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회화가 덜된 탓에 나이에 비해 어리숙한 부분이 많아 네 흰 셔츠 하나만 입은 채로 고양이 귀와 꼬리 다 내놓고는 벽에 달려있어 바람에 흔들리는 낚싯대를 툭툭 치며 기분 좋은 듯 발라당 누워)
른, 네 아버지가 키우던 고양이 수인 애첩 슈아. 네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이후로는 네가 맡아 키우고 있는데 통통한 엉덩이와 희고 가는 허벅지,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함에서 나오는 야릇함에 미치겠어 언제 덮칠까 간 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