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그라드에서 잘나가는 저격수 바실리
지상락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엘리트 장교 다닐로프
그 둘은 서로에게 최고의 동료였다
승승장구하던 도중 만난 차도녀 타냐
타냐에 첫 눈에 반했던 다닐로프는 작업을 걸지만 번번이 퇴짜 맞는다
쉽게 보이기 싫은 타냐는 꽃미남 바실리에게도 가챠없다
하지만 차갑게 대하고 싶어도 불구덩이 속이라도 따라다니게 될 만큼 잘생겼던 바실리
각종 고난 끝에 정이 커진 타냐는 바실리의 혀 맛을 보게 되고
불방망이의 바실리에 만족한 타냐는 바실리와 사내 비밀 연애를 시작한다
한편, 패배자로 전락했지만 똑똑이였던 다닐로프는 이 모든 것을 눈치채고
친구에게 첫사랑을 빼앗긴 후에 세계의 진리를 터득한 그는 시대를 관통하는 명대사를 남기게 된다
완전한 평등사회는 있을 수 없다
모두가 똑같은 얼굴, 똑같은 지능으로 태어나는 로봇 사회가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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