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추가) 친정엄마를 5시간반 무궁화호에 태워 보냈네요..

친정엄마가 얼마전에 서울에 오셨어요...
(정확히는 서울이 아니라 김포에요..
지방어른들이 다 그렇듯이 부모님이 그냥 서울서울해서)

몸이 안좋아서 부산의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시곤
그래도 좋은 서울병원에서 검사한번 해보고싶다고 하셔서
서울와서 검사받고 저희집에서 하루 주무시고 내려가셨어요...

집에오래있으면 짐이라고, 부산에 혼자있는 아빠 걱정도 되고
빨리내려가시겠다고 하셔서 온김에 좀 쉬었다가 주말에 가시라해도
그냥 아침되면 바로 간다~ 하셔서 출근길 남편이 서울역까지
태워다 주면 그곳에서 기차타고 간다고 하겠다해서 그럼 그렇게
하시라고 하고 남편 출근시간보다 조금 이르게해서 나갔습니다.

그래서 제가 출근도 하기전인 8시반 정도에 x서방이
서울역 복잡해서 찾기 어렵다고 내려서 간다는걸 역안까지 따라와서
표도끊어주고 해서 기차 잘 탔으니 걱정마라 하시는 전화가 왔고
바쁜 출근길에 그래도 신경써준게 고마워서 남편에게도
고생했다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리곤 보통 서울-부산 KTX가 2시간30분 정도면 도착해서
시간지나 잘 도착했냐고 전화했더니 어어 가고있다 대전이다
하시길래 아까 탔다더니 왜 대전이냐 했더니
x서방이 무궁화호 표를 끊어가지고 이거탔다고...중간쯤왔다
하시더라구요...그래서 KTX타고 가지 하니 나도 돈있어서 표 끊을려고 하는데 x서방이 제가 표 끊어드릴게요 해서 같이갔는데 x서방이 KTX값 많이 올랐네요 하길래 내가먼저 놀기삼아 무궁화호 탄다했다..x서방 고생하는데 아껴야지 애도 낳고 할라면 이러시길래 알았네요 하고 남편에게 톡을 보냈습니다..

엄마 다른것도 아니고 아파서 병원간다고 왔다 가는건데
편하게 KTX태워드리지 왜 무궁화호 태워보냈냐 하니
장모님이 먼저 놀기삼아 구경도할겸 무궁화호 탄다고 하셨다고..
하길래 그래도 아침도안먹고, 점심도 늦어지고 5시간넘게 기차만
타야하지 않냐니까 차비라도 좀 주지 당신이 이러네요....
어차피 카드긁으면 생활비 통장에서 나가자나 하니
이게 왜 생활비냐고...자기딴엔 차표라도 끊어드려야지 싶어서
자기 용돈카드로 끊어드렸다고...
그리고 입석도 아니고 자리가 있는건데
가만히 앉아만있으면 부산까지가는데 무슨 차이가있다고 하네요...
그때 느낌이 아 KTX가 비싸니 무궁화호를 태워보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자기는 바쁜 출근길에 할만큼 했는데
칭찬을 해도 모자랄판에 왜 돈쓰고 시간쓰고 욕먹어야 하냐며..
정 그럼 당신이 모셔다드리던가, 폰으로 차표라도 미리 끊어주던가
해야지 이러네요...
괜히 예매했다가 기차놓치거나, 너무빨리 도착해서
역에서 기다리시면 힘들다고 평일 아침이니 표 많을테니
역에서 끊어도 된다했던 사람이...

제잘못도 있는걸 이제서야 느끼네요..
그럴거면 차비하라고 돈이라도 좀 찾아서 쥐어드릴걸...

