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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꼭 틀어주세요!



〈위험한 소년들>



[WINNER] 위험한 소년들. 06 | 인스티즈    



    


    


    


    


    


    


    


    


    


    

"제 아버지를 죽여주세요."
    


    


    


    


    


    


    

여자를 바라보던 아담들은 뒤이어 고개를 돌려 M을 바라보았다.    

분명 그들은 민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함에 미칠지경이었겠지.     

제 아비를 죽여달라는 딸이라...    

M은 여자의 말에 내색은 안했지만 처음엔 정신이 빠질정도로 놀랐다.    

하지만 곧이어 밀려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등을 들썩이며 소리내어 웃자 로렌스가 의아함에 묻는다.    

정말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웃는 M은 미친사람같았다.    


    


    


    


    


    


    


    

"왜 웃으시는거죠?"    

"아, 하하! 하아...죄송합니다.."    

"..."    

"제가 무례했네요. 기분 나쁘셨다면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죄송하다 말하지만 M의 입가에는 아직까지 웃음이 남아있다.    

아, 정말이지 웃기는 일이 굴러들어왔어.    

생각만해도 짜릿해지는 몸에 민호는 살짝 몸을 떨었다.    

그렇게 방안에 있는 사람들이 M을 향해 있을때쯤     


    


    


    


    


    


    


    

"형, 그 의뢰 받지말자."    


    

    

    

    


    


    

    


    


    


    


    


    

어, 저 남자.    

언제 들어와서 듣고있었던건지 아까전 방에서 잠시 만났던 지누라는 남자가 입을열자     

웃던 민호도, 아담들 모두 시선을 그에게로 돌렸다.     

그런데 이 남자 아까와는 다르게 분위기가 너무 다르다.    

섹시하고, 남자다웠던 눈매가 아닌 아이 같은 눈망울.    

풀어헤친 수트가 아닌 단정한 옷.    

지누라는 남자가 맞는걸까    


    


    


    


    


    


    

    

[WINNER] 위험한 소년들. 06 | 인스티즈    


    


    


    


    

"그건 M이 결정할 일이야, 지누 넌 그냥 가만히 있어."    

"그래,그래~ 아루 말이 맞아, 지누야."    

"..."    


    


    


    


    


    


    

의견이 엇갈린 방안은 잠잠해졌다.    

승훈과 태현의 말에 입을 다문 지누가 잠시후 방을 나가자 아무말 없이 듣고있던 승윤이 따라나서고    

어색해진 공기에 여자는 다 식어버린 차를 마시며 입을 축인다.    

분위기봐...빨리 의뢰하고 집에가야겠어.    

찻잔소리가 나자 다시금 여자에게로 쏠리는 3쌍의 시선에 식은땀이 흘림을 느끼며 여자는 서둘러 이야기를 꺼낸다.    


    


    


    


    

"...3월2일날 페르소나광장에서 축제가 열려요."    

"..."    

"제가 아버지와 함께 광장 한가운데서 춤을 출테니 그때 처리해주세요."    

"..."    

"우리 아버지를 죽일려는 사람들은 넘치니 따로 의심받을 일도 없을거에요."    

"이유를 물어도 괜찮을까요?"    


    


    


    


    


    


    

자신의 말이 끝날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M이 입을 열었다.    

이유.    

내가 이유를 말하면 분명 당신들은 비웃을 거야.    

여자는 한참을 망설이다 천천히 말하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제 아이를 죽이려해요."    

"어째서?"    

"5년전에 다른 여자랑 아버지가 재혼하셨는데 그 여자가 임신상태로 집에 들어오면서 부터였어요.    

전 바로 몇개월뒤에 아버지가 반대하던 남자랑 결혼을 했는데, 그 남자가 고아 출신이라는 이유로 서류상에는 제가 미혼으로 나와있더라구요."    

"..."    

"그 전에 이미 전 아이를 가진 상태였지만 아버지는 제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모르게 하기위해    

배가 점점 불러오자 아버지는 절 집에 감금하고, 바깥 출입을 금지시키셨죠.     

