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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호시ll조회 15746l 2
이 글은 6년 전 (2017/7/22) 게시물이에요

엄마가 새아빠의 아이를 임신했어요 | 인스티즈







원글 주소
http://m.pann.nate.com/talk/332368305?&currMenu=talker&page=1 (현재삭제됨)


(추가글) 어...... 어제 너무 손이 떨리고.... 잠도 안오고 너무 막막해서 어디 말 할때도 없고 해서 자주 보던 판에 글을 남겼는데...,

톡이 될 정도로 관심을 가져주실 줄은 몰랐어요.... 우선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어제는 손도 떨리고 뭐라 글을 써야 할지 몰라서 그냥 내용을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계속 그러다가 간추리고 간추려서 최소한의 내용만 썼는데 몇몇분들이 오해하고 계신게 있으셔서..... 추가글을 적어요....


일단 오늘 엄마랑 또 아침에 얘기를 나눠봤는데...., 엄마가 되게 많이 예민하세요.... 성격이 원체 그러셔서 잠도 3시간? 정도면 많이 잔거고,

조금만 불안해하시면 아예 잠을 못 주무시고 정말 많이 예민한 성격이셔서

병원 가시기 전에 느꼈나봐요.... 처음에는 감기인가 싶어서 그냥 약 먹고 있었는데 증상이 감기같은데 또 아닌 것 같기도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산부인과는 아니지만 우선 급한데로 일반병원 가셨다고 하셨구요.... 그러다 의사선생님이 임신일지도 모른다 하셔서 일단 약은 무방한 걸로 받아오셨고....

임신테스트기를 사셔서 해봤는데 너무 연하게 두줄이여서 다음날 아침 소변으로 해보니 연하지만 두줄이여서,

아저씨께 상의하고 내일 월요일때 산부인과를 가서 정확히 검사 받기로 하셨구요....

저한데는 미리 말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미리 말을 하신거래요....

그리고 제가 할머니 손에서 컸는데 저희 아버지가 집에서 제일 막내셨고.... 20살 후반때 돌아가셔서 할머니께서는 정말 많이 정이 가고 기억에 남나봐요....

제가 또 아버지를 정말 쏙 빼닮아서 할머니도 어릴적 부터 아버지 얘기를 많이 해주셨고, 저희 할머니 집이 또 큰집이여서 아버지 제사에 다 참가하고 해서,

아버지에 대한 명확한 기억은 없어도 그리운 기억은 있어요....


그리고 낙태......는 제가 어제 아무리 생각이 없고 정신이 없어도 그런 말은 쓰는게 아니였는데.... 제가 그때 너무 멍하고 막막하고 이유 모를 배신감도 느껴져서 그런 생각을 하고, 글을 썼나봐요....


낙태는 정말 거론되어서도 안 될 말인데 너무 쉽게 내뱉은거 같아 너무 후회되네요.....

엄마랑 아침에 얘기하다 그냥 중간에 나왔어요.... 도저히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가슴으로는 안되더라구요.....

정말 막막해요.... 눈물도 나오구요.... 아저씨께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엄마가 행복해지는걸 보는건 좋아요 정말 좋아요....

이제서야 행복해지는구나.... 엄마도 이제야 행복해지는 구나 하면서 내가 더 잘해야지 생각했는데 갑자기 임신이라니요.... 이복동생이 생기는게 정말......

엄마께서는 휴직을 하실지 모르겠어요.... 아이 낳으면 엄마께서 휴직을 안 하시면 제가 키우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돌봐야 할텐데....

적어도 제가 20살 넘어서 임신을 하셨다면 저도 이정도까지 막막하지는 않았을꺼 같아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어떤게 이기적이지 않는거죠.... 저의 감정은 다 감추고 다 꽁꽁 싸고 엄마의 행복을 무조건적으로 바라고 그 애기를 무조건적으로 좋아해야 하나요.....


아 정말 진짜 집에 어떻게 가야할지도 막막하네요....

무슨 표정으로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얘기를 끝내야 할지 막막하네요......









