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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981l 20

 

자세한 내용은 확인 되는 대로 추가하겠습니다

 

이 날이 그리워요 20





오늘은 베이비몬스터와 키스오브라이프 이야기를
해볼겁니다.

워낙 핫한 신인들을 다뤄야할때 다루는만큼
서론에서 뭐 따로 할 이야기는 없을것 같고요.

좀 깔아놓고 싶은 부분은...

제목에서는 5세대를 언급했지만
이 세대 논쟁이 언제나 애매하다는걸 저 역시 알고있고
그냥 뉴아르 등으로 대표되는 4세대 걸그룹 판도의
후발 주자들이라는 뜻으로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vs 라고 이야기 했지만 그것 역시
그냥 제목 짓기 좋게 쓴것일뿐
두팀간의 비교라기 보다는
그냥 두팀의 컴백을 보고 각각 제가 느낀점을
쓴 글이라는거 감안하시고
가볍게 읽어주시길 바라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본문으로 넘어가볼께요.




# Baby I'mma Monster

자 시작은 베이비 몬스터 입니다.

베이비 몬스터의 경우 지난 BATTER UP 발매 당시에도
한번 다뤘던 적이 있던 팀인데....

이번 Sheesh 에 대한 기본적인 제 느낌도 그때와
크게 많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비슷한 이야기의 반복이지만
이 글을 읽는 모든분들이 그 글을 보신건 아닐테니...
그리고 다른 소감이나 내용도 있을테니...
그냥 해보겠습니다.)


일단은 곡의 구성을 보자면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의 구성을 그대로....
그러니까 최근 YG가 계속 쓰던 패턴을 이번에도
그대로 사용 했습니다.

1절
저음벌스1- 저음벌스2 - 강렬한 프리코러스 - 후크

2절
랩파트1- 랩파트2 - 강렬한 프리코러스 - 후크

3절
분위기 바꿔서 합창

이게 기본적인 구도인데 지금 트레저, 베이비 몬스터
할것없이 사실상 전부 이 틀에서 곡이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흐름이거든요.

그래서 이번 곡도 그런데서 오는 예상가능함이 좀
있는편이긴 합니다.

(정말 이 곡이 블랙핑크 한테 간다해도
제가 알아서 파트를 나눌수 있을만큼
같은 틀에서 진행됩니다.)

사실 저는 도입파트에서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와 이번에는 너무 새로운데?'
라고 생각했다가 프리코러스 나오자마자
'아 원래 하던거 맞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몇몇파트는 창법까지 블핑과 똑같습니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이 방향성은
어찌보면 뚝심이고
또 어찌보면 객기 입니다.

분명히 BATTER UP 발매 당시 심각한 여론을
YG에서도 확인했을텐데....
같은 스타일로 설득이 가능할거라 판단했는지
또 똑같은 스타일을 들고 나왔다는 말이죠.

그러면 결국 이런 생각이 들수밖에 없어요.

'YG가 트렌드에 맞게 변화할수없으니 다시 트렌드가
돌아서 YG 스타일이 트렌디 해질때까지 버텨야 될듯...'

사실 이거 굉장히 미련한 소리지만
정말 YG가 그런 유연함이 없어보여서 하는말 입니다.

냉정하게 지금 YG가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할수있는지
그러면서도 세대 최고를 경쟁할만한 퀄을 뽑을수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제가 이 곡을 나쁘게 들었다는 이야기기 아닙니다.
지금 대중들이 반응하고 있는 여론을
신경써야 한다는거죠.)


당연히 이러다가도 대중들이 인정하는
좋은곡도 한번쯤은 나오겠죠..


그러나 결국은 YG가 내밀던 카드안에서 스타일만
바꿔서 나오는건 바뀌지 않는 굴레이기 때문에....

또 대중들이 식상해하는 패턴으로 회귀할거고
결국 이 논란을 벗어나긴 힘들어 보입니다.

심지어 그 블랙핑크 조차도 이 패턴의 뻔함 이라는
단점에서는 자유롭지 못해요.
그나마 블랙핑크는 컴백텀이 길고
그 컴백텀이 길어도 미친듯한 유입과 출력이 나오니까
문제가 없었던거지....블핑도 6개월마다 컴백했으면?

이런 비판 무조건 들었을겁니다.
매번 똑같다는 이야기요.



아마도 이 문제에 대해서 단순히 테디가 없기 때문에
혹은 양현석이 총괄을 맡고 있기 때문에
라고 생각하는 여론이 가장 크겠지만

네 저는 단순히 테디의 부재 만으로 모든게 설명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거에요.

