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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포뇨 전체글ll조회 3714l 11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 BGM :

Zion.T - 꺼내먹어요 inst


















"얼른 끝내고 마저 합시다."











***











근처 고속도로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나는 바람에 응급실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나 오늘 분명... 당직 아니었는데... 내 인생에 몇 안되는 칼퇴근 데이였는데. 난 왜 여기에서... 뛰어다니는...






"성 선생님! 여기 CPR이요!"


"네! 가요!"






잠시 멍 때릴 시간도 없이 저 멀리서 들려오는 이름에, 또 발에 불이 나게 뛰어갔다. 바로 환자의 베드에 올라타 심폐소생술을 하기 시작하고, 다행히 얼마 안돼 정상으로 돌아온 맥박에 가빠진 숨을 내쉬며 주위를 둘러봤더니 이제야 좀 정리가 된 건지 한숨을 돌리고 있는 간호사들이 보인다. 그 와중에 한 쪽 베드 쪽에만 사람이 몰려있기에 그 쪽으로 향하니 정세운이 굳은 얼굴로 서있다.







...뭔데 저 표정. 요즘 하도 생글생글 눈이 접히게 웃는 모습만 보다가 오랜만에 이런 모습을 마주하니, 어쩔 줄을 모르겠다. 차갑게 식은 분위기가 무색하게 그 누구도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정세운은 이미 땀을 잔뜩 쏟은 것처럼 보였고, 흰 가운에는 붉은 색 피로 얼룩이 가득했다.


아니나 다를까, 바이탈 기계에서는 더 이상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고, 정적을 깬 건 정세운의 낮은 목소리였다.






"김준석 환자, 20시 48분 사망하셨습니다."


"......"






그 목소리에 베드 옆에 서 있던 보호자분들은 그대로 힘이 풀린 듯 주저앉아 눈물을 쏟아내기 바빴다. 응급실 안에는 모든 걸 잃은 듯한 울음소리와 고개를 떨군 의료진들이 전부였다. 멍하니 서있다, 조심스레 바닥에 쓰러지듯 기대앉은 보호자의 어깨를 조심스레 일으켜 간이 침대에 기대게 했다. ...이런 상황이 한 두번도 아니고, 의국에 있는 시간이 2년, 3년 더 길어질수록 익숙해질만도 한데. 왜 늘 아무렇지 않을 수가 없는지.


테이블 데스든, 응급실에서든.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곤 늘 죄송하다는 말 뿐이다. 입술만 꾹 물고있다 상황을 겨우 정리하고 데스크로 향했다.






"엠뷸런스에서부터 몇 번 심정지가 왔었다나봐요, 원래도 뇌종양이 있던 환자기도 했고."


"아..."


"응급실 들어오고 장기 내부 출혈이 심해져서 정 치프님이 바로 수술 들어가시려는데 또 심정지가 와서..."


"...정 치프님 지금 어디 계세요?"


"글쎄요, 아까 상황 정리 된 뒤로 안 보이시는데."


"......"











***











까칠한 정치프

W.냉포뇨











***











옷을 갈아입고, 인수인계까지 마쳐 퇴근할 준비를 끝냈다. 이제 이 몸뚱이만 병원 밖으로 내보내면 된다 이 말씀! 가디건을 걸쳐입고 나가려다 정세운의 방에 들렀는데, 어떻게 된 건지 여기에도 없다. 혹시 처치실에 있나 싶어 미어캣마냥 슬쩍슬쩍 문틈으로 봐도 없는 것 같고... 대체 어디 있는 건지 감도 안 잡히네. 아까 응급실 이후로 한 번도 못 봤는데, 전화라도 해봐야하나. 꼭 묶었던 머리를 괜히 만지작거리다 비상구로 들어가 정세운의 번호를 누르는데,






"아직 퇴근 안 했어요?"


"악!"






이 미친, 깜짝이야. 너무 놀라 아직 할부도 안 끝난 소중한 폰까지 떨어뜨려버렸다. 한껏 예민보스같은 표정을 짓고 뒤를 돌아보니 그렇게 열심히 찾던 정세운이 벽에 기대어 서있다. ...아니, 여기서 뭐하는 거지.