(본문)

안녕하세요 결시친 톡커분들

올해 17살인 여학생 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엄마가 새아빠의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저로써는 정말 손이 떨리고 계속 눈물만 나오고,

차마 다른 누구에게 말 할 길이 없어, 방탈이지만 결시친분들께 조언을 얻고 자, 글을 씁니다



얘기를 들은 건 어제 저녁식사때였습니다.....


제 친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제 돌 때 돌아가시고 엄마는 그때 돈을 벌기 위에 저를 친할머니께 맞기고 가셨다고 해요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 진학 할 때가 되어서,

저는 점점 커가고 할머니께서는 점점 저를 키우기가 벅차하시는 것 같아

엄마와 상의를 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엄마 쪽으로 했습니다

중2때 엄마와 새아빠....가 같이 산다는 소리를 들었고,

중3말때 재혼을 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같이 살기만 하지 재혼까지는 한 줄 몰랐습니다


정말 심장이 쿵 하고 내려 앉는 느낌과 충격에 그냥 계속 멍하니 있었던거 같습니다


중3 말, 가뜩이나 고입이니 뭐니 정신도 없었구요 원서 쓰고 자소서 쓴다고 정말 바빴습니다

근데 그 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왜 눈물이 나오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아저씨 그러니까 새아빠와 같이 산다는 소리를 들은지도 얼마 안되었는데

갑자기 재혼 소식이 들려 오니 그냥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그래도 내가 혼자였던 시간만큼 엄마도 혼자였고, 많이 외로웠겠지 아빠는 슬프지만 이미 떠났고 다른 사람이 필요하겠지 엄마도...,

하며 이해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고 순조롭게 엄마쪽 고등학교로 진학이 되어 학교생활을 순조롭게 보내고 있었는데

어제 저녁, 식사시간에 엄마가 저에게 할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 성격상 조그마한거에도 불안해하고 걱정이 많아서 저에게 얘기를 자주하는 편이라, 그날도 그저 일상얘기겠거니 했습니다


근데 엄마가 임신을 했다네요



......처음에는 잘못들은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물으니 임신했다고.... 하더라구요

재혼하고는 그 충격이 달랐습니다 손이 덜덜 떨리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엄마가 이제 3주됬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감기증상 같아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그게 점점 심해져서 병원을 가보니 임신인 것 같다고....

그래서 엄마께서 임신테스트기로 해보았는데 줄이 연하지만 2줄이여서

임신 사실인지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주 월요일때 산부인과를 가보신다 하는데

아니 이건 뭐, 정말 내 아버지의 아이라면.....

축하한다고 나도 이제 언니나 누나 되는 거 냐고 (저 외동이에요)

할텐데..... 엄마 집 온지 이제 적응하고 다른 지역도 이제 적응하고 이제 뭘 해볼려고 하는데

임신이라니요

대놓고 싫다 할 수도 없고,

그냥 알았다하고 밥도 안 먹고 방에 들어와서 계속 울다가 아빠 생각도 났다가 할머니 생각도 났다가

잠깐 잠들었다가 지금 깨서 도저히 잠이 안와서 여기다 글을 올려봐요

엄마가 아직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고 해서

할머니께 말씀도 못 드리겠고....

또 엄마랑 새아빠랑 맞벌이를 하세요


저는 아침에 제가 일어나서 학교 가고 점심은 학교서 먹고 저녁은 그냥 대충 반찬 데워서 먹거든요

주말때 그냥 외식하고 그랬는데

낳으면 그 애기는 어찌 키울려고 하는지....

엄마는 저보고 웃으면서 엄마가 힘들 수도 있다고 저보고 좀 도와달라고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이게 뭔가 싶고, 솔직히 새아빠도 아니고 지금도 아저씨라 부르는데 아저씨도 좋아하시는 눈치시고,

진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는게 맞나요?

낙태..... 진짜 애기가 무슨 죄가 있나 싶어서 낙태 얘기도 못 꺼내겠어요 애기도 생명인데 그건 진짜 살인 아닌가 싶어서....

톡커님들 진짜 제가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정말 아무 생각도 안들고 그냥 멍 합니다 진짜......


소리치면서 울고싶네요 진짜....






