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8일 “4자 토론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양자 토론이 국민 요구”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를 포함한 4자 토론 이전에 양자 토론을 고집하는 이유로는 두 가지를 들었다. 국민적 관심사는 1위와 2위 후보들 검증이며 최근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 계산에서 양자 토론을 회피한다는 것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TV토론협상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1당과 2당에서 지지율이 높고 국가 지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단장은 “두 당이 정치력을 발휘해서 양자 토론으로 두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자는 것”이라며 “(양자 토론 추진은) 국민 요구에 부합하게 만드는 과정인데 민주당이 4자 커튼 뒤에 왜 자꾸 숨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의도적으로 양자 토론을 회피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128111712369?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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