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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내가 미안해요 

그러지말고 

어딘지 알려줘요 

내가 데리러 갈게 

밖에 너무 추워서 

아저씨 감기라도 걸릴까봐 

걱정돼요 

 

너는 임신 7개월째인데 싸우고 네가 집을 나간 상황. 아예 짐싸들고 나간게 아니라 홧김에 나간거에요. 왜 싸운건지는 들고와줘요.저는 반존대 할건데 너는 반말을 하던 존대를 하던 반존대를 하던 다 좋아요. 낯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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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독자1
나 차 타고
알아서 무사히 잘 갈 테니까
신경 끄고
자라

4년 전
글쓴이
차키 안방에 있던데
거짓말 할 생각말고
어딘지 알려줘요
겉옷도 안입고 나갔잖아
그러다 감기걸려요

-
싸운 이유는 어떻게 할래요?

4년 전
독자2
데리러 안 와도
알아서 갈 거고
지금 매우 따뜻한 곳에 있으니까
제가 뭘 하던 신경 끄세요

/ 싸운 이유는 종강 파티 갔다가 새벽 늦게 들어왔어요. 어젯밤에 딸기가 그렇게 먹고 싶어서 기다리다가 혼자 사 먹었는데 그게 서운해서 싸운 걸로.

4년 전
글쓴이
이 밤에
따뜻한 곳이
어디있어요
다음부터는 절대 외박 안할게요
내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딸기 사다줄테니까
화 한번만 풀어요
미안해요

4년 전
독자3
이 밤에도
24시 카페는 존재하고요
딸기는 이미 먹어서
먹고 싶지도 않아요
풀릴 화였으면
집에서 나오지도 않았겠죠
저 신경 쓰지 마시고
하던 일마저 하세요

4년 전
글쓴이
카페?
거기 있어요
데리러 갈게
얼굴 보고 얘기해요
내가 이 동네 카페
다 뒤져서라도
아저씨 찾을테니까
거기 조금만 있어요
어딘지 알려주면 고맙고

4년 전
독자4
응 됐어요
얼굴 봐도 할 말 없어요
추운데 뭣하러 나오세요
음료 사서 밤 산책하고
집에 들어갈 거니까요
집에 얌전히 계세요
오랜만에 혼자 계시는 건데요
방해 않고 혼자 있다가 들어갈게요

4년 전
글쓴이
그럼 아저씨가
집에 있어요
내가 나갈게
아저씨 그렇게하고
밖에 있으면
감기걸려요

( 카페에 있다는 말에 겉옷도 입지 못 하고 네 겉옷만 챙겨서 급히 나와 네가 카페에서 나오기 전에 찾으려고 뛰어다니며 동네에 있는 24시 카페를 찾아 다니는 ) 어디 있는거야...

4년 전
독자5
또 나가서
술 드시려고요?
아, 자유 원하신다고 했죠
제가 또 그걸 까먹었네요

(작은 카페 깊숙한 곳에 일부러 자리를 잡고 앉아서는 따뜻한 컵을 감싸 쥐는, 딸랑 소리에 반응을 하며 문쪽을 쳐다보다 네가 아닌 걸 확인하고선 편하게 의자에 기대는) 언제 들어가지... 추운데.