엄마가 새아빠의 아이를 임신했어요 | 인스티즈

엄마가 새아빠의 아이를 임신했어요 | 인스티즈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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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왜저렇게 격하게 하지...
6년 전
말이 너무 심하네요 ㅠㅠ
6년 전
엑소_백현  920506
말 진짜 심하다... 니 엄마가 너 할머니한테 다시 보낼걸 이라니...
6년 전
좋은 너  ❤️
뭐야 말투 왜저래.. 속상할 수도 있지 나같아도 배신감 느껴지고 손떨릴 것 같다 아무리 엄마 인생이지만 어떻게 마냥 태연할수가 있지 머리론 이해하려 해도 막상 들으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데
진짜 너무하네 아직 17인 앤데

6년 전
오세훈향  코코밥 코코밥
와 말이 너무 심하네요 진짜...
충분히 그럴수있는 상황이고 그럴만한 나이인데ㅜㅜ
댓글달때 달린 머리로 생각좀하고 달았으면
아무렇게나 싸지르네

6년 전
본인이 글쓴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 부분인데 저렇게 막말해도 되는건가? 스무살 중반이 된 나도 저 상황이면 머리로는 축하해도 마음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들 상황 일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욕 들어가면서 이 상황에 대해 글쓴이가 욕 먹을 이유는 없다고 보구요. 자신이 되어보기 전까진 모르는 상황인데 저렇게 막말까진 필요없을텐데... 글쓴이가 엄마보고 당장 애를 지우라 했나요 뭘 했나요... 저 시기에 저런 반응이면 당연할 수 있는 반응이라 봐요 저는.
6년 전
종인이랑니니랑  평생너를위해노래할게
진짜 너무 이해가서 마음아프다 저 상황이 잘못된것도 아니고 어머니와 새아빠분껜 진짜 좋은 일인텐데 쓰니 입장에선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상처받는 부분인데 잘못된 일도 아니고ㅠㅠㅠㅠㅠ
6년 전
귀여운아이  잉피칠주년경축대경축
저딸은 엄마보다 할머니가 거의 다 키우셨는데다가
재혼도 딸한테는 얘기도 안하고 하신것같은데요..
새로운가족을 맞이할때는 모두가 마음이 맞아야되잖아요.
새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받아들이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그 새아버지 사이에서 동생이 생겼으니 혼란스럽고 힘들겠죠..

6년 전
A의 아이바  휘몰아쳐라 嵐
아 그냥.. 머리로는 어떤건지 알겠는데 마음으론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상황이겠지..ㅜㅜ 글쓴이 힘들겠다.. 근데 댓글들 넘 까칠하네
6년 전
댓글들 말들이 왜이렇게 심한가요ㅠ 아직 17살 밖에 안 된 애기인데 잘 얘기하면 될걸 성숙하지 못한 아이에게...아직 모든 상황이 익숙하지 못한데
6년 전
어우 진짜 가끔 판댓글보면 저렇게 막무가내비난하는사람들이 많은것같아서 무서움 추천을 누른 사람들까지....
글에서만봐도 혼란스러움이 느껴지는데 저게 그런 애한테 할 말인가

