤가. 

 

수술실 CCTV는 보통 구석에 달려있다. 수술대에서 멀리 찍기 때문에 수술하는 장면이 자세히 찍히지 않는다. 또 환자 모습 자체는 수술하는 팀원들 등에 가려지고, 수술부위 외에는 수술보로 덮여있다. 이번에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에서 시행하는 것처럼 수술 전 환자에게 촬영 동의서를 받고, 환자가 요청할 때에만 촬영한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노동권 침해 우려에 대해서는 앞서 말했듯 이미 많은 사립병원 수술실에 CCTV가 설치돼있다. CCTV를 돌려보는 일이 익숙한 간호사들이 많을 것이다. 또 수술 중 CCTV가 신경 쓰일 정도로 수술실 업무는 한가하지 않다. 오히려 노동권을 생각한다면 수술실의 문제를 드러내고, 해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수술실은 그동안 의료계만 정보를 독점해온,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폐쇄적인 영역이다. 그런데 지금은 2018년이다. 언제까지 환자의 알권리가 침해당해야 하나. 영원한 의사는 없고, 누구나 환자가 될 수 있다. 내가 환자의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면 답은 쉽게 나온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1118068800062 

 

 

"춘천지법 민사2부(김현미 부장판사)는 A 교수가 도내 모 대학병원장을 상대로 낸 '정직 2개월 징계처분 및 해고 무효'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A 교수는 도내 모 대학병원과 임상교수 임용계약을 맺고 근무 중이던 지난해 신규 간호사에게 '제대로 못 하면 쫓아낼 거야', '역겹다, 더럽다'는 등의 폭언을 했다. 

 

또 자신의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수술 도구를 던지고 사용한 장갑 등을 바닥에 두고 나가는 등 간호사를 모욕하기도 했다. 

 

의사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A 교수의 폭언과 갑질 행위로 인해 수술실 간호사 수십 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로 인사위원회에 회부된 A 교수는 징계위원회에서 정직 2개월의 징계처분과 임상교수 재임용 불가에 따른 계약 기간 만료 통보를 받았다. 

 

이에 A 교수는 "충분한 조사 없이 간호사들의 진술만으로 징계가 이뤄졌고 징계 절차에서도 충분한 의견 진술의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며 "환자 치료를 위한 것이지 의도적으로 갑질하거나 폭언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수술실…일상화된 폭력 2006년 전남대병원에서 숨진 노동자 4명 중 2명은 수술실 간호사였다. 그리고 지난 19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씨도 수술실 간호사였다. 직접적 계기는 본인의 뜻에 반한 배치 전환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병원의 일상화된 폭력 문화와 만성적인 인력부족이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씨의 한 동료는 “수술실은 잠깐의 실수가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긴장된 곳이다. 모두는 아니지만 많은 교수님들이 그 스트레스를 간호사에게 표출한다. 간호사가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수술이 잘 안 풀릴 때도 간호사에게 욕을 하고 기구를 집어던진다”며 “수술 들어가기 전에 교수님 기분이 괜찮은지 눈치를 보게 되고, 뭔가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이면 수술실 들어가기가 겁이 난다”고 말했다. 지난해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전남대병원 수술실 간호사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6.6%가 1년 동안 언어폭력을 경험했고, 이 중 82.8%가 심리적 괴로움을 호소했으며, 96.5%는 의욕 저하와 우울 증상을 호소했다. 37.9%는 ‘폭력 상황을 경험한 뒤 죽고 싶었다’(매우 그렇다 10.3%, 약간 그렇다 27.6%)고 했다. 기구가 잘 들지 않는다며 집어던지거나 욕설을 하는 것은 물론, 간호사에게 “멍청하다”, “돈만 축낸다” 같은 인격모독성 발언을 한 사례가 다수 조사됐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working/749541.html#csidxc0341665bd850559b7b48336a891a29  

 

 

 