바쁜 출근길 아침부터 고생한 남편에게 고맙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몇만원 아까워서 이랬나 싶은 마음에
조금 서운하기도 해서 넋두리를 해봅니다.....
시부모님은 서울 오시고 가실땐 꼭 KTX에 내려가시면서
간식이라도 사드시라고 못해도 5만원짜리 한장이라도 손에 쥐어드린
남편이였거든요....
(참고로 남편,저 둘다 지방출신이지만 대학을 서울로와서
서울살이 한지가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추가)
넋두리로 쓴글에 점심먹고 오니 댓글이 많이 달려있네요..
더 살뜰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을 다시 느낍니다..
남편한테는 서운한 맘을 이따가 집에가서 다시 말로 해볼까 해요
톡으로만 하니까 텍스트로만 전달되서 점점 오해만 커지네요
참고로 김포살면 김포공항에서 비행기 태우지 하셨지만
엄마가 그 특유의 비행기 공간을 너무 답답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가급적 기차타고 다니세요
앞으로 오실때 참고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모든분께 감사하지만 여러 추측으로 안좋은 말씀 하시는
분에겐 감사하지 않아요.....
남편회사 시청근처 9시출근이라 출근길에 같이 나갔던거고
저는 직장이 상암동에 10시출근이라 경전철 마산역에서 디엠씨까지
한시간도 안걸려 집에서 8시반~9시에 나가는 직장인입니다..
집에서 먹고놀면서 남편보고 엄마 데려다줘~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서울역에서 기다릴바에 무궁화호 타겠다고 하시는데..
KTX가 7시정각, 7시30분, 7시50분, 7시57분, 8시 있네요
8시10분것 안타면 50분 기다렸다 9시것 타야할 상황은 아닌것 같구요
탈려면 충분히 KTX 탈 수 있었을 시간같은데 굳이 무궁화호를
태운것같아 서운했던 겁니다....
받은만큼 하고, 네부모 네가 더 챙겨라는 조언(혹은 명언)..
다음부턴 더 신경써서 챙기겠습니다.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익인115]

와 정뚝떨 저런거랑 어케 같이 사냐

[익인116]

애가 없으면 갈라서는거 고민을.. 나중에 돈 못벌고 맞벌이못하고 아프기라도 하면 돈아깝다고 약값도 아낄사람같던지 나중에 늙으면 엄청 서럽게 할사람같아요. 실제이야기가 아니길 바래봅니다

[익인117]

지네 부모도 저래 해줘봐야 정신차림

[익인118]

그런 변명에 순진하게 믿을거라 생각했나...

[익인119]

진짜 이럴까봐 결혼 못하겠음 나도 시부모를 알뜰살뜰 챙기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정도라는 건 아는데 그것도 모르는 인간 만날까봐

[익인121]

본인이 시부모 ktx태워보내면서 용돈쥐어줬으면 진짜 정떨어지는거 인정인데 남편은 본인부모 본인이챙겼으니 할말이없음
객관적으로 시부모 표 아예 안끊어주는 아내 vs 장모 무궁화호 끊어주는 남편이라 후자가 더 양반임...

[익인165]

?? 진심인가…하…

[익인180]

결혼했는데 니 부모 내 부모가 어딨음ㅠ 이런 마인드면 부모님 모시고 혼자 살아

[익인183]

남 아니야 가족이야 정신차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203]

여기서 왜 남자 이야기가 나와요… 인간 분류를 성별로 하지 마세요..

[익인189]

누가봐도 남자가 이상한데 남자편들어서 남자일것같아서 댓글달아봤어용..알겠어여

[익인219]

이런 마인드면 결혼하면 안됨

[익인122]

뭔 남편도 이상하지만 그걸 탓할거 아무것도 없네 내 식구 내가 안챙기는데 누가 챙겨주길 바라는거 웃기고 엄마 차비 쥐어드리는게 아니라 애초에 예매를 해 드리면 될걸 인터넷 다 되는걸
그거도 안된다면 같이 서울역 가서 끊어드리고 상암가면 되는거지

[익인124]

편찮으신 장모님을 무궁화호에... 진짜 레전드다 정뚝떨 누가봐도 돈 아까워서 무궁화호 표 끊었구만 친구 부모님께도 저렇게는 안 하겠어요

[익인125]

피곤하게 뭘 서로 부모님을 챙기고 그럼...?
각자 부모는 각자가 챙기는걸로

[익인126]

둘다 이상함 아픈 장모님 무궁화호로 보낸 사위도 이상하긴한데 그래도 사위는 출근시간보다 미리 나가서 장모님 마중까지 해드린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딸은 출근시간도 일반 직장인보다 늦으면섴ㅋㅋㅋㅋ 솔직히 서두르면 출근전까지 못갈거리도 아닌데 평소처럼 느긋하게 집에서 출근했으면서 입으로만 뭐하는지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부모님에 대한것도 결국엔 친아들이 셀프효도한거잖아

[익인127]

어휴 ktx 10년동안 가격 똑같은데

[익인128]

ㄷ 젊은 사람들도 무궁화호 타기 힘든데 아픈 어르신한테

[익인130]

와... 돈백만원 하는것도 아니고 저게 아까워서....