계속해서 새엄마가 제 아이를 유산시키려고 음식에 약을 타면서 괴롭게 했어요.  다행이 식모가 도와줘서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구요.    

그 뒤로 전 집에서 꽤 거리가 먼 동네로 이사와서 남편이랑 살고 있었는데 남편은 아버지께 인정받기위해 바닥부터 정치일을 시작했어요."    

"흐음."    

"남편이 정치쪽으로 점점 입지를 굳히면서 아버지가 위기의식을 느끼셨는지 그때부터 관계가 틀어졌어요.    

우리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한다고 생각한 새엄마가 아버지와 제 사이를 이간질 하면서 계속해서 집에 이상한 사람들이 들어와 목숨을 위협했어요.    

한번은 남편이랑 아이와함께 놀러가려는데 브레이크가 잡히지 않아서 크게 사고가 났는데 뭔가 꺼림칙해서     

사람을 시켜서 조사해보니 아버지가 꾸미신 일이더군요.     

더이상 우리 아들이 목숨을 위협받는일이 없으려면 아버지가 없어져야해요."    


    


    


    


    

이 여자도 불쌍한 인생이구나.    


    


    


    


    

"새엄마라는 여자는 처리안하시나요?"    

"그 여자는 제 손으로 직접 죽일거에요."    


    


    


    


    

.    

.    

.    


    


    


    


    

민호는 여자의 말을 들은후 계약서를 가져와 여자의 지장과 의뢰비용을 받은후 여자의 집까지 배웅해 주었다.    


    


    


    


    


    


    

-                -                 -           -      


암호닉

남래련 님. 송미노 님.
나쵸 님. 위너가 위너할께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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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띄 님.    


    

    

-                -                 -           -      


    


    


    

헉....중간부분이 짤려서 다시 올립니다    

ㅠㅠㅠ    

죄송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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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8.68
공허해선댓
9년 전
비회원108.68
헐헐대박1등이다!!!!!여주아버지나빴네요...아무리그래도자기손자인데..죽이려고까지하다니ㅠㅠ그애는무슨잘못이있다고..ㅠㅠㅠㅠ그리고지누는분위기가뭔가달라졌는데...어느쪽이진짜인격인지궁금하네여!!!!!근데작가님진짜빨리오시네여!!설마설마벌써오셨을까하고딱들어왔는데글있어서진짜놀랐어여!!!!!!하진짜작가님처음쓰는글맞아여?왜이렇게잘써요ㅠㅠㅠㅠ진짜이런글사랑해여...♥브금에다분위기에다ㅠㅠ이건말로뭐라표현할수없어요ㅠㅠ
9년 전
청청
공허해님ㅠㅠㅠ 제가 이 댓글을 얼마나 보고싶어했는지 모르실꺼에요ㅠㅠㅠㅠ
사실 요즘 뉴스보면 작은돈이라도 관련되면 가족을 죽이는일이 많이 일어나잖아요? 그걸보면서 쓴글이에요ㅠㅠ 욕심의 끝은 결국 파멸을 가져오지요.

