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자가 말하는 결혼식 첫날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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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 머리에 고정삔 빼는것부터 과제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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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맞음
남편하고 같이 빼다가
피곤해서 덜 뺀채로 잠ㅠㅠㅋㅋ
자다가 두피 찔리면 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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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뻗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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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디님 ㅋ 진돌님이랑 행복하세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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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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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ㅋㅋㅋ 캡쳐만 봐도 목소리가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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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머리 트리트먼트에 불려서 핀 뽑는게 너무너무 귀찮고 힘들어서 첫날밤 어쩌구 그런 생각도 안들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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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예전부터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 보통 결혼식 당일 아니면 다음날 새벽에 바로 신혼여행 가던데 대체 저렇게 하고 어떻게 바로 신혼여행을 가요?; 힘들어서 아무것도 관광 못 하는거 아닌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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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비행기 다음날로 하고 첫날밤에 적당한 호텔에서 그냥 신랑신부 푹 자는게 요새 트렌드래요 어차피 할꺼는(?) 결혼전에 다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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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장거리로 가니까 공항 가까운 사람들은 밤비행기로 가서 기내에서 잔다는 생각으로 가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다음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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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자는거 자는게 아니던데...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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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첫날밤이고 뭐고 전우애 마인드로 그냥 수고했다!!!!! 이 느낌이 젤 크게 들음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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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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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끝나면 아 배고파 근데 힘없어 귀찮아 씻어야돼 이 마인드로 대충 암거나 주워먹고 얼른 씻고 자자 이 생각 밖에 안 듦ㅋㅋㅋㅋ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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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바로 딥슬립한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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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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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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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결혼한날은 배고파도 밥많이안들어가고 신부는 머리에 꽂아놓은 수많은핀과.. 진하다못해 두꺼운 화장지우기 속눈썹까지 떼야하고.. 넘 피곤함.. 그냥 그날자체가 워낙 정신없어서 그런가 긴장도되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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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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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집에가서 바로 잤음;;; 다음 날 아침 새벽 비행기 간신히 타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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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돌님일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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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구들 결혼식 다니고 결혼식 이야기 들으면서 결혼식 자체에 대한 로망이 점점 사라지는 중...
좋은 날 정신없이 과제처리하는 느낌이라 식을 굳이 해야 하나 싶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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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지우고 무한으로 나오는 머리 삔을 빼고 스프레이 잔뜩 뿌려진 머리를 린스로 벅벅 풀어주는 것이 결혼 끝난 날의 첫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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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서 샤워부터 한다음에 남편이랑 짜장면 탕수육 시켜먹고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날 비행기 타러가야돼서 밥만 후딱 먹고 기절잠 갈겨버려요.......

[익인26]

정신없어서 뷔페 거의 먹지도 못하고 집가서 치킨시켜목었음 ㅠ 그리고 머리에서 핀이 진짜 빼도빼도 나옵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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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남편 둘다 혼후관계주의였는데도 첫날밤은 걍 7시에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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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베이비인 분들은 엄빠 체력이 대단했던것,,,,,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