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놀라운 요즘 고등학생들 자퇴 루트;;

[익인1]

말세다...

[익인35]

이 댓글 그대로 읊으며 내려옴…

[익인2]

최하위권 자퇴는 이전부터 있었고
최상위권 자퇴는 일부 있긴 있음
근데 정시에서도 수시를 일부 반영하기 때문에 생각만큼 자퇴 잘 안 함
더군다나 내신따기 유리한 일반고에서는 학업상의 이유로 자퇴 거의 없음
고일대로 고인 정시판보다 수시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걸 학생도 학부모도 아는데 굳이?

[익인5]

ㅇㅈ

[익인2]

그리고 학업 진로 아닌 아이들은 자퇴가 맞음 애초에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입시, 대학 진학에 초점이 맞춰져있어서 걔네들한텐 학교다니는 게 오히려 시간낭비임
진로가 뚜렷한 아이들은 자퇴하고 본인 경력 쌓거나 돈 모으는 게 더 나은 길일 수 있음
이걸 애들 탓 하면 안 됨 입시 아니면 학교 다니는 게 무의미해진 사회 기조가 문제임

[익인8]

(전부는 아니겠지만) 요즘은 검정고시 점수 환산해서 수시 내신에 반영하고 있심
3년 낭비하며 내신 따는 것보단
중등 수준 검정고시 쉽게 만점 받아 시간 아끼는게 더 이득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아진 듯..

[익인22]

22 많아진건 맞는데 최상위권이 많아진건 아님
걔네는 이미 잘하고잇어서 나갈이유가없음
나가는애들은 자기는 최상위권이라고 생각하고 그러길 희망하는데 예체능(+기타 실수 분위기 환경 등등) 탓 때문에 중상위권에 머문다고 합리화 하는애들임
그래서 나가서 정시만 파면 대학잘갈거라고 착각하는애들

[익인24]

나때도 한명 자퇴하고 검정고시봐서 연대가던데

[익인3]

우와.... 사회력은 어디서배우나..

[익인4]

최종학력인 대학간판을 중요시하는 세상이라 그렇지… 사회성 인격 대인관계는 초중고때 완만하게 발판이 되어야 직장 사회생활하면서 비로소 이뤄지는데 중고등학교는 자퇴하고 대학만 졸업하면 배운 사람 고등학교까지 잘 졸업하고 대학 안 가면 임금 승진 차이두는 세상이니깐… 오히려 저 현상이 앞으로 더 생기면 생겼지 줄진 않을듯

[익인6]

입시 관련업에서 종사하는데 진짜 많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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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대치랑 인천 송도 지역 애들을 주로 봄

[익인7]

3년 내내 친구도 없이 공부만 주구장창 하면서 말도 거의 안하고 사회성 박살난 상태로 대학가면 적응하기 힘들텐데..

[익인16]

돈 많고 알아서 시간관리 될 정도로 환경이 갖춰진 아이들은 학교가 아니라도 사교 바운더리가 있을거라

[익인73]

저 자퇴하고 대학가서 아주 잘 적응하고 살앗숩니다 ~ 사회성은 개인의 차이죠

[익인94]

그래서 학력=지능,사회성이 아니란것...
고학력자들중에 생각보다 사회성 박살난사람 많더라...ㅎ(다그렇단거 아님 좋은 사람도 있음 반박안받음)

[익인9]

옛날엔 사람 구실하려면 학교 필수라는 인식이었고
뭘 하든 학력이 중요했는데
이젠 학력만으로 뭔가 보장되는 게 아니라서 미리 살 길 찾거나
돈 많으면 학교에서 쓸데없는 낭비 안 하고 필요한 거에 더 집중해서 더 많이 빨리 배우고 목표한 거에 더 먼저 다가가게 된 듯
솔직히 사회성이고 뭐고 학교 안 다녀도 돈과 의지만 있으면 어디서든 더 효율적으로 채울 수 있으니까

[익인10]

고딩때 학교에서 추억도 쌓아야 하기 때문에 나라면 자퇴 엑스

[익인11]