물론 테디가 참여했다면? 당연히 훨씬 좋은 퀄리티가
나왔을것 같아요 저도

그러나 그건 YG의 스펙트럼 문제를 극복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저는 테디 데려오라는 이야기는 그냥 맨유 축구 못하니까
퍼거슨 복귀시키자는 이야기와 같다고 봅니다.
당연히 당장의 효과는 나오겠지만....
결국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수는 없죠.

아예 빅뱅 수준으로 음악적 퀄리티나 스펙트럼을
자체 생산해내는 그룹이 나와서
아예 트렌드를 바꾸고 레이블을 끌고 가든가....

그게 아니면 지금 시장이 선호하는 트렌드나 컨셉과도
조금은 타협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트렌드가 바뀌고 심지어 테디마저
감이 떨어지고 뒤쳐지고 맨날 똑같다는 소리 들어도
'우린 이것만 할거야.' 가 아닌 이상....
YG도 이제 조금은 더 유연한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을것같아요.

예를들면JYP라는 레이블 안에서
트와이스의 치얼업,TT 같은 상큼하고 밝은 결과물도
나오지만
스트레이키즈의 락,소리꾼 같은 스타일도 나올수있고

하이브도
뉴진스는 슈퍼샤이 같은 음악을 하는데
르세라핌은 언포기븐 같은걸 합니다.

정말 큰 의미에서 궤는 같지만 같은 지붕 아래서도
얼마든지 다른 스타일을 할수가 있는거에요.




그런데 YG는 유독 이런 스펙트럼에서 너무나도
빈약해보입니다.
특히 4세대 판도로 넘어오면서 더욱요.

좋게 말하자면 레이블의 음악적 코어와 스타일이
너무나도 명확하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그게 안통하면 답이 없다는 이야기도
나올수있는거에요.

그만큼 YG라는 지붕 아래서는
(아이돌만 그렇다는겁니다. 악뮤 같은팀은 예외입니다.)
총괄 프로듀서가 누구든 그냥 매력의 차이일뿐
너무 스타일이 뻔하게 반복되고 있고
변주가 전혀 없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YG가 가지고 있는 그 장르적인 근본과 기둥을
버리라는건 절대 아니지만
가끔은 YG DNA가 섞이지 않은 프로듀서에게도 곡을 받고
색깔의 스펙트럼을 조금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마치 꾸레 DNA 처럼
YG의 음악과 스타일은 '아이돌 그 이상' 을 표방하며
우린 레벨이 다르다. 세상을 흔든다.
같은 태도를 보여줬고....

실제로 당시 아이돌 시장의 트렌드가 뭐든
항상 판도를 뒤접어 놨기 때문에....
언제나 가장 트렌디하고 힙한 문화의 상징이였기 때문에...
오롯이 YG DNA 가 가득한 스타일로만 해도
승부를 볼수있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 스타일이 시대보다 앞서있지
않은것 같아요.


그리고 설사 YG의 색깔을 지키더라도 예를들면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위너의 럽미럽미, 밀리언즈
이런 타이틀들을 발매했듯
변화를 얼마든지 줄수있잖아요?

지금은 너무 다들
KILL THIS LOVE 2
HOW YOU LIKE THAT 2
이런것만 하니까....

YG가 기획적인 고민을 정말 심각하게 해야 한다고 봐요.
(적어도 그 다음 타이틀은 분명히 스타일이 달라야
합니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같은 스타일 3연벙은
진짜 프레임 쓰기 딱 좋습니다.)



기획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 이야기도 하고
넘어가야 겠습니다.

지금 국내에서 갈리는 안좋은 반응과 달리
베이비 몬스터는 굉장히 빠르게 해외 데이터 증가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포티파이 수치만 봐도 올해 전체 걸그룹 중
손에 꼽히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유튜브 조회수 추이는 사실상 그냥 원톱 수준이고

음반판매량도 신인으로서는 기록적인 스코어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차트에서의 반응을 제외하면 키스오브라이프
보다는 아일릿과 비교되는게 정상적인 비교이긴
합니다.

종합적인 지표나 규모를 볼때는 지금 KPOP씬
최고루키 중 하나라는 이야기에요.

그만큼 굉장히 데이터가 좋습니다..)



아무리 반응이 갈려도 KPOP 역사상 가장 성공한
걸그룹의 후발주자로서 먹고 들어가는게 있는거죠.
(바로 아디다스 글로벌 파트너로 발표되기도 했고요.)

YG도 그냥 그 블랙핑크의 흩어지는 파이를 최대한
묶어두는게 다른 어떤 진화보다도 유리한 전략이라고
보는건지 철저히 그냥 같은 곳에 펀치를 날리고
있는거고요.