9년 전
비회원108.68
제가비회원이라..하ㅠㅠ저도회원이되서신알신도받아보고바로바로작가님이랑소통을할수있으면좋을텐데말이죠...★진짜요즘뉴스보면가족들끼리싸우고죽이는일이느는것같아속상했는데그런글보면서썼다니!!!빨리여주아빠가죄에대한벌을받았으면좋겠네요!!그리고작가님글초록글에도있던데축하드려요!!!!♥헿그럼다음편에서또봐요!!!!
9년 전
독자1
신알신울리자마자왔어요 남래련입니다!! 왜 애꿎은 아이를ㅠㅠㅠㅠ 그 아버지보다는 새엄마가 더 이상한듯ㅅ....
9년 전
청청
ㅠㅠㅠㅠ제가 내용을 빠트린게 있었네요ㅠㅠㅠㅠㅠ다시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ㅎㅎ
9년 전
독자9
다시읽었어요!!! 돈많으면 그냥 새엄마까지 부탁하지왜ㅠㅠㅠㅠㅠㅠ
9년 전
청청
음. 개인적으로 정말 죽이고 싶은 사람은 제 손으로 직접 죽이는게 속이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설정을 했답니다! ;)
9년 전
독자2
헐 미친..........작가님 저 욕해도되요?.......와.....씨......와....쩔어........와 대박.......
9년 전
청청
저런 사람들이 실제한다는게 정말 욕나오죠..?
9년 전
독자3
어ㅏ..작가님 완전 대박..진심..ㅎㄷㄷㄷ쩔어요...후...와..대박 작가님 완전..아버지랑 새엄마 너무하네요ㅠㅜ추천누르고 갈게요 그리고 암호닉 [준회]신청 해도 더ㅣㄹ까요?추천누르고 갈게요
9년 전
청청
암호닉 받을만한 글이 안되는걸요ㅠㅠㅠ 준회님 다음편에서 또 뵈요 ;)
9년 전
독자4
러뷰라뷰에요!!!아..그런 이유가 있었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어....여자가 새엄마한테도 복수할지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청청
아ㅠㅠ제가 글을 빠트려서ㅠㅠㅠ다시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
작가님ㅠㅠㅠㅠㅠ진짜 글 분위기 봐요...껌뻑넘어가요...이건 욕이 안나올수가 없어요ㅠㅠㅠㅠㅠ진짜 사랑합니다ㅠㅠㅠ
9년 전
청청
ㅠㅠㅠㅠㅠ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몸둘빠를 모르겠사와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와ㅜㅜㅜㅜㅜ작가님ㅜㅜ대박이잖아요ㅜㅜ다음편이 벌써부터 기다려져요ㅜㅠㅠㅜ엉엉 어쩌면 분위기가.......후.........가슴이 콩다콩닥ㅠㅜㅜㅜ진짜 잘 읽었어요ㅜㅜ감사합니다;ㅁ; 추천 누르고 갈께요ㅎㅎ
9년 전
청청
감사합니다ㅠㅠ 다음편에서부터는 좀더 타이트하게 갈거에요ㅎㅎ
9년 전
독자7
마이노에요 작가님 사랑합니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청청
마이노님ㅠㅠ 저도 사랑해요 ♥
9년 전
독자8
하트에여ㅋㅋㅋㅋ 장터에서 살게있어서 그거 구매하고있었는뎈ㅋㅋ 쪽지갘ㅋㅋㅋ 아잌좋아라ㅎㅎㅎㅎ 브금도 섹시하고ㅠㅜㅜㅜㅜ 그리고 여자도 참 불쌍한 인생을ㅠㅠㅠㅠ
9년 전
청청
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들어가시나봐요! 다음편에서는 좀더 슬프실지 몰라요....
9년 전
독자10
박하예요ㅠㅠㅠㅠ하 세상에...그 아담이란 이름은 어디서 나온지 알고 있었는데 잘어울려서 그런거였어요!!! 작가님 센스짱이시라구용..!ㅋㅋㅋㅋㅋ노래도 진짜 이렇게 잘 맞는 거로만 고르시고, 진짜 이글 너무 좋아여 게다가 매일 짧게 여러번 올라와서 더 좋은거같아요ㅠㅠㅠ 진짜 너무 좋고ㅠㅠ 매일매일 다음편이 기대되요 진짜ㅎㅎ!! 아으ㅡㅏ아ㅏ너무좋아여ㅎㅎ
9년 전
청청
박하님! 그러셨군요ㅠㅠ괜한 저의 오지랖...ㅎ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아 얼른 다음편을 쓰러 가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1
담야에요, 이야기의 흐름에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없어요. 작위적이지 않아요. 이유가 타당하고 스토리가 깔끔하게 맞아떨어져요. BGM도 너무 좋고요!! 정말 열심히 글 쓰시네요. 저는 이렇게 꾸준히 분량을 못 뽑아낼 거 같은데. 작가님 대단하세요 짱짱!!
9년 전
청청
꺄아.....저 담야님께 반해도 괜찮을까요? 저에겐 과분한 칭찬이에요ㅠㅠ
9년 전
독자13
송미노예요 ㅠㅜㅠㅠ오늘도 늦었어ㅠㅠㅠㅠㅠㅠ자주 들어온다고 들어오는데ㅜㅠㅜㅜ그리고 갈수록 인기많아지셔서 괜히 제가 뿌듯하구 그러네요ㅎㅎㅋㅋㅋㅋ아 그리고 승훈이보고 아루라고하는건 그냥 애칭같은거예요?? 혼란이...ㅋㅋㅋ 아 그리고 저여자 되게 불쌍하네요ㅜㅜㅜㅜ그리고 새엄마는 자기가 죽인다는거 보면 좀 많이 무서운것같기도하구요ㅋㅋㅋㅋ 진짜 청청님글은 꾸준히게 매일매일 하루에도 여러번 올라와서 좋고 구독료를 내고 봐야할것같은글ㅠㅠㅠ감동 진짜로ㅜㅜㅜ그럼 저는 다음화 기대하고 있을게요♡
9년 전
독자14
나쵸에요! 와 뭐때문인지 궁금했는데 와.... 그냥..와 ... 작가님 와..... 그냥 와 밖에 안나오네요 그리고 브금이 너무 잘 어울려서 잠깐인데도 빨려들게되네요... 작가님 하트해여♥
9년 전
청청
나쵸님!!!!! 이제야 감사인사올리는 저를 매우 치세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작가님!!위너가대학보내줌입니다!! 저런 사연이있었군요ㅠㅠ자기손주를 죽이려하다니ㄷㄷ..다응편너무기다려져요!!
9년 전
독자16
글구초록글축하드려요♥♥
9년 전
독자17
위너가 위너할께요/
헐 점점 더 흥미진진해져요ㅋㅋㅋㅋㅋ
와화 대박ㅠㅠㅠㅠ 스릉흡니다❤️

