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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했던 호그와트 남자들에게

그리핀도르 / 전정국 04


[전정국/오세훈/박서준/정해인] 내가 사랑했던 호그와트 남자들에게 - 그리핀도르 / 전정국 04 | 인스티즈


"또 도망가려고?"


혼란의 원인이 발목을 붙잡았다. 상상 속에서 울리듯 들리던 목소리, 따뜻하고 부드러웠던 손, 그리고…… 그 입술.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두 뺨이 확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안 돼, 지금 보면…….


"어디 가."

"……."

"가지 마……."


상상 속에서 느꼈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내 손에 닿았다.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이상한 기분이었다. 한 번도 정국과 손을 잡으면서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 없었다. 이게 다 조엘 때문이다. 괜히 이상한 상상을 해서……. 잡은 손으로 빠르게 뛰는 심장 소리가 전달된 걸까, 정국의 손이 못지 않게 떨리고 있었다.


"도망 안 간다고 약속해."

"……."

"그때까지 이거 못 놔."


천천히 고개를 돌려 정국을 보았다. 정국은 슬픈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가 정국을 피한다는 게, 그에겐 슬픈 일이었을까. 그렇다면 왜일까. 우리가 오래된 친구라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공유하던 일상이 이제는 더 이상 서로의 것이 아니게 되어서? 나는 정국의 얼굴을 응시하며 그의 감정이 무엇일까 받아들이려고 애썼다. 그리고 그것이 어떤 것일지라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나는, 나의 이야기를 했다.


"나, 앞으로도 너 피해다닐 거야. 넌 몰랐겠지만, 네 옆에 있으면 너무 힘들어. 수업시간마다 받는 협박 쪽지도, 연회장에서 받는 호울러도, 복도를 지나가면서 느껴지는 따가운 시선들도 다 너무 싫어."

"…… 뭐?"

"근데 그거 알아? 내가 널 피하면, 방금 말했던 것들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사라져. 내가 너한테 조금만 거리 두면……."

"미안해."


정국은 조심스럽게 다가와 나를 껴안았다. 정국은 나의 생각보다 훨씬 더 자라있었다. 더 이상 여름 밤, 함께 이불을 뒤집어쓰고 호그와트에 대해 이야기하던 그 아이가 아니었다. 정국의 품은 그의 손만큼이나 따뜻하고 포근했다. 정국은 나를 달래듯 조심스레 등을 토닥였다.


"위로같은 거 해본 적 없어서 서툴지만, 미안해."

"뭐야…… 그만해."

"그런 일 있는 줄 몰랐어. 내가 너무 미워서 믿고 싶지 않아도 한 번만 믿어줘."

"……."

"또 그런 일 생기면 나한테 얘기해. 내가 해결할게."

"그런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야. 걔들은 내가 너랑 붙어있는 이상 계속 그럴 거야."

"그럼 계속 나랑 같이 있어. 걔들이 그럴 틈 없이, 계속."

"야……."


심장이 또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이번에야말로 정말 위험하다. 이대로라면 들키고 말 것이었다. 나는 정국의 어깨를 잡고, 조금 밀어냈다. 더워서, 라는 핑계로 우리는 소파에 앉았다. 둘은 오랫동안 말이 없었다. 어색한 기류. 그걸 먼저 깬 건 정국이었다.


"어렸을 때, 나 가출했던 거 기억나?"

"응, 그때 너 우리 집 왔잖아. 이게 옆집 놀러온 거지, 무슨 가출이냐고 내가 구박했던 것도 기억나."

"그때, 쫓겨난 거였어. 엄마한테."

"……."

"밥도 못 먹고 쫓겨난 나한테, 네가 어떻게 해줬는지 알아?"

"혹시…… 내가 무슨 잘못했어?"

"아니."


[전정국/오세훈/박서준/정해인] 내가 사랑했던 호그와트 남자들에게 - 그리핀도르 / 전정국 04 | 인스티즈


내가 사랑했던 호그와트 남자들에게

그리핀도르 / 전정국 04


[전정국/오세훈/박서준/정해인] 내가 사랑했던 호그와트 남자들에게 - 그리핀도르 / 전정국 04 | 인스티즈


"또 도망가려고?"


