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김용국 아내ll조회 3000l 2
이 글은 10개월 전 (2023/6/07) 게시물이에요

 

[단독] 선관위, 선거 해에 휴직 2배… 그 자리 '아빠 찬스'가 차지 | 인스티즈

[단독] 선관위, 선거 해에 휴직 2배… 그 자리 ‘아빠 찬스’가 차지

견제 안 받는 선관위, 조직 전체가 도덕적 해이에 빠져 지난해 3·9 대통령 선거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 휴직자 수가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선관위는

n.news.naver.com



[단독] 선관위, 선거 해에 휴직 2배… 그 자리 '아빠 찬스'가 차지 | 인스티즈

 

견제 안 받는 선관위, 조직 전체가 도덕적 해이에 빠져

 

지난해 3·9 대통령 선거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 휴직자 수가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선관위는 휴직자의 업무를 대행하는 공무원 대부분을 계약직이나 기간제가 아니라 정규직 경력 채용 방식으로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서는 “선거를 관리하는 헌법기관 직원들이 정작 선거를 앞두고 대거 휴직하고, 일부 간부는 휴직자들의 공백을 메운다는 명분으로 지방직 공무원인 자기 자식을 정규직으로 경력 채용한 총체적인 도덕적 해이 사태”라는 비판이 나왔다.

 

[단독] 선관위, 선거 해에 휴직 2배… 그 자리 '아빠 찬스'가 차지 | 인스티즈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이날 선관위에서 받은 ‘2013~2022년 연도별 휴직자 현황’을 보면, 2021년 휴직자는 육아 휴직 140명을 포함해 총 193명이었다. 2020년 휴직자는 육아 휴직 73명 등 107명으로, 1년 사이 휴직자가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이다. 상반기에 대선과 지방선거가 치러진 2022년에도 휴직자는 육아휴직 109명 등 190명(상반기 112명·하반기 78명)이었다. 최근 10년 사이 2021년에 이어 둘째로 많은 휴직자 규모다. 휴직 사유는 육아 휴직이 가장 많고 그 외 ‘질병 휴직’과 ‘가족 돌봄 휴직’ 등이 있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노정희 전 선관위원장(2020년 11월~2022년 5월)과 노태악 현 위원장(2022년 5월 이후) 시절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휴직자가 대거 발생하자 선관위는 경력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 경력 채용은 2018년 26명에서 지난해 75명으로 4년 사이 3배 가까이로 늘었다. 반면 신규 공개 채용(선거행정직)은 같은 기간 110명에서 77명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휴직자는 126명에서 190명으로 늘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선거 전에 육아휴직을 쓰는 직원이 늘어 경력 채용 수요가 많다”며 “신규 공채의 경우에는 ‘선거행정’ 직군은 줄었지만, ‘일반행정’ 직군은 늘었기 때문에 전체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다”고 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선관위 간부들이 경력 채용을 자기 자녀 특혜 채용을 위한 통로로 활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선관위 공무원 규칙’은 “휴직자 업무를 대행하기 위해 ‘시간 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및 ‘한시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른바 ‘계약직 공무원’을 채용할 수 있는 규정이 있는데도, 정규직 경력 채용 방식을 고수한 것이다. ‘채용 비리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선관위 간부 11명의 자녀 대다수도 이와 같은 정규직 경력 채용 방식으로 선관위에 취업했다.

정우택 의원은 “선관위의 정규직 경력 채용 행태는, 육아휴직에 들어간 교사를 대신해 기간제 교사가 아니라 경력직 채용을 통해 정규직 교사를 한 명 늘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했다. 행정부 소속 기관들도 신입과 경력직 채용을 함께 하고 있다. 그러나 행정부 소속의 경우 인사혁신처의 감사를 받기 때문에 경력직 채용만 늘리면서 ‘아빠 찬스’를 쓰기 쉽지 않은 구조다. 반면 선관위엔 이 같은 채용 견제 장치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단시일 내에 관련 법과 행정 절차를 숙지해 실무에 투입돼야 하는 상황이었고, 선거 관리를 위한 당사자의 ‘정치적 중립성’까지 확정적으로 담보하기 위해 ‘정치적 중립’ 및 ‘정당 가입 금지’ 의무가 공통적으로 적용되며, 업무 파악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현직 공무원으로 우선 충원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휴직자가 복귀하면서 일시적으로 정원이 늘 수 있지만, 매년 정년퇴직자와 면직·휴직자 등 인력 감소 요인이 있어 불필요한 인력 증원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 선관위 업무의 경우 선거가 있는 해와 없는 해의 차이가 커, 경력직을 한꺼번에 채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그간 선관위 내부에서는 전국 단위 선거를 앞두고 휴직자가 늘어나는 것을 관행처럼 여겨 왔다고 한다. 선거가 없는 해에 낮은 강도의 업무만 하다가, 선거철에 잦아지는 야근과 주말 근무를 피하려는 이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중략-