6년 전
아무리 그래도 낙태라니, 낙태를 생각했다는 자체가 너무 심했다
처한 상황이 혼란스럽고 무섭고 그런건 알겠는데 낙태는 너무 심했음

6년 전
진짜 세상에 못된 사람들 많네요 정작 본인들이었으면 어땠을지...ㅋㅋㅋㅋㅋㅋ 이제 17살인 애한테 바라는 것도 너무 많고 한창 부모님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할 대입 앞둔 고등학생을 어른 마냥 대하면서 그것도 이해 못해주냐고 제3자가 비난하는 것도 보기 안좋고 참
6년 전
댓글 말하는게 너무.. 보고있는 저도 상처받을거같아요;
6년 전
댓글..진짜.. 저같았으면 집 나갔어요..
6년 전
iloveni  너만의 내가 포근히 안아줄게
솔직히 저 글 쓰니는 이제야 엄마랑 다시 살게 되서 엄마가 주는 사랑도 받고 싶을테고, 할머니랑 살던 기억도 떠올라서 할머니 보고싶기도 할 것 같은데, 글쓰니도 모르는새에 엄마는 새로운 남편이 생겼고 그거에 적응도 못하고 또 일 다니시는 엄마 얼굴도 잘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임신했고, 너한테 도와달라고 할수도있어는 가혹한느낌인데... 엄마도 낮선상황이고 마치 엄마,엄마남친,그아기 사이에 나 뭐랄까...되게 힘들듯...ㅠㅠ
6년 전
애기 태어나서 2살이면 시끄러울 나인데 그때 고3ㅋㅋㅋㅋ 막말로 그 전에 애기 낳고 치다꺼리 엄마가 다 할 것도 아니고 없는 시간 동안 큰애한테 맡길 거고, 큰애 심적 부담은 진짜 도 생각 안 하네요? 그럴 거면 애 독립하고 낳던가 생각없이 뭐하는 건가요 진짜 낳을 애는 중요하고 낳은 애는 지가 알아서 하고? 미쳤다고 큰 애가 친혈육도 아닌 남 애 때문에 그 고생을 해요? 자의도 아니고 타의로? 엄마 무책임하다 정말.
6년 전
저건 그냥 낙태밖에 답이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소리람
6년 전
幻滅  환멸
2222 그리고 재혼 전 딸 아이에게 새아버지 될 분 소개도 않고는... ㅋㅋㅋㅋ 딸 아이가 새아버지를 받아들이지도 못한 상태인데 어떻게 그 아이까지... 엄마가 너무 이기적인 듯
6년 전
쓰니는 낙태를 살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쓰니가 낙태시키라고 한 것 마냥 욕을 하는 걸까요?? 쓰니 그냥 두렵고 막막해서 글 쓴 거 같은데 위로해주고 잘 적응하게 조언해주면 되는 걸 중간에 뭔 공감능력 갖다버린 악담이...
6년 전
댓글들 머리 치고싶다
6년 전
나 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같은 입장이였던 입장으로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새아빠랑 엄마가 재혼하셔서 13살 차이나는 동생 생겼는데 사실 배신감도 배신감이지만 엄마 인생이라고 생각했어여 그 당시에 그러니까 저 쓰니분도 엄마 한 번 생각해봤으면 싶네여
6년 전
박후잉  JJP 컴백 실화냐
17살이면 아직 어리네요 ㅠㅜ
6년 전
고1이면 한창 공부해야하고 앞으로 스트레스 크게 받으면서 힘들텐데 아무리 엄마라도 딸배려가 없는 것 같음..
6년 전
애초에 저런 마음이 드는 게 이상하다... 새 아빠인 걸 떠나서 친 아빠가 떠나고 난 뒤 엄마가 마음을 열고 의지한 사람인데... 이해 하려고 했다지만 말하는 거 보면 아빠가 아니라 엄마의 동반자로서도 인정을 안 하고 부정만 하고 있어서 노력을 한 흔적이 안 보임
6년 전
나 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딱 이거인 것 같아요 사실 그리고 재혼 할 정도면 쓰니한테도 엄청 노력하셨을 것 같은데...
6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제가 보는 입장은 엄마도 자식도 다 개인의 인생이 있는 한 인격체라고 봅니다. 가족이란 건 그런 인격체들이 혈연으로 모인 것 뿐이지 누가 누구 소유라고 족쇄를 채우는 변명의 이유가 될 순 없어요. 자식이 결혼할 때 부모가 간섭하는 것도 오지랖이라고 보는 제 입장에서 볼 때는 쓰니는 이해 되지 않습니다.
6년 전
쓰니 상황보면 엄마가 쓰니한테 제대로 말안하고 재혼한것같은데 당연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수 밖에... 적어도 10여년을 같이 지낸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본지 1~2년 된 사람한테 아버지라고 정 붙이기 힘들어요..
6년 전
엄마의 재혼에 자식의 동의가 꼭 필요한 건가요? 그리고 보면 동거는 하는 줄 알았는데 재혼한지는 몰랐다는 부분에서 어머니와 남편분이 같이 살고 있던 건 알았는데 혼인신고를 했던 건 몰랐던 것 같다로 해석될 수 있는데, 사실 재혼할 때는 대부분 집을 합치면 이미 사실혼 관계입니다. 혼인신고는 법적인 문제일 뿐이지 혼인 관계라는 건 변함이 없어요. 또 글을 잘 읽어 보시면 돌 때 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 댓글의 요지는 아버지로 인정하라는 게 아니라 어머니의 남편 분을 어머니가 마음을 열고 의지하는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존중을 보여야 하는데 그런 것은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부정만 하는 쓰니를 비판하는 것이었습니다.
6년 전
지나가다 남깁니다! 어머니가 재혼을 하심으로 어머니 남편 분이 쓰니 아버지가 되는 건데 당연히 동의가 필요한 거 아닐까요? 더군다나 같이 산다면 더더욱이요. 적어도 쓰니에게 적응 기간을 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존중이 무엇을 말하시는 것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6년 전
저는 결혼은 결혼하는 당사자의 문제지 주변사람들이 왈가왈부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반대로 장인 장모, 혹은 시부모가 자식이 결혼할 사람이 사위나 며느리 될 사람이라고 내가 허락해야 이 결혼이 성사 된다고 말하면 너무 어이 없을 것 같아요. 또 글을 보면 같이 산다는 건 이미 말해놓은 상태에서 같이 살게 된 것 같네요. 적응기간은 무엇에 대한 적응기간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또 최소한의 존중이라는 건 새아빠가 아니라 엄마의 남편으로서라도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쓰니가 저 분을 엄마의 동반자로 인정을 했으면 이런 반응이 나오지 않았을 것 같아요. 글에서도 내내 부정만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해하려 했다는 노력을 했나 의문까지 듭니다.