아주 화들짝 놀라 자빠질 뻔한 나를 계단 반대쪽으로 당긴 정세운은 놀랐구나, 하고는 바닥에 떨어진 내 핸드폰을 주워준다. 작게 미소짓고 있는데 어째 평소와는 다른 게 이건 뭐랄까... 냉포뇨도 아니고 온포뇨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긴 한데 차분하게 가라앉은 게 확실히 기분이 요며칠 봤던 텐션은 아닌 것 같다.






"여기서 뭐 하세요?"


"그냥 생각할 게 좀 있어서. 성 선생은 퇴근 안 하고 뭐했어요."


"저 이제 막 퇴근하려고... 인사하고 가려고 했는데 방에 없길래 치프님 찾아다녔어요."


"나 찾았구나..."


"치프님,"


"응?"


"...왜 기분 안 좋아요?"






정세운에게 한 걸음 다가서 눈을 올려다봤다. 나도 몰랐는데, 어쩐지 비 맞은 강아지마냥 축 쳐진 정세운 모습을 보고있자니 나도 모르게 걱정스러운 눈빛이 마구마구 발사된 건지 뭔지. 그제야 포뇨는 내 머리를 쓰다듬더니 작게 미소지어보인다.







"아닌데. 조금 피곤해서 그래요."






정세운의 대답에 고개를 갸웃했다. 아무리 봐도 그냥 피곤한 얼굴은 아닌데요. 뭐가 문제지, 포뇨가? 나랑 눈을 마주치고 있으면 괜찮은 것 같은데, 잠깐 다른 곳을 보는 척 하면 그 와중에도 또 그 미묘하게 사람 속상하게 만드는 표정이 나온다. 흠. 아까 논문 정리할 때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이렇게 돼 버린 건 아마,






"아까 김준석 환자 때문에 그렇구나."


"......"


"원래 지병이 있던 환자였대요, 심정지도 처음이 아니었고..."


"...그랬구나."






정세운한테 이런 면이 있는 줄은 몰랐다. 병원에 들어오고, 정세운도 나도 수 없이 이런 상황을 겪었다. 테이블 데스부터 응급실에서까지. 아무리 시간이 많이 지나도 적응이 안 되고 힘든 건 나 뿐만이 아니었나보다. 냉포뇨는 그냥 나보다 감정을 숨기는 능력이 훨씬 좋았던 것 뿐이었던 거지. 


난 정세운의 이런 모습을 처음 보는 데다, 애초에 위로에도 소질이 없는 인간이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라앉은 정세운의 표정을 보고만 있는데, 잔뜩 쳐진 눈꼬리의 포뇨는, 애써 웃으며 먼저 입을 열었다.






[스타쉽/정세운] 까칠한 정치프 J | 인스티즈


...뭔데 저 표정. 요즘 하도 생글생글 눈이 접히게 웃는 모습만 보다가 오랜만에 이런 모습을 마주하니, 어쩔 줄을 모르겠다. 차갑게 식은 분위기가 무색하게 그 누구도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정세운은 이미 땀을 잔뜩 쏟은 것처럼 보였고, 흰 가운에는 붉은 색 피로 얼룩이 가득했다.


아니나 다를까, 바이탈 기계에서는 더 이상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고, 정적을 깬 건 정세운의 낮은 목소리였다.






"김준석 환자, 20시 48분 사망하셨습니다."


"......"






그 목소리에 베드 옆에 서 있던 보호자분들은 그대로 힘이 풀린 듯 주저앉아 눈물을 쏟아내기 바빴다. 응급실 안에는 모든 걸 잃은 듯한 울음소리와 고개를 떨군 의료진들이 전부였다. 멍하니 서있다, 조심스레 바닥에 쓰러지듯 기대앉은 보호자의 어깨를 조심스레 일으켜 간이 침대에 기대게 했다. ...이런 상황이 한 두번도 아니고, 의국에 있는 시간이 2년, 3년 더 길어질수록 익숙해질만도 한데. 왜 늘 아무렇지 않을 수가 없는지.