하위권은 저런 경우 많은데 상위권은 납득이 잘안감. 일단 수시 비율이 너무 커서 내신 심하게 망해가지고 정시에 올인 이런 경우 아니면 최상위권은 자퇴할수없는 구조임. 수능은 재수생이랑 현역이랑 싸워야되는데 한문제만 잘못틀려도 최상위권 의대 이런거는 꿈도 못꾸는데

[익인28]

강남권

[익인13]

근데 공교육 질이 너무 낮음 선생들 수준도 낮고 의욕도 없음 최상위권들 선택 너무 이해됨

[익인53]

ㅇㅈ 나도 학교다니면서 이대로면 대학잘못가겠다 싶었음 ㄹㅇ 정시고등학교엿는데

[익인77]

222

[익인14]

최상위권보다는 애매한 상위권이 많은거 같은데. 설대 노리려면 수시 무시 못함(앞으로 더 그럼). 일반고 상위권 정도 라인이 자퇴율 높아진거 같은데 결과는 반반일 듯.

[익인15]

내 친구 지역 ㅈ반고 전교 1등이었는데 자퇴해서 메디컬 잘만 감 사회성 박살난 것도 아니고 거기서 동기들이랑 방학마다 해외 다니면서 핵인싸로 잘 다니는 중

[익인17]

이게뭔.. 예체능 과목이 있고 작은거라도 쫌쫌따리 시키는 이유가 있는데요.. 기본교육에서 이것저것 다거르면서 성적만 잘 나온다고 최상위권이 되는줄아나? 하나만 볼줄 아는 사회가 됐네요

[익인18]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잠깐이라도 친구들이랑 웃고 떠드는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데..ㅠㅠ 예체능 과목도 지금이야 시간 아깝다고 생각하겠지만 나중되면 추억이고.. 그거 한 두 시간 한다고 해서 성적 훅훅 떨어지지도 않는데 자퇴라니 좀 아깝다

[익인19]

빨리 제 살길 찾는게 현명하다 생각함

[익인20]

학교 자퇴하고 17살부터 돈 버는 친구도있어요

[익인21]

99인데 딱 저런 애 본 적 있었음 재종에서 같은 반이었던 애가 알고보니 우리보다 두살이나 어리다고 해서 놀랐는데 얜 심지어 이번이 삼수랬나 그랬음

[익인23]

학교가 공부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사회성을 기르는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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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6]

사람 사는게 다 다르니까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댓글보니까 내 생각이 틀리지만은 않은 것 같네 고생했어ㅜ

[익인28]

그런데서 사회성을 배우는거지… 사회 나가면 더한 사람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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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8]

저는 8학군에서 재종까지 다닌 케이스인데 차라리 고등학교가 나았다 싶었구… 그때 아녔으면 버틸 능력도 배우지 못했겠구나 싶어요. 익25님도 분명 그때 경험들로 성장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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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8]

삭제한 댓글에게
오늘은 꼭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익인27]

나는 소위말하는 천재정도는 아니고 그 밑? 영재~천재 사이 애매한 위치정도였는데
요즘애들 저렇게하는거 볼때마다 나는 왜 진작 저렇게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너무 커
학교다닐때 너무 힘들었거든 그저 좋은대학 못가면 남들보다 못산다고
옆자리에 앉은사람은 니 경쟁자라는 소리 들으면서 무언가를 배우면 왜? 라는 질문과 거기서 파생되는 다양한 생각들보다는
그저 가르쳐주면 그것만 달달 외우고 그걸로 시험치면 끝인 그런 환경이 나한텐 전혀 맞지않았음
아침 8시까지 학교에가서 밤 10시 11시까지 공부를 안해도 학교에 강제로 붙잡아두고 도망가면 고
주입식교육부터 시작해서 강제로 시간적 자유를 뺴앗고 학교에 묶어두는것까지 너무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어
그냥 버티면 되지않냐고 남들도 다 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나도 그래서 버텼거든
그렇게 버티다 결국 우울증오고 번아웃 증후군와서
한때는 온갖 아이디어와 생각들로 가득찼던 머리가 이제는 그냥 쉬고싶다는 생각밖에 없게 돼버렸어
학교가 나를 억지로 붙잡아두고있는거같고 내가 추구하는 방향과 다르면 그냥 자퇴해도 돼
스스로의 삶의 운전대는 스스로 잡아 남들이 시키는대로 하다가는 결국 평생 남들한테만 끌려다니게 된다

