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79131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998

 

의외로 뜻을 잘못 알고 있던 속담 | 인스티즈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판다(渴而穿井)"

 

의외로 뜻을 잘못 알고 있던 속담 | 인스티즈

노나라 소공이 쿠데타로 쫓겨나서 제나라로 튀었는데 그 때 제나라의 통치자였던 경공한테 "아이고 내가 높은 자리에서는 충신을 몰라봤는데 다 잃어보니까 이제서야 알겠다" 고 하소연한다.

 

그래서 안쓰럽게 여긴 경공이 안자(안영)한테 물어봤다.

 

제나라 경공: 내가 소공을 도와서 귀환을 도와주면 소공은 나라를 잘 다스릴까?

 

그러자 안자가 대답했다.

 

안자: 그럴리가요! 물에 빠진 후에야 물길을 찾고, 길을 잃은 후에야 사람들에게 길을 묻는 것은 재난이 닥치면 서둘러 병기를 만들고, 목이 메면 서둘러 우물을 파서 물을 길어오는 것과 같은걸요. 뒤늦게 저런다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즉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판다"라는 말은 "목이 마른 놈은 지가 알아서 우물을 판다" 라는 의미가 아니라 "목 마른 놈은 그제서야 우물을 판다" 라고 뒷북 요란하게 치는 걸 까는 말이다.

 

 

의외로 뜻을 잘못 알고 있던 속담 | 인스티즈

의미는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랑 비슷하네. 당랑거철도 초창기엔 두려움을 모르는 용기를 칭송하는 말이었다가 어느샌가 주제도 모르고 덤빈다는 의미로 변형되었더라.

늦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법이다. =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

솔직히 사자성어'갈이천정'이랑 우리속담 '목마른 놈이 우물판다'는 이제는 같은듯 다른거라고 봐야지 ㅋㅋ

싼게 비지떡 이것도 잘못 알려진거 아닌가 값이 싸다의 의미가 아닌걸로 아는데

 

ㅇㅇ 보자기 안에 싼 것은 비지떡입니다 원래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어주던 의미가 담겨있는

약소하지만 선물입니다 =  '싼게 비지떡'

비슷한게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

이건 노력의 중요성이 아니라 1%의 영감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뜻의 말이라고 함ㅠ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도 잘못 쓰는 경우가 많던데 원래는 비꼬는 말

죄를 짓지 않았다는 욥에게 그의 친구인 빌닷이 너에게는 죄가 있는 것이 맞고, 그 죄에 대한 회개를 한다면 처음에는 보잘것없겠지만 나중에는 훌륭하게 될 수 있다는 식으로 죄를 짓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욥을 비꼬는 의미가 강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 라고 말한 적 없고 그냥 라틴어 문구 하나를 일본에서 의역한 말임

그 라틴어 원문은 'Dura lex, sed lex' 인데 직역하면 '법은 가혹하다. 그러나 그것이 법이다' 이런 느낌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는 말도 5~6월에 감기에 걸리기 어렵다는 뜻이 아니라 너무 독해서 걸리면 개도 버티기 힘들다는 뜻인 걸로 앎. ㅋ

대표 사진
익인1
오 신기해
20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케이크🍰 역조공하는데 세상에 홀케이크를🎂 역조공한 아이돌69
11.23 10:15 l 조회 74841 l 추천 5
실시간 차은우 정국 챌린지
11.23 10:14 l 조회 784 l 추천 1
올데프 타잔 어릴때 사진
11.23 10:14 l 조회 3118 l 추천 1
5년 전 서울 노숙자쉼터에서 일어난 병 레전드 사건 (feat.엽총빌런남)2
11.23 10:12 l 조회 6790
ㄹㅇ 반전이었던 이번 이혼숙려캠프 부부36
11.23 09:00 l 조회 40072
귀여운 금개구리의 사냥 방법.gif
11.23 08:44 l 조회 3127 l 추천 1
붕어빵 장사하는 유튜버가 만난 특이한 주문하는 손님들86
11.23 08:15 l 조회 69930 l 추천 13
악어 만난 콩콩팡팡멤들 반응 다 다른거 개웃김.twt8
11.23 08:14 l 조회 9022
샤이니 키의 조언 그대로 옷을 입어보는 핑계고 제작진.jpg52
11.23 08:13 l 조회 44462 l 추천 5
중국 놀이공원 근황.jpg (feat. 잘생긴 남자 npc 찾기)1
11.23 08:11 l 조회 2383
주식으로 거의 1억 찍었다.jpg1
11.23 08:11 l 조회 5139
매끈매끈하다 Ah 매끈매끈?한!
11.23 06:34 l 조회 699
일부 사람들 PTSD온다는 강유미 상황극 신작 ㅋㅋㅋㅋ
11.23 05:56 l 조회 9247
명성만큼 개맛있는 찰스 환연4 리액션.twt
11.23 05:43 l 조회 7579
45살 미혼인데 아줌마 소리 들어요12
11.23 05:41 l 조회 11913
주차장 사고 레전드 나옴.jpg
11.23 05:15 l 조회 5384 l 추천 1
혼자있는 반려묘가 걱정돼서 홈캠 돌려봤더니1
11.23 05:13 l 조회 7668
아들이 SNS에 엄마 몰래 찍어 올린 이유2
11.23 02:09 l 조회 9647 l 추천 1
산란기인 연어를 댐밖으로 옮겨줌1
11.23 01:36 l 조회 2051 l 추천 1
80년대 농심 개발팀 클라스10
11.23 01:17 l 조회 9605 l 추천 2


처음이전85868788899091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