테이블 데스든, 응급실에서든.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곤 늘 죄송하다는 말 뿐이다. 입술만 꾹 물고있다 상황을 겨우 정리하고 데스크로 향했다.






"엠뷸런스에서부터 몇 번 심정지가 왔었다나봐요, 원래도 뇌종양이 있던 환자기도 했고."


"아..."


"응급실 들어오고 장기 내부 출혈이 심해져서 정 치프님이 바로 수술 들어가시려는데 또 심정지가 와서..."


"...정 치프님 지금 어디 계세요?"


"글쎄요, 아까 상황 정리 된 뒤로 안 보이시는데."


"......"











***











까칠한 정치프

W.냉포뇨











***











옷을 갈아입고, 인수인계까지 마쳐 퇴근할 준비를 끝냈다. 이제 이 몸뚱이만 병원 밖으로 내보내면 된다 이 말씀! 가디건을 걸쳐입고 나가려다 정세운의 방에 들렀는데, 어떻게 된 건지 여기에도 없다. 혹시 처치실에 있나 싶어 미어캣마냥 슬쩍슬쩍 문틈으로 봐도 없는 것 같고... 대체 어디 있는 건지 감도 안 잡히네. 아까 응급실 이후로 한 번도 못 봤는데, 전화라도 해봐야하나. 꼭 묶었던 머리를 괜히 만지작거리다 비상구로 들어가 정세운의 번호를 누르는데,






"아직 퇴근 안 했어요?"


"악!"






이 미친, 깜짝이야. 너무 놀라 아직 할부도 안 끝난 소중한 폰까지 떨어뜨려버렸다. 한껏 예민보스같은 표정을 짓고 뒤를 돌아보니 그렇게 열심히 찾던 정세운이 벽에 기대어 서있다. ...아니, 여기서 뭐하는 거지.


아주 화들짝 놀라 자빠질 뻔한 나를 계단 반대쪽으로 당긴 정세운은 놀랐구나, 하고는 바닥에 떨어진 내 핸드폰을 주워준다. 작게 미소짓고 있는데 어째 평소와는 다른 게 이건 뭐랄까... 냉포뇨도 아니고 온포뇨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긴 한데 차분하게 가라앉은 게 확실히 기분이 요며칠 봤던 텐션은 아닌 것 같다.






"여기서 뭐 하세요?"


"그냥 생각할 게 좀 있어서. 성 선생은 퇴근 안 하고 뭐했어요."


"저 이제 막 퇴근하려고... 인사하고 가려고 했는데 방에 없길래 치프님 찾아다녔어요."


"나 찾았구나..."


"치프님,"


"응?"


"...왜 기분 안 좋아요?"






정세운에게 한 걸음 다가서 눈을 올려다봤다. 나도 몰랐는데, 어쩐지 비 맞은 강아지마냥 축 쳐진 정세운 모습을 보고있자니 나도 모르게 걱정스러운 눈빛이 마구마구 발사된 건지 뭔지. 그제야 포뇨는 내 머리를 쓰다듬더니 작게 미소지어보인다.







"아닌데. 조금 피곤해서 그래요."






정세운의 대답에 고개를 갸웃했다. 아무리 봐도 그냥 피곤한 얼굴은 아닌데요. 뭐가 문제지, 포뇨가? 나랑 눈을 마주치고 있으면 괜찮은 것 같은데, 잠깐 다른 곳을 보는 척 하면 그 와중에도 또 그 미묘하게 사람 속상하게 만드는 표정이 나온다. 흠. 아까 논문 정리할 때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이렇게 돼 버린 건 아마,






"아까 김준석 환자 때문에 그렇구나."


"......"


"원래 지병이 있던 환자였대요, 심정지도 처음이 아니었고..."


"...그랬구나."






