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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국이네 메르시ll조회 56438l 133
이 글은 2년 전 (2021/9/27)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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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우울증환자가 그렇단 것도 아니고 비질환자라고 아예 안 한다는 것도 아님

우울증 심한 사람일수록 하는 생각 | 인스티즈


지나칠 정도로 삶을 허무해하고 계속 삶의 이유나 목적을 찾으려고 함.
왜 살아야 하는지 생각함.






일반적으로 비질환자들은 철학적인 생각해야 할 때 빼곤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음.
태어났는데 죽을 수도 없고 뭔가 일이 있는 게 아니고선 죽고 싶지도 않음.
숨쉬는 게 자동적인 것처럼 사는 것도 너무 당연한 일이라 이유나 목적따위 없음.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면 골치 아파서 생각하기 싫은 사람도 있음.



물론 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목표가 있긴 하지만 그게 삶의 이유나 목적은 아님.
삶을 살면서 이루고 싶은 거지 이루려고 사는 건 아님.



++
허무하고 고통스러워도 약 먹고 존버하셈.
비질환자들도 존버하면서 살아감.
단지 자기가 존버하는지조차 모름.
당연함.
그게 삶이니까.
존버하면 언젠간 우리도 삶이 당연해지는 순간이 옴.

추천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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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약 먹음 또 하루가 시작됐다는 우울감이 너무 커서 이유를 찾는 것도 실은 살고 싶어서 찾는 거라 생각 살고 싶은 사람이 극단적 선택을 한다는 말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함
2년 전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것도 사소한 행복을 찾으면 가능한 거더라
2년 전
류시타 토엘 우르 라퓨타  우리를 구하라 빛이여 소생하라
요즘 자꾸 사는게 허무하고 대체 무얼 위해 사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데 이것도 우을증 증세인걸까요…🥲
2년 전
헉 저도요.... 진짜 대체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고 있는건지 싶어요. 제가 지금 취준생이라서 그러는 걸까요.. 사회에 나가면 더욱 지옥인 게 분명한데 그 지옥에 들어가려고 아등바등대는 꼴을 보니 너무 이상하더라고요.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건 뭔지, 그게 있기나 한 건지, 대체 뭐를 위해 사는 건지, 최종적인 목적? 그런 게 사라진 기분이에요
2년 전
그냥 그런거는 살다보면 한번쯤 골똘히 생각해보는 문제인거같아요~
2년 전
얼마전까지 계속 저생각에 매여았어서 무기력하게 있었는데 신기하게 이제 죽고싶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2년 전
약 먹으면 도움 돼요 화이팅하세요!
2년 전
콜린 완댜  오직 너밖에 모르는 그런 나야
무기력증도 약먹으면 도움되나요?
2년 전
maltesers  초콜릿
네 됩니당
2년 전
로꼬츄  로꼬는기요미
저는 우울증 없어도 저런 생각 하면서 살거 같아요ㅠㅜ 돈이 많든 적든 허무할거 같고 사람들은 왜 태어났고 죽으면 사후세계가 있을까, 죽으면 그냥 다시 태어나나, 어차피 다시 태어날거 왜 죽음을 위해 살아야 하구 신이 있다면 왜 사람들을 못살게 구는지 모르겠어요ㅜㅜ 밤마다 하는 생각들🥲
2년 전
저는 우울증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데요 없을 때는 저런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 몇 주 동안 한번도요 우울할 때는 시도때도 없이 하는 생각인데... 행복한 일이 조그만거라도 생기셔서 저런 생각 안 드는 나날들을 한 번 살아보시길 기도할게요🙏
2년 전
하울 젠킨스  공중산책
이건 철학적 탐구력이 있으셔서 그러시는 듯 합니다! 대체로 그런 것들에 대해 "왜"가 많은 사람들은 지능이 높거든요
2년 전
dju
엇 제 친구 약간 걱정되는데 어떻게 대처할지를 모르겠어요
계속 어라? 하는 느낌 받다가 이 글 보니까 더 걱정되네요
우울하다 소린 안 하는데 힘들다는 말은 자주 하고 힘들긴 힘들 상황이라 그 소리 나오는 게 당연한 거 같기도 하고 ㅜㅜ

