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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와일드아카데미 03 | 인스티즈 

  

  

"어쨌든 마음은 너무 쓰지 말아주세요." 

  

강인수 교사의 D학년 4반 개별상담이 끝났다. 담임이 된 이후 처음으로 하는 상담이었는데, 본인이 그렇게 유치해 빠지고 어리다고 생각했던 두 학생이 한 말들이 의외로 가장 머리 깊게 박힐만큼 날카로웠다. 본인도 물론 이 학생들처럼 똑같은 과정을 밟고 난 이후 원치 않게 이 학원에서 교사 노릇까지 하고 있는데, 학원의 방침은 그대로고 학생들은 나날이 더 많은걸 알고 있으니 윗사람들에 대해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의 수가 점점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특히 위치가 위치인 영재는 와일드를 감싸 줄 만도 한데, 날이 선 말을 아무렇지 않게 휙휙 날린다. 아마 사회에서 컴플레인을 아주 잘 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의 머리에 가장 크게 남은 말은 대현의 저 말이었는데,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아이들 하나하나가 어른보다도, 물론 몇몇은 어른이지만, 하여튼 어른보다도 훨씬 어른다운 말들을 해 내는 것을 보고 그들의 속에 남아있는 어린아이가 사회에서 받을 상처가 두려웠다. 특히 편입생인 대현은 이미 충분히 그것을 알고 있는 듯 했다. A학년때 그의 담임이었던 방용국 교사의 말만 들어도 정대현이라는 학생이 이 학원 선생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이 있었는지, 또 몇몇의 학생들에게도 어떤 아이었는지 알게 된 이후로는 그를 마냥 쉽게 볼 수 없다는 걸 은연 중에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맞닿기 전까지는 몰랐던 게 사실이다. 또한 그 이후에 알게 되었다. 영재를 바꾼 장본인이 대현이라는 것도. 

  

"원랜 제가 편입할 때에 한 명 더 있었거든요, 편입생." 

"알고 있지. 유일하게 첫 퇴학생이자 수감된 학생." 

"걔가 유영재를 죽자고 싫어했어요. 와일드에 있는 새끼들은 잡아 죽여야한다. 너도 그렇게 죽어버려야 한다, 하면서. 한번은 칼로 영재 팔을 그었는데 그때 김힘찬 선생님이 근처에 계셨거든요. 그래서 금방 처리했었죠. 유영재가 그때부터 편입생이란 편입생은 죄다 무시하고 한번은 괴롭힌 적도 있었는데……그게 저였죠?" 

  

대현이 푸하하, 하고 터지자 강인수 교사는 약간 놀랐었다. 그리고 그만큼 충격을 받기도 했다. 원장 아들이 글쎄, 왕따 시키고 다닌데. 나이는 이제 열다섯인데 생각이 초등학생에 머물러 있기라도 한건가? 주변 여교사들이 흘리고 다녔던 그 말들의 주인공이 얘네였을 줄이야. 그 때 담당하던 반 학생들에게 '왕따같은 건 나이 먹을만큼 먹었으니까 안 시키겠지' 라는 훈계를 했던 기억도 난다. 

  

"솔직히 이해해요. 칼로 베였는데 누가 좋아하겠어요. 그래서 한번은 날 잡고 걔한테 완전 당당하게 이렇게 저렇게 말 해줬거든요. 나이 얘기도 안 뺴놓고. 야, 내가 너보다 그래도 형인데. 그러니까 걔가 가만히 듣다가 갑자기 울었어요. 진짜 애처럼 울던데요? 아, 이건 말했다는 거 유영재한테는 말하지 마세요. 선생님 이미 제 얘기 유영재한테 다 들었죠? 우리 약속했거든요. 본인 얘기 하기 쪽팔리니까 서로 얘기해주자고." 

  

그리고 대현이 강인수 교사에게 한 말은 '유영재는 근데 뭐래요?' 강인수 교사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말했다. '너 싸가지 없다더라.' 대현이 눈이 동그래지더니 빵 터졌다. 작년이랑 똑같네. 

  

"전 유영재 오해 풀려고 담임선생님들한테만 말하는 거니까요. 선생님만 아셨으면 좋겠네요. 유영재가 뭐 물어봤냐고 나중에 찔러보면 너 되게 재수없다고 말했다고 해 주세요." 