 

이에 대해 선관위는 “선거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 관리 업무와 병행하기 어려운 성격의 휴직(육아·질병·가족 돌봄)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한 선관위 직원은 “국가가 나서서 출산과 육아를 독려하고 있고, 육아휴직은 개인의 권리인데 그걸 막을 수는 없지 않으냐”며 “요즘은 일반 직장에서도 육아휴직을 많이 하는데 그런 차원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대거 휴직자 발생으로 생긴 공백을 채우기 위한 ‘정규직 경력 채용’으로 입사한 현직 선관위 간부 아들도 이직 6개월여 만에 7급으로 승진한 뒤 현재 육아휴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략-

추천  2

이런 글은 어떠세요?

 
엄마들이 선거기간에 휴직 안하면 바보소리 듣는다는 내부고발성 글도 있다던데요. 공무원은 휴직이 자유로워서 좋지만 일 몰리는 기간에 휴직하는 게 관행이면 어쩌자는거죠
10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강아지 유튜버 못생긴 노을이 논란 정리.jpg325 윤콩알04.18 19:28118923 30
이슈·소식 노는 사람이 더 버는 실업급여…"폐지 검토270 요원출신04.18 23:2482984 11
유머·감동 문학적 감이 있는지 알아보는 문제212 백챠9:2331728 5
유머·감동 밥빵면떡죽 좋아하는 순서대로 적어보는 달글101 하루에ㄷ10:589723 0
이슈·소식 [단독] 수원·파주·서울서 저지당한 성인페스티벌 취소 결정127 토끼두마링04.18 22:0866556 11
부침가루로 크림스프 해먹었더니 배탈났네2 iptv 13:18 785 0
인플루언서 면전에다 대놓고 꼽주는 예능ㅋㅋㅋㅋㅋ(feat. 뷔 닮은꼴).jpg6 천재될거야 13:15 1818 0
8년동안 연락 안하고 지내던 사촌언니가 결혼한다고 카톡 보냄.jpg59 은빛 12:57 4993 0
실시간 충격적인 한중일 미세먼지 상황.jpg9 담한별 12:56 3472 1
오늘부터 판매하는 성심당 망고시루 실사25 담한별 12:40 6087 1
"女전용 콘서트, 유사성행위"…성인페스티벌 불발에 항의성 민원37 먼지모찌 12:36 6786 0
현아 "♥용준형과 연애 너무 좋아…용기주는 사람 만나 감사" 당당 고백24 t0ninam 12:31 8665 0
야햔사진관 주원 x 권나라 스틸컷 공개 slballers 12:25 1404 0
의사말 죽어도 안듣는 유형.jpg9 담한별 12:23 6647 0
특정 맛의 음식이 당기는 이유10 엔톤 12:08 7287 1
3억 내고 30억 혜택…세계 최정상 韓의료보험 노리는 중국인들3 백챠 12:08 2172 0
한국에서 가장 황당한 선거부정을 저질렀던 친일파! (4.19의 전초전을 만든 인물).. 우물밖 여고 12:08 623 0
명랑핫도그 사장이 잘생겨서 맨날 갔는데7 고양이기지개 12:08 9408 0
최근 반응 핫한 미국 드라마5 데이비드썸원 12:08 4023 0
바퀴벌레조차 더러워하는 존재22 950107 12:08 9708 5
상여자 빙고 배진영(a.k.a발 12:08 1539 0
바오네 외에 또 덕질할 곰들 추천하는 글🐻 (웅담채취용 사육곰)1 동물들아사랑 11:52 1789 0
입사한지 한달 된 신입사원한테 일 너무 못한다고 한마디 했더니 회사 그만두고 나가버..17 은빛 11:48 8908 0
스벅왔는데 내 눈을 의심함62 망고바나나프 11:43 16855 1
세상 물정 모르는 부자한테 들었던 가장 어이없던 말은? 크레센드 11:42 3507 0
전체 인기글 l 안내
4/19 13:24 ~ 4/19 13:2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