뭐 아무튼
초반부터 여러가지 좋지 않은 반응이 있었음에도
오히려 지금 이렇게 데이터상으로
해외지표들이 따라오다보니

한편으로 저는
프리데뷔에서 화제성을 그렇게 날려버린게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들었어요.

물론 작년까지도 베이비 몬스터를 대중앞에 내놓지
않는다는건 YG 로서 매우 부담스러운 상황이긴
했지만....

센터인 멤버도 부재인 상황이고
활동도 하나도 안할거면서
그냥 떠밀리듯 발매만 하고
사실상 그냥 손놓고 있었단 말이죠.

저는 이 부분이 결과적으로
대형 후발주자로서 갖는 가장 뜨거운 화제성을
허공에 날리고 스스로 성장속도를 늦춘감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BATTER UP 다음에 STUCK IN THE MIDDLE 은
아예 나온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일걸요?

주목도가 높은 신인그룹이 공식 음원을 발매했는데
아무런 반응도 얻지못하고 흘려버리는건
생각보다 꽤나 큰 타격이 될수있습니다.

왜 계속 초반 집중도와 화제성을 이상하게
날려먹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완전히 구성된 상태에서 한방에 제대로
터뜨리고 블랙핑크 후발주자라는 언플도 열심히 하며
굉장히 적극적인 프로모션이
따라왔으면....

반응이 어쨌든 이 팀의 덩치가
훨씬 빠르게 커졌을거라고 보는데....

딱 한번 있는 오픈빨 효과를 너무 허무하게
소비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아직 미디어 노출이 너무 적어서
이 팀에 대한 신비감,기대감이 남아있는건
호재 인것 같네요.)



기획적으로 아쉬운 이야기 하니까 할말이 많네요.

그래도 한가지만 더요...

베이비 몬스터는 빅뱅이 아닙니다.
블랙핑크가 아니에요.

그냥 YG가 공개해주면 사람들이 미친듯이 찾아와서
소비해주는 가장 압도적인 슈퍼스타이자 아이콘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변에 떡을 돌려야하는
그냥 유망주 입니다.

그냥 빅뱅 컴백 하듯이

'차트반영? 그런거 필요없어.
우리가 공개하고 싶은 시간에 공개할꺼야.
우린 빅뱅이야. 홍보 필요없어.'

하는 태도로 난데없이 자정에 공개하고
이런 짓을 하면 안된다는거에요.

그게 빌보드 혹은 스포티파이 집계에 굉장히 유리한
시간대이다? 그럼 저도 말도 안합니다.

해외차트 반영시간도 아니고
국내차트에도 바로 반영되지 않는 엄청나게 극악의
컴백플랜인데....

아직도 우린 좀 남달라.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건지....
이해할수없는 기행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냥 2세대 시절처럼 빅뱅 후배라는점 만으로
시작부터 차트1위 박고 가요계 뒤집어버리며
2NE1 데뷔시키던 환경과는 전혀 다른 판도 입니다.

(위너,아이콘,블랙핑크도 사실 그 후광덕에
전부 데뷔곡이 바로 음원차트 1위를 했습니다.

참고로 JYP와 SM은 최근 10년 사이 데뷔곡으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아이돌이 없습니다.)


정말 기획과 운영적인 부분에서 혁신이 절실해보입니다.



자 그럼 Sheesh 에 대한 제 감상으로 돌아오자면
저는 기본적으로 이 곡을 나름 좋게 들었습니다.

오늘 따로 이야기 하진 않을거지만
찰리푸스에게 선물받은 LIKE THAT도 너무 좋았고요.
(그냥 제 취향 입니다)

일단 보이는것부터 이야기 하자면
아현을 포함한 7인 구조는 꽤나 괜찮아보입니다.

기본적으로 YG의 그룹들이 다인원 체제가 안어울린다고
보긴 하지만 그건 극복이 불가능한 구조니까 차치하고

그냥 지금 구도 안에서 보자면

아현의 복귀 이후 고음파트나 메인훅에서 센터로서
어느정도 시선을 잡아먹는 힘이 있는것 같고
그외에 치키타도 굉장히 눈에 띕니다.

이 2명의 유닛이 앞으로 베이비 몬스터의 주요한 무기가
될것 같아요..

( 아현이 제2의 제니 라는 이야기도 들었었는데
물론 너무 아이코닉한 센터라 당장 비교는 불가하지만
약간 그런 느낌이 있다는건 보니까 알겠습니다.
진짜 끼가 넘치고 확실히 눈이 가요.