정세운한테 이런 면이 있는 줄은 몰랐다. 병원에 들어오고, 정세운도 나도 수 없이 이런 상황을 겪었다. 테이블 데스부터 응급실에서까지. 아무리 시간이 많이 지나도 적응이 안 되고 힘든 건 나 뿐만이 아니었나보다. 냉포뇨는 그냥 나보다 감정을 숨기는 능력이 훨씬 좋았던 것 뿐이었던 거지. 


난 정세운의 이런 모습을 처음 보는 데다, 애초에 위로에도 소질이 없는 인간이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라앉은 정세운의 표정을 보고만 있는데, 잔뜩 쳐진 눈꼬리의 포뇨는, 애써 웃으며 먼저 입을 열었다.






[스타쉽/정세운] 까칠한 정치프 J | 인스티즈


...뭔데 저 표정. 요즘 하도 생글생글 눈이 접히게 웃는 모습만 보다가 오랜만에 이런 모습을 마주하니, 어쩔 줄을 모르겠다. 차갑게 식은 분위기가 무색하게 그 누구도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정세운은 이미 땀을 잔뜩 쏟은 것처럼 보였고, 흰 가운에는 붉은 색 피로 얼룩이 가득했다.


아니나 다를까, 바이탈 기계에서는 더 이상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고, 정적을 깬 건 정세운의 낮은 목소리였다.






"김준석 환자, 20시 48분 사망하셨습니다."


"......"






그 목소리에 베드 옆에 서 있던 보호자분들은 그대로 힘이 풀린 듯 주저앉아 눈물을 쏟아내기 바빴다. 응급실 안에는 모든 걸 잃은 듯한 울음소리와 고개를 떨군 의료진들이 전부였다. 멍하니 서있다, 조심스레 바닥에 쓰러지듯 기대앉은 보호자의 어깨를 조심스레 일으켜 간이 침대에 기대게 했다. ...이런 상황이 한 두번도 아니고, 의국에 있는 시간이 2년, 3년 더 길어질수록 익숙해질만도 한데. 왜 늘 아무렇지 않을 수가 없는지.


테이블 데스든, 응급실에서든.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곤 늘 죄송하다는 말 뿐이다. 입술만 꾹 물고있다 상황을 겨우 정리하고 데스크로 향했다.






"엠뷸런스에서부터 몇 번 심정지가 왔었다나봐요, 원래도 뇌종양이 있던 환자기도 했고."


"아..."


"응급실 들어오고 장기 내부 출혈이 심해져서 정 치프님이 바로 수술 들어가시려는데 또 심정지가 와서..."


"...정 치프님 지금 어디 계세요?"


"글쎄요, 아까 상황 정리 된 뒤로 안 보이시는데."


"......"











***











까칠한 정치프

W.냉포뇨











***











옷을 갈아입고, 인수인계까지 마쳐 퇴근할 준비를 끝냈다. 이제 이 몸뚱이만 병원 밖으로 내보내면 된다 이 말씀! 가디건을 걸쳐입고 나가려다 정세운의 방에 들렀는데, 어떻게 된 건지 여기에도 없다. 혹시 처치실에 있나 싶어 미어캣마냥 슬쩍슬쩍 문틈으로 봐도 없는 것 같고... 대체 어디 있는 건지 감도 안 잡히네. 아까 응급실 이후로 한 번도 못 봤는데, 전화라도 해봐야하나. 꼭 묶었던 머리를 괜히 만지작거리다 비상구로 들어가 정세운의 번호를 누르는데,






"아직 퇴근 안 했어요?"


"악!"






이 미친, 깜짝이야. 너무 놀라 아직 할부도 안 끝난 소중한 폰까지 떨어뜨려버렸다. 한껏 예민보스같은 표정을 짓고 뒤를 돌아보니 그렇게 열심히 찾던 정세운이 벽에 기대어 서있다. ...아니, 여기서 뭐하는 거지.


