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밍싱밍ll조회 911l

출생인구가 줄면서 초등학교 폐교가 속출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지난 2020년 0.84명에서 지난해 0.72명으로 감소했다. 올해 합계출산율은 0.6명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폐교는 저출생의 결과물이다. 현재 추세로는 출산율이 추가 감소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이어 중·고교 폐교까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뉴스는 저출산·고령화의 결과물인 폐교 실태를 살피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본다.

저출생 여파로 학령인구 감소세가 가팔라지면서 서울마저 문 닫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20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통폐합한 학교는 72개교에 달한다. 통폐합한 학교는 2021년 24개교, 2022년 27개교, 2023년 21개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의 통폐합 학교가 16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12개교 △전남 10개교 △경북 8개교 △충남 8개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33곳 폐교 예정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폐교가 예상되는 학교는 무려 33곳이다. 저출산 기조가 더욱 심해지자 날이 갈수록 폐교가 늘어나는 셈이다. 이 기간 전국 초등학생 수는 2021년 267만2287명에서 2023년 260만4635명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은 장래인구추계를 통해 2030년에는 초등학생 수가 161만명으로 줄어 200만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진단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폐교는 인구 밀집지역인 수도권도 예외가 아니다. 서울의 초·중·고 학생 수는 2008년 136만명에서 지난해 78만명으로 15년 만에 약 43% 감소했다. 지난 2015년 홍일초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개교가 폐교됐고 올해는 3개교가 폐교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도봉고가 서울 시내 일반고 최초로 문을 닫았다.

■폐교 반대, 활용안 부재…갈등 속출

폐교를 둘러싼 갈등도 속출하고 있다. 교육청 입장에서는 학생 수 급감으로 학교를 줄여야만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학부모와 동문회, 인근 주민과 상인들 사이에선 반발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현행법상 학교 폐교나 통폐합 대상을 규정하는 뚜렷한 지침은 없다. 교육부는 학교 소재지에 따라 도시는 전교생 240명 미만, 면 지역과 도서 벽지 60명 미만, 읍 120명 미만인 학교를 통폐합 대상으로 분류하도록 한다. 다만 세부기준은 각 교육청별 자율이다. 대부분 교육청은 의견수렴을 거쳐 학부모 50% 혹은 3분의 2 이상이 동의할 경우 폐교나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187748?sid=101

추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서울대 로스쿨 다니는 20대가 생각하는 과즙세연.jpg270 테닥09.26 21:22118147 8
이슈·소식 요즘 웹툰 폭력 신 수위.jpg (충격주의)163 우우아아09.26 20:2496128 4
정보·기타 동생 14평 빌라 리모델링 해준 형.jpg612 칼굯09.26 21:0387302
이슈·소식 벌써 무섭다는 오징어게임2 새로운 놀이.JPG85 우우아아09.26 21:4095334 4
이슈·소식 현재 난리난 삼성 설날 명칭 논란..jpg78 아공방09.26 21:0860227 9
[단독] 김건희 뉴욕대 연수, 뉴욕대 아닌 서울대 프로그램이었다21 배진영(a.k.a발 09.17 17:59 26863 8
한국은 진짜 노력 강조하는데 신기한건1 봄그리고너 09.17 17:25 6484 1
기숙사 찾아가 이별 통보 여친 살해…룸메이트에게도 칼부림5 sweetly 09.17 17:11 3705 0
소니 게임 CEO "PS5 Pro 가격 인상이 아니다"2 311869_return 09.17 17:00 1091 0
벌써 21번째라···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 1호 법안 뭐였더라1 션국이네 메르 09.17 16:45 1091 1
서울서 제주까지 "의사 없다"…구급차서 하혈하며 6시간1 태래래래 09.17 16:43 1170 0
양수 터져도 뼈 부러져도 헤맸다…정부는 "정상 가동 중" Side to Side 09.17 16:38 546 1
밥 먹고 온 사이 발생한 주차 테러2 탐크류즈 09.17 16:37 3146 0
한국 올해 고액자산가 1200명 유출 전망4 굿데이_희진 09.17 16:35 10777 0
식물계 최대 미스테리: 다른 식물의 잎을 모방해서 모양 바꾸는 식물 .jpg173 세훈이를업어 09.17 16:09 53797 33
"사촌 오빠가 내 사진으로 딥페이크... 엄마 쓰러져 입원”3 언더캐이지 09.17 14:54 7647 0
수박이 안팔린다옹...3 311329_return 09.17 14:45 9725 1
김희진‧윤서령→안지완‧리누 등 보름달처럼 가득 찬 추석 인사-손편지까지 정성 가득 안녀어어어엉 09.17 14:37 535 0
요정 : 일주일동안 갇혀서 삼시세끼 전통음식만 먹으면 5억지급413 백구영쌤 09.17 14:35 111336 9
본인은 학폭으로 안터진다는 154만 유튜버.jpg19 한문철 09.17 14:34 41626 3
충격적인 지적장애 3급 아빠가 13살 친딸 수년 간 성폭행...220 가나슈케이크 09.17 14:17 115191 22
2000년대 초반 인터넷 감성... gif6 아름다운아이 09.17 13:42 9299 1
82메이저, 데뷔 첫 '아육대' 출연…'新 체육돌' 노린다 @먹고싶다 09.17 12:58 2970 0
웨이커의 추석 플레이리스트 "수록곡 '쉬어' 듣고 푹 쉬세요" 박원빈_내남 09.17 12:53 388 0
방금 공개된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 발레 무용수 길거리 인터뷰 영상 헬로커카 09.17 12:45 2513 0
전체 인기글 l 안내
9/27 12:52 ~ 9/27 12:5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이슈·소식 인기글 l 안내
9/27 12:52 ~ 9/27 12:5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