그런데 온전히 아현이 제니의 롤을 혼자 마킹한다기 보다는
약간 치키타와 아현이 나눠서 계승한 느낌?

데스노트의 L 후계자로 니아와 멜로가 있듯
둘이 나눠가진 느낌이 좀 듭니다.)


그리고 YG 답게 2절 랩핑에서 임팩트를 확실히 먹여준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블랙핑크가 그랬듯 확실히 걸그룹 랩퍼들 사이에서
나오지 않는 난이도의 벌스들이 등장하고
아이돌 래퍼 답지 않게 굉장히 맛있게 소화해버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것들 때문에 뻔하고 똑같아도
YG식 자가복제 음악을 또 반갑게 찾아듣는것 같아요.

확실히 이런 부분에서는 때깔이 다른게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저는 후렴 부분에서 포인트를 주는 안무들이
확실한 타격감을 줘서 이것 역시 훌륭했다고 보는편인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고요.

저는 이걸 후크에서 제대로 임팩트를 잘 줬다 라고
본건데 이 부분이 너무 이상하고 피로하다고 느끼는
반응도 꽤 있었습니다.

저도 무슨 이야기인지는 알겠지만....
뭐 그래도 저는 좋았어요.


또 개인적으로는 3절로 돌입할때...
'이번에도 합창하면서 파티 분위기 일까?'
했는데 손으로 뿔모양을 만들면서
오히려 텐션을 확 죽이고 속삭이듯 돌입한것도
약간의 변주를 준것 같아서 재밌었고요.

그리고 다들 데뷔 무대 보셨나요?
저는 솔직히 충격적일 정도로 멋졌다고 생각했거든요.

저 톤이 라이브로도 나오는구나...
역시 YG 친구들이 끼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정말 솔직히 말하면
최근 신인중에 데뷔무대를 이렇게 잘하는 그룹은
없었던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환상적인 방송 데뷔 무대 였다고 생각합니다.

인기가요에서 베이비 몬스터에게 아쉬운게 있었다면
Like that을 안보여줬다는점
7인 버전 BATTER UP 을 안보여줬다는점
뿐입니다.


사실 이렇게 개인적으로는 좋았던 포인트도 꽤 있는데
반대로 왜 반응이 안좋은지도 너무 공감이 가서.
참...


솔직히 저는 베이비 몬스터가 너무 잘해서
오히려 이 비판이 좀 안타까워요.

굉장히 올드하고 뻔해서 사람들이 비판하는것도
100% 동감이 되긴 하는데....
막상 듣다보면
'역시 YG 친구들이 잘하긴 해...'
이런 감상도 든다는 말이죠..

여러가지로 좀 오묘한 감정이 드는 앨범입니다.
(만약 오로지 이 앨범에 대한 리뷰만 길게 해보라고
한다면 저는 되게 좋았다고 이야기 할것같아요.)

그리고 이런것도 있어요.

베이비 몬스터의 음악이 너무 판박이로 나오다보니
반응이 갈리는 이유가 그냥 라이트팬들이 보기에도
굉장히 명백하고....

사실상 이미 온갖 커뮤니티나 유튜브 등에서
'테디가 빠지고 양현석이 총괄 프로듀싱 해서
그렇다.'
라는게 정론이 되어버렸잖아요?




물론 분명히 맞는 이야기들 이겠지만...

국내에서 여론방어가 되지 않는 아이돌에게
벌써부터 이런 프레임이 씌워지기 시작하면....
이걸 벗어던지는게 정말 어려운 미션이 되거든요.
(벌써 잘모르는 사람들은 망한줄 아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벌써 이런 프레임을 써버렸기 때문에
앞으로 설사 괜찮은 곡이 나와도

당연히 대중들의 궁금증을 일으키기 쉽지 않고
그에 따라 당연히 차트에서 미적지근한 흐름이
이어질수 있을텐데....

그럼 그때마다 또
'양현석 때문에 구리다.'
뭐 이런 류의 이야기가 반복될거고

몇몇은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고
'베이비 몬스터 반응 안좋은 이유'
이런 쇼츠 하나보고 구리다. 이런 반응을
보이며 그냥 조롱할수도 있다고 봐요.

물론 이건 굉장히 억울할수있는 흐름이지만
단순히 현상으로 볼때

별로 관심없는 머글들에게 까지 훈수를 듣는 아이돌은
확장성에 굉장히 큰 벽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팬덤의 조직적인 여론방어가 되지 않는 아이돌의 경우
더 더욱 이런 늪에 빠지기 쉽고요.