아주 화들짝 놀라 자빠질 뻔한 나를 계단 반대쪽으로 당긴 정세운은 놀랐구나, 하고는 바닥에 떨어진 내 핸드폰을 주워준다. 작게 미소짓고 있는데 어째 평소와는 다른 게 이건 뭐랄까... 냉포뇨도 아니고 온포뇨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긴 한데 차분하게 가라앉은 게 확실히 기분이 요며칠 봤던 텐션은 아닌 것 같다.






"여기서 뭐 하세요?"


"그냥 생각할 게 좀 있어서. 성 선생은 퇴근 안 하고 뭐했어요."


"저 이제 막 퇴근하려고... 인사하고 가려고 했는데 방에 없길래 치프님 찾아다녔어요."


"나 찾았구나..."


"치프님,"


"응?"


"...왜 기분 안 좋아요?"






정세운에게 한 걸음 다가서 눈을 올려다봤다. 나도 몰랐는데, 어쩐지 비 맞은 강아지마냥 축 쳐진 정세운 모습을 보고있자니 나도 모르게 걱정스러운 눈빛이 마구마구 발사된 건지 뭔지. 그제야 포뇨는 내 머리를 쓰다듬더니 작게 미소지어보인다.







"아닌데. 조금 피곤해서 그래요."






정세운의 대답에 고개를 갸웃했다. 아무리 봐도 그냥 피곤한 얼굴은 아닌데요. 뭐가 문제지, 포뇨가? 나랑 눈을 마주치고 있으면 괜찮은 것 같은데, 잠깐 다른 곳을 보는 척 하면 그 와중에도 또 그 미묘하게 사람 속상하게 만드는 표정이 나온다. 흠. 아까 논문 정리할 때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이렇게 돼 버린 건 아마,






"아까 김준석 환자 때문에 그렇구나."


"......"


"원래 지병이 있던 환자였대요, 심정지도 처음이 아니었고..."


"...그랬구나."






정세운한테 이런 면이 있는 줄은 몰랐다. 병원에 들어오고, 정세운도 나도 수 없이 이런 상황을 겪었다. 테이블 데스부터 응급실에서까지. 아무리 시간이 많이 지나도 적응이 안 되고 힘든 건 나 뿐만이 아니었나보다. 냉포뇨는 그냥 나보다 감정을 숨기는 능력이 훨씬 좋았던 것 뿐이었던 거지. 


난 정세운의 이런 모습을 처음 보는 데다, 애초에 위로에도 소질이 없는 인간이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라앉은 정세운의 표정을 보고만 있는데, 잔뜩 쳐진 눈꼬리의 포뇨는, 애써 웃으며 먼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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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표정 안 해도 돼요."


"......"


"그냥..."


"네?"


"그냥, 나 좀 안아줄래요?"






안아달라고 말하는 정세운을 올려다봤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조심스럽게 그 허리를 감싸안자, 내 어깨 위로 무게감이 느껴진다. 이내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숨을 크게 한 번 내쉰 정세운은 내 어깨를 꼭 끌어안아왔다. 






"...이제 좀 살 것 같다."






아이구우, 하는 소리를 내며 정세운의 품을 더 파고들어가 등을 토닥였다. 이렇게 애같은 면이 있는 줄은 몰랐다. 아니, 애같다기보다는 여리다고 해야할까. 정세운이랑 사귀진 않을 때, 그러니까 정세운이 나에겐 그저 냉동 포뇨에 불과했을 때는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정세운도 나처럼 이 병원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 하나하나에 죄책감을 가지고, 힘들어하는 사람이었던 걸 이제야 알아버린 거다.


몇 분이나 둘이서 부둥부둥 안고만 있었을까, 쌀쌀한 비상구의 온도가 익숙해질 때 쯤, 정세운이 먼저 고개를 들어 나를 내려다봤다.






"나 때문에 퇴근도 늦어지고, 미안해요."


"아니에요. 아직 막차 안 끊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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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ㅇㅇ?!"






...아. 개망했다.





