2년 전
맞는 거 같아요 저도 힘들었을 때 매일 저런 생각 하고 어차피 죽을 건데? 살 이유가 없으니까 죽자... 이랬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을 거의 안 하고 힘들어도 돈 들어오니까 버텨야지... 월급 들어오면 뭐뭐 사야지 이런 식으로 살아가게 되더라고요
2년 전
애니메이션 영화 소울이 생각나네요
삶의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즐기는거다~
뭐 이런 내용이었던것 같은데

2년 전
ㅇㅈ요 ㅠ
2년 전
이거 진짜 인게 우울증 약 먹을때는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고 남들은 도대체 왜 사는건지 죽고싶다 생각만 하는데 약 다먹고 끊고 나니 왜 살지 에 대한 생각 자체가 안듬
2년 전
와 맞아요
2년 전
퍼너머넌  사랑해요
저도 그래요 긴 시간 우울증이 심했는데 처음엔 가정불화 외모강박 등의 원인이 있었지만 지금은 외부적 환경이 저를 괴롭게 하지도 않고 오히려 복 받았다 생각하거든요?근데 정말 왜 살아야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어서 죽고 싶어요,.무기력한데 목적까지 없을 땐 늘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산다는 건 가성비가 너무 없어요 ㅠ
2년 전
뭔가 저에게 크게 와닿는 글이네요
2년 전
저도 그래요.. 평생 우울증으로 고통받는데 이젠 의도적으로라도 우울한 생각 안하려고 노력함 ㅠ
그래도 삶은 여전히 힘들고 고독하고 의미없지만..

2년 전
죽고싶어요 ..ㅠ 살려고 정신과약 먹으면서 아등바등 버티고 할 일 집중하며 열심히 살려 하는데 애비란 사람은 물건 집어던지고 쌍욕하고 본인만 힘들대요 요즘엔 너무 힘드네요 그냥
2년 전
완전 맞말 잠깐 5분정도 저런생각하다 까먹는데 우울증오면 계속 생각해게 돼요... 약먹고 하면 나음.
2년 전
저도 약먹고 좀 괜찮아졌어요..
2년 전
약 먹으니까 확실히 도움은 돼요 졸려서 그렇지...
2년 전
free하게  우융유유융
이 문제에 대한 내용으로 카뮈의 시지프신화라는 책 읽었는데 진짜 생각 많이 하게 되고 좋았어요!! 추천합니당
2년 전
내용이 어렵지는 않나요?
2년 전
free하게  우융유유융
솔직히 쉽진 않아요! 근데 어려운만큼 천천히 여러번 읽게 돼서 더 많이 생각하니까 오히려 좋았어요
2년 전
저는 우울증환자 아니고 죽고싶은생각 1도없는데 저생각합니다,, 삶에는 목적이 있어야한다고생각해요 제입장에서는 그냥 숨쉬니까? 이렇게 살아가야하는게 싫어서요
2년 전
끝이 정해져있는데 왜 이렇게 고통 받으면서 살아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가끔씩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만 바라보고 살아가기엔 삶이 너무 버겁다고 느껴져요
2년 전
병원 다닌지 6달 쯤 됐는데 요즘엔 약 먹는 것 조차 의미 없고 버겁게 느껴져서 고민돼요 병원을 바꿔야할지...
2년 전
거절할게  우리의영원한황금막내
저는 아마도? 비질환자이지만 내가 왜 살아가는지 무엇때문에 사는지 아직도 고민중인데 다들 그냥 살아가는거군요..
2년 전
추가 글이 생각 많아지게 만드네요.. 우울증으로 몇년동안 치료받고있지만 눈에 보이는 좋은 결과가 없어서 다시 무기력해지고있었어요. 요즘들어 이유를 찾지 않는거같았는데 그게 좋아지고 있는거였구나 싶고.. 나만 그런생각하는줄알았는데 누구나 존중하며 버티는거였구나 싶네요
흠흠 모르겠어요 언젠가는 큰 감정변화없이 물 흐르듯이 살 수 있겠죠? 지금은 사는게 좀 힘드네요

2년 전
아이유_IU  dlwlrma
왜 살아야 하냐고 물어볼 때마다 좀 당황스럽긴 해요...
그걸 알아서 뭐할건가 싶기도 하고 그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걸 보면 굳이 왜 그러고 있나 했는데 우울증이었군요

