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영해선 안쪽 하늘이 우리 영공임
영공은 우리나라의 주권이 닿는 영역임. 말그대로 우리 하늘.
군용기는 물론이고 민항기도 함부로 허가 없이 다른 나라 영공 침범했다가는 ㅈ될수 있음. 군용기가 허가 없이 영공 침범하는건 군사적 충돌까지 각오한 꽤 수위높은 도발행위임.
경고사격까지 했는데 안 물러나면 걍 격추시켜버려도 됨. 주권국가의 엄연한 권리이고 침범한 놈이 나쁜놈임.
방공식별구역 (ADIZ.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은 KADIZ라고 함)
영공 침범을 방지하기 위해 각국이 선포하는 구역.
비행기는 존나 빠르기 때문에 영공 침범당한 이후에 출격명령 내리면 이미 늦음. 그렇기 때문에 영공보다는 훨씬 넓게 설정함. '이 안에 다른 나라 비행기 무단으로 들어오면 우리도 출격하고 대비태세 갖춘다' 이런 의미.
방공식별구역은 그냥 해당국이 일방적으로 선포해버리는 경우가 많고, 인근 국가들끼리는 겹치기도 함. 남중국해에서는 한중일이 모두 겹치는 구역도 있음.
방공식별구역은 무단으로 침범했다고 함부로 격추시킬수는 없음. 그냥 우리도 맞대응 출격해서 견제만 할뿐. 카디즈 침범했다는 기사보면 왜 격추 안했냐 따지는 댓글들 넘쳐나는데 그랬다간 큰일남.
중국 일본 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 침범하는건 걍 월례행사 수준
근데 오늘 러시아 군용기가 침범한건 영공.
카디즈 침범이야 흔한 일이지만 영공 침범은 사상 최초.
영공 침범은 실수로 할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님. 이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파일럿 없음. 생각보다 상당히 수위높은 도발행위임
명백히 의도된 도발로 해석하는게 타당함.
속보)한국 2월 출산 또 최저치 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