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기 전 먼저 꼭 '혼자 사는 사람들은 본인의 외로움을 채우고자 반려견 키우지 말자'고 당부하고 싶어! 반려인은 반려견에게 세계이자 전부니까ㅠㅠ그리고 실제 사연을 재현한 이 영상 속 히릿은 12살이야. 사연의 주인공 분이 2-30대 직장인이라 가정하면 학창시절부터 반려했다고 추정할 수 있고, 지금은 피치 못하게 혼자 돌보는 상황일 수 있다 생각함. 함부로 욕하는 댓글 없길 바라며 글 시작!
"히릿~ 엄마 다녀오께~ 집 잘 지키구 있어!"
도어락 잠기는 소리가 나면서 꺼지는 불
히릿은 그 자리에서 꾸벅꾸벅 졸기 시작함
"히릿~ 엄마랑 같이 가야지 일로 와!" 하니까 엄마한테 쫄래쫄래 뛰어오는 히릿
직장에서 열일 중인 히릿 맘
소파 위에 놓여 있던 엄마 옷과 방에 있던 곰돌이를 현관 앞으로 갖고 가는 히릿ㅠㅠ
"이게 다 모야~ 또 여기서 또 자고 이써써? 어디 아퍼~?" 하면서 엄마가 등을 만지자 깨갱깨갱 울면서 튕겨 나가는 히릿ㅠㅠ화들짝 놀란 히릿맘
"히릿이 디스크네요. 히릿 나이는 사람 나이로 치면 할머니예요. 외롭지 않게 해주시고 앉아서 조는 거 각별히 신경 좀 써주세요."
저 주황색 물건이 판매상품ㅋㅋㅋㅋㅋ
"잘 자라 우리 아가~ 앞뜰과 뒷동산에~"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히릿맘의 자장가
산책하는 히릿과 히릿맘 오래오래 행복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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