(아예 월드스타가 되서 데이터로 찍어누르는게 아닌 이상
이런 인식을 돌리는게 쉽지가 않아요.)


저는 그래서라도 꼭 더 객관적으로...
팬도 견제상대도 아닌 입장에서 바라보고 싶은건데....

정말 제 3자로서 지금 제가 바라보는 베이비 몬스터는

1.지금 사람들이 조롱하는것만큼 지표들이 형편없지 않다
오히려 해외지표가 굉장히 빠르게 반응중이다
단순히 성패로 나누자면 지금까지는 성공에 가깝다.

2. 국내에서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것은 사실이다.
가장 주목도가 높은 블랙핑크의 후계자로서 오픈빨을
좀 허무하게 날려버려서 좀 난감하긴 하다.

3.기획,운영,프로듀싱 반드시 개편해야한다.
이미 트렌드는 바뀌었고 더 이상 YG가 제왕의 위치에서
똑같은걸 던져주며 고고하게 굴수없는 판도이다.

4.베이비 몬스터는 확실히 잘한다.
역시 YG그룹들이 끼가 있고 무대를 잘하긴 한다.
아현 기대했는데 에이스 맞는것 같다.

이렇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베이비 몬스터 이야기는 굉장히 비슷한 뉘앙스로
몇달전에 썼었으니까 오늘은 더 늘리지 않을께요.







# I got that Midas touch

이번에는 키스오브라이프 이야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사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전부터 따로 분석글 쓸 생각
없냐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은 아이돌 이였습니다.

이전에 노래 추천을 하면서 짧게나마 다룬적이 있긴한데
팀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따로 해본적이 없긴 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댓글이나 쪽지를 받을때마다 저는

'저 역시 데뷔 앨범이 너무 좋았고 엄청 열심히 팔로우
하고 있는 그룹이지만 아직까지 이 판도에서 유력한
주자라고 보기는 힘들고...

가끔 이렇게 강렬히 떠오르다가 허무하게 한계를
노출하는 중소그룹을 많이 봤어서...
다음 앨범도 보고 좀 더 확신이 들면 해보겠습니다.'

라고 대답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꼭 해야하는 아이돌이 된것 같네요.


물론 이 그룹에 대한 제 감상을 쓰는건 어렵지 않지만
이 그룹을 중심으로 따로 분석글을 쓰는걸
누가 읽을까? 하는 의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확실히 그 주목도가 달라진게 체감이 된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

음...이 팀의 이야기를 더 재밌게 해보려면
디렉터로서 참여한 이해인과
이 팀 결성까지의 여러 서사라든지
트와이스를 뽑는 식스틴 서바이벌 참가 이력
가수 심신 딸, 르세라핌 Unforgiven 작곡 참여
같은 이력,캐릭터 이야기 부터
치고 올라가는게 응당 맞는 방향이겠지만

그렇게 되면 오늘 2팀이나 다루다보니
분량이 너무 오버될것 같기도 하고
이런 정보는 다른글에도 정리되서
자주 올라오는것 같으니
그냥 바로 곡에 대한 감상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제가 마이더스 터치를 듣고 가장 처음 든 생각은
2000년대 팝 같다. 라는 점 입니다.

아마 많은분들이 다 비슷한 감상을 가지고 계실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마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음악을 듣는것 같고
왠지 이효리와 에릭이 애니콜 광고에서 부를것 같고
스마트폰 보다는 MP3 로 들어야할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중요한건 전혀 올드하지 않습니다.

그럼 후렴만 2000년대 팝 스럽게 하고
요즘 스타일로 재해석 해서 그런건가?
하실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그냥 도입부부터 Y2K 감성이 시작되버리고
'저때 안 태어난 멤버도 있을것 같은데... 되게 연구를
많이 한것 같다.'
싶을정도로 그 감성에 대한 고증이 뛰어나거든요.
창법도 굉장히 잘 어울리고요.

그런데도 그 촌스럽고 올드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되게 재밌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요즘도 가끔 2010년대에 유행했을법한
노래를 들고나오는 아이돌이 있는데
그런건 볼때마다 정말 너무 구리다. 촌스럽다.
이런 감상이 막 들거든요?

그런데 아예 더 거슬러 올라간 키오프는 너무
재밌다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단순히 시기의 문제는 아닌건가? 싶은 마음도 드네요.



제가 마이더스 터치를 듣고 즐거워하는건
단순히 2000년대 감성의 팝을 들고왔기 때문은
아닙니다.

제가 진짜 재밌다고 느끼는부분은 이 변주와 스펙트럼
인데요.

사실 제가 생각하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이미지는
굉장히 크러쉬한 느낌이에요.

