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범인 전주환이 불법촬영과 스토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보복살인 혐의로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씨가 살인을 저지르기 전에 피해자에게 가한 스토킹 사건에 대한 선고이다. . . 이날 수의를 입고 피고인석에 앉은 전씨는 법정에서 손을 들고 “선고기일을 최대한 뒤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전주환은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이 하나 걸려있는 게 있어 그 사건과 병합을 하기 위함도 있고 지금 국민들의 시선과 언론의 보도가 집중돼 있는 것이 시간이 지나가면서 누그러지길 원하는 마음에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전씨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병합 여부를 이미 검토했다”면서 “이 사건 심리는 이미 선고가 가능할 정도로 충분히 (재판 과정이) 있었고, 별도로 선고를 하는 게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17651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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