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광공은 뭐든 정말 잘 알아야
맵Ssi가 나기 때문
예를 들어 둘이 미술관에 갔다치자
이런 그림을 보면서 광공은
호오....멋있다....
이런 반응이 아니라
"1836년도 물까치오 그레리오스가 그린 그림이죠. 어쩌구 기법을 통해서 낭만주의를 이뤄냈다고 평가받지만.... 글쎄요. 별로 제 취향은 아니군요."
이런 식으로 정말 있어보이게 말해줘야함
수만의 도슨트가 되어서 설명충 돼야함
더군다나 광공-아방수라는 클래식 조합이라면
수는
헤에에? 그렇군요....
하고 있으면 되지만
요즘 대세인 능력수 무심수 조합이라면
수도
"물까치오 그레리오스는 미술학교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가난한 삶을 전전했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그림이 전부 처연할정도로 감정적이에요. 호오를 따지자면 저도 좋아하진 않지만, 이렇게 그림을 보고있으면 참을 수 없는 연민을 느낍니다."
이런 식으로 정말 맵ssi있고 박식하게
대꾸해줘야함
일적으로도 그래
광공은 보통 재벌가 자제로서
수많은 권력암투의 당사자인게 인지상정
업무 지시를 해도 그냥
어.어. 진행시켜.끈어
할 순 없는법.....
"물까치 전자 주식 000주를 매수하고 당장 주주총회 어쩌구 주주들을..... 페이퍼컴퍼니가 어쩌고...."
정말 알 수 없는 말로 장황하고
어렵게 지시 해줘야함
그외에도 광공은 모르는게 있어선 안됨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능력수 조합인 경우
간혹 둘이 서로의 박식함을
뽐내면서 대화하는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어
주제넘지마라
는 한마디를 해도 개기깔나는
비유를 넣어서 말해야됨
이때 능력수도 가만히 있으면 안돼서
거의 비유와 인용 전쟁이 발발함
끝도 없이 이어지는
그들의 박ssic 싸움.....
이런 점을 고려하면
광공 (+능력수)을 쓸때
작가님이 읽어야하는 참고자료는
경제, 세계사, 미술사, 문학, 신학 등등
도합 3546727816권이라고 할 수 있음
그러니까 다들 광공물 볼때 감사함을 가지길 바라
너무 심심해서 쓴 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