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브로큰은 일상 속 저렴한 가격 뒤에 숨은 진실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야.
그 중 2화는 저렴한 가구에 대해 다루고 있어.
저렴한 가구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있어?
그 중 하나가 바로 이케아.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잉그바르 캄프라드라는 사람이 17살에 창립한 회사야.
이케아는 다들 알다싶이 저렴한 가격에 북유럽풍 디자인 가구를 생산해 손쉽게 홈인테리어를 할 수 있게 해줬지.
다큐멘터리에서 지적하는 내용은 바로 가구의 안전성이야.
지난 2016년 기사 내용이야.
문제가 된 서랍장은 이케아의 말름 서랍장
99파운드(약 14만 8000원)의 가격으로 이런 서랍장을 구매할 수 있다니!
하지만 무엇이 문제가 되었던 것일까?
이케아 가구를 조립하면 알다싶이 이케아 가구는 대부분 가벼운 편이야.
그 이유는 파티클보드를 쓰기 때문이지.
나무의 원재를 쓰는 원목 가구와 달리 파티클보드는 나무를 자르고 남는 조각을 모아 만들어. 그렇기 때문에 원목보다 훨씬 무게가 가볍지.
이런 파티클보드를 모아 조립하다보면 가구가 완성돼!
하지만 가구가 가볍고 무엇보다 충분한 안정성 테스트를 거치지 않았어.
그 때문에 서랍을 길게 뺏을 때 앞으로 넘어지는 위험성이 커지지
이렇게 가구가 넘어지는 것을 tip over 라고 해.
아이들은 서랍을 열고 닫으며 올라가는 놀이를 자주 해
이 때 서랍이 견고하지 못하면 서랍이 앞으로 쏠리면서 가구가 넘어지겠지.
(다큐멘터리에선 더 리얼한 사진, 동영상이 나와 ㅠ 꼭 봡바..)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이 서랍으로 인해 십 몇 명의 아이가 죽었어.
">
이케아는 어떻게 대처했을까?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앞으로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다는 규칙을 받아들이지 않았어.
대신 각 가정에 가구를 벽에 고정시키는 장치를 무료 배송했어.
그런데 이건 벽에 구멍을 뚫고 직접 설치해야 하는 일임
지원해 달라고 하면 오는 답변 이케아 코리아는 “벽의 재질이 목록에 없거나 의문사항이 있을 때는 가까운 철물점에 문의해 달라”고 밝혔다.
애초에 이케아에서 싼 자재를 쓰지 않고 안전성 테스트를 거쳤으면 되는거 아닐까?
기업이 변화하긴 힘들 것 같고.. 우리도 좀더 안전한 가구를 찾아봐야 할 필요가 있어.
안전한 가구는 가격은 좀 비싸지만 단단한 목재를 쓰고, 안전장치를 고려해 설계하고,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 가구야.
이케아는 또한 원시림을 파괴하는데 일조하기도 해
루마니아가 공산당 정부에서 해방된 이후 불안정한 정부는 다국적 기업에 국립공원 산림지를 개방하기 시작해.
그 결과 국립공원의 오래된 나무들이 엄청난 속도로 파괴되고 있어.
IKEA 그룹의 일부인 IRI Investments SRL은 루마니아 시장에 새로운 투자를 했고, 기존 포트폴리오에 약 12,800헥타르를 구매했으며, Iasi와 Neamt 카운티에 현지화되었다고 보도 자료는 수요일에 알렸다.
이 시점에서 회사가 소유한 총 표면은 46,700헥타르이다.
IKEA 그룹은 IRI Investments SRL을 통해 루마니아에서 가장 큰 산림 민간 소유주이며, 지역 목재 덩어리의 대부분은 주 재산이다.
가구를 선택할 때는 기업이 어떤지, 어떻게 만드는지 꼭 확인하자.
- 위 내용은 넷플릭스 Broken 중 2화 죽음의 서랍장을 보고 쓴 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