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본인을 조금 더 사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썸남, 주제 넘는다 vs 그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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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먹고싶어]

트라우마가 있단 걸 알고 말한건 아니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더 진지한 관계로 가는 과정에 있는 사이라면요. 근데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 후로 안보고싶은 것도 그럴 수 있죠

[완벽하진 않아도, 한정판 레고]

충분히 할 수 있는 말 같고 접점 없는 여럿이 그렇게 말한 거면 진짜 그래보인다는 생각에 노력 먼저 할 듯

[버터cup]

뭔가 깊은 관계가 아닌 상대에게 너를 좀 더 사랑해봐라는 말은 듣기 좋은 말은 아닌 건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은 내가 자존감 낮아보이나? 내가 의기소침해보이나? 이렇게 들릴 것 같음.
나쁜 의도로 한 말은 아니겠지만 듣는 사람이 저 말 듣고 마음 멀어지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요.

[난 원필쓰]

어떤 마음으로 하는 말인지는 알겠는데 저게 좋게 푼거지 결국은 자존감 낮아보인다는 말이잖아요 저 말 들으면 더 낮아질거같은데 정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스즈야 쥬조]

둘다 이해가 가요…

[지가똑똑히봤슈]

주제넘다에 한표 ㅋㅋㅋ

막 나대는 사람이 자기자신 사랑하고 자신감있는거 아니고, 나서길 싫어하고 부끄럼이 많은 사람이 자기자신 안사랑하는거아님.
외모에 신경많이쓰는게 자존감 낮아서일수도있고, 그냥 그런걸 좋아해서일수도있음.

지가뭔데 썸남주제에 자기자신을 더 사랑해라 어쩌라 ...ㅠ

[이런것은처음이라]

주제넘는다고 생각할것같아요.
그렇지만 썸남이 주제 넘는것과는 별개로 내 어떤 모습이 내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것 같은건지 물어볼것 같아요.

[할시는 으디 할씹니꺼?]

여자분이 반복적으로 들은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초면에 할 말은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