***


<암호닉>


022/0208/0215/0309/0531/0614/0622/0624/931/1101/1216/11006/11023/40745/666666/♥누텔라♥/10성/Ad/Jaeu/Loveshot/QQ/가든콩/간장계란밥/갓다니엘/갓빵민/겨울의 봄/경꾸/고구마/곰팡팡이/과자/괴물/국산비누/금붕어/금하/김곰/까망후디/깡쥐/꼬꼬망/꼬맹맹/꽃눈/꽃포뇨/뀰/낙화유수/냉망개/냉탕/냉포뇨하세운/녕부기/녜르/눈눈/눈뜨면세운/다람쥐/다보/다솜/단비/담형/댕댕진영/덕삼/도리도리/돈없어/동그란/동물/두동/두부/디어/딸기모찌롤/딸기콩/땁답/또롱/또잉/뚜기/뚜방뚜방/뚭뚜/뚱바/라일릴리/라임코끼리/랄라루/러버덕/레연/로지/롱롱/루쇼/루이비/류제홍/마링/마시마로/마이쮸/만월애/망무망무/메리/모과꽃/모나리자/모나신/무미니/물파스/뭉/민스님/밀감/바니/바밤바/밥이최고세운/배고파/베네/베리믹스/벼랑/벼랑위/벼랑위의세운/벼리/별배탄포뇨/보고싶다/보보/봄봄/봉봉/부기포키/부룽이/부르르/부스러기/분홍/블레/비롱/비모/비비빅/빙구/빨간맛정세운/빨간머리/뽀뇽/뽀닝/뿌꾸뿌꾸/뿌루우빵/뿍뿍/뿜뿜/뿡뚱/쁘오뇨오/사랑둥이/사랑을담아/사르륵/사용불가/사이다/산들코랄/살사리/상큼쓰/새우/샘봄/석고상/설/설탕모찌/세린/세모네모/세병/세세/세우세운/세운아/세운콩/세운하세운/소별앙/소월/소포/송송아/수 지/순하미/슈팅/스폰지밥/슽힡치/시아/시큐리티/신밧드/심슨/심장세운대란/쌈장/아기물꼬기/아마수빈/아몬드/아쿠아/아탕/안녕/안돼/알팤팤민/애벌레/애착21/애플파이/양념치킨/어야두/어어/에그타르트/에인젤/연이/영동포팡/예그리나/예쁘세운/오늘도행복해/오또카지/오리/오포리/온뽀/왕꿈틀이/요롱코롱/요를레히/욘늉/우동/우리집엔신라면/우심방/운포뇨/윙지훈/윙크탑/유니/유닝/유우/유팜/윱/은류/이루/이야호/이지/자두/자몽몽몽/재뀨/쟁종/쟈몽/정누운/졔훈/조경수역/조리pong/좋음/지박령/지방이/짚고긴한커피/쩡/찌/착한공/참뀽/참새짹짹/채소쌈/챠밍밍/청순/청춘/청포도/체리센/첼맘/카프/캬마/커밋/코알루/쿠마/쿠쿠/키싱구라미/통야/퉤퉤퉷/트레비/파파/퍼지네이빌/포근한포뇨/포금쟁이/포나뇨른/포노얌/포뇨/포뇨가라사대/포뇨는바다생물체/포뇨시네/포뇨의소원/포뇽/포뇽이/포닥포닥/포로리/포르르/포뭉/포비/포웅/포카칲/포포포뇨/폰폰찰떡/퐁당퐁당/푸/푸르린/프듀링/프리지아/피치/핀아/핑핑/ㅎㅎ/하늬랑/하포/한낮의시간/해리포터/햄아/햇살/행복하세운/헤이헤이헤이/현/호다닥/호어니/홍시/환재김/환타/황제민현/흰둥이/흰색



***



1.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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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걱정 마세요...! 시간이 걸려도 정치프는 완결을 볼 예정이니까요!

3. 믿고 기다려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해요.S2

4. 모든 댓글과 추천은 감사히 받고있습니다.