[익인131]

내가ㅜ다 속상하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157]

남편이 시청근처 회사 다닌다잖아요 본인 편하려고 안챙긴 게 아니라 저정도면 당연히 남편이 출근길에 데려다드리겠다 싶죠 ㅋㅋㅋㅋㅋ 예매는 지가 한다고 남편이 말렸으니 안 한 거고 당연히 케텍스 태워 보내드릴줄 알고 차비 안줬겠죠 부부사이에 그정도로 깐깐히 할 이유도 없고 심지어 본문보면 본인도 후회 중임 글 읽긴 하셨나요 저렇게 비상식적으로 행동할 줄 알았겠나요

[익인183]

왜 가족 챙기는데 재고 따지는지 이해가 안 가는데? 짐이냐 누구 떠맡는 거냐 챙겨드리는 게 그렇게나 힘들어? 누구 역할 누구 책임 그런 거 따지는 게 정상이냐 장모님께 잘 해드려서 점수 따 보자 가족이니 잘해드리자 좋은 시간 보내자 이게 정상이지 너 인간관계도 그렇게 하니?

[익인132]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최악인데요? 당연히 감사할줄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 전 솔직히 부모님 내려가시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배웅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다가 뒤늦게 남탓하고 후회? 전혀 좋게 보이지가 않아서요 제가 인간관계 어떻게 하는게 왜 궁금하세요? 되게 웃기시네요 피곤해서 답글은 지우겠습니다 가족관계라도 당연한건 없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 가지고 살아가는게 우선입니다

[익인133]

인간아 케텍값이 많이 올랏다고 말할거면 사주면서 말해야지 그럼서 나중에 마싯는 거 사달라고 애교를 차라리 떨던가 처신이 어쩜 저래
지부모는 항상 케텍 태웟다니 더 배신감 느껴지지
지부모가 공복에 병원 다녀오는 길인데 놀이삼아 5시간 걸리는 무궁화타겟다 그럼 당신 지금처럼 순순히 오케이가 될까? 진짜 놀고싶어서 저렇게 말한 거 같애? 당신이 표값 비싸다니 저러신 거 아냐

[익인134]

욕밖에 안나옴 ㅎㅋㅋ

[익인135]

ㄹㅇ 구질구질하네 얼마나한다고;;

[익인136]

마산까지 ktx타고 가도 지겨운데 개빡치네그냥

[익인137]

인간말종
다른게 아니라 저런게 인간말종임

[익인138]

애 없을때 갈라서세요 아파서 검사받으러 서울 올라온 어른 젊은 사람도 힘든 무궁화를 공복에 실어보내냐..지 부모한테 똑같이하면 화낼거면서

[익인139]

지 엄마는 케이티엑스 태웠으면서

[익인141]

와 진짜 저런 남자랑 결혼하면 우째 살아… 그래놓고 큰소리치고 뭐가 잘못인지 모르고

[익인142]

지네 엄마한테는 ktx 끊어주는 사람이랑 어떻게 살아 하.. 이혼이야 저런거는

[익인143]

그냥 남편 마인드가 쓰레기인데 인정하기 싫어서 이악물고 외면하는듯 어머니만 불쌍하심

[익인144]

케텍 끊고 아내한테 얘기해서 용돈 얼마 더 받으면 되는거아닌가..그 몇만원이 아까울거같으면 차라리 표 끊어드리겠다고 나서지를 말지

[익인145]

내 상식으로는 일어날 수가 없는 일임; 시간 쓰고 돈 쓰면서 욕먹을 짓을 해

[익인146]

하 저런 모자란 놈이랑 결혼해주지 말라고 빡치네

[익인147]

ㄹㅈㄷ

[익인147]

저런거랑 왜 결혼을 해주냐니까 ㅋㅋㅋ

[익인148]

시부모님은 서울 오시고 가실땐 꼭 KTX에 내려가시면서
간식이라도 사드시라고 못해도 5만원짜리 한장이라도 손에 쥐어드린
남편이였거든요....