6년 전
엽떡쥬아쥬아링에게
제가 말하는 적응기간은 쓰니가 아버지라고, 또 어머니의 남편이라고 인정할 때 쯤입니다. 엽떡쥬아쥬아링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아직 쓰니는 아버지라고, 엄마의 남편이라고 인정을 못한 상태예요. 부정만 하고 있는 것도 맞고요. 근데 이건 왜 부정만 하고 인정을 못 하냐를 따져봐야 할 문제 같아요. 쓰니는 몇 년간 엄마와 떨어져 지냈고 할머니 손에 길러지면서 거리감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재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꾸준히 새아빠와 만남을 가진 것도 아닌 것 같아 보이고요. 고로, 같이 살면서 새아빠와 엄마에게 적응할 시간을 줬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1년이 될수도 있고 그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어요. 근데 쓰니는 그 짧은 기간에 다 적응할 수 있었을까요? 전 못한다고 봐요. 더군다나 어머니께서 아이를 낳게 되면 분명히 쓰니의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도와달라고 하시는 것 보니까. 님께서 말씀하셨듯 개인의 인생이 있다면 쓰니의 도움을 받지 않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6년 전
짱똥미래부인에게
전 아버지로 인정하는 거랑 어머니의 동반자로 인정하는 건 다르다고 봐요. 친 아버지처럼 내 아버지로 인정하는 것에는 같이 살면서 정을 붙이고 마음을 열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어머니의 동반자로 인정하는 건 그런 과정이 없어도 당연히 이해해야 되는 거라 봐요. 어머니가 의지하는 상대와 함께 산다는데 그것을 부정하는 게 이상한 일이겠죠. 제가 보기에 쓰니에게 적응이 필요한 건 그분을 아버지로 받아들이는 일 밖에는 없는 것 같고, 부부인 둘 사이의 문제인 아이에 대 왈가왈부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쓰니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말이죠. 쓰니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어머니가 말했지만 아이가 태어난 뒤 도움을 줄 지 말 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쓰니가 선택할 문제라고 봐요. 쓰니한테도 쓰니의 인생이 있고 학업에 열중해야 되는데 아이를 돌보는 것에 쓰니의 도움을 바란다면 그건 어머니가 이기적인 것 같습니다.

6년 전
엽떡쥬아쥬아링에게
:) 의견 잘 들었어요 답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6년 전
짱똥미래부인에게
넵! 짱똥미래부인님과 좋게 의견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도 감사드려요!