9년 전
청청
귀여우셔라!!!!!끄앙
9년 전
독자18
호롤롤 우어엉 머야머야머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 기대욧!
9년 전
청청
귀찮으실텐데 댓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34.93
똥띄에여 엌ㅋㅋㅋㅋ 작가님 연재속도 짱이네여 혹시 다 써놓고 올리시는거에여? 스고이!!!!! 내용 완전 짱짱이에여..다음편도 기대할게여
9년 전
독자19
아버지ㅠㅠ그러스믄안되여ㅠㅠ
9년 전
청청
아부지 ㅠㅠㅠㅠㅠㅎㅎㅎ아구 귀여우셔
9년 전
독자20
헐 아버지 너무하네....ㅠㅠ근데브금하고너무잘어울려서 진짜좋아요ㅠㅠ
9년 전
청청
제가 정말 좋아하는말이에요ㅠㅠㅠ
9년 전
비회원21.173
ㅅ, 스고이........
9년 전
청청
오....오오
9년 전
독자21
그랬구나 뭔가 꼬일듯한...느낌
9년 전
청청
오...오오오(흠칫)
9년 전
독자22
브금짱좋이야요 와...여주장난아니다 여주도그래내가쎄다내가대세다임마 월 이유가그거였군여..! 그나저나새엄마는자기손으로..ㄷㄷ
9년 전
청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자려다가 독자님 댓글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3
와흥미진진해진다요..역시이유가있었고만요..!!왜애기를죽일려하나요아버지..그라시믄안되지..빨리담편보러떠나야지(총총총)
9년 전
독자24
헐대박... 새 어무니랑 아부지가 잘못했네ㅠㅠㅠㅠㅠ 우 오주 오또케ㅠㅠㅠㅠㅠ 근데 지누가 왜 저렇게 반응했을까 빨리 담 편 보러 가야징... ㅠㅠ 저 지누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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