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알파오메가 글 입니다.
오늘 찬백 슈돌했으니까 그냥 읽고가요. 댓글도 쓰고...
찬백 완전 발리니까...ㅋ
SAY 찬백 개짱!!!!!!!!!
슈돌 개짱!!!!!!!!!!!!!!!!
♥암호닉♥
섹시백, 배고파, 육플, 카르멘, 그세상, 허니콤보, 독방징, 로봇, 로멘, 첸첸니, 부릉부릉, 서나, 크로나롤랑, 초코초코, 해피, 덕방, 콩, 됴됴한 둉하, 도토토, 사과
(암호닉은 더이상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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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 X 백현
육아탐구생활
chapter. 16
이현의 돌잔치
ㅡ 그래서 돌잔치가 몇 시인데? 결론만 말하라니까.
"아, 그걸 나도 모르겠다고, 이 개자식아!"
ㅡ 아니, 네 딸 첫 돌이 며칠 남았는데 이렇게 여유 부려도 돼?
"저기, 종대야. 제발 가만히 있어. 내가 알아서...."
전화기는 매정하게 뚝, 끊어져 버렸다. 분명 기분이 상한, 아니 삐진 김종대가 먼저 전화를 끊었겠지. 안 봐도 비디오였다. 분명, 전화를 끊고 겉으로 궁시렁 궁시렁 혼잣말을 하겠지. 그러곤... 얼마 있지 않아 전화가 올 터였다. 때마침 전화가 울렸다. 이 새낀 참 한결같아. 김종대였다.
"여보세요?"
ㅡ 너 나한테 왜 그러는데! 내가 네 아들들 한글 과외도 시켜줬잖아. 엉? 너무하는 거 아니야?
"갑자기 그 얘기가 여기서 왜 나와."
ㅡ 아, 뭐 어쨌든. 너 걱정해서 한 말인데, 뭐? 가만히 있어? 말 다 했냐?
"다 했는..."
제 손에 곱게 놓여져 있던 전화기는 어느새 찬열의 손에 가 있었다. 야, 박찬열. 뭐 해..!
ㅡ 말을 왜 하다 마냐, 변백현. 너 박찬열 아저씨랑 열 여덟부터 붙어먹는 거 보고 내가 한 소리 했었어야...
"저기, 종대 씨. "
ㅡ 아, 아. 네! 안녕하세요.
"돌잔치 날짜는 저희도 조정해보고 있어요. 가족 분들이 다들 시간이 안 맞으셔서, 그러니까 너무 조급 안 하셔도 되고."
ㅡ 조급한 건 아니구요..., 그냥 걱정돼서.
아, 그리고. 찬열이 다시 입을 떼었다.
"종대 씨가 저한테 도둑놈 소리 하셔도 제가 달리 말씀 드릴 게 없는데, 그걸 백현이한테 그러시는 건 좀. 백현이 안 그래도 저 때문에 밤마다 고생 많이 합니다. 종대 씨 까지 저 도둑놈이다 도둑놈이다 그러시면, 백현이 도망쳐요. 경고입니다, 종대씨."
아우씨, 박찬열! 찬열의 등을 힘을 실어 내려치니 찬열이 아프다는 듯 전화할 때와는 다른 표정으로 저를 보며 입모양으로 말한다. '잘못했어. 도망치지마.' 그런 찬열의 모습이 조금은 귀여워서 찬열의 등을 연신 내리치던 손을 거뒀다. 찬열도 만족한 듯 제 머리를 쓸어주더니 다시 통화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ㅡ 아, 아. 물론이죠- 제가 조심할게요.
"네, 그럼 들어가세요."
통화를 마친 찬열이 '나 잘했어?' 물으며 백현에게 전화기를 건넸다. 뭘 잘하긴 잘 해, 전화기를 받아들인 백현이 제 옆에서 곤히 잠든 이현을 보며 말했다.
"어머님, 다음주에 시간 안 되신대? 당장 애 생일이 다음준데,"
"안 되셔도 어떻게든 되야지. 우리 막내 생일인데, 안 그래?"
그건 그런데 이 양반아..., 내 허리에 놓은 손 좀 떼 주겠니? 애 낳은지 일 년도 아직 안 지났..., 손 안 떼?
"이현아, 돈 고르자 돈."
"지금 애한테 뭐라는 거야, 당연히 우리 이현이는 당연히 실하고 바늘을..."
제 아비와 어미의 말을 무시하듯 아무렇지 않게 명주실을 골라낸 이현이 만족스럽다는 듯 찬현과 찬율을 향해 헤헤, 웃어보였다. 찬현과 찬율도 만족스러웠는지 제 여동생을 보며 실실, 웃고 난리가 났다. 이거.., 여동생 바보되게 생겼어.
"다음 순서는 찬열, 백현 씨의 연애부터, 결혼, 그리고 오늘 돌잔치의 주인공인 이현을 낳기까지의 기록을 저희가 영상으로 편집해 보았는데요, 화면 보시겠습니다."
