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전체 수석 졸업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해서 집안 살림하는 것이 당연하던 시절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방 한 칸이
평생 너무나도 간절했다고 하심
서울에서 살던 아파트 전세금을 빼서
땅을 사고 건물을 짓고 여백서원을 여심
10년간 빚더미에 앉아계셨다고 함
여백서원 안에는
괴테 도서관
손님방
누마루
각종 공간이 있음
한국에 공부하러 온 외국인 학자를 위해 지은
1인용 한옥
이용료는 방명록
이렇게 엄청난 공간들이 있지만
1평 남짓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연구도 하시고 번역도 하심
전영애 교수
시도 쓰시고 책도 내시고
민음사 책들을 많이 번역하셨음
개인유튜브도 운영 중
너무너무 멋진 여성분을 알게 돼서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썼어
다 담지 못한 얘기가 많아서
시간 날 때 영상도 보길 추천할게!
유학 시절, 해외 강연 때 겪은 일화들이 흥미롭더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