6년 전
경아 안녕?  널 사랑해 많이.
저는 엄마 이해해요. 글쓴이분이 어린나이에 혼란스러울것도 이해하지만 엄마도 엄마의 인생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더 커서... 거기다 지금 아저씨랑 같이 살면서 아저씨에대해 나쁜 소리없는거 보면 아저씨가 잘 대해주는거 같은데 글쓴이분은 전혀 인정해주는게 없네요. 남의 자식이랑 같이사는거 쉬운거 아니거든요. 글쓴이분이 마음을 좀 더 열면 좋을거 같아요.
6년 전
경아 안녕?  널 사랑해 많이.
근데 생각할수록 솔직한말로 딸분이 이해해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버지가 돌때 돌아가셨다며요... 근데 어머니는 중3때 재혼하셨고. 10년 넘게 혼자살면서 글쓴이님 키우셨고 아직도 글쓴이님 케어하고 있는데, 지금 20여년만에 어머님이 아기 가진게 잘못인가요. 글쓴이님 혼란스러운건 이해해도 엄마한테 뭐라고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저는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는게 맞나요?'하셨는데, 네. 그게 맞는거 같아요.
6년 전
리 사  에헿헿 드디어 꼬리달았따
글쓴이는 할머니가 키우다가 엄마랑 합친지는 얼마 안 되었대요~~
6년 전
경아 안녕?  널 사랑해 많이.
알고있습니다. 글쓴이를 키웠다는 제 표현때문에 답글주신거 같은데, 저는 엄마가 돈벌러 가서 할머니에게 맞기셨다는 글을 보고 경제적 지원이 있었을거라 판단해서 엄마가 키웠다는 표현을 쓴것 입니다. 근데 지금보니 키웠다는 표현보다는 책임졌다는 표현이 더 맞을거 같네요.
6년 전
8마이걸  WM수니세요
중2때 동거한걸 알고 중3때 재혼했다한걸 보니 그냥 일방적으로 통보한거 아닌가 재혼 하는것에 이래라 저래라는 못하지만 엄마의 동반자가 되는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쓰니의 새 아빠로 새 가족으로 연결되는거라 생각해서 일방적 통보는 아니라고 보는데,, 또 맞벌이에 애기 태어나면 고2가 될 쓰니가 거의 돌볼꺼같은데 곧 수능도 있고 새아빠랑 그렇게 친하지 않은 상태에서 새아빠와 엄마의 자녀라면 싱숭생숭 할꺼같은데,,,
6년 전
ЕXO 백현  한여름 밤의 코코밥
내 상황이었어도 별로 반기고 싶진 않을 거 같은데...
6년 전
머리 다 큰 나였어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린 쓰니한테 말을 너무 심하게 하네..
6년 전
청춘예찬  ✿_✿
어휴... 오죽하면 그랬겠나..
6년 전
난 항상 너만의 장미  잊지마요난네편이야
댓글 말 진짜 심하다 익명이라고 막말하네
6년 전
정 채 연  소녀시대 0805
반갑지는 않을듯 솔직히....
6년 전
쓰니랑 비슷한 상황이라그런가 쓰니마음이 이해가네요
6년 전
시배우  시배우를 응원합니다
음...진짜...
딸이 이기적이라고 말할 수 도 없는게 그렇게 따지면 아빠랑 사별하고 자기 키울 여유가 없어서 할머니손에 맡겼으면서 동생 낳고 키울 여유는 있어서 임신했나 싶고... 음 ...