 

노연호 유양숙. "수술실 간호사의 폭력경험과 스트레스 및 이직의도" . 성인간호학회지 제24권, 제5호, 2012년 10월. 중,  

 

"대상자의 성별은 여자가 93.8%였고, 연령은 26~30세가 38.2 

%로 가장 많았다. 미혼이 69.8%였고, 전문대학 졸업이 45.0%, 

수술실 경력은 3년 이상이 64.2%였다. 근무하는 병원에 폭력 

에 대한 정책이 있다고 한 경우는 28.4%였으며, 정책이 있는 

지 없는지 모른다고 한 경우는 50.6%였고, 폭력사건 발생 시 

잘 처리되지 않는다고 한 경우는 84.6 %였다(Table 1). 

폭력경험 후 보고하지 않은 경우는 58.0%였고, 보고하지 

않은 이유가 소용이 없어서가 30.2%, 사건이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가 24.7%였다. 폭력경험 때문에 사직한 동료가 

있는 경우는 39.5%였으며, 폭력경험 때문에 부서이동을 고려 

한 적이 있는 경우가 38.3%였다(Table 2)" 

 

 

"수술실 간호사는 모두 최근 6개월간 의사의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었으며, 가해자는 집도의가 85.8%로 가장 많았다. 경 

험한 폭력의 유형은 언어폭력이 100.0%로 가장 많았으며, 다 

음으로 성희롱 40.7%, 위협적 행동 16.7%, 신체적 폭력 9.3% 

순이었다."  

 

"의사의 폭력은 수술장비나 기구의 고장 및 부족과 수술에 

대해 집도의의 기호를 맞추어 주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경우 

가 각각 93.2%로 가장 많았으며" 

 

 

"본 연구의 대상자는 모두 최근 6개월간 의사의 언어폭력을 

경험하였다. 이는 간호사의 90.6%가 언어폭력을 경험하였다 

는 연구(Kwon et al., 2007)와 수술실 간호사의 100.0%가 언 

어폭력을 경험하였다는 연구(Hwang, 2008)와 유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대상자의 16.7%가 최근 6개월간 의사의 위 

협적 행동을, 9.3%가 신체적 폭력을 경험하였다. 또한, 40.7% 

가 의사의 성희롱을 경험하였는데, 1998년부터 2002년까지 

국내의 성희롱 실태를 조사한 결과(Choi et al., 2003), 대상자 

의 36.0~76.5%가 언어적 성희롱을, 13.9~44.3%가 신체적 성 

희롱을 경험한 것과 같이 성희롱에 대한 문제를 주목할 필요 

가 있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의 결과 수술실 간호사는 모두 최근 6개월간 의사의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었으며, 주로 집도의로부터 언어폭력이 

나 성희롱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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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CCTV얘기 나올 때마다 제가 댓글로 의사가 수술기구 집어던진다고 달았었는데 사람들이 안 믿어서 너무 답답했음... 외과의중에 인성파탄난 사람 진짜 많은데 이제 뉴스도 나니까 믿겠죠,, 제발 CCTV⛤
2년 전
사촌언니가 간호사인데 의사들이 수줄중에 간호사한테 그렇게 쌍욕을 잘한다고;
2년 전
이미 수술실에서 일어나는 여려사건들이있는데 가장큰예로 대리수술이요 일단 시범적으로 해봐야하지않나요?예전에 전국에 씨씨티비 다는걸로 겁나 반대했는데 결국지금은 잘한결정이었다고생각해요
2년 전
😤
2년 전
ㅋㅋㅋㅋ아... 대리수술이나 다른 문제 때문인 줄 알았는데 저 문제도 있었구나 도대체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2년 전
😥
2년 전
송강근  송강이 나라다
진짜 하루빨리 cctv 설치가 되길 바랍니다
2년 전
수술실 안에서 철저한 갑이 되는구나
2년 전
인성보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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