데뷔 타이틀인 쉿 에서부터 정말 요즘 유행하는
컨셉과는 정반대로 굉장히 블랙핑크,(여자)아이들
스러운 컨셉의 궤를 이어 나왔고....

거기다 시작부터 각자의 솔로트랙들을 다 앨범에
실어버렸는데 이 트랙들도 퀄리티가 상당했거든요.

특히나 나띠의 솔로트랙 슈가코트 같은 경우
제가 이전에 노래 추천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진짜 이렇게 춤 잘추는 여자 아이돌은 오랜만에
보는것 같다고 느낄정도로 압도적인 퍼포먼스 능력을
보여줘서...

저한테는 그런 이미지가 크게 박혀있었던거죠.

다들 아시다시피 그 다음에 나온 bad news도
마찬가지 잖아요.

키오프가 보여준 컨셉을 좀 더 키워서 터뜨리는듯한
느낌의 타이틀이였고
특히나 각종 시상식 무대에서 보여준
끼가 넘치는 무대들에서 이 팀의 정체성은 이런거구나.
하고 생각이 굳어질때쯤...

(예를들면 멜론 뮤직 어워드 에서의 무대도 워낙
레전드여서 여러 팬들 사이에서나 심지어 아이돌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언급되는 편이고

서가대에서의 무대도 SNS상에서 화제가 되었던
타이밍이 있었죠.)



아예 상상도 못한 스타일로 허를 찌르는
이 스펙트럼이 너무 마음에 든다는 이야기에요.

여기서 반응이 왔으니까 여길 죽어라고 파야해
같은 윈나우의 중소마인드가 아니라

이 팀이 얼마나 좋은팀인지 보여주고 싶어하는듯한
이 방향성이 너무 좋아보인다는거죠.

뭔가 자신들이 굉장히 기발하고 핫하다는걸
잘 알고있고

단순히 빠르게 눈앞의 목표에 도달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스타일로 사람들을 설득시켜가는 지금의
템포를 재밌어하는것 같다. 라는 느낌마저 듭니다.

마이더스 터치 가사들 속에 자기들 솔로 트랙 제목
넣어서 라임 만드는것도 그렇고
대놓고 라이브 자신있어서 앵콜 라이브 보여주고 싶다
이런 이야기 하는것도 그렇고요.


저는 그래서 이 팀이 딱 4명으로 구성된것도
굉장히 굿밸런스 라고 봐요.

위에 베이비 몬스터 이야기 할때도 잠시 언급했지만
YG의 유닛들 혹은 지금 키스오브라이프 처럼
멤버 개개인의 캐릭터성,존재감,끼 같은게 굉장히
큰 무기인 그룹은 다인원보다는 적은 인원이
굉장히 유리합니다.

저는 그래서 그냥 비주얼도 보강하고 싶고
팬덤을 더 모으고 싶은 여러 욕심이 더해져서
그룹의 인원규모를 늘리지 않은점이 진짜 좋았던것 같아요.

어차피 최근에는 다 인원을 줄이고 개개인을 강조하는
흐름이긴 하지만
(YG 빼고요.)

어쨌든 지금 키오프가 진짜 멤버들의 끼가 잘보여요.

아마 그래서 사람들이 더욱 키오프의 존재감을
크게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막상 아직까지는 데이터적으로 긍정적인 징조가
크지 않은데도 말이죠.


제가 이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해외시장이 KPOP의 사실상의 본진으로 등극하면서
아이돌판 카스트 제도처럼
초대형 레이블의 신인이 아닌 이상
(특히나 걸그룹이 그렇습니다.)

아니 심지어 몇몇 그룹은 대형 등딱지 업고 나와도
아무런 바람을 일으키지 못하는 ....

중소 아이돌로서는 역대급 난이도로 보여지는
4세대 후반 혹은 5세대 판도가 흘러가고 있는데

그 와중에 가장 슈퍼루키로 언급되는 팀이
이 키스오브라이프 라는 점도
그래서 저는 되게 흥미롭습니다.

그렇지만.....솔직히 말할께요.

정말 솔직히 저는 이 팀이 현재로서는
진짜 판도를 흔드는 레벨까지
갈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굉장히 여기저기서 진짜 잘한다. 최고의 유망주다
하고 치켜세우는것에 비해 아직은 각종 데이터가
너무 빈약한 상황인데 비해서

초대형 레이블들의 경우 시작부터 너무 성장이 빠른 시대고
이제는 그 대형 레이블이 동세대에 2~3팀씩 그룹을
굴리는 시대이다 보니....