2년 전
순영이 앞니  순영이 너무 좋아✨
저도 한창 이런 생각 했을 때 있었는데 생각 정리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2년 전
지형주  펭-하
태어난김에 살아보는 중이에요
2년 전
김연탄발꼬락  뽀잉또잉
지금은 우울증 없는데 저런 생각하는 게 재밌어요 인간이란 뭘까… 우주는 뭐고 생명은 뭘까.. 내가 살아가는 이세계가 뭔지 그런생각 많이함
근데 우울증 있었을 때는 저런 생각해도 그냥 다 허무하니까 죽어야지 걍 끝내도 될것 같다고
그렇게 결론 내렸던 것 같네요 지금은 아님

2년 전
이렇게 힘든데 왜 살아야하는거지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는데 삶에 왜라는 물음자체가 무의미한거였군요..
2년 전
짱구는믓말려  얼굴천재
정말 공감되네요...항참 우울했을때는 삶의 이유를 계속 찾으려고 했는데 우울함이 사라진 지금은 진짜 태어났으니까 사는거고 딱히 의미를 찾거나 하진 않네요
2년 전
야 나랑 놀자  밤 늦게까지
추가글 별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되게 위로 되는 말인 것 같아요
2년 전
저 같은 경우는 꿈을 다 이루고 나니까 허무해지는 느낌이 들어요..오히려 꿈을 향해 달려나가던 시절이 더 행복했던 기억...
2년 전
맞아요. 예전에 우울증 심할 때 매일 살아야 하는지 아닌지 그 생각만 하면서 살았는데, 지금은 왜 사는가 같은 생각도 안들고 그렇네요.
2년 전
병원 가야겠단 생각들면 바로 예약하세요. 요즘 정신건강과 사람 엄청나서 병원가야겠다! 하고 전화했는데 가장 빠른 예약이 3주뒤더라구요..
2년 전
참...마음이 그렇네요... 다들 살아있는 것이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느껴지는 날이 꼭 오시길 바랍니다
2년 전
토끼재민  쪼아해 ❛˓◞˂̵✧
약 먹으면 왜 살아야 하는지 생각 안 들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건가…
2년 전
박순심  Monsta X
이제 해탈했어요 그냥
2년 전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약 먹기 전엔 자꾸 왜 사는 걸까, 왜 살아있을까에 집착했는데 약 먹고 나니까 그런 생각 싹 사라지더라고요
2년 전
TheBookofUs  Negentropy
가족을 생각해도 가족조차 내 자신이 좋은 성과를 이뤄서 버텨야 할 이유가 되지 못한다는 생각과 동시에 무슨 목표를 위해 살아야하는건지 큰 동기가 없어요. 오히려 더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모르겠고 아득하게만 느껴지네요. 그렇다해서 죽고 싶은건 아닌데 이렇게 사는 게 무가치하게 느껴지고 공스타그램 같은 것들을 구경하면서 절박하게 무언가를 위해 사는 사람들을 보면 제가 느껴보지 못한 동기를 가진 사람들이니까 저도 저렇게 살아보고 싶단 생각을 해요... 하지만 매번 마음을 다잡아도 패배주의 한 스푼에 동기가 바닥이 나있어서 잘해보려해도 매사 잘되질 않는데 이것도 본문같은걸까요? 왜 내가 나로 태어나 살게 된건지 스스로의 태생을 원망하는 때가 있기도 합니다.. 만약 내가 아닌 다른 영혼이 들어와 살아도 이 몸뚱아리가 이렇게 살까?라는 생각도 해봤네요
2년 전
죽을 용기는 없지만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냥 기절해서 안 깨어났으면 좋겠는 ㅎ
2년 전
후춧가루  Roar on 냐옹
어느순간부터 주변사람들한테 삶의이유를 묻고있더라구여.. 너희들은 무엇을 위해 사냐고 ㅠㅠㅠ 진짜 뭘해도 재미가없어여...좋아하던 덕질도 예전만큼 행복하지않아요 삶의 재미를 완전히 잃어버린거같아서 너무 무서워요 내일은 무얼위해 살아야할지 그다음날은 일주일뒤는? 왜 살아야하는지가 머릿속에서 떠나지않아요..
2년 전
맞는 것 같아요 고3때 맨날 왜사는걸까 나는 목적이 있고 싶다 뭐 그런생각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사니까 살음..ㅋㅋㅋㅋㅋㅋ
2년 전
ㅇㅈ
2년 전
진짜 맞는말이에요 중 3때부터 가정문제로 항상 외롭고 항상 고독하고 진짜 하루하루 죽을생각하고 성인때는 시도도 몇번하다가 그런 내 모습에 스스로 너무 슬퍼서 엉엉 운적도있어요 .. 하루를 왜살아야하고 다들 어떤이유로 저렇게 살아가는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5년정도를 계속 삶의 이유를 찾다가 어느순간 딱 하고 생각이든게 그냥 일어났으니까 오늘 강아지가 귀여워서 저녁이 마싯어서 날씨가 내가 좋아하는 날씨라서 오늘 본 영화가 너무 재밌어서 이런 이유로도 살아가게 되더라구요
삶의 이유가 없다해서 삶이 허무하고 공허한게 아니란걸 알았어요 물론 우울증이 좀 나아지니까 저런것들이 보인거지 정말 우울증이 심했을때는 목적없이 살아가는 내가 이유없이 세상에 살아있어도 되는걸까 죽어야하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할정도로 심각했지만 저렇게 생각하니까 우울증도 점점 사라지더라구요 언제 또 올지는 모르지만 우리모두의 삶은 굳이 이유를 찾지않아도 괜찮아요
"그냥"이라는 말을 다들 좋아했음 좋겠어요
다들 힘내요 !