[익인29]

이미 없는 사회성 더 없겠네

[익인30]

어울리기 싫은 애들이랑도 같은반에 있으면서 사회를 좀 체험해야하는데...이러니 요즘 다들 사회성이 박살나는듯...

[익인31]

고딩때 점심 먹고 애들이랑 회전초밥 돌고 석식 먹고 뛰어노는 재미가 있었는데

[익인32]

돌아가면 자퇴하고 검정고시 빠르게 본 후 정시 준비 더 빡세게 해야지 생각을 하다가도 친구들끼리 급식 먹으러 달려가고 운동장 회전초밥 돌고 석식 시간에 시내로 떡볶이 먹으러 가고 학원 끝나고 편의점에서 라면 먹고 하던 게 넘 소중해서 금방 취소하게 됨...

[익인33]

말그대로 각자도생으로 자기살길 찾는건데 참 무서우리만치 똑똑하고 빠르네요즘애들은 그래 각자도생이 당연하지뭐

[익인34]

인생 어떻게 될지 몰라서 고등학교 졸업장까지는 따는게 맞다고 봄 나는 나이먹고 늦게 유학가고 해외에 정착했는데 나라마다 다른데 내가 다녔던 학교는 검정고시 친 학력은 학력으로 인정안해줬었음 심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학교도 나한테 안 맞아서 취업준비했었는데 이 회사는 고졸도 받아주는 회사였는데 검정고시 학력은 학력으로 인정 안해줌….

[익인37]

비율 안 많을 듯? 수시, 정시 2가지 가능성을 배제하고 딱 1년에 한 번인 정시에만 올인하는 게 도박적인데... 공부 암만 잘해도 긴장하고 컨디션 조절 못하면 조지는데

[익인38]

사회가 이렇게 만든거지 뭐 국영수 아니면 필요없는 세상으로.. 예체능 수업이 괜히 있는게 아닌데ㅜ
점심먹고 공차고 피구하고 상위권 대학 잘만 갔음

[익인39]

그놈의 사회성.. 안 맞는 거 꾸역꾸역할바에야 자퇴하거 살길 찾는게 훨 백배 나음

[익인39]

나도 학교 다닐때 학교 왜 다니는지 이해못했는데 요즘 애들은 똑똑하네

[익인40]

저런 이유만은 아니었는데 전 자퇴한 거 후회 안해요. 대졸하고 취업까지 했고, 자퇴는 17살 그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었어요. 이해 안가는 건 제가 자퇴한다고 따라 자퇴한 친구들...? 걔넨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익인81]

혹시 조심스럽게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익인40]

학교에 다녀야 할 필요성을 못느꼈고 우울이 있었고 강제로 같은 반 학우들과 유지해야 하는 관계가 힘들었어요.

[익인41]

근데 저거 학교에서라도 안챙겨주면 애들 ㄹㅇ 병나요

[익인42]

사회성은요...?

[익인43]

사회성뿐 아니라 교과마다 필요 이유가 다 있는데 대학 입학에 초점이 맞춰지는 시대다 보니 주교과 이외의 교과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ㅠㅠ

[익인44]

재수생이랑 싸워야되서 자퇴하고 정시응시가 오히려 손해라고들 하는데 뭘 모르는 말임 보통 진도 고1때 1년이면 다 따라잡고 2년동안 수능대비 공부함 재수생보다 오히려 더 오랜시간 투자해서 수능보는거야

[익인45]

코로나로 학교가 사회성의 학습 최후의 보루라는게 입증 됐잖음......

