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에 사냥개 6마리가 갑자기 등장해 산책중인 여성 2명을 집단으로 물어뜯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경북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문경 하천 산책로에서 60대와 40대 여성을 공격해 중상을 입히게 한 사냥개의 견주A(66)씨를 관리소홀로 인한 중과실치상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A씨는 사냥개들을 입마개와 목줄도 없이 풀어 놓았으며 자신은 10~20m쯤 뒤에서 경운기를 타고 대형견을 뒤따랐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냥개들이 마침 이곳을 산책하던 B(67)씨와 C(42)씨에게 집단으로 달려들어 머리와 얼굴, 목 등에 심한 상처를 입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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