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79132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팁·추천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2436

직장때문에 엄청 급하게 집 알아봤음..
사회초년생이었고 왕복 4시간 거리라 진짜 하루하루가 힘들어뒈질거같았음ㅠ
직장 스트레스에 수면부지..

아빠가 나 불쌍해서 보증금 대준다해서 하루빨리 집 알아봄
어차피 내가 살 집이니까 내맘에 들면돼서 여러곳 둘러보다 한군데 결정해서 계약하고 살았거든

다른곳이 조건적으로 더 나았는데 (평수)이상하게 작은집이맘에딱 꽂혔음

집 청소는 다 안돼있어서 업체에서 청소해준다해서 최대한 빨리 4일뒤 입주하는걸로 했었어
하루빨리 통근 4시간 벗어나고 싶었어

청소 덜됐어도 막 더럽진 않았는데 집 볼때 방 모퉁이에 종이컵이 있었거든? 그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음 걍 종이컵있구나하고 넘겼어
종이컵 안은비었는데 근처에 굵은 소금 좀 떨어져있었고 이거보고 암 생각 없었음

지금 생각하면 개등신같음
왕복 4시간거리 통근 안해서 행복할줄 알았지..
처음은 너무 만족했는데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음

그땐 이유를 막 찾았음 직장 스트레스도 전보다 덜하고.. 사람때문에 힘든것도 없어졌는데 왜이렇게 우울하지? 왜 이런맘이 들지? 이런생각 계속했음..

너무 우울한데 이유를 못 찾았어
버티고버티다 정신과가서 우울증약 먹기 시작했어
근데 내가 생각해도 이유를 잘 모르겠는거야.. 계기가 없다고 말했음ㅠ
진짜 없어서 나 스스로도 이해안갔어

근데 계속 꿈에 악몽같은건 아닌데 젊은 남자가 나와서 항상 날 지켜봤어
내 옆에있거나 난 자고있고 옆에 일어나서 날 쳐다보거나그랬어
가끔 말걸었는데 별 시답잖은 얘기였고
이게 꿈인지 진짜인지 구분 안간적도 많아..

이 꿈을 주에 4-5번은 꿨어
자주 꿔도 눈뜨면 얼굴은 까먹었어
진짜 이상하게 얼굴이 기억안나
젊은 남자라는것밖에...

근데 이 꿈 계속 꿔도 악몽 느낌이나 기분 나쁜 그런건없어서 악몽이나 가위눌렸다는 느낌이 하나도 안들음....
아주 뒤늦게 생각해보니 홀렸나싶음

계속 이러다보니 악몽은 아니라 생각해도 잠을 제대로 못 잤어
불면증 너무 심해서
졸피뎀 스틸녹스까지 먹음..


7달동안 살음.... 진짜 개지옥이었어
지금 딴집으로 이사한지 3주짼데 거짓말처럼 다 사라짐...

난 무교고 할머니가 불교라 절 다니시거든? 지금은 연세 꽤 있으셔서 (87살) 옛날처럼 자주는 못다니고
1년에 2-3번만 가시는데
거기 스님이 할머니 부르시더니 손녀 둘째따님 지금 위험하다고 집 이사하라고 말했대 옮기면 싹 사라질거고 터 문제다
악귀한테 홀린거같다 이런말 해주셨다고

할머니가 엄청 간곡하게 이사하라고 말해서 2 주뒤에다른자취방 알아보고 옮겼어..

