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시간들을 지나
둘다 고딩이었던 1997년도에 처음 만나서 어느새 각자의 가정을 꾸리고 39,40살의 중년이 된 2019년까지도 각별한 소울메이트 관계유지 중인 이진과 성유리
결혼을 하기전 이진과 성유리는 일주일에 6일을 만났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야
이진과 일주일에 7일 만난다는 소문에 억울하다며 일주일에 6일정도밖에 안만난다고 해명도 했던 성유리ㅋㅋㅋㅋ
그러다 이진이 결혼을 하게 되고 뉴욕에 살게되면서 이전처럼 자주 만나지는 못하게 돼
하지만 애정표현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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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과 성유리의 애칭은 '자기'
원래는 유교없는 걸그룹인 핑클 멤버답게 이진보다 한살 어린 성유리가 이진을 "야 이진" 혹은 "찐!"이렇게 불렀어 근데 어느날 '자기'라고 호칭정리하게 되는데 그 이유ㅋㅋㅋ
절대 언니라고는 안부르는 성유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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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번호를 빛과 소금이라고 정해놓은 적도 있음
같이 봉사갔을 때 입었던 빛과 소금 티셔츠ㅋㅋㅋㅋㅋ
아무튼 성유리가 화보촬영차 뉴욕을 가게되면서 둘이 만날 기회가 생겨
시작부터 애정이란 것이 폭발
38살 어른을 강아지 다루듯이 우쭈쭈 해주는 이진ㅋㅋㅋ
20년전이랑 똑같이 대함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같이 이것저것 하면서 꽁냥거리다가
마지막 코스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어제는 설레서 못 잤어."
"고마워요. 설레어 줘서."
드라마 대사같은 멘트도 쳐주고 함께 좋은 시간 보내고있었는데
어느새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게 돼
"더 빨리 와. 10월에 와"
다음에 언제 보냐고 최대한 빨리 보자고 떼쓰는 성유리..이미 목소리는 울먹울먹ㅜㅜㅜㅜ
떼쓰더니 결국 울음터짐ㅜㅜㅜㅜㅜ
"가요.. 가요..(울먹)"
"울지마.. 울지마.."
"아 울지마.. 왜울어.. 또 볼껀데.."
"저희의 패턴인 거 같아요. 언니와 이별을 해야된다는 생각을 하면 막 놀고있다가도 갑자기.."
이별할때 눈물은 이 둘의 패턴이라고 함ㅜㅜㅜㅜ
친구끼리 이렇게 애틋한 일이야..?ㅜㅜㅜㅜ
그래도 끝은 핑클식으로 이별ㅋㅋㅋㅋ쿠ㅜㅜㅜㅜ
"이별인가요 또..(울먹울먹)"
"이별은 이별이지(새삼 무미건조ㅋㅋㅋㅋ)
"그렇게 무미건조하게 얘기하지 말라고"
이진의 무미건조한 말에 성유리 진심 서운해했어ㅋㅋㅋㅋ
"이별은 이별이지만 다시 만날 이별"
"다음달에 또 올게"
마무리는 훈훈하게 가나 싶더니..
"아니, 다음달은 빠른거같아 나한테 시간을 좀 줘"ㅋㅋㅋㅋㅋㅋㅋ이진ㅋㅋㅋㅋ
남자였으면 이진을 만났을 거라는 성유리
쟤네가 이성으로 만났으면 이미 결혼도 했을꺼라는건 팬들도 다 공감하는 부분ㅋㅋㅋㅋ
이 방송을 본 팬들이 농담삼아 만약 이진이 먼저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성유리도 결혼 안하고 이진이랑 놀러다녔을꺼라고ㅋㅋㅋㅋㅋ
얘네는 정말 핑클 멤버들도 인정했고 본인들도 인정하는 찐으로 서로를 아끼고 좋아하는 소울메이트야..
22년된 우정 너무 부럽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