혼란의 원인이 발목을 붙잡았다. 상상 속에서 울리듯 들리던 목소리, 따뜻하고 부드러웠던 손, 그리고…… 그 입술.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두 뺨이 확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안 돼, 지금 보면…….


"어디 가."

"……."

"가지 마……."


상상 속에서 느꼈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내 손에 닿았다.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이상한 기분이었다. 한 번도 정국과 손을 잡으면서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 없었다. 이게 다 조엘 때문이다. 괜히 이상한 상상을 해서……. 잡은 손으로 빠르게 뛰는 심장 소리가 전달된 걸까, 정국의 손이 못지 않게 떨리고 있었다.


"도망 안 간다고 약속해."

"……."

"그때까지 이거 못 놔."


천천히 고개를 돌려 정국을 보았다. 정국은 슬픈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가 정국을 피한다는 게, 그에겐 슬픈 일이었을까. 그렇다면 왜일까. 우리가 오래된 친구라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공유하던 일상이 이제는 더 이상 서로의 것이 아니게 되어서? 나는 정국의 얼굴을 응시하며 그의 감정이 무엇일까 받아들이려고 애썼다. 그리고 그것이 어떤 것일지라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나는, 나의 이야기를 했다.


"나, 앞으로도 너 피해다닐 거야. 넌 몰랐겠지만, 네 옆에 있으면 너무 힘들어. 수업시간마다 받는 협박 쪽지도, 연회장에서 받는 호울러도, 복도를 지나가면서 느껴지는 따가운 시선들도 다 너무 싫어."

"…… 뭐?"

"근데 그거 알아? 내가 널 피하면, 방금 말했던 것들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사라져. 내가 너한테 조금만 거리 두면……."

"미안해."


정국은 조심스럽게 다가와 나를 껴안았다. 정국은 나의 생각보다 훨씬 더 자라있었다. 더 이상 여름 밤, 함께 이불을 뒤집어쓰고 호그와트에 대해 이야기하던 그 아이가 아니었다. 정국의 품은 그의 손만큼이나 따뜻하고 포근했다. 정국은 나를 달래듯 조심스레 등을 토닥였다.


"위로같은 거 해본 적 없어서 서툴지만, 미안해."

"뭐야…… 그만해."

"그런 일 있는 줄 몰랐어. 내가 너무 미워서 믿고 싶지 않아도 한 번만 믿어줘."

"……."

"또 그런 일 생기면 나한테 얘기해. 내가 해결할게."

"그런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야. 걔들은 내가 너랑 붙어있는 이상 계속 그럴 거야."

"그럼 계속 나랑 같이 있어. 걔들이 그럴 틈 없이, 계속."

"야……."


심장이 또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이번에야말로 정말 위험하다. 이대로라면 들키고 말 것이었다. 나는 정국의 어깨를 잡고, 조금 밀어냈다. 더워서, 라는 핑계로 우리는 소파에 앉았다. 둘은 오랫동안 말이 없었다. 어색한 기류. 그걸 먼저 깬 건 정국이었다.


"어렸을 때, 나 가출했던 거 기억나?"

"응, 그때 너 우리 집 왔잖아. 이게 옆집 놀러온 거지, 무슨 가출이냐고 내가 구박했던 것도 기억나."

"그때, 쫓겨난 거였어. 엄마한테."

"……."

"밥도 못 먹고 쫓겨난 나한테, 네가 어떻게 해줬는지 알아?"

"혹시…… 내가 무슨 잘못했어?"

"아니."


[전정국/오세훈/박서준/정해인] 내가 사랑했던 호그와트 남자들에게 - 그리핀도르 / 전정국 04 | 인스티즈


내가 사랑했던 호그와트 남자들에게

그리핀도르 / 전정국 04


[전정국/오세훈/박서준/정해인] 내가 사랑했던 호그와트 남자들에게 - 그리핀도르 / 전정국 04 | 인스티즈


"또 도망가려고?"