2년 전
열등감  내속에잠재되어있던생소한감정
맞아용 삶의 이유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멀쩡하다가도 괜히 우울감 밀려오고 그러던데요... 그냥 삽시다 태어났으니...
2년 전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는다는 것도 맞지만, 그냥 살아가는 것에 대한 미련이 없어요. 내일이 없고 그냥 이 시점의 나만 있는거죠.
2년 전
인정
2년 전
엽떡진심녀  주먹밥필수
제발 삶이 당연해지길..
2년 전
김원식은  라비다
요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사는게 허무한거 같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2년 전
..맞는 말인게 우울증과 다른 병을 앓았는데 지금보다 더 깊고 넓게 저런 생각을 많이했죠.
그래도 살다보면 어느정도는 살아지더라고요.
그리 살다보면 때로는 크든 작든 잠깐이든 길게오든간에 나에게 행복이 찾아오기도 하니까요.

2년 전
시도때도없는눈웃음  (.◜◡◝)
그냥 일상에서 행복을 찾기가 어려워요.. 별로 내일이 와도 기대가 안되고 똑같겠지 하는 생각만 드네요
2년 전
  미노 리사 ♡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는 순간을 제일 경계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렇게 슬럼프가 한번 오고 우울감과 무기력감, 동시에 덮쳐오는 불안감들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겉으로 드러나던 때가 있었고 그때의 감각을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그때로 돌아가려고 하면 억지로라도 다른 일을 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움직이고 행동하고... 여전히 쉽지도 삶이 당연하지도 그게 당연해지길 기다리는것도 아니지만 열심히 살아내다 보면 또 언젠가 같은 상황에 놓여도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으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2년 전
SUTAK  즈아아아ㅏ
삶이 어떻게 당연해져요 이렇게 막연한데.... 세상에
2년 전
와 항상 왜 사느냐에 집착했는데 그냥 그런 이유 없이 살아가는 거였구나,,
2년 전
저는 저거 10대때부터 20대 후반인 지금까지 밥먹듯이 하는 생각인데 우울증인건가요..? 성격 기본 베이스가 그냥 우울이에요 우울증이 아니라 우울성격도 있다던데..
2년 전
계획도 목표도 욕심도 없고 그냥 살기 싫으네요
2년 전
백인호 부인  인호야 행복해라
너무 힘들어도 끝이 있을 거니까 그거 하나 믿고 버텨요ㅠㅠㅋㅋㅋ 돈 많이 많이 벌어서 울 강아지들 맛난 거 사줘야지.. 엄마아빠 효도해야지.... 그런 생각이요
2년 전
Lum  invader
생각보다 살아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없고 살아야할 이유도 없어서 치료 약 좀 먹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은 좀 덜해요 그래도 종종 생각은 해요
2년 전
박효신나무  대장은 나의 행복
소름돋았네요 매일 삶의 이유에 대해 생각하다가 얼마 전에 병원 갔더니 중등도 우울증 진단 받아서 약 먹고 있거든요..
2년 전
가정폭력범 아빠때문에 자살만 생각하고 지낸지 2년이 지나가네요 오늘도 마찬가지로 그랬는데.. 정신과 갈 용기는 안나고 막상 사람들 만나면 밝은척하는것도 익숙해요 주변사람들은 좋은데 취직해서 예쁘고 멋지게 사는데 저만 기생충처럼 부모 돈으로 먹고사는것도 참 한심하게 보여요 약을 먹으면 괜찮아지려나요..
2년 전
왜 살아야하는지에 대해 물으면 아무도 대답 못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2년 전
소름 진짜 우울증걸렸을 때 저생각 하면서 괴로웠어요 ㅋㅋㅋㅋㅋ 왜 살아야하지 왜사는거지 하면서 이유를 찾으려고 하고 ..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지 싶어요 그냥 살아있으니 사는거지 생각해요
2년 전
요즘 매일 같이 하는 생각이네요
책도 글도 잘 안읽던 제가 그런 쪽으로 해답을 찾고싶어서 열심히 사는 사람글 글도 많이 읽고
동기부여가 되는 듯 하다가 다시 좌절하고를 반복하고 있어요. 좀 지치는군요...