[익인48]

ㄹㅇ이요.. 자퇴 이유도 솔직히 저는 납득이 잘 안되요

[익인46]

자퇴생들 보면 학교 안다녀서 사람과사람 간에 대화하는 법을 모름 배려도 못하고 이기적이더라

[익인47]

학교라는 체제가 천천히 무너지는듯

[익인49]

10년전에 고등학교 다녔는데 대치 아닌데 고2 전교권이 자퇴한 거 봤어요 1학년때 내신이랑 스펙 잘 쌓아두고 2학년 때 정시한다고 자퇴함… 이런 경우가 더 많아진 거겠죠… 씁쓸하다..

[익인50]

최하위권 자퇴는 올바른 방향이지
한국은 오버교육열임 ㅇㅇ 흥미도없는거에
인생낭비하게하는거 그만해야함
20살 고졸공장이 10년동안 슨피만 삿어도
30-60살 공무원보다 인생졸업빠를듯

[익인51]

아이고..

[익인52]

학교에서 공부 말고도 배우는게 진짜 많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뭔가 안타깝다ㅜㅜ

[익인54]

배울게 없다고 생각 들면 자퇴하는 게 나음 그 시간에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도 좋고

[익인55]

부모들이 제정신이긴 한건가
.
저렇게해서 지 애가 제대로 클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익인56]

진짜 큰일인데….

[익인57]

루틴을 갖는 게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많이되는데.. 싫으면 관둬버리는 걸 너무 일찍 배우는 드ㅛ

[익인58]

고일대로 고인 공교육판이 문제인거지 ㅋㅋㅋ 제대로 된 진로탐색도, 경제 공부도 안 시켜주는 학교에서 애들이 대체 뭘 믿고 10시간 내내 앉아있어야 함? 수능 공부를 제대로 가르치길 하나 진로 설정을 도와주길 하나.. 수시 목적이 아닌 이상 학겨에 무기력하게 앉아있어봤자 시간 낭비임.. 학력 말고도 돈 벌 수 있는 수단이 너무 많아진 시대다

[익인59]

공교육이 엄청나게 무너지는구만

[익인60]

사회가 너무 기괴해져요

[익인62]

미래에 대한 확고한 목표가 있거나 정병 걸려서 죽을 것 같다 이러면 자퇴가 좋다고 봄 근데 그거 아니면 학교는 다니는 게 맞다 생각

[익인79]

2222222

[익인63]

저 고딩때도 자퇴하고 기숙학원 들어가서 공부한 친구 있는데 재수하고도 저랑 같은 대학 왔더요... 저게 좋은 전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익인64]

저 기사에 나온 강남,송파 자퇴율 많다.. 는 진짜 체감합니다
송파사람인데 진짜 자퇴많이해요ㅠ 그리고 주변에들이 자퇴 많이하니까 본인도 하겠다는애들도 어어어어엄청많습니다

[익인64]

그리고 지금 고1 애들은 학교에 대한 인식이 우리때랑 너무 다르고 공교육에 대한 인식도 다 무너져있어요
사회성 길러야 할 시기에 코로나 직격타 맞은 애들입니다
이미 사회성 박살나있어요

[익인66]

사실 공부에 전혀 뜻이 없는 애들은 일찍부터 다른길 찾아나가는게 좋은거같은데 최상위권이 자퇴하는건 공교육 붕괴를 너무 잘 보여주는듯..

[익인67]

학구열 조금 높은 편에 속하는 일반고 교사인데 진짜 자퇴 많이 하려고 해요.. 어느 정도냐면 성적표에 2뜨면 자퇴 고민함.. 수시 날렸다고 생각해서 정시 올인하겠다고 자퇴상담하는데 진심 현실감각 없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그래요

[익인68]

최상위권 자퇴면 이미 가정교육도 금전도 일반 서민보다 월등히 앞설듯
여기서 사회성 걱정해줄 필요 없는 게 저런 애들 다 자기들만의 사교 그룹이나 집단 있음
학부모 입장에서도 무기력한 공교육보단 돈 주면 일단 학생 옆에 붙어서 뭐라도 해주는 사교육이 낫겠다 싶을지도

[익인69]

다른걸로 망하는게 아니라 공교육땜에 나라망한거 같네

[익인70]

공교육이 망했으니까.. 학교 다닌다고 사회성 다 길러지는 거 아녜요. 특히 요즘은.. 진짜 사회로 나가서 굴러봐야 길러지는거라고 생각함.