혼란의 원인이 발목을 붙잡았다. 상상 속에서 울리듯 들리던 목소리, 따뜻하고 부드러웠던 손, 그리고…… 그 입술.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두 뺨이 확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안 돼, 지금 보면…….


"어디 가."

"……."

"가지 마……."


상상 속에서 느꼈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내 손에 닿았다.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이상한 기분이었다. 한 번도 정국과 손을 잡으면서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 없었다. 이게 다 조엘 때문이다. 괜히 이상한 상상을 해서……. 잡은 손으로 빠르게 뛰는 심장 소리가 전달된 걸까, 정국의 손이 못지 않게 떨리고 있었다.


"도망 안 간다고 약속해."

"……."

"그때까지 이거 못 놔."


천천히 고개를 돌려 정국을 보았다. 정국은 슬픈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가 정국을 피한다는 게, 그에겐 슬픈 일이었을까. 그렇다면 왜일까. 우리가 오래된 친구라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공유하던 일상이 이제는 더 이상 서로의 것이 아니게 되어서? 나는 정국의 얼굴을 응시하며 그의 감정이 무엇일까 받아들이려고 애썼다. 그리고 그것이 어떤 것일지라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나는, 나의 이야기를 했다.


"나, 앞으로도 너 피해다닐 거야. 넌 몰랐겠지만, 네 옆에 있으면 너무 힘들어. 수업시간마다 받는 협박 쪽지도, 연회장에서 받는 호울러도, 복도를 지나가면서 느껴지는 따가운 시선들도 다 너무 싫어."

"…… 뭐?"

"근데 그거 알아? 내가 널 피하면, 방금 말했던 것들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사라져. 내가 너한테 조금만 거리 두면……."

"미안해."


정국은 조심스럽게 다가와 나를 껴안았다. 정국은 나의 생각보다 훨씬 더 자라있었다. 더 이상 여름 밤, 함께 이불을 뒤집어쓰고 호그와트에 대해 이야기하던 그 아이가 아니었다. 정국의 품은 그의 손만큼이나 따뜻하고 포근했다. 정국은 나를 달래듯 조심스레 등을 토닥였다.


"위로같은 거 해본 적 없어서 서툴지만, 미안해."

"뭐야…… 그만해."

"그런 일 있는 줄 몰랐어. 내가 너무 미워서 믿고 싶지 않아도 한 번만 믿어줘."

"……."

"또 그런 일 생기면 나한테 얘기해. 내가 해결할게."

"그런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야. 걔들은 내가 너랑 붙어있는 이상 계속 그럴 거야."

"그럼 계속 나랑 같이 있어. 걔들이 그럴 틈 없이, 계속."

"야……."


심장이 또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이번에야말로 정말 위험하다. 이대로라면 들키고 말 것이었다. 나는 정국의 어깨를 잡고, 조금 밀어냈다. 더워서, 라는 핑계로 우리는 소파에 앉았다. 둘은 오랫동안 말이 없었다. 어색한 기류. 그걸 먼저 깬 건 정국이었다.


"어렸을 때, 나 가출했던 거 기억나?"

"응, 그때 너 우리 집 왔잖아. 이게 옆집 놀러온 거지, 무슨 가출이냐고 내가 구박했던 것도 기억나."

"그때, 쫓겨난 거였어. 엄마한테."

"……."

"밥도 못 먹고 쫓겨난 나한테, 네가 어떻게 해줬는지 알아?"

"혹시…… 내가 무슨 잘못했어?"

"아니."


[전정국/오세훈/박서준/정해인] 내가 사랑했던 호그와트 남자들에게 - 그리핀도르 / 전정국 04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정국은 그때 일이 생각나는지 희미하게 웃었다.


"잘못이라면 잘못인가, 나 그런 거 처음이었거든."

"……."

"내가 가출했다고 하니까 네가 막 울었잖아. 날 끌어안고 엉엉 울다가 갑자기 날 밀쳐놓고 밥을 차려줬어. 계란 프라이랑…… 쌀밥."

"……."

"오랜만이었어. 편안하게 밥 먹은 거."