진짜 터 기운 이라는게 있나봐ㅠㅠ
탈출해서 다행이지 우울증약 수면제에 그런기분 첨이었어.....
진짜 터가 안좋아서 그런걸까 홀린건가 뭘까ㅠ


대표 사진
익인1
개주작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11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2
지금 잘 풀려서 다행이네 지박령이었나봐
사람이 운이 나쁠때 이상한 집만 골라서 들어간대잖아 지금은 나쁜 운에서벗어났나봐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3
그 남자가 집에서 뭔일있었나보다…ㄷㄷ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4
이런거 안 믿는데 나도 비슷한거 실제로 겪어서 신기하긴 함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5
헐 이사 잘 했어 귀신들린집은 사람 홀리기도 한대 그래서 그집이 맘에 든걸수도 있어 지금은 괜찮아졌다니 다행이다 기묘한 경험했네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6
이런 건 진차 겪어바야 믿게대는듯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7
무슨 동인데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9
아 곧 이사가는데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10
흠 진짜 저런게 있나 궁금하다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12
원래 기가 좀 허한편이야? 몸차고 마른..그런..?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13
이런거 진짜 있어,,,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13
지인들 말 들어보면 종종 겪더라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14
이사많이다녀봤는데 진짜 집마다 느껴지는 기운? 그런게 있긴하더라 어떤집은 특정방이 이상하게 정도안가고 좀 무섭다느껴지고 어떤집은 현관입구부터 불편함,,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15
그래서 그것도 있잖아 주택살면 소금단지? 그거 두는 집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16
나 홍대 나왔는데 창천동 자취하다가 급하게 집뺀 애들 꽤 봐서 이런거 ㄹㅇ 구라아님.. 집터 집기운 진짜 그런거 있어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16
미대라 예술쪽이어서 더 예민하고 그런 사람들 많아서 그럴수도 있는데.. 무서운 얘기 들었던거 기억 쫘르륵 나버렸다......하ㅠㅠ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17
진짜 있어 내친구도 대학시절에 집기운 무시하고 살다가 가위눌리고 귀신계속 보이고 그래서 그집 못들어가다가 결국 뺌
19일 전
대표 사진
익인19
이런썰이 전부 구라는 아니야 주작 어쩌고 하는데
지인들중에도 간혹 있고
당장 예능만 봐도 연옌들이나 지망생들 기획사 연습실이나 녹음실, 집에서 저런일 겪었다고 썰 푸는데

19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일본 부부들 만나게 된 계기 3년 연속 1위 데이트어플
11.22 22:09 l 조회 5285
좀비사태 당신이 먼저 갈 장소는?.jpg3
11.22 21:43 l 조회 1482 l 추천 1
해외 유튜버가 말해주는 한국이 세계적으로 잘 만드는 것.jpg15
11.22 21:31 l 조회 20865 l 추천 2
워딩주의)사람들이 잘 모르는 찐 흙수저집의 특징.jpg19
11.22 21:10 l 조회 18379
일본에서 파는 초밥 퀄리티6
11.22 20:10 l 조회 8830 l 추천 2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댓글 모음(레딧 러시아방)4
11.22 19:02 l 조회 4122
우리의 몸이 싫어하는 음식들1
11.22 18:48 l 조회 1537
거의 매일 숙면한다는 사람5
11.22 18:28 l 조회 9409
고속노화 증상 9가지1
11.22 18:27 l 조회 5240
우리의 장기가 싫어하는 음식.jpg1
11.22 18:01 l 조회 1363
게임용 그래픽카드 계급도1
11.22 17:20 l 조회 1673
최신 스마트핸드폰 계급도.jpg13
11.22 16:26 l 조회 15501 l 추천 1
교통사고 전문가가 알려주는 급발진사고 대처법.jpg1
11.22 16:19 l 조회 1716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평화계획' 상세 내역1
11.22 16:19 l 조회 915
빌게이츠의 업무방식 이야기.txt1
11.22 15:23 l 조회 4352
밀키트 요리시 필수 행동4
11.22 14:55 l 조회 8130 l 추천 1
아파트 입주청소 비용..jpg8
11.22 12:15 l 조회 9252
검사가 말하는 인감도장 쓰는법1
11.22 11:09 l 조회 5905 l 추천 1
겪으면 진짜 고통스럽다는 경추성 두통16
11.22 10:46 l 조회 15442 l 추천 1
과실 비율 몇 대 몇3
11.22 10:18 l 조회 458


처음이전36373839404142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