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개그우먼이 만든 그룹 ‘셀럽파이브’가 선보인 공연이 일본 댄스팀과 비슷해 한때 표절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셀럽파이브 측은 “공연 전 저작권을 해결해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셀럽파이브 측 관계자는 18일 뉴스1에 "셀럽파이브의 곡은 김신영이 개사했으며 저작권 문제는 이미 두 달여 전에 깔끔히 해결하고 무대에 오른 것"이라고 밝혔다.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김영미 김신영으로 구성된 셀럽파이브는 17일 방송된 MBC '쇼챔피언'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다. 촌스러운 의상을 입고 과장된 화장을 한 채 화려한 군무를 선보였다. 재치있는 가사가 흘러나왔지만 셀럽파이브 멤버는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춤을 췄다.다른 아이돌 그룹과 다르게 노래에 입을 맞추지 않고 음악에 맞춰 춤만 췄다.
셀럽파이브는 아이돌 일색인 국내 가요계에서 전에 보지 못한 무대를 보여줬다. 방송 직후 셀럽파이브의 무대 영상은 여러 커뮤니티를 돌며 회자됐다. 17일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의 셀럽파이브의 영상은 하루 만에 50여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댓글도 1300개가 넘게 달렸다.
그러나 여러 커뮤니티에서 셀럽파이브의 무대가 일본 유명 댄스팀의 무대를 그대로 베낀 것이 아니냐며 표절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셀럽파이브측은 애초에 일본 고교 댄스부의 군무를 모티브로 했고 리메이크 비용 등을 지불하는 등 저작권 문제를 해결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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