대화를 이어가는 정국의 목소리가 미묘하게 떨렸다. 정국은 그때가 부모님이 이혼하신 뒤, 처음으로 따뜻한 밥을 먹었던 날이라고 했다. 누군가 자신을 위해 울어준다는 것, 정국은 뜨거운 무언가가 턱끝까지 차올라 밥과 함께 눌러삼켰다고 표현했다.


"지금도 그래. 그러니까…… 나 피하지 마."


옅은 한숨이 섞인 목소리에 그의 진심이 담겨있었다. 마치 안절부절 못하는 큰 강아지처럼 정국은, 분명히 떨고 있었다. 나는 작게 한숨 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밥도 같이 먹어. 정국은 확실히 해두려는 듯, 조금은 밝아진 얼굴로 말했다. 에휴. 그래, 그래. 마지못해 대답하자 정국은 그제야 환하게 웃었다.


"할 말 다 끝났으면, 나 이제 간다."


그렇게 소파에서 일어나려는데, 꼬르륵. 지워버리고 싶은 흑역사가 추가되는 순간이었다. 조엘과 과제 끝내고 밥을 먹는다는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 창피함에 잔뜩 달아오른 얼굴로 천천히 고개를 돌리자, 정국이 웃겨 죽겠다는 듯이 웃고 있었다.


"야, 그만 웃어. 어? 배고플 수도 있지."

"아, 알았어. 알았어. 내가 너무 길게 얘기했지, 밥 먹으러 가자."

"시끄러워, 밥 먹으려고 했는데 네가 불러서 못 먹은 거잖아!"

"타이밍 좋았네, 다행이다."


정국에게의 감정은 아직, 정의내리지 않기로 했다. 사실은 정의내릴 수 없어서 미루어두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금 당장 우리에게는 서로가 필요하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가 조금 더 자라게 되면, 지금 이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될 날도 오겠지. 그때까지 나는 기다려보기로 했다. 지금도 우리는 서로에게 충분히 의미있는 사람이므로.


*       *       *


주말의 호그와트는 여느 때와 같이 시끌벅적했다. 그날 정국과 그런 일이 있은 후, 조엘에게도 그때 있었던 모든 일들을 그대로 전했다. 조엘은 꺅꺅대며 사랑의 시작이라고 호들갑을 떨어댔지만 무시했다. 오늘도 정국과 호그스미드에 놀러가기로 했다고 하니 아침부터 일어나서 옷은 어떻게 입을 거니, 메이크업은 어떻게 할 거니, 하며 귀찮게 구는 것이었다. 그냥 이 앞에 잠깐 나가는 건데 무슨 옷을 차려입고 화장을 하고 가느냐고 물었더니 이게 바로 '데이트'라고 한다. 손사래 치며 그런 거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조엘은 확고했다.


"예쁘게 꾸미고 가야 한다니까! 이따 전정국이 어떻게 하고 나오는지 맞춰볼까?"

"편하게 입고 나오겠지, 그런 약속이 아니라니까!"

"백프로 머리는 올려서 뒤로 넘기고 옷은 수트 같은 걸 입고 나오겠지. 내기할래?"

"아니야, 절대."

"내기하자니까?"


조엘과의 끝없는 실랑이 끝에, 결국 적당히 꾸미고 가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조엘은 요즘 유행이라고 하는 옷들을 잔뜩 늘어놓고 이것저것 내 몸에 대보더니 메이크업까지 풀로 해주고서야 만족한다는 듯 박수를 쳐댔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꾸미는 게 포인트라면서 몇 시간 동안이나 공을 들인 조엘의 작품이었다.


"아무튼…… 고마워, 조엘."

"첫 데이트, 화이팅."

"그런 거 아니라니까!"

조엘이 어깨를 으쓱하며 내 등을 떠밀었다.

"어서 가, 데이트 늦겠다."


이게 끝까지……! 조엘에게 또 한 소리 하려다 진짜 약속 시간에 늦을 것 같아서 그만뒀다. 정문에서 만나기로 했었지. 잔뜩 꾸미고 나니 괜히 아무것도 아니었던 약속에 의미부여가 되는 기분이었다. 정말 조엘이 말한 것처럼 데이트라도 하는 사람마냥 심장이 뛰고 있었다. 진정해, 조엘 때문이야. 전정국은 아무렇지도 않게 나올 텐데 또 나만 괜히 들뜨면 안 돼.

