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쩌는 세트장에

쩌는 요리사들이 한 명씩 착석함

근데 80명임
갑자기 불이 꺼지더니

나머지 20명이 올라옴

근데 레전드들임
눈 튀어나옴

흑수저 요리사와 백수저 요리사들이 붙는 계급 대결임
너무 재밌어서 기절

흑수저 요리사들 80명 요리하러 입장

그걸 백수저들이 위에서 내려다봄
계급 분위기 조장
정말 재밌뇌
그 순간

심사위원 등장

대한민국 자타공인 외식업계의 왕
백종원
그럼 옆에 점마는 누고

모든 셰프들의 꿈
대한민국 유일 미슐랭 3스타

둘이 요리에 대한 시선, 추구하는 지향, 취향, 심사기준이 너무나 다름
심사위원이 딱 두 명인데
너무 다른 두 명임
그래서 정말 재밌음

고기가 이븐하게 익지 않았어요
채소 익힘 정도를 보거든요
굉장히 시리어스한 거거덩요
웬 뉴페가 자주색 옷 입고 들어와서는
유행어 남발

밥이 없어서 간이 안 맞아 탈락
해당 요리와 관련 없는 식용꽃을 올려서 탈락
하나같이 한국인들 버튼 누르는 심사 기준으로 충격 선사

오늘의 급식메뉴는 몬가요
이와중에 급식 세대 낭만 챙겨주고

비빔대왕의 비빔박자에 맞춰 비빔밥을 비비는 비빔종원

대망의 섹시안대심사
블라인드가
리터럴리 블라인드였던 거시에요

오억?
뭐여? 뭐여?
이거 빠아아쓰 아녀?
빠아아쓰좌나??

소리내면
탈락이다(진짜로)

무림 고수의 가벼운 발걸음
덜어냄의 미학

드디어 그
장트리오

텁텁한 장향을 커버를 한 게 기가 막히다.
한식의 세계화에도 통할 것
vs
장요리에 장맛이 안나면 그게 왜 장요리
요리 지향점이 다른 둘이 찐텐으로 설전 벌임
(실제로 40분동안 싸웠다고 함)
매번 음식의 완성도를 본다고 말하는 안성재가
선배인 최현석 요리와 안 맞는다는 점에서도 꿀잼

과연 누가 떨어질 것인가
이러고 다음 주에 공개해버림
스타 셰프인 최현석이 붙냐 안 붙냐로 커뮤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기가 막히는 엔딩
안 기다릴 수가 없음
정말 개미쳤던 예능력
이게 다 첫 주에 풀린 흑백요리사 에피소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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