"……너도 편입생 마음에 안 드냐?" 

"네? 아직 얼굴도 안 봤는데." 

"영재가 편입생한테 아직 마음이 덜 풀린 건 알겠는데, 방용국 선생님이 찾아와서 말하더라. 김여주 학생이 학원생활에 힘든 요인이 있냐 물으니까, 최근 만난 유영재라는 선배가 너무 불편했다더라. 영재한테 직접 물으면 분명 대답 안 할 거고, 그래서 너한테 묻는거다. 니가 편입생이기도 하고……" 

"걔가 유영재랑 만날 건덕지가 있나?" 

"같은 뱀목이라서 만났다고 하던데." 

"아……. 아? 혹시 최준홍이 소개시켜준 걘가?" 

  

강인수 교사는 굳이 대답하지 않았다. 그리고 대현이 한 말이 '어쨌든 마음은 너무 쓰지 말아주세요' 이 말이었다. 본인도 그렇고, 영재도 그렇고 와일드에서 살면서 세상과는 단절되어 있긴 했지만 본인보다 영재가 훨씬 그 기간이 길고, 본인은 와일드에서 머물며 느끼는 감정이 크게 와닿지가 않았던 게 사실이라고. 그 학생도 우물 밖에서 우물 안으로 들어왔더니 우물 왕이 떡하니 뭔 얘기를 하니까 뭔가 복잡했을 거라고. '근데 유영재가 우물 왕인건 아려나?' 또 웃었다. 강인수 교사는 그 말을 듣고는 씩 웃었다. 

  

"대현아. 이거 너만 알고 있어라." 

"뭔데요?" 

"영재는 니가 영재한테 자기 얘기 해 주면서 울었다고 말하던데. 찌질이처럼." 

  

대현은 그 말을 듣고 가만히 지켜보다가 아까보다도 더 웃었다. 와, 대박. 강인수 교사는 문 밖으로 대현이 나가면서 하는 말을 들었다. '디졌어.' 

  

  

* 

  

  

왜 유영재 학생이 힘든 요인이 되는거니. 나긋나긋한 선생님의 말씀에 하마터면 질문을 잊을 뻔 했다. 그 선배를 아시나? 하지만 그닥 말해주고 싶진 않았다. 

  

"말하기 싫으면 말 안 해도 돼." 

"죄송합니다." 

  

기막히게 전 학원 내 상담기간이 내 편입기간 이후와 맞닿았다. 딱히 불만은 없고, 여기 사람들이랑 친해지기가 어색한 게 끝이었지만 하나 딱 마음에 안 든 게 있다면 그 선배였다. 말투 하나하나를 침대에 누워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화날 정도로 싫어 잠들 수 없었으니까. 나쁜 사람이 아닌 건 알겠다. 하지만 너무 솔직하게 나선 것도 그렇고, 나한테 따지는 듯한 표정도 내가 여기 속해 있다는 게 지나치게 불쾌하다는 느낌을 확 안겨줬었다. 편입된 게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닌데. 논리적으로 생각하려니 애초에 이 학원 자체가 비논리인것 같아 더 생각하기 싫었다. 

  

"선생님. 선생님은 왜 이 학원에 오게 된 거예요?" 

"선생님? 나는… 시험 받고 여기 왔지." 

"시험을 어떻게 보셨는데요? 선생님 후각 능력이라고 그러셨는데, 후각이면 그냥 엄청 뛰어난 정도로만 느끼는 거 아니예요?" 

"감각계가 치는 시험은 다른 계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동물적인 시험이야. 네가 보면 충격받을 지도 모르겠구나. 물리계도 마찬가지고. 또 다른 시험은 모든 계가 다 거쳐야 하는데, 너는 그 시험을 칠 필요가 없었겠구나." 

"아…어째서…" 

"너는 능력을 직접 사용했기 때문에 다른 시험을 굳이 칠 필요가 없었거든. 너 말고도 안 친 사람은 많고." 