몇몇분들이 질문해주신것 처럼
차세대 블랙핑크는 누가 될까요? 키오프 가능할까요?
같은 이야기에 크게 동조하지 않습니다.

그냥 그 아이콘에 의해 영감을 받은 좋은 후발주자라고
봐야지... 그팀을 연상시킨다고 그 포지션을
먹을거라고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응원하지 않는게 아니라 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는편이라고 고백하는겁니다.
물론 제 예측은 종종 틀리니까 그냥 넘기셔도
좋을것 같네요.)



그러나 그건 뭐...알수없는 미래를 너무 지금의
데이터를 보며 제단하는 섣부른 예측이기도 하고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 부분이겠지만

반대로 지금 이 이야기에 대해서는 모두들 비슷한
심리적 합의가 있는것 같아요.

'남들보다 매우 낮은 시작점에서 출발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이제 메이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이 선을 넘느냐? 마느냐?
의 싸움을 하고 있다.'

라는 점이요.

그리고 당연히 기획측에서도 이 분위기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이 이야기 하시는것처럼 뮤비에서
돈쓴티가 막 나기 시작했거든요.



물론 원래 뮤비가 별로 였다는건 아니지만
뭔가 이렇게 컬러감도 휘황찬란하고
투자가 들어갔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좀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태도가 달라진게 좀 느껴져요.

결국 중소 아이돌의 1차적인 목표는 충분한 투자가
이뤄지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회수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포지션

팀에 대한 사이클이 안정적인 흑자로 돌아서고
각종 축제나 행사에서 가장 대세로 불리우는
몇몇 그룹안에 포함되는 그룹으로 진입하는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기획측에서도 이 목표에 딱 한번의 변곡점만 일어나면
닿을것 같다는 판단이 있는것 같다는거죠.

그러니까 조금 더 적극적인 투자나 푸쉬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거고요.


다만...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은 있어요.

영화로 따지면 블록버스터라기 보다는 패러디 무비 같다?

음... 이렇게 표현하니까 좀 거치네요.

무슨 이야기냐면....

뭔가 굉장한 컷들이 어마무시한 자본으로 번쩍거리면서
나온다기 보다는....

어디선 본것 같은 컷들을 좀 돈냄새나게 찍고 싶었다.

라는 느낌이 큰것 같은거에요.



키오프의 뮤비나 각종 컨셉샷들을 보고있자면

약간 블랙핑크 느낌이 나기도 했다가
어떤 부분은 아이즈원 뮤비에서 본 느낌이 나고
어떤 부분은 아이브 뮤비 느낌이 나기도 하고
또 어떤 부분은 (여자)아이들 뮤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자본을 때려박아서 굉장히 새롭고 아이코닉한 씬들을
만들었다기 보다는 대형 그룹들 뮤비에서 본듯한
씬들이 약간 어설프게 재연되는 느낌?

솔직히 그런 느낌을 아예 지우기는 힘들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당연히 소속사의 크기도 다르고
당연히 팀으로서의 매출이나 투자 한도의 차이가 크니
이런 디테일에서 차이가 난다는건 당연한 현상이지만
그냥 개인적으로는

다른분들처럼
'와 돈냄새 난다. 뮤비 개쩐다.'
이런 느낌까지는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음악만 보더라도 이 팀이 진짜 대형그룹으로
넘어가려면 오 좋다. 잘한다를 넘어서 KO 펀치가
필요합니다.
(어쨌든 엄청 주목받고 쉽게 성공하는 그룹들에 비해
출발선이 뒤쪽인건 사실이니까요.)


저는 이 팀을 (여자)아이들에 자주 비유했지만
아이들 역시 그때 톰보이 라는 KO 펀치가 터지지 않았다면
팀으로서의 위상이 지금과 두단계는 차이났을거라고
봐요...

그만큼 분명히 기발하고 잘하는 그룹일지라도
기본적인 해외 팬베이스나 대형급 화제성이 갖춰져있는
팀이 아닌 이상...그런 라인업과 경쟁하려면
아예 충격을 주는 KO 펀치 수준의 작업물이 필요한데...

제 기준 마이더스 터치는 아예 그룹의 운명을
바꿀수있는 무게감은 아닙니다.

조금 더 충격을 주는 타이틀이 따라와야 할것같아요.



음.... 이야기가 흐르다보니 좀 부정적인 뉘앙스가
띄는것 같은데....

제가 이 팀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냐? 라고 하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이 팀의 데뷔앨범을 2023년 전체 아이돌 앨범
BEST5 를 꼽아라해도 반드시 뽑을만큼
큰 감명을 받았고....