6년 전
중학교, 어쩌면 초등학교 때부터 할머니 손에 맡겨져서 키워졌고 그 동안 엄마랑 거리감이 있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상황에서 쓰니는 엄마 집으로 오게 됐고 중학교 때부터 재혼 사실을 알았다지만 안 지 고작 1,2년 밖에 안 됐어요. 적응하려면 쓰니에게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게 1년이 될 지, 2년이 될 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쓰니가 적응하려면 적어도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 같아 보여요. 엄마의 재혼은 물론이고 새아빠도 제대로 인정하지 못했잖아요. 적응하려면 엄마와 새아빠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데 그건 커녕 임신이라뇨. 어머님이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닌가요. 다들 마음을 열라고 하라는데 쓰니 어려요. 이제 17살이면 엊그제 중학교 들어간 애예요. 남의 자식이랑 사는 거 쉽지 않죠, 쓰니도 그래요. 새아빠라고 어디 쉽겠나요. 잘 대해줘도 불편할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새아빠 분은 아마 마음 단단히 먹으셨을 거라 생각해요. 이미 어머님한테 들은 게 있으실테니까요, 마음 정리할 시간은 있으셨을 거에요. 근데 쓰니한텐 일방적인 통보였고 1, 2년 사이에 정 붙이기 쉽지 않아요. 아빠라고 쉽게 받아들이지도 못했을텐데. 낙태, 말이 심하다고 하시던데 쓰니도 말하잖아요. 아기가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더군다나 태어나면 태어났다거 관심이란 관심은 다 빼앗아갈텐데. 쓰니 입장에서는 불안하고 걱정되는 게 맞는 거에요, 무작정 쓰니 욕하지 말아주세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아직 관심 받고 사랑을 더 받아야 할 나이입니다. 더군다나 엄마와 오랜 기간 떨어져 있었다면 더욱 더요. 쓰니가 마음을 열었을 때, 그 때 임신 하셔도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 돼요.
6년 전
음, 댓글들 보니까 각자의 인생이 있다고 하는데 쓰니가 관여하지 않고 어머님은 아이를 낳으라고 하는 결론들이 드문드문 보여요. 만약 아이를 낳았을 때, 쓰니의 도움이 필요 없고 어머님과 새아빠 분께서 모든 일(집안일, 육아 등등)을 할 수 있다고 장담하신다면야 그렇게 하시라고 말을 할 수는 있겠지만 분명 그렇게 못 하실 것 같아서 네 도움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 같네요. 각자 인생이 있으면 따로 따로 살아야지 왜 도움을 주면서 굳이 같이 살아야 하나요. 그리고 그런 도움을 청하실 거면 쓰니와 같이 몇 년 살고서 그런 말씀 하셔야 할 것 같은데 어머님이. 다시 봐도 너무 이기적이네요. 몇 년을 떨어져 살아놓고 재혼한다, 새아빠와 같이 살고 있다, 나 임신했다, 네 도움이 필요하다. 이 루트인데 이기적이란 생각 안 드시나요.
6년 전
♡쫑카♡  에리엑소 평생영원히
둘 입장 다 이해가 가지만 재혼하는걸 말 안하고 그냥 한거부터 잘못된거같음..
6년 전
딘딘  1991.11.20
17살이면 한참 아가일텐데...안쓰럽다...행복했으면 좋겠다
6년 전
박수고개  YG & EXO
말이 너무 격하다ㅜㅜ 겨우 17살한테..
6년 전
sot
어머니가 먼저 재혼도 동거도 임신도 통보하셨는데 쓰니가 뭘 이해하고 뭘 참아야되는거죠...? 이제 고1이면 한참 중요한 시기인데 진학을 어머니쪽으로 한거면 이제 같이 산지 반년 정도 된거네요. 그 동안 어머님이 어떠셨는지 모르지만 심리적 거리감은 당연히 있을거구요 엄마랑도 거리가 느껴질텐데 새아빠라는 분한테는 당연히 더 심하겠죠. 아직 같이산지 6개월 밖에 안된 애한테 이복동생까지 짊어준다는건 어머님이 많이 매우 이기적이신거네요.
6년 전
