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파리기후협약 목표보다 상향 조정한 국가 6개국뿐 한국 등 6개국은 목표달성 못해…“구체적 행동 나설 때” 유엔이 26일(현지시간) ‘2021년 배출 격차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들의 기후변화 해결 노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구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억제하겠다는 파리기후변화협약 목표를 달성하려면 현재 각국이 제시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보다 7배 이상을 감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이날 공개한 보고서는 주요 20개국(G20)이 2015년 파리기후협약에서 약속한 배출가스 감소 목표, 또는 다음달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정상회의(COP26)를 앞두고 발표한 자체 계획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G20 국가는 전 세계 온실가스의 80%를 배출하고 있어 온실가스 저감에 대한 책임이 크다. 하지만 G20 국가 중 2015년 파리기후협약에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 조정한 국가는 미국, 캐나다 등 6개국에 그쳤다. 특히 G20 국가 중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 멕시코 6개국은 자국이 내세운 저감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https://news.v.daum.net/v/20211027211733689?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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