여기서 게임 끝 ㅎㅎ

[익인148]

날짜 보니 2020년이네 심지어 ㅋㅋㅋ 마스크 끼고 5시간이 참도 즐겁겠다
저 남편은 모자란 게 아니라 오히려 영악하고 표독스러움. 상대 봐가면서 기차 종류까지 바꾸는데 저게 어케 모자란 거야ㅋㅋㅋ 자기 손익 계산하느라 머리가 팽팽 돌아감 🧮

[익인149]

쓰레기네

[익인150]

개빡친

[익인151]

친구 어머니라도 ktx 끊어드림 ㄹㅇ

[익인152]

자기 부모는 KTX에 간식까지 쥐어주는거에서 이미 답나옴 나라면 정 떨어짐

[익인153]

저거 완전 미 아녀... 고작 몇 만원 때문에 시간이 두 배나 차이나는 걸 끊어?

[익인154]

이거 남편쪽 편 드는 애들은 무궁화 최소 3시간 이상 안 타본 새끼들임 젊은 나도 컨디션 안 좋을 때 무궁화타면 허리아프고 어지럽고 미치는데 아픈 노인을 서울에서 부산까지 무궁화호를 타게 만들어? 미친 거임

[익인155]

아니 근데 여자도 개이상하네 뭔 열차를 현장예매를 하게 만드냐 지 부모면 표좀 예매해놓던가 자리 없으면 어쩌려고 그리고 걍 개주작같은데 우리 아빠도 기차표는 모바일로 예매함;

[익인210]

글에 있음 남편이 하지 말랬다고

[익인220]

글 좀 읽어 아무튼 여자탓 하고싶은거 티 적당히내고

[익인230]

너희 엄마였어도 그런 얘기 나오겠음??

[익인156]

애 없는 게 축복 빨리 헤어지시길

[익인158]

저런 사람도 가정을 꾸리고 사는구나…

[익인160]

아이고.. 읽는 내가 열불나네..

[익인162]

ㄷㄷㄷㄷㄷㄷ

[익인163]

근데 남편이 좀 사회성 떨어지는 바보일뿐 돈 몇만원 아까워서 그런건 아닌거같음
장모님이 무궁화 타고 가신다는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인것처럼 보임 대체로 10대~20대 초반 많이 어린 애들이 이렇게 함의를 잘 모르고 말하는 그대로 단순히 받아들이잖음

[익인171]

지 부모 상대로만 발휘되는 선택적 사회성을 가지고있나봄^^

[익인182]

여자들 참 착해 이걸 쉴드쳐주네

[익인183]

서울 살이 10년에 반듯한 직장 그럼에도 사회 생활이 없어? 와....상사가 불쌍 결혼은 어떻게 성사됐을까 신기 더 최악이잖아

[익인184]

222 여기 남자가 미쳤다이러는데 솔직히 센스 있는 남자가 진짜귀하더라
요즘 결혼하는 남자들이 집에서 오냐오냐 키워준 세대라 저거까지 생각못하는 바보들이 많음.
그래서 남자들은 애기때부터 공감력키우고 좀 잡아줘야함
선택적이아니라 남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냐하면 여자처럼 아프셔서 몸이 힘들테니까 (감정) KTX 태워보내드려야지라는 감정적사고를 못함
남자들은 내가 돈을 줬으니까(사실) KTX 타야한다 이 논리더라
걍 보이는걸로 판단때리더라
그래서 대부분 남자들이 바보라는걸 깨달음
이런 센스면에서는 여자들이 고지능이기 때문에 저능한 남자 교육시켜야겠더라 나도 알고싶지않았음

[익인189]

이걸 쉴드치네..

[익인163]

엥 남자가 사회성없는 저능아라고 한건데 대체 왜 이게 쉴드가 되지

[익인207]

그러니까 뇌가 없는걸 왜 이해해줘야하죠 지능도 비슷해야지 같이 살지 아내가 엄마인가요?

[익인163]

저런걸 고른 사람 잘못 아닌가?
내가 언제 저런거 이해하고 참고 살라고 했나
맥락맹 많네 여기

[익인222]

3 그냥 센스부족 같은데.... 돈 아까워서 케텍 안할거였으면 모셔다드릴 생각도 안했을 듯 이정도로 물어뜯길 일인가... 아내가 화가 나는 것도 이해하지만 남편도 일방적으로 잘못한 것도 아닌 것 같고 모쪼록 잘 화해하셨으면...

