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가능한 많은 분들이 보시고 조심하셨으면 해서 방탈이지만 결시친에 올려요 판에는 분기에 한 번씩 들어와서 그동안의 레전드썰이 뭐가 있었나 둘러보곤 했을 뿐인데 요즘 이슬람사태에 대해 얘기하고싶은게 있어서 왔어요 편하게 음슴체로 가겠음 일단 나는 27살 평범한 여자사람임 때는 내가 20살, 안산에서 12시간 주야 교대로 일할때였음 야간근무 마치고 아침 7시인가 집에가려고 버스기다리고 있는데 정류장에 외노자 4~5명이 보였음 키가 작고 까맣길래 동남아인인줄 알았는데 생김새는 인도인인가 아랍인인가 싶기도 하고 그랬음 지금 생각해보니 무슬림이었을듯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지들끼리 웃고 떠드는줄 알았더니 다 날 쳐다보면서 휘슬불고 야유하고 내 가슴 가리키면서 처웃고 그랬음 내가 지들 똑바로 쳐다보면서 기분나쁘다는 표정 지어도 전혀 개의치 않음 근데 그 때 솔직히 무섭진 않았음 당시에 난 심각한 우울증으로 자살기도하기 직전이었고 죽움이고 뭐고 두렵기는 커녕 하루에 열두번씩 차에 치어 죽는다거나 건물에서 떨어진다거나 어느날 병원에 갔는데 암 말기였다거나 하는 것들을 상상하곤 했기 때문임 암튼 그들이랑 같은 버스를 타고 안산역에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금정역에 내릴 때까지 오는 동안 계속 내 주위에서 쳐웃고 말걸고 그랬음 당황스럽긴 했지만 말걸면 저리 꺼지라는 제스쳐를 취했고 주변 사람들은 이상하게 쳐다보기만 하지 도와줘야 한다거나 하는 생각은 없어보였음 물론 나도 도움이 필요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암튼 그렇게 금정역에 내리는데 그들도 금정역에 내리길래 아 얘네도 여기 사나보네 했음 그리고 몇 주 뒤인가 내가 어디 나가는 중이었는지 암튼 집 근처에서 걷고있는데 차 한대가 지나가다 말고 창문을 내리더니 헤이~ 하면서 나를 부르는거임 보니까 그 때 걔들인거 같아서 아무 생각없이 를 날려줌 그랬더니 처웃으면서 걍 갔음 그리고 그 다음날도 그렇게 마주쳤고 내 기분이 _같았을 뿐 별 일 없었음 그리고 요 몇년간은 우울증도 극복했고 요즘 이슬람문제 터지면서 심각성을 인지함 아마 그 날 집까지 나를 미행하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주변에 무슬림이 있다면 꼭 조심하길 당부하고 싶음 차별의 의미가 아니라 나도 내가 심각한 범죄를 저질러도 별 탈 없을 수 있다면, 잡히지 않을 수 있다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름 살인해도 안들킨다면 나도 한 둘 쯤은 싶은 인간들 겪어봤고 다들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함 외국인 노동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봐야한다는 이 시각이 불편하겠지만 정부의 외국인범죄 대처가 시답잖아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친절하게 대하고 친해질 수는 있겠지만 경계를 늦추진 않았으면 좋겠음 출처 https://m.pann.nate.com/talk/342537634?currMenu=search&page=1&q=%EB%AC%B4%EC%8A%AC%EB%A6%BC%20%EC%A7%80%ED%95%98%EC%B2%A0
추천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