아 그리고 자꾸 제가 왜 화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자꾸 화가나서ㅋㅋㅋ 덧붙이자면 네가 도와줘야해 라는 말 자체도 쓰니 생각을 전혀 안하신건데요 어머님은ㅋㅋㅋ 아이가 나오면 고2일 아이한테 대체 뭘 도와줘야한다는거죠...? 거기다 자꾸 어머님도 어머님 인생 사셔야죠 하는데 어머님은 이미 충분히 어머님 인생 사시고 계신거 아닌가요? 지금 어머님 인생을 위해서 쓰니 인생 저당 잡을려는걸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쓰니의 인생은 전혀 배려해주지 않는 어머님을 왜 쓰니는 이해하고 배려해야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6년 전
엄마진짜이기적이다..친할머니가 거의 다 키우셨고 쓰니는 엄마랑 기억도 별로없을텐데..새아빠는 그냥 남일테고..엄마보다 쓰니가 훨씬 어른스럽고 생각도 깊은듯. 아직적응하느라 힘든쓰니한테 도와줘야할수도있다는게 말이야 방구야ㅋㅋ애초에 쓰니는 안중에도 없는데
6년 전
어머니쪽도 그렇게 잘한 것도 아니며 조금 이기적이다라고 생각하는 게 뭐냐면 일단 자기가 힘들어서 딸을 자신의 어머니,쓰니 입장에선 할머니에게 맡겼고 물론 한부모 가정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지만 그렇게 맡겨놓고 15년 동안이나 자신의 딸을 제대로 안 돌본 거잖아요.물론 중간에 만나서 얘기하고 밥 먹고 그랬겠죠.근데 10년,아니 5년이라도 열심히 돈 모았으면 충분히 딸 데려와서 키울 수 있었을텐데요.15년이나 할머니에게 맡긴 거보면 자신은 돈만 대주겠다는 것만 할 뿐 육아에서 손 뗀거나 마찬가지잖아요.그리고 진짜 잘못한 건 재혼을 하겠다고 미리 서로 소개시켜준 것도 아니고 통보했잖아요.재혼을 하는 건 가족구성원의 동의가 필요한 일이라고 보는데 저 가정에서 재혼하기 전에 쓰니의 어머니가 가장이라고 해서 저렇게 나가도 되는 이유 없다고 봐요.전.이미 이거에서 너무 자기본위적으로 행동해서 싫지만 더 싫은건 수능 준비하는 딸 입장 생각안하고 아기까지 부탁하는 게 더 싫네요.전혀 쓰니 입장을 생각 안 한다는 거 잖아요. 조금이라도 딸 생각이 있었다면 어머니 쪽에서 가족계획 세워서 딸이 수능 끝난 뒤에 아기 갖자고 했었을 거에요.새아빠가 얼마나 쓰니한테 잘해주건 간에 결국 관심은 태어날 아기한테 쏠릴 게 자명한데 아기까지 태어나면 쓰니는 엄마의 새가족에 끼인 꿔다놓은 보릿자루 신세 아니겠어요?그것도 아직 미성숙한 나이인 18살,19살에요.엄마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랐고 아기까지 태어나면 그 조금이라도 받던 사랑조차 못 받게 되겠죠.그러면서 맏이로서의 책임을 지길 바랄거고요.적어도 제가 쓰니의 엄마였다면 정말 힘들어서 제 어머니께 15년동안 딸을 맡겼어도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있다며 먼저 소개시켜주고 딸 의향이 어떤 지 물어보고 서로 익숙해질 시간을 갖게한 뒤에 재혼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고 재혼할 거고요, 생각보다 이르게 재혼했더라도 쓰니가 수능이 끝나고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아이 낳을 수있도록 재혼남과 합의 볼거예요.이미 첫째아이한테 이럴진데 재혼남과 낳은 아이는 얼마나 극진하게 기를 지 모르겠네요.
6년 전
제글 마지막의 가정이 가족이라도 사람 대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예의인 겁니다.이런 기본적인 예의 없이 자기본위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얼마나 애를 잘 기를 지 모르겠네요.정말로요.정말 크게 잘못되면 애가 정말 네가지 없게 자랄 게 눈에 보이는걸요.
6년 전
Lunatic하이  Tape2
내 가족이 된다는게 엄마인생만 관여되는게 아니잖아요 쓰니맘 너무 충분히 이해할수있음 솔직히 천천히 꾸준히 설득하고 얘기하봐도 모자른데 저렇게 갑자기 통보로 얘기하면 더 충격이고 딱 쓰니맘일듯.. 진짜 힘들겠다 안타깝네요
6년 전
케바케
6년 전
고구마츄  맛있당
엄마도 쓰니도 이기적이라 생각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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