[익인164]

심지어 2020년??? 코로나 한창일때 몸아픈 사람을 5시간 타게하다니

[익인168]

와 5시간을 어케 기차에서...ㅠㅠ진짜 너무하다

[익인169]

실환가 먼 기차여행도 아니곸ㅋㅋㅋㅋㅋㅋ서울에서 부산을 무궁화호 태워 보낸다고....?개웃김

[익인170]

엥?? 저 부산에서 서울까지 무궁화호 타봤는데 진짜 후회했어요…

[익인172]

남편 정 신 나갔나진짜로

[익인173]

아니,, 돈이 없으신 것도 아니고 냅두면 ktx 타고 가셨겠는데 왜 사서 욕을 먹지?? 돈을 내고도 욕먹기 딱 좋네요 차라리 용돈으로 드리던가

[익인174]

젊은사람도 무궁화호 힘든데..

[익인175]

둘 다 이상하다는 분들은 가급적 혼자 지내시길 어우

[익인176]

맨날 맨날 케텍스 타는 것도 아니고 뭘 많이 올라 진짜 노답이다 어휴

[익인177]

싸가지 ㄹㅈㄷ네

[익인178]

남편도 쪼잔하지만 아내도 뭘 잘했다고? 출근시간도 남편보다 늦는거 같은데, 엄마 역에 데려다 드리고 출근하기가 그렇게 어렵나? 남편 직장이 역 근처인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자기 부모님은 자신이 챙기는게 1번이죠. 진짜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데려다 드린게 아니라 '안'데려다 드린거잖아요. 보통사람 같으면 엄마 가시는 길 배웅해드리겠다고 같이 갈 것 같는데, 아내분 진짜 그시간에 뭐하셨는데요?
남편? 비난 할 수 있어요. 서운 할 수 있어요. 근데 아내분도 완전무결한거 아니죠. 솔직히 쌍쌍이 둘 다 그지같아요.

[익인183]

누가봐도 남편 잘못이니 둘 다 잘못 했어ㅋㅋㅋㅋ 물귀신 작전 소용없다 열심히 끌어댕겨 봐라

[익인178]

누구를 위해 뭐를 열심히 끌어당기라는 거야? 무슨 작전ㅋㅋㅋㅋㅋ
아내가 완전무결하다는거 진짜 이해안됨

[익인179]

새마을 이런거도 아니고 무궁화는 진짜 심했다

[익인181]

우리아빠한테 저랫으면 난 뒤집엇다

[익인181]

아낄껄 처아껴야지 ㅆ

[익인181]

애없으면 고민도없이 ㅂㅂ

[익인184]

응? 저정도면 65세이상이실테고 아마 65세이상이면 어플가입하면 30퍼 할인일텐데 끽해봐야 3만원돈을 가지고.... 아니 돈이 아까우면 어플 가입시켜서 할인티켓 미리 예매하지 굳이 .... 내가보기엔 둘다 센스없음 니부모내부모 하지 말아야하지만 아낄 방법을 찾아서 미리 하면 ....
아 둘다 답답함 진짜 별거 아닌걸로 인터넷에 올리네
어른이면 미리 방법 구해서 이런 일 안생기게해야지 에휴

[익인184]

물론 돈아끼려고 무궁화호 태워보낸건 진짜 지능이 모자란 행동이고
아니 나이가 도대체 몇이길래 저거 하나 부부둘이서 해결못해서 인터넷에 하소연까지함?

[익인185]

와 가족을 남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많네 ㅎㅎ 평생 혼자 사셔야될듯

[익인186]

저런 사람도 결혼을 하네..

[익인187]

와중에 남편쉴드ㅋㅋㅋㅋ 하나만 하던가

[익인188]

본인이 끊어주지

[익인190]

장모도 가족인데;; 무슨 지 친부뮤만 귀한줄 알고 있어;;

[익인189]

와 진심 정떨어짐 애없으면 진심 갈라서는게 나라면 열받아서 시부모님한테 용돈 쥐어준것처럼 양심껏 용돈 보내라할듯 아니면 갈라서는거 진심으로 고민해볼듯

[익인191]

저 얘기만 들으면 진짜 쫌생이가 아닐 수 엊ㅅ네

[익인192]

결혼, 연애하면서 하나하나 모든 걸 다 재고 따지고 어느 한 명만 득보고 살 수가 없음 그러면 맨날 싸우고ㅠ 다 재껴두고 결과적으로 아픈 장모님 장시간 태워 보낸 게 포인트인데 제3자가 봤을 땐 아내도 이상해 보이겠지만 저 짧은 글 속에 당시 뉘앙스를 전부 알 수 없으니 별의별 추측하는 건 오버 같음 그리고 내 부모님한테 저랬다고 생각해 봐라... 남편이 정말 생각 없고 센스 없는 행동한 거지.