4년 전
글쓴이
( 뛰어다니느라 네 톡을 읽지 못 한채 돌아다니다가 네가 늘 지나가면서 가보고 싶다던 카페를 발견하는데 아직까지 문을 연걸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가보니 네가 얇은 옷만 입고 구석자리에 앉아있는게 보여서 거친숨을 내뱉으며 다가가 어깨에 챙겨나온 겉옷을 걸쳐주고 네 옆에 앉아서 너를 꼭 끌어안는 ) 내가 진짜 미안해요. 다음부터는 절대 안그럴게. 한번만 봐줘요, 응?
4년 전
독자8
뭐야? 어떻게 알고 왔어? (어깨에 떨어지는 무거운 느낌과 끌어안는 모습에 얼떨떨해져 잠깐 안겨있다가 정신을 차려내고선 널 밀어내니 절 바라보길래 어깨에 올라간 겉옷도 네게 건네고선 조금 거리를 두고 앉아서 널 못 본척하는, 한참을 말없이 앉아있다가 제 손을 잡아오는 네 모습에 네 손등을 아프게 때리곤 흘기며 바라보는) 한 번만 봐줄 거였으면 나오지도 않았어요. 집에 있으, 아니, 원하는 대로 나가도 뭐라 안 할게요.
4년 전
글쓴이
이제 안나갈게요. 학교갈 때 빼고는 아저씨 옆에 꼭 붙어있을게요. 진짜 미안해요. ( 손등이 아파서 살짝 얼굴을 찌푸리며 손등을 문지르다가 너를 안았을 때 체온이 낮은 것 같아서 다시 어깨에 옷을 걸쳐주고 네 손을 잡고 문지르며 녹여주는 ) 나랑 같이 있는거 싫으면 아저씨가 집에 들어가서 자요.나 어디 안가고 여기있을게요. 아저씨 이러다 감기걸려요.
4년 전
독자10
종강도 했는데 약속도 많겠죠. 뭐, 저는 그렇다 쳐도 우리 아가는 아빠랑 보내는 시간도 적으니까 새벽에 보채는 거 같은데. 또 여기 있으면 내가 당신을 어떻게 불러요? (이 정도로 했으면 됐다 싶어서 마음을 풀려고 널 바라보는데 제 손을 잡고 녹여주는 모습에 이내 제 앞에 있던 컵을 내게 쥐여주는, 겉옷에 파묻혀서 따뜻해지는 체온을 느끼다 아까 추웠던 게 무리였는지 배가 뭉치는 기분에 배를 살살 문지르며 바라보는) 그거 얼른 먹어요, 나 집에 갈 거예요. 배 아파.
4년 전
글쓴이
배 아파요? 우리 아기도 엄마처럼 아빠한테 화났니보다. 집에 가요. 가서 뭉친거 풀어줄게. ( 배가 아프다는 말에 컵을 내려놓고 너를 천천히 일으켜서 옷을 제대로 입혀주고는 지퍼를 끝까지 채워주고 네 허리에 팔을 두르고 같이 카페를 나와 집으로 걸어가는 ) 미안해요, 정말. 이제 절대 그런 일 안만들게요. 혼자 자게하고 먹고싶은 것도 안사다줘서 미안해요.
4년 전
독자12
파티하고 사람 만나는 건 뭐라 안 해요. 늦으면 늦는다고, 언제 들어온다고 말을 해줘요. 어제 혼자서 기다리는 거도 힘들었어요. (네게 기대서는 집으로 돌아와 신발을 벗고선 바로 소파에 가 앉아서는 이내 딱딱하게 뭉쳐오는 배를 풀고 있으니 너도 뒤따라 들어오는 모습에 널 바라보는) 나 따뜻한 물 한 잔만 줘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어제 일은 아이 낳고 나서도 계속 생각날 거 같아. 자기, 열 가지를 잘 해도 하나 못하면 되게 마이너스 큰 거 알죠? 평생 내가 사골처럼 우려먹을 거예요.
4년 전
글쓴이
응, 평생 우려먹어도 아저씨가 말 할때마다 내가 미안하다고 사과할게요. 어제는 진짜 잘못했어요. 이제 늦으면 꼭 말해줄게요. 먹고싶은거 있냐고도 먼저 물어보고. ( 부엌으로 가서 따뜻한 물을 한컵 따라와 네게 건네주고서 옆에 앉아 네 뭉친 배를 조심스레 풀어주다가 이마에 입을 맞추는, 그동안 너를 부를 때 아저씨 말고는 쓴 호칭이 없었지만 오늘은 제가 너무 잘못했기에 기분을 풀어주려고 어색하게 여보 소리를 내뱉는 ) 사랑해요. 여, 여보. 앞으로 내가 진짜 잘할게요.
4년 전
독자14
(네가 가져다준 물을 한 모금 마시고선 네 손길에 풀려가는 뭉침에 그래도 애 아빠구나 싶은 기분이 들어 신기하다가 들려오는 여보 소리에 사레가 걸려 캑캑거리는) 아, 아니. 나 지금 좀 놀라가지고. 뭐라 불렀어요? 여보? 무슨 일이야, 자기 입에서 그 호칭이 나올 거라고 생각은 못 했는데. (제 말에도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묵묵히 뭉친 배를 풀어주는 모습에 손을 뻗어 네 머리를 넘겨주고선 보이는 네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춰주는) 알아서 잘 해요. 이건 방금 여보라고 부른 게 너무 귀엽기도 하고 좋아서 준 선물. 이제 그 호칭 두 번 다시 안 부를 거죠? 그건 좀 아쉽다.
