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스노트의 티몬 스테이지 공연
엥 그 티몬?했다면
ㅇㅇ 그 티몬 맞음
쟤네가 공연 기간 중 날을 지정해서 그 날 공연을 전관하고 티몬에다가 티몬스테이지라고 따로 팔거든
그 날은 공연 끝나고 무대인사도 따로 있고 경품 추첨도 있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 무대인사 경품 추첨이 거의 끝났을 즈음
주인공 라이토 역을 맡은 뮤배 홍광호가
경품 추첨 이렇게 끝나는 거 아쉽지 않냐면서
본인 명의로 나오는
뮤지컬 데스노트 막공 초대장 2장을 즉석 깜짝 나눔함
좌석 번호는 내가 가림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뮤지컬 데스노트 티켓팅 개빡셈
특히 홍광호 - 시아준수(김준수) 페어 공연은 더 빡셈
근데 거기다 뮤지컬 자체의 마지막 공연임
티켓팅 미친 수준이었음 순삭
한마디로
공연 막공에
티켓팅 빡센 페어에
1층 중앙 블럭 앞열쪽 vip석인데
그것도 2장 연석
이것만 해도 좋은데
만약 무나받으신 분이 홍광호가 본진인.. 홍광호 팬이라면?
초대권 찾을 때 누구 초대로 오셨어요?
홍광호요
넝
그리고 티켓 찾았는데
티켓에 있는 예약자명에 내 최애 이름이 있을 수 있음
거기다 자리에 앉으면 내 옆자리에 내 최애 부모님이 있음
오열각
(물론 이 경우 홍광호가 당첨되신 분의 본진이셔야...)
어쨌든 넘 좋은 무나였어서 내가 당첨된 것도 아닌데 감동받아 글 씀
들리는 말로는 티몬이 준비한 경품들보다 홍이 깜짝 무나한 초대장이 훨 좋았다는 후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함...막공 티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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