  

다른 질문은 없니? 고개를 끄덕이자 담임 선생님이 고생이 많다며 위로를 건네주셨다. 가만히 앉아서 일어나지 않으니 선생님이 그냥 지켜보셨다. 내가 마지막 순서인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큰 신경을 쓸 필요 없기도 하지만, 너무 지치고 머릿속이 복잡해서 질문보다는 다른 할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면 싶기도 했다. 그 타이밍에 딱 상담 기간이 걸린 것이고. 선생님은 계속 시선을 내 앞에 두셨다. 

  

"…여주야." 

"네." 

"여기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이 너랑 비슷한 과거를 가지고 있어. 혹시 능력이 왜 생기는지는 알고있니?" 

"아니요." 

"2학기가 되면 원래 가장 처음의 교육과정에 실려있었지만 와일드인들의 반대로 빠진 과정이지만, 선생님이 하고싶은 말을 하려니 이 사실이 필요하구나. 조금 말해도 이해해주겠니?" 

"네. 괜찮아요." 

"90%는 아주 어릴 때에 받은 가정폭력이나 큰 상처, 충격, 그 밖의 많은 이유로 인해 죽을 뻔한 일이 있었을 때 생긴단다. 나머지 10%는 태어났을 때 가진 병을 몸이 보호하기 위해 생기고. 그래서 와일드인중에는 고아가 많아. 교육과정에서 뺀 이유도 아이들이 다시금 받게 될 상처를 걱정해서 뺀 거고. 여주야, 너도 혹시 그런 과거가 있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사실 있었다. 아주 어릴 때에 부모님이 강도에게 살인당하고, 내가 충격을 받아 혼비백산인 상태일 때 쏘았던 내 독에 그가 맞아 쓰러졌었다. 이후 경찰이 우리 집을 조사할 때 나를 보고 고아원으로 넘겼었다. 그 이후부터 그 짧은 삶이 너무 삐뚤었다. 하지만 맞아요, 전 그런 과거가 있어요. 하고 말하기는 싫었다. 저절로 바닥을 향한 고개에 선생님이 가만히 바라보시다가 말 안해도 돼, 하고 다시 말씀하셨다. 

  

"아이고, 우리 여주가 우네. 선생님이 잘못했어." 

  

'저 안 우는데요.' 하고 말하려다가 말이 안 나오는 게 그의 말대로 우는게 맞다는 걸 알았다. 목에서 괴상한 소리가 나는데 주체할 수가 없다. 선생님이 티슈 몇 장을 뽑아서는 손에 쥐어주려다 내 손이 서로 꼭 안고 있으니 직접 닦으셨다. 미안해, 미안해. 선생님이 잘못한 게 아닌데. 그냥 붙잡고 울 상대가 필요했는데 그게 선생님이실 뿐이예요. 선생님 잘못 아니예요. 말하고 싶은데 울음이 다 막았다. 

  

  

  

  

안녕하세요! 드디어 돌아온 와아! 인데요... 

제가...기숙사생인데요...다음주에 보충수업을 들어서...네...아마도 금요일까진 글을 못...못 올릴것같네요 ㅠㅠㅠㅠㅠㅠ 

일요일에 가능하면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만은ㅠㅠㅠㅠ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들 제가 복 많이 받았는데 그만큼 써야하는데ㅠㅠㅠㅠ아이고야...ㅠㅠㅠㅠㅠ 