[익인193]

ㅋㅋ 나였으면 애없을때 갈라섬 진짜 짜증난다

[익인195]

진짜 정 떨어질듯

[익인196]

생각만해도열받네 이혼진찌하게 생각하세요

[익인197]

진짜 정 떨어질 거 같음

[익인198]

주변머리 무슨 일이야 저런 돈 쓰고도 욕먹는 몽총한 행동을 왜 해 아휴.. 요즘 누가 무궁화호 타 심지어 서울 부산을...;

[익인199]

그 몇푼 아낀다고 장모님 마음도 아내 마음도 불편하게 하네요

[익인200]

이걸 아내탓 하는것까지 최종 정떨
하기 싫다는거 억지로 시킨것도 아니고 아프신분 5시간 30분 기차 태우는게 잘못한건지도 모르는 사람이 정상임? 7살 애기임?
회사 사장이 표 끊어줘라 했어도 무궁화호 끊어줬을까 ㅋㅋㅋ ktx 특실로 해줬을껄

[익인202]

미친거 아냐..??

[익인204]

돈 쓰고 욕먹는다는 게 저런거지 뭐,,

[익인205]

아직도 같이 살고 있을 것 같네

[익인206]

걍 방생하지말고 데리고사시길 내 상식선에선 저걸 왜 이해해줘야되는지 1도이해안됨ㅋㅋㅋ 융통성도 없고 배려도 없고 생각도 없어 븸

[익인208]

좋은거 주워다가 살림 차렸네

[익인209]

남편 왜 사냐ㅋㅋㅋ 어른 대하는 꼬라지

[익인211]

저런것도 남편이라고 데리고 살아야한다니 눈앞이 아득하고 깜깜하것다 우리 부모님한테 미안하고 부끄러워서 어떡함 진짜

[익인212]

여자들 진짜 착하다
저런남자랑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꾸역꾸역 결혼해주는구나

[익인214]

저런 센스 없는 척, 근데 지 가족은 끔찍히 챙기는 파렴치가 간혹가다 있음.
그런 사람이랑 결혼한 사람은 디테일하게 자기 가족 자기가 챙겨야 함. 저 남자도 지 가족은 디테일하게 챙길거 다 챙기잖아.
내 가족 니 가족하는 남자랑 이미 결혼한 걸 어떡함.
앞으로 이걸 이렇게까지 해야해?싶고 현타오겠지만 그렇게 챙길 수 밖에.

[익인215]

하는 말보니 평생 데리고 살겠네 행쇼

[익인216]

와 진짜 정 떨어지고 인간인가 싶을 것 같은데

[익인217]

이래서 서로 꿍해지지않으려면 본인 부모는 본인이 챙기자

[익인218]

저렇게 무 자르듯 네 부모 네가 네 생활비 네가 이러고 살 거면 왜 결혼하지 진짜 궁금 혼자 사는 게 더 편하고 풍요로울 텐데

[익인223]

공감 그렇게 따질 거면 혼자 살지

[익인221]

예.. 그러고 사세요. 저라면 대판 싸우고 그래도 본인 잘못 모르면 시부모님께 똑같이 해드릴듯

[익인223]

너무 정떨어진다 진짜

[익인227]

저러는데 같이살아??

[익인228]

정 떨어져

[익인229]

정떨 지엄마였어도 그랬을까 자식 없을때 이혼각

[익인231]

아 정뚝떨

[익인233]

허…ㅋ

[익인235]

다 떠나서 병원 간다고 올라온 거면 비싸든 말든 ktx 끊어주는게 맞지

[익인236]

걍 장모님이 사위생각해서 빈말 꺼낸거를 돈 아까워서 덥썩 그러자 한 거겠지ㅋㅋㅋㅋㅋㅋ자기 부모님이면 무궁화호 탄다고 해도 꾸역꾸역 ktx타서 보내드렸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