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양동근이 갑작스런 복통으로 '천화' 시사회에 불참했다.
배우 양동근은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천화'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민병국 감독, 배우 이일화, 하용수, 이혜정, 정나온, 남민우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사회가 끝난 뒤 진행되는 기자간담회 시작 전 '천화' 측은 "양동근이 몸이 아파 병원에 갔다. 원래 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었는데, 부득이하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불참하게 됐다. 양해의 말씀 구한다"고 알렸다.
양동근의 소속사 측은 헤럴드POP에 "양동근이 어제 잠깐 복통 증상을 보였는데 오늘 아침에 심해졌다. 시사회 장소로 이동하던 중 너무 아파서 말도 못할 정도였다. 그래서 병원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양동근을 제외한 민병국 감독과 이일화, 하용수, 이혜정, 정나온, 남민우가 무대에 올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동근은 극중 선천적인 예술감각과 야생적인 기질을 지니고 제주도를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종규'로 분해 특유의 자유분방함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은 만큼 그의 이번 불참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천화'는 한 치매노인의 인생을 바라보는 한 여인과 그녀의 곁에 선 한 남자의 관계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개봉은 오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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