하지만 사랑합니다..제 하트 받으세요....알럽유...♥ 

암호닉
동동이/마네킹/메리미/부농이/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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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셨다!!!!ㅠㅠㅠㅠㅠ매일매일 글이 올라와서 그런가 허전했었는데ㅠ오셨네요!!!ㅎㅎㅎㅎㅎㅎ오늘도 잼있네요~~~~~~~울었어ㅠㅠㅠㅠ
9년 전
와아
왔어요!!!! 오늘도 재미있다니 정말정말 다행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매일 와일드 올리고싶은데 그럴수가 없다는게 아쉬워요...ㅠㅠㅠ
9년 전
독자2
끼야양야야ㅑㅑ 콩이에요 작가님 언제 오시나 목 빼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집 가는 길에 딱 보니 행복해 죽었습니다. 그리고 대현이랑 영재 아 진짜 귀여워 죽겠어요. 아, 그런 과거가 있었구나ㅡ 마음이 찡하다가도 둘이가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 그래도, 이번 편은 되게 마음이 아파요. 사실 저 와일드 친구들 부러웠거든요? 사회에서 차별받아도 신기하기도 하고, 남들과는 다른 능력이 있는가니까. 그런데 그 시작점이 너무 마음 아프잖아요. 아동학대, 자기보호. 사회의 아픈 모습에 생긴 아이들의 능력을 또 차별하는 사회의 아픈 모습. 끙 마음이 너무 아파요ㅠㅠㅠ 서로서로 안아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오늘부터 대현이랑 영재는 울보쟁이로 부르는 걸로:) 작가님 기숙사 사세요? 저는 기숙사 탈출범인데ㅋㅋㅋㅋ 힘드시겠어요ㅠㅡㅠ 그래도 늘 좋은 글 고마워요! 작가님만 기다리고 있을게요!! 하트 뿅뿅
9년 전
와아
안녕하세요 콩님! 저도 콩님 목빠지게 기다렸습니다!!!! 둘 이야기를 쓰면서 약간 망설이기도 했는데 쓰길 잘한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ㅠㅠㅠ 사실 와일드의 가장 큰 주제중 하나가 차별이라서 쉽게 얘기하기도 힘들고 꾸준히 이야기가 나올 것 같네요..! 서로 안아가는 모습 또한 더더욱 나올것같구요! 기숙사 탈출범이라니 제 장래희망이예요!!! ㅋㅋㅋㅋㅋㅋ 기다려주신다니 감사해요ㅠㅠㅠㅠ 저도 하트뿅뿅!!
9년 전
독자3
와아님!!저동동이에용!!꿀잼이당정말오늘하루피곤했는데이거보니까뭔가싹풀린느낌?헤헤ㅋㅋㅋㅋ정말점점갈수록더재밌어지는거같애요정말정말정말알럽와아작가님:◑그리고기숙사생활힘드실탠데흡ㅜㅜ화이팅하세요!이제명절연휴도끝나가네요에효ㅜㅜ잘쉬셨나요??오늘도좋은하루되세요!
9년 전
와아
우와우와 동동이님 반가워요!!! 하루 피곤함이 저로 인해 풀렸다니 정말 황송할따름...ㅠㅠ 저는 명절동안 정말 잘 쉬었죠~ 동동이님도 잘 쉬셨죠?? 기숙사생활도 덕분에 잘할 수 있을거같아요! 동동이님도 좋은하루 되세요♡
9년 전
독자4
부농이에요! 보충수업이라니ㅠㅠ 화이팅! 작가님은 항상 구독료가 없는데 혹시 천사..? 지금 주무시고 계시겠죠? 좋은 꿈 꾸세요!
9년 전
와아
엇 사랑하는 부농이님!! 아직 안 자고있네요 저...♡ㅋㅋㅋㅋㅋㅋㅋ 천사라니...! 구독료는 읽어주기만 해도 감사한 독자분들께 받기 죄송해요ㅠㅠ 곧 잘게요 감사합니다 부농이님도 잘자요!!
9년 전
독자5
기숙사생이시구나ㅠㅠㅠ저도 기숙사생활하는데 기숙사생활하시면서 글쓰시기 힘드실거같아요..아차,신알신 해가요~~
9년 전
와아
혹시 이전편에도 달아주시고 오셨나요? 하나하나 아침부터 읽고 감동했습니다 8ㅅ8 신알신도 감사드리구요! 기숙사생활 힘내세요!! 감사드려요♡♡
9년 전
독자6
메리미입니다!
기숙사생이시라니... 저희 오빠가 기숙사생인데 처음 기숙사 들어갈 때 시간 딱딱 정해져 있는 거 보고 한동안 적응 못 하던데... (저희 오빠는 잠이 많습니다)(일찍 일어나면 일찍 일어난 만큼 보충을 해야 하죠)(ㅋ잠꾸러기) 오늘도 잘읽고 가여~~~~~!♡

9년 전
와아
메리미님 반가워요!!! 사실 저도 기숙사 처음 들어갔을때 정말 적응이 안 됐죠...ㅠㅠㅠ 오빠분이 이해가 되네요..ㅎ..ㅎㅎ... 오늘도 감사드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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