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는 양반들의 전유물이고
대부분의 서민들은 한자를 몰랐기에
서민들 사이에서 한글 소설이 베스트셀러 일수밖에 없었음
최초로 한글로 쓰여진 소설
저자: 채수 (1449~1515)
조선시대 초기 중종 때에 쓰여진 고전소설로 당대에 지어진 소설들 중에서 흔치 않은 괴담형 소설
주인공 설공찬이 죽어 저승에 갔다가 그의 혼이 귀신으로 돌아와 남의 몸을 빌려 저승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유교질서를 거스르는 내용 때문에 금서로 지정, 모조리 불태워졌다고 알려진 이 책은 약 500여 년 만에 어느 선비의 일기장 뒷면에 몰래 적힌 상태로 발견되었다. 한문으로 작성되었다가 한글로 번역되었기에 최초의 한글소설로 보기 어렵다는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한글로 적혀 최초로 대중들에게 보급된 한글 소설이다

설공찬전 이후로 홍길동전, 심청전, 별주부전, 춘향전 등 다양한 한글소설이 나왔다.
한글소설은 책을 빌려주는 서책점이 등장하고 책 읽어주는 직업이 생겨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궁궐에까지 널리 퍼졌던 한글 소설
저자: 김만중 (1637~1692)
조선시대 숙종 15년에 인현왕후가 폐출된 것을 반대한 김만중이 귀양을 가서 쓰게 된 소설
인현황후가 잘못도 없이 폐비가 된걸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당시 일반 서민들 뿐만 아니라 궁녀들 사이에서 널리 읽혔다고 한다

조선에서 베스트셀러 였던 한글 소설
저자: 허균 (1569~1618)
서자 홍길동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한글 소설.
홍 판서의 서자로 태어난 홍길동이 신분 차별로 인한 갈등을 극복하고, 활빈당을 조직해 가난한 백성을 돕다가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율도국으로 가서 나라를 세워 왕위에 오른다는 내용이다.

조선시대 베스트셀러 한글 소설
저자가 알려지지 않은 고전소설이자 판소리계 소설로 눈이 보이지 않는 맹인인 아버지 심 봉사의 눈을 보이게 하기 위해 공양미(절에 바치는 쌀) 300석에 바다 인당수에 몸을 던진 효녀 심청의 이야기를 다룬다. 신라 시대의 거타지 설화와 효녀 지은 설화가 심청전 이야기의 모태로 추정되고 있으며 전라남도 지방의 홍장 설화와도 관련성이 있다. 신라 시대의 2가지 설화는 897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다.

조선시대 베스트셀러 한글 소설
저자: 한산거사
조선 후기 많은 사람들이 즐겨 읽었던 상업적인 목적으로 인쇄된 출판물이다
조선 한양의 풍속, 문물, 제도,및 왕실에서 묘에 나들이하는 광경 등을 노래 가사로 담은 책이다. 당시 한양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한글 노래는 많은 사람이 책을 베껴가며 읽었던 '베스트셀러'였고 살아생전 '한양 구경'하는게 소원이라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저자의 본명은 알수없고 ‘한산’을 저자의 호로 보았다
(1844년)

한글로 된 "한양가" 목판
(1880년)

조선시대 베스트셀러 한글 소설
조선 후기 많은 사람들이 즐겨 읽었던 상업적 출판물이다
만들어진 시기: 조선 영조,정조 시절 만들어진걸로 추측됨. 저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열녀춘향수절가는 춘향전의 여러 버전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버전이라고 한다.말하고 노래하는듯한 문장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신분 차이가 나는 기생의 딸 춘향과 남원 부사의 아들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조선판 신데렐라 스토리
(1911년)

일본에 사는 조선인 도공 마을
까지 흘러들어간 한글소설
이 작품은 저자가 알려지지 않은 한글 소설로 주인공 숙향이 하늘이 정해 준 배필인 이선 과의 애정을 성취하고 천상으로 복귀한다는 내용이다. 신분의 차이에 따른 남녀의 애정 문제를 주요 갈등으로 설정한 가운데 남녀의 차별과 절대적 가부장권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하는 등 민중적,진보적 성향이 강한 작품으로 조선 후기 여성들과 하층민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기록에 의하면 "숙향전"은 일본인 통역관들에게 조선말을 배우기 위한 학습서로 활용되었고 현재 남아있는 숙항전 여러버전이 일본의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17세기 중반)


인스티즈앱
이정석, 소년범 조진웅 옹호 "너희는 잘살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