마음을 다잡고 정문을 향해 걸어가는데, 오 마이…….



'백프로 머리는 올려서 뒤로 넘기고 옷은 수트 같은 걸 입고 나오겠지. 내기할래?'


조엘…… 나 어떡해?





>> To HOGWARTS BOYS I've Loved Before <<

점점 엉망이 되어가는 여주의 마음입니다. 흐뭇...

댓글 달아주신 분들,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추천, 스크랩 해주시는 분들도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가둬 놓고 글만 쓰게 하고 싶다고 하셨던 분(?),

기대된다고 해주시는 분들, 기다려주신 분들

모두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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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2.238
마음같아선 옆에 앉혀두고 글만쓰게 하고싶다던 사람입니다(?)
어느새 제가 가둬두고 글쓰게하고싶다는 분이 되어잇네요 ㅋㅋㅋㅋ
조엘이 요모조모해주는 말들로 정국의 감정이 또 여주의 감정이 어떤건지, 사랑의 한 자락을 타고있는게 맞는것임을 확인시켜주는것같아서 좋아요
조엘덕에 헷갈리는 감정이 무엇인지 자꾸 부정만하는 여주가 좀 파악할수 있는 실마리를 얻은셈이될테니까요 ㅎㅎ
지난주에 진짜 심장떨려하면서 마지막 문장을 읽었었는데
오늘은 마지막 정국이의 움짤을보고 심장떨려서 미치겠네요 어쩜 저리 적절한 짤을 찾아오셨는지.....

오늘도 제심장 팔딱팔딱 뛰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근두근해서 막 팔딱딱하는데 한편으로는 저들의 감정이 너무 따스해서, 또 그 따스함이 제게도 스며들어서 정말 읽는 내내 포근한 감정들로 가득했어요 ㅎㅎ
다가오는 주말 편안히 보내시고 금방 다음화로 돌아와주세요 ㅎㅎ💜

4년 전
가능성
ㅋㅋㅋ 그렇게 노멀하게 표현해주셨었군요... 너무 감사한 표현이라 더 격하게 와닿았었나봐요 ㅋㅋ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저 마지막 짤 고르느라고 구글 한참 답니다 ^^,,
저도 이번 화는 첨부된 음악에 최대한 몰입해서 따뜻한 감정을 느끼면서 쓰려고 노력했는데
그렇게 느껴주셔서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네요❤️
덕분에 힘내서 다음 화도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4년 전
독자1
훌륭 그 자체입니다^^
오늘도 상상력 풀가동으로 꿀잠자겠습니다 S2
자까님 최고 사랑해용

4년 전
가능성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사랑해요🥰

4년 전
독자2
저진짜 기다렸어요ㅠㅠㅠ 작가님 최거 진짜진짜 재밌어욮ㅍ
4년 전
가능성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 화도 힘내서 재밌게 써볼게요🤟
4년 전
비회원59.51
와 진짜 대박..저 팬픽에 몰입 잘 못하는데 완전.. 글 진짜 잘 쓰세요 탑이신듯..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 진심으로..
4년 전
가능성
와 과분하지만 너무 기분 좋은 칭찬이에요🙇🏻‍♀️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 화도 보러 오세요💜
4년 전
비회원211.156
하 탱이에여ㅠㅠㅠㅠㅠ 작가님 1일1편 가주셔야합니다ㅠㅠㅠㅠㅜㅠㅜ 띵작띵작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그리고 묘하게 설레서ㅜㅜㅜㅜㅜㅜ
4년 전
가능성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최대한 3일에 하나는 쓰려고 노력 중이에요☺️
4년 전
독자3
꺄악 어떡해용 설레 죽을것같아용ㅠㅠㅜ작가님. .항상 감사해여 진짜. .너무 재밌어여ㅠㅜㅠ
4년 전
가능성
헉 죽진 마세용💊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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