시상식들 무대보면서 이 친구들은 진짜 구나
하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실제로 저는 작년에 이 팀 노래를 추천하면서
정말 칭찬글을 많이 쓰기도 했고요.)

오히려 저는 사람들이 이름도 모르는 기획사에서 나와서
아직 초동판매량기준 10만장 근처에도 가본적 없고
멜론차트일간 기준 차트인도 못해본
유튜브 기준 구독자가 100만도 안되는
아직 무명인 아이돌을 이렇게 따로 분석글을
잘 써본적이 없어요.

정말 그만큼 좋아하고 감명을 받았기 때문에
따로 글을 파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진짜로 잘되길 바라고 있어요.

(물론 제가 이런 분석한다는게 뭐가 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제가 이 팀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오해는 안해주셨으면 해서요.)

아무튼.... 뭐 어차피 오해받을김에
이 팀의 비전에 대해 조금만 더 이야기 하자면

키오프의 마이더스 터치가 이번에 처음으로
멜론 TOP100에도 잠시 진입했었고
여러가지로 굉장히 유망주라는 포지션을 현재 마킹하고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생각만큼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것만큼 굉장히 비전이 탄탄한건
절대 아니에요.

잘하는것과 잘되는것이 꼭 비례해서 결과가 나오지는
않아요.)

저는 앞으로 꽤나 빠른시간 안에

이팀의 컨셉이나 퍼포먼스 레벨이 잘 부각되서
좀 더 유튜브 수치에서 강한 국가들의 픽을 받으면서
글로벌 주목도를 높이는게 중요하고

계기가 뭐든 확실히 알려진 곡이 하나쯤 나와서
대중들에게 조금 더 메이저 스러운 이미지를
줄 필요가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뉴아르와 그 후발주자들 사이에서
굉장한 유망주 혹은 다크호스같은 포지션으로
언급될수 있겠지만....

하반기에 더블랙레이블 걸그룹 나오고
SM 차기, JYP 차기, 하이브 +1 그룹들 연달아
나온다는 루머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그때까지 여전히 메이저로 진입하지 못한채 머문다면?
만약 그 그룹들이 진짜 5세대 판도를 제대로 열어버린다면?
초대형 그룹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굉장히 상황이 어려워질수 있습니다.

원래 새로운 세대가 일어날때는 어중간한 포지션들은
진짜 쓸려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키오프도 어차피 이번 앨범이 싱글이였고
올해안에 당연히 더 완성도 높은 플랜을 준비하고
있을테니.... 지켜봐야겠지만

그리고 이 팀의 능력이나 감각을 볼때
KO급 펀치가 나올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올해 안에 유력한 징조가 나와야한다.
라고 생각하는편 입니다.

( 이 팀의 목표가 단순히 살아남는다. 에서
끝나지 않는다면 말이죠.

물론 워낙 음악을 잘하는 팀이니까 KO 펀치가
너무 잘터져서 피프티 피프티 처럼 완전히 한방에
모든 흐름이 바뀔지 어떨지 모르죠.

즐겁게 다음 앨범을 기대하는맛이 있을것 같습니다.)



다 쓰고보니 너무 T 처럼 이야기 해서
또 아이돌 호사가는 대형에만 후하고
중소는 박하다는 이야기를 들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나오는 데이터들의 추이는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판매량 조회수가 아직 라이벌이 되야하는 그룹들의
반의 반도 안되는 상황이고
제대로 된 차트인도 아직인데 무작정 잘될거라고 하는게
오히려 영혼없는 소리 아니겠어요?
(그럼 분석이나 소감이라기 보다는 그냥 응원이죠.)

아무튼 진짜로 저는 이 팀의 고점을 높게 보고 있고
기준을 높게 보고있어서 노파심에 하는 이야기들 입니다.

애초에 포텐셜이안높아보이는팀은 그런 이야기도
안해요.

거기다 아직 활동도 초반 단계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의 변수도 너무 많고
앞으로 나오는 결과문에 따라 분위기는 당연히
많이 달라질수있어요.

(그냥 메시지 그대로 받아들여주세요.)


오늘은 따로 다뤄야 할만큼 이야기 꺼리가 많은 두팀을
한꺼번에 이야기 하느라 하고싶어도 빠진 내용도 많고
조금 더 직관적으로 이야기 하다보니
표현들이 더 냉담하고 냉정하게 나갔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저의 개인적인 감상이고 예상일뿐
또 다음 결과물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수있는 부분이니
가볍게 그냥 지금은 그렇다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고요.

틀린부분이나 이상한 부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열심히 해명해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년 4월 9일
아이돌 호사가





11시 59분 기준 40만장 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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