2년 전
좋은글이네요 스크랩 해둬야징
2년 전
헐... 충격이다 전 항상 내가 왜 사는지 생각하는데요ㅠㅠ
2년 전
와 진짜로요 우울증 제일 심했을땐 사는 이유가 없으니 죽는게 당연하다고 자살 도구 준비하고 그랬는데..
2년 전
어이어이어이어이  ☁️☁️☁️
우울증 약 먹으면 무기력한게 좀 사라지나요...?
요새 일주일 중에 삼사일은 너무 그래요 잠만자고 싶고 일다녀와서 씻지도 않고 자고 그러다 출근 몇시간 전에 깨면 너무 너무 한심해요 제 자신이...일 가기도 너무 싫고 겨우 씻고 할 일은 어느새 산더미 처럼 쌓여있고 그런데도 할 생각이 안들어서 계속 자극적인? 것만 찾아요 제 정신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요.. 먹는 거나 드라마같은거요 ㅜㅜ 한번은 집꼴을 보고 너무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병원이라도 가야하나 생각 드는데 막상 마음먹으면 그냥 제가 너무 게을러서 그런거라고 성격 탓하고 또 의사한테 이것저것 제 얘기 해야하는 것도 싫어서 포기하게 됩니다..... ㅜㅜ

2년 전
김코랄  보라해
내가 생각하는 어려운 것들이 그냥 다 아무것도 아니였으면 좋겠다 지금은 이게 내 삶이지만 다 바뀌어버렸으면 좋겠다 근데 변화는 무섭다 그래서 아무것도 못하겠다 그런데 이렇게 살기는 싫다
2년 전
얼굴은 써비씁니다  이머전씨
공시 준비하면서 많이 바뀐걸 느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려고 하면 자꾸 반감이 들더라고요 난 수없이 끝만 생각하는데 자고 일어나면 자꾸 뭔갈 시작해야 하고 이젠 시작하는 거 자체가 괴롭고 가슴이 답답한 마음이 많이 들어요 최근엔 아무렇지도 않게 방에서 책을 가지고 나오다가 거실에 햇볕이 들어찬걸 보고 엄청 울었어요 밖은 저렇게 밝은데 내가 있는 곳은 한없이 어둡게 느껴져서 괜히 날이 좋은걸 원망하고 내가 뭐 때문에 사는지도 모르겠고 앉아서 내가 왜 사는지를 한참 생각했어요 내가 죽으면 잠깐은 슬프겠지만 그래도 길게 보면 부모님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요 내 목숨이 그렇게 아깝지가 않게 느껴져요
2년 전
그냥 눈뜨니까 사는거지 자꾸 이유를 찾으려 하면 고달파지는 것 같아요
2년 전
다들 이런생각하는군요ㅜ전 저만 이런줄...
가끔 너무 힘들고 지칠때
사는이유가 뭘까?삶이란 뭘까? 이랬었는데

그런데 그런생각들때의 공통점은
[내가 행복하지않을때] 보통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것저것 가지고싶은거 너무 많은데
노후걱정에 꾸역꾸역 참으며 저축만 하고
궁상떨며 살고있는 나를 볼때
가끔 현타와서 울고 막...
이제 소소히 쓸땐 쓰고 좀 사려구요! 이정도는 소소히 나를 위해 조금 선물도 하고 그래도 되겠지?
이런 마음가짐 가지니깐 조금 살맛나네요

2년 전
Daffodil  Lidoffad
저는 고양이가 없었으면 이유를 못찾아서 지금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거예요... 약먹고 있습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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