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붐붐붐붐ll조회 4090l
이 글은 1년 전 (2022/7/06) 게시물이에요

"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 인스티즈 

연세대 비정규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은 노동자가 아니라 학교"라면서 "연세대라는 공동체에서 함께하는 구성원으로서 미래의 노동자로서 청소경비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연세대 학생 20명을 포함, 청소경비노조원들까지 약 40명이 집회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대하는 우리들이 연세대의 얼굴이다", "학생들이 연대한다 연세대는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지나가던 학생들이 걸음을 멈추고 함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해슬 공동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연세대가 고소사건으로 유명해졌다"며 "고소한 학생들에게 사적인 감정은 없고, 이 사태는 정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가르치지 않은 학교 탓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저임금에 맞춘 440원 인상, 정년퇴직자만큼의 인원 보충, 샤워실 확충은 전혀 무리하다고 볼 수 없는 요구"라며 "학교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김현옥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연세대분회 분회장은 "우리가 월급을 3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도 받는다고 주장하는데, 우리 월급은 세전 208만원이며 세후 194만 7000원을 받는다 "고 했다. 

 

류하경 민변 노동위원회 변호사는 "연세대 졸업생 변호사들이 법률 대리인을 꾸리고 있다"며 "건을 대리하는 이유는 학생 3명을 혼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선에 노동자와 연세대학교가 있음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863169 

 

"문제를 수수방관하면서 노동자를 투쟁으로 이끄는 학교의 태도가 학습권 침해가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인가" 

 

장찬 정의당 연세대 학생위원회 위원장은 "한쪽에선 수업을 받을 때 다른 한쪽에선 열악한 조건에서 강도 높은 노동을 하면 그건 아름다운 공동체인가"라고 말했다. 

 

마이너리티공동체 마실의 대표 홍준(활동명)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해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시끄럽다'며 법의 논리로 처벌하겠다는 것은 얼마나 폭력적이고 모순적인가"라며 "노동자들의 노동이 우리 공동체를 지탱한다면 학생들은 이들 투쟁을 지지할 의무가 있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사회과학대 교지 편집장을 맡은 연지(활동명)은 "지난 10여년 학내 언론이 기록한 투쟁을 추적했더니 대학에 세련된 건물이 들어오고 학교의 권위는 견고해졌지만 청소노동 실태는 놀라우리만치 변하지 않았다"며 "누군가 자꾸 투쟁에 내몰린다면 그건 모두의 책임"이라고 했다. 

 

중앙교지 연세편집위원회 아메도 "진리 탐구를 모토로 삼는다는 대학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노동자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학생들에게 어떠한 가르침을 주게 될까"라며 "연세대 본부에 청소노동자분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지고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동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연세대는 15년 동안 노동자들의 요구를 무자비하게 거절하고 투쟁이 끝나기를 수수방관하며 기다리고만 있다"며 "학교 당국을 향한 분노를 참을 수 없다. 원청과 학교로서 연세대의 책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 인스티즈 

"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 인스티즈 

"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 인스티즈 

"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 인스티즈 

"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 인스티즈 

"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 인스티즈 

"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 인스티즈 

"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 인스티즈 

"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 인스티즈 

"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 인스티즈 

"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 인스티즈 

"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 인스티즈 

"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 인스티즈 

"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 인스티즈 

"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 인스티즈 

"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 인스티즈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
1년 전
👍
1년 전
👍
1년 전
학교와 소수의 학생들이 물 흐린거 수습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1년 전
👍
1년 전
NCT 127 태일  문태일부인입니다^^
👍
1년 전
날씨도 더운데 다들 고생 많으시네요ㅠ진짜 멋있어요!👏🏻
1년 전
👍
1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빵덕후들 사이에서도 반응 갈리는 빵.JPG167 우우아아04.19 17:5476115 2
유머·감동 무식해서 헤어진 전남친 문자왔음.jpg239 하니형04.19 18:3293325 14
정보·기타 범죄도시 4 전문가 평점 근황115 블루 아카이04.19 17:4883198 4
이슈·소식 근데 진짜 안꾸미면 은근 무시한다ㅋㅋ180 우우아아04.19 21:3280852 8
유머·감동 출근 퇴근 밸런스 게임.jpg89 패딩조끼04.19 19:1527874 1
오늘자 출국하는 여진구 근황5 중 천러 11:01 2986 0
대만 지진 대응 설계자 "한국도 손 놓고 있으면 안돼"2 굿데이_희진 10:44 1632 0
엘리베이터서 지진 느낀다면? 국민행동요령 보니 엔톤 10:13 3965 0
야덕들 사이에서 난리난 황성빈 논란 심경고백 뜸.jpg 442455_return 9:56 7325 0
실시간 논란중인 부산 20대 여성 추락사 사건..jpg1 후꾸 9:10 9158 3
한국전 참전용사가 쇼핑몰에서 놀란 이유1 헤에에이~ 9:00 9069 3
후쿠오카 지진 (부산도 영향) 남준이는왜이 8:43 3131 0
결국 인스타 없어진 논란의 김밥집.insta48 언더캐이지 8:40 18923 2
구미시,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 '구미시 새마을한마음체육대회' 성료 강추 8:23 772 0
충격적인 요즘 포경수술55 가나슈케이크 7:57 24024 2
아이들을 위해 매달 100만원 포기 하시는 사장님4 solio 6:39 10266 3
강형욱 충격적인 사실 (다소 배신감)11 세상에 잘생긴 5:58 18490 0
박찬욱 작품 속 여배들 특 jpg1 친밀한이방인 5:41 13162 1
전국 418개 음식점서 '9000만원' 뜯어낸 '장염맨' 잡았다3 비비의주인 5:15 8161 0
곧 출소한다는 스너프 필름 살해범165 김밍굴 5:09 34890 44
팬과의 친목 논란 터진 에버랜드 사육사 송바오25 몹시섹시 4:58 35043 22
4월 23일에 컴백한다는 이진혁 티저 퇴근무새 3:20 430 0
롯데자이언츠가 10연승하면 10주간 10kg 빼겠다는 일주어터2 원 + 원 2:08 7047 0
못하는 게 없는 것 같은 육각형 아이돌 멤버 파전에마크리 1:25 1088 0
사람들이 국가대표가 있는 지 잘 모른다는 종목 미미다 0:59 193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