4년 전
글쓴이
( 여보 소리를 하고 부끄러워서 아무말도 못 하고 배 뭉침만 풀어주고있다가 배가 거의 다 풀리고 네 입맞춤을 받자 배에서 손을 떼고 너를 바라보는 ) 아저씨라고 부르는 것보다 여보가 더 좋아요? 부르기 부끄러운데, 아저씨가 좋으면 노력해볼게요.
4년 전
독자16
우리 결혼해서 아이 생긴지 벌써 반년도 지났는데. 나야 당연히 여보 자기 소리 좋죠. (부끄러운지 붉어진 귀를 손을 뻗어 살살 만져주고선 이내 네 손을 끌어와 다시 제 배에 얹으니 뭉침을 다시 풀어주길래 널 바라보는) 그래도 자기가 아빠는 맞나 봐요. 내가 해도 잘 안되는 거 자기가 하니까 뭉침도 금방 풀려. 맞다, 아가한테도 사과해요. 얼른.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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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글쓴이
아저씨 걱정되서 그래요
나한테
아기보다 아저씨가
먼저인거
아저씨도 알잖아
어디있어요
진짜 미안해요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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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글쓴이
어제는 진짜
빠져나올 수가 없었어요
아저씨 아픈줄도 몰랐고
내가 잘못했어요
이제 절대
외박안할게요
마지막으로 믿어줘요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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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글쓴이
미안해요
금방 갈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 네 겉옷을 챙겨 뛰어나가는데 사거리 앞에서 어디 앉지도 못하고 추위에 떨고 있는 네 모습이 보여 겉옷을 걸쳐주고 지퍼를 채워주고서 네 빨게진 볼을 감싸잡는 ) 몸이 너무 차다. 미안해요. 집에 가서 아저씨 좋아하는 핫초코 해줄게요. 얼른 집에 가요. 배 아프지는 않아요?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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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글쓴이
( 집에 돌아와 핫초코를 타려고 부엌으로 가려다가 배를 부여잡는 너에 당황하녀 거실로 가서 너를 공주님안기로 안아들고 안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눕히고는 전기장판을 틀고 네 겉옷을 벗겨주는, 추운지 덜덜 떨고 있는 너에 이불을 덮어주고서 옆에 걸터앉아 이불속에 손을 넣어 배를 쓰다듬어주는 ) 뭉치지는 않았는데 우리 공주님 아빠한테 화났나보다. 좀 나아져요? 많이 아프면 병원갈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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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글쓴이
( 배 뭉친 정도로만 아픈 줄 알았는데 열도 오르는지 네 얼굴이 빨게지는게 보여 배를 쓰다듬던 손을 떼고 네 이마에 손을 짚어보는 ) 열도 오르기 시작해요, 어쩌지. ( 아프다며 안겨오는 너를 두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병원에 가야겠다 싶어서 이불을 젖히고 너를 공주님안기로 안아드는 ) 아저씨, 병원가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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