박수소리가 잦아든 뒤, 곧바로 영상이 재생되었다. 맨 처음으로 보이는 모습은 교복을 입은 풋풋한 18살의 백현과, 정장을 입은 찬열이 보인다. 둘은 손을 잡고 벚꽃나무 앞에 서 있었고, 찬현, 찬율의 초음파 사진, 다음은 결혼식 사진이었다. 둘은 얼굴에 함박웃음을 띄우며 서로를 바라보고 서 있었는데, 그들의 행복감이 화면을 통해 전해지는 듯, 하객들 모두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보이는 사진은 찬열의 대학교 졸업식 사진이었다. 만삭이었는지 배가 잔뜩 부른 백현의 모습이 보이고, 백현의 어깨를 조심히 감싼 찬열의 모습도 보인다. 둘은 매우 행복하다는 듯이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찬현과 찬율의 탄생 사진. 사람의 형태라기엔 매우 빨간, 모습을 하고 하얀 수건에 담겨있는 찬현과 찬율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했다. 찬현과 찬율 둘 다 부끄러운 것인 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찬현과 찬율의 첫 학예회부터, 찬현과 찬율에게 한글을 가르쳐 준 종대와, 찬현과 찬율의 수업모습,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찬열의 아버지, 어머니와 찍은 사진, 백현과 찬열, 찬현, 찬율이 함께 했던 일본 온천 여행, 초등학교 입학, 중학교 입학, 그리고 이현의 초음파 사진, 그리고 이현의 탄생 사진, 하루하루 무럭무럭 커 가는 이현의 성장과정이 담긴 사진을 끝으로, 영상 상영이 끝났다.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영상 상영을 마친 뒤 이곳 저곳에서 박수소리가 들렸고, 갑자기 함성소리가 들리는 가 싶더니 이내 함성소리가 커졌다.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찬열이었다. 찬열은 편지를 천천히 읽으며 무대로 올라섰다.
매일 너 괴롭혀서 많이 힘들었지, 백현아. 로 시작한 찬열의 편지는 끝으로 향해 달려 갈 수록 백현의 눈에 눈물이 잔뜩 고여 뚝뚝 흐르게 할 정도로 솔직했고, 감동적이었다.
"내가 너 많이 힘들게 하지만, 나는 너랑 이렇게 만나서, 결혼하고, 찬현이랑 찬율이 낳고, 그리고 또- 너 닮은 예쁜 딸 까지 얻어서 너무 행복해. 행복해서 미치겠어.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하잖아. 예전에는 너랑 인사만 할 수 있다면 악마한테 영혼이라도 팔겠어,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우리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셋이나 낳았잖아. 나 때문에 네 꿈도 못 펼치고 다 포기하고.., 미안해. 진짜 미안한데, 그만큼 진짜 사랑해서 못 놓겠더라. 진짜 고생 많았어, 백현아. 앞으로는 내가 지금보다 더, 많이 잘 해 줄게. 말로 표현 못 할 만큼 너무 사랑해, 사랑하고. 우리 가족 행복하자."
백현은 눈물을 훔치기 바빴고 찬열은 무대를 내려와 백현을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백현은 찬열의 품에 안겨 더 서럽다는 듯 펑펑 울었고, 시간이 훨신 지나고 나서야 눈물을 멈출 수 있었다. 백현을 딜래주는 찬열도, 찬현도, 찬율의 눈에 모두 눈물이 그렁그렁 매달려 있었다.
이현의 돌잔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사람들의 환희와 축하 속에, 그녀는 제 생의 처음, 생일을 맞게 되었다. 이미 다른 사람들은 수십 번 맞았던 생일이지만 그녀에게는 오늘이 얼마나 특별한 생일인가. 제 생의 가장 처음 맞는 생일. 그녀는 사람들의 환희와 축하를 받으며, 더더욱 무럭무럭 자라날 것이었다. 제 부모인 찬열과 백현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게, 그리고 제 오빠들의 기대의 저버리지 않게 그녀는 당당하게, 또 건강하게 자라나리라 믿는다. 아니, 그럴 것이다.
겨우겨우 짜맞춰서 들고온 육탐. 오늘 슈돌보고 우럭해짜나... 죽을 뻔 했잖아..^^ 찬백 부부냄새가 티비를 뚫고 나더라구요~~~~^^ 제가 살면서 찬백 육아를 다 보다니... 얼마 안 되는 찬백 육아물 작품을 쓰는 한 빠수니로서 매우 뿌듯하고.. 아 그것보다 변백현 목소리 겁나 박제해야하자나... 결론은 찬백 개짱이잖아... 현.. 현기증.... 고정 안됩니까? 예? 어쨌든 케비에스 감사합니다. 제 뽀뽀를... 맘껏 받으세요..... 진짜 찬백 케미는 우주보다 더 크고 좋습니다. 무한대임. 인피니트 케미시조... 사랑합니다 찬백 ㅠㅅㅠ.. 오늘 이현이 돌잔치 했는데 어땠어요? 늘 항상 찬열이가 능글대는 것만 써서, 그나마 감동적인거 짜맞췄는데... 그래도 똥이네요 똥... 똥글.... 글 쓸 시간이 없으니 원 ㅠㅠ 완결까지 이제 마지막 편과, 제 개인적인 생각이 담긴 편 하나만 남겨두고 있네요! 벌써 끝을 내야하다니..ㅠㅠ 아쉬워요..!! 그래도 끝까지 봐주시기!!! 기대하고 다음 글이나 쓰러 갑니다 ㅠ.ㅠ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 내 독자님들 ♥
+
이렇게 가면 아쉬우니까 슈돌 짤이나.. 털고가요.
최소... 다정한 박찬열... 아빠... 찬율/찬현/이현 과 놀아주는...
신혼부부 찬배긔들 같잖아여ㅠㅠㅠㅠ 발리쟈나ㅠㅠㅠㅠ
솔직히 쌍둥이라 했을때... 나 찬현이 찬율이 생각했어요...^^......
짤이나 더 주우러 가야지... ㅠㅠ
마지막으로 제 아들들 겁나 흐뭇하게 바라보는 귀요미 찬백이들을 마지막으로... 치킨은 물러갑니다.
다음주에 또 뵈어요!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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