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브스 (+쩌리 글,댓글)
1. 오스트리아 출신..
뭐만 해도 오스트리아로 뭘 넘기는게 아닐까 하는 소문이 돌았음
2. 뭘 입어도 화려해 보이는 외모
실제 그녀 얼굴 가리고 그녀가 입은 옷과 다른 귀족들 왕비들 옷과 비교하면
사치의 여왕이 맞나 싶을 정도로 특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체 분위기가 화려하게 보이죠 아마 청바지를 입혀도 화려해 보일 겁니다
이게 뭔 잘못이냐고요? 남편은 뭘 입혀도 서민틱..
3. 프랑스 풍습 적응 못함
왕비는 조선으로 치면 나인에서 정1품 빈까지 와서 줄줄이 팬티가 전달되는 이 행사 아닌 행사에 적응 못했음
우울증도 걸려 대인기피도 생겼고...이 풍습에 익숙한 귀족들부터가 반감이 생겼음
4. 막아줄 애첩이 없음
보통 프랑스 왕들은 왕비는 피아노나 치고 수나 놓으며 아이 낳는 기계 취급하고
정부를 두어 사교계의 꽃으로 삼았음
하지만 루이 16세는 정부가 없었음
왕의 정부 씹는게 국민들 주요 취미였는데 정부가 없으니 왕비로...
5. 당시 번창하기 시작한 포르노 산업
포르노 산업에 요새로 치면 야한 짤방이 많았는데 왕비 얼굴을 괴물에 붙이거나
왕비가 동성애를 한다는 식의 야설을 써서 팔았습니다
이것도 한 몫 했음
그래도 마리 앙투아네트는 동성애 수준에서 끝났습니다
동 시대의 예카테리나 여차르는 말하고 하다가 죽었다는 글이...
심지어 그 뒤를 이은 파벨은 표토르 3세의 아들이 아니라는
임성한이 들으면 좋아할 이야기가...
이 이유가
주요한 이유죠....
사치도 했고 도박도 했지만...
그게 그렇게 욕먹을 정도는 아니었음..
원글추가+++)
왕비가 속옷을 입으려면 저 최하급 시녀에서 줄줄이 전달되어 가장 높은 계급의 여자가 줘야 합니다
마리 앙투와네트의 경우, 국민이나 서민을 생각하는 마음이나 씀씀이는 정말 대인배스러웠다는 게 정설입니다.
귀족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제 마인드도 있었구요.
외국인 왕비라는 점과, 프랑스 귀족 주류의 문화에 참여하지 못하고 거부감을 들어냈다는 점,
앞뒤 살피지 않고 폄훼하기 딱 좋은 몇 마디의 문장.
책임 전가와 마녀사냥에 더할나위 없는 타겟이 되었던 겁니다.
목걸이 스캔들이었죠 아마?..앙투와네트 모함 + 위신 추락의 결정적인 계기가. 아무튼 운이 없었던 역사속 인물.
+여시 댓글
(애기 못바꿔치게? 한다고 저런 풍습이 있었다함..해괴;)
"저는 방금, 사형선고를 받았어요.
당신의 오빠(루이 16세)와 마찬가지로 죄가 없기에 저는 그가 마지막에 보여준 확고 부동함을 보여줄 수 있기 바랍니다.
양심이 깨끗한 사람들이 그렇듯이 저는 평온합니다." -시누이에게 쓴 편지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