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사족 넣었다가 노잼될까봐 사족은 아예 안넣겠어요 🥺)
안녕하세요 여시씨 곽병묵 이라고 합니다
나: 죄송해요..제가 아직 전남친을 못잊어서요
아...그러셨구나...아쉽네요..어쩔수없죠
전 여시씨 맘에 들었는데...
전남친: 여시야.. 돌아와줘....제발
아 다시는 바람도 안피우고 클럽도 안가고 싸움도 안한다고 왜 못믿냐고!!!
미안해 여시야.....사실 나한테 쌍둥이 동생이 있는데 걔가 장난친거였어...걔가 워낙 학교다닐때부터 막나가서....진짜 미안해....여시 너의 존재를 그새끼한테 알리는게 아니었어...
바람핀거..클럽간거...다 걔가 한 짓이야....
강준의 통화를 엿듣게된 여시..
쌍둥이 있다고 구라쳤더니 속아넘어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시는 정말 순진하다니까~~~
나도 건너건너 해주는거라서...ㅠㅠ
얼굴 사진은 없어..ㅠㅠ
그냥 사람 괜찮다고만 들었어
먼저 나가서 카페에서 기다리는중....
엇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팅 하러 나오신분 맞으신가요?
여시:네 맞아요!!!!!!!!!!!!!
이름이......김 더..쿠씨.. 맞으신가요?
여시:네?????제이름은 김여시인데요...?
네? 아...제가 다른분이랑 헷갈렸나봐요 실례했습니다..
여시: 네???????저기요 가지마세요ㅠㅠ
?????: 안녕하세요
늦어서 미안해요 김여시씨~ 오늘 소개팅하기로한 코드쿤스트 라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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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남 이름이 곽병묵 이면 받는다 안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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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야 소개팅 받아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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