[익인71]

난 찬성

[익인72]

그럼 예체능 없애면 해결됨?

[익인74]

친구 관계 틀어졌을 때도 자퇴 많이 함. 친구들이랑 잘 놀다가 조금 어긋나기 시작하면 자퇴행임. 친구에 죽고 친구에 사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기가 친구 없다는 거에 못 참고, 급식같이 못 먹어도 못 참고 아무튼 쪽팔린다 싶으면 자퇴함

[익인75]

애초에 초딩 애들+중딩 일부 시험 없앴다가 부활시켰다가 중고딩 수행평가 비율 기괴하게 올릴 때부터 알아봤음 사교육 없애겠다고 이 갈았는데 결국 결과적으로 공교육이 망해버림

[익인76]

오우

[익인78]

그야 우리나라는 결과 지향적인 사회니까

[익인80]

이해는 감 요즘 뭐만 하면 민원 들어오니까 공교육질도 낮아지고 행사도 잘 못 하잖아

[익인81]

자퇴..뭐 이유가 있는 사람들은 정말 별 생각 없는데
뭐랄까 수능을 잘 보기 위해서만이라면...
저는 반대요.. 뭐 남의 인생 반대해봤자지만..

[익인82]

예체능 그거 몇시간 한다고.. 의대 가려는 친구들인가 그럼 뭐 내가 모르는 세상이니까 그러려니..

[익인83]

다 생각이 있긴하네...

[익인84]

고등학교 교산데 해가 갈수록 자퇴생이 늘어나는 게 진짜 심해요ㅜㅜ 학교 적응 못한 애들, 성적 훅 떨어진 애들이 주로 자퇴하는데 이해가 되면서도 걱정이 되긴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인지라 가정에서 케어가 안 되면 정말 이도저도 못하고 산다는 얘기도 꽤 들어서…

[익인85]

ㄷㄷ 나때는 손에 꼽았는ㄷ

[익인86]

딱 학벌 점수 입시 결과+나이만 보는 한국에서 너무 당연한 수순인거아닌지, 그리고 00 최연소들 좋아하잖아요 매우 ㅋㅋ

[익인87]

공교육질이 낮다는데 임용시험 붙기 어려운거아녔음?

[익인88]

+ 아이돌한다고 때려치는애들

[익인89]

최상위권 자퇴는 대치동 같은 특수한 경우 아니면 잘 없었는데 이번에 내신 5등급제로 바뀌면서 2022 교육과정 세대는 2등급 초반인 애들 자퇴 사례가 좀 생길 것 같긴 함

[익인90]

고등교육은 공부에 뜻있는애들만 가는게 맞음 중등까지 의무교육인 이유가 있음

[익인91]

90후반생인데 걍 좋아보이는데

[익인92]

좋아보이기도 하지만 추억이 별로 없어서 아쉽겠다

[익인95]

그래서 요즘애들이 사회성이 박살났지

[익인97]

나도 다시 돌아가면 그냥 자퇴하고 정시 집중할듯
수시 성적은 별로 안 나빴는데 그래도 그러고 싶은 건 성적 문제가 아니라 걍 면학 분위기가 별로인게 진짜 버거웠음
난 공부가 당장 중요한데 누구는 안 중요하니까
그 와중에 서로 따돌리는 거 싸우는 거 보는 게 진짜 ㅋㅋ 나름 괜찮다는 일반고였는데 너무 별로여서 다시 돌아간다면 자퇴함

[익인98]

저도 우울증이 너무 심했고, 학교 교육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자퇴했어요 하지만 전 지금 아주 잘~ 살고 있답니다. 비록 중고 졸업앨범이나 학교 추억은 없지만 잘 살아여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