5. 금방 또 다시 올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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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니!!' 자까니무ㅜㅜㅜㅜㅜㅜㅜ 엉엉어어유ㅠㅠㅠ.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져? 사랑해여ㅠㅠㅠㅠ
4년 전
독자2
헐 작가님
4년 전
독자7
작가님 이렇게 갑자기 오시면 제가 좋아할 줄 아셨다면 크나큰 오예입니다ㅠㅠ 작가님 저 진짜 눈물 나려 해요... 작가님 동서남북 어디 계시나요 일단 절부터 드리겠습니다 아이 럽 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3
헉... 자까님ㅁ.... 저 얼마전에 정주행 다시 했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42
심장세운대란!!!!이에요 ㅠ ㅠ ㅠㅠ ㅠ 작가님 휴ㅠ 돌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천천히 흘러가도 좋습니다 잊지않고 돌아와주신다면 언제든 달려갈게요 !!!! 건강 조심하세요 작가님 🖤
4년 전
독자4
작가님ㅠㅠㅠ잘 지내셨나요 알림 울리자마자 헐대박 하고 달려왔어요ㅠㅠㅠㅠ
4년 전
독자5
할 알람 울리자마자왔어요ㅠㅠ 잘 지내샸어요???
4년 전
독자6
헐 대박..
4년 전
독자20
정주행 갑니다 작가님 아리아리🍀
4년 전
독자8
헐 세상에...
4년 전
독자49
QQ 입니다악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악 저 진짜 넘 조아서 구르는 중이에요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9
헐!!!!!!!!!!!!!!!!!!!!!!!!!!!
4년 전
독자11
와ㅏ저지금 놀라서 핸드폰 찢었어요세상에
4년 전
독자10
맙소사 자까님!!!!!!!!!!!!!ㅜㅜㅜㅜㅜㅜ
4년 전
독자12
헐 작가님 ㅠㅠ 저진짜 기다렸어요 찐으로 ㅠㅠ
4년 전
독자13
와 뭐야 대박!!!! ㅠㅠㅠㅠ
4년 전
독자14
헐 ㅠㅠㅠㅠ 작가님 알림만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 그리웠습니다 돌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오랜만에 정주행해야겠네요! 다음 화가 올 때까지 또 기다릴 수 있으니깐 그때까지 항상 작가님에게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랄게요! 아리아리🍀
4년 전
독자15
헐 세상에나 작가님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6
작가님..저 깜짝놀라서 뜨억했네요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
4년 전
독자17
대박대박
4년 전
독자18
와 대박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다시 정주행해야겠다
4년 전
독자19
와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1
헐....?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2
허얼....작가님 ㅠㅠㅜㅜㅜㅜㅠㅠㅠ
4년 전
독자23
오엠지... 또롱이에요 오엠지 일년만인가 ㅜ 전글이 일년전으로 뜨네요 오마이갓 이렇게 시간 지나면 다들 안오셔서 잊거잌ㅅ았는데 돌아오샸군요 ㅠㅠㅠ 시간이 걸려도 완결이라니 너무 행복 해요 ㅠㅠ
4년 전
독자24
세상에... 작가님... 정주행하러 갑니다... 헐 너무 오랜만이에요....
4년 전
독자25
헐 작가님
4년 전
독자26
오메
4년 전
독자27
버티면 승리하네요 네... 신알신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어흐흑... 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8
헐....작가님 너무 오랜만이에요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9
작가님진짜 저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30
오마이갓...
4년 전
독자31
작가님 이렇게 돌아와주신 덕분에 제가 이 작품을 만나게 되었어요 ㅠㅠㅠㅠ 사랑합니다 작가님 ㅠㅠㅠㅠ
4년 전
독자32
헐 대박 작가님ㅠㅠㅠㅠ 유닝이에요ㅜㅜㅠㅠ 정치프라니.. 알림받고 깜짝 놀랐어ㅠㅠㅠ 근데 포뇨와 여주 사귀는거 동현이한테 들켜버렸군요,,,
4년 전
독자33
헐헐헐 나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세상에 작가님 이게 무슨일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진짜 사랑해요 으아아아ㅏㅏ
4년 전
독자34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동안 정주행도 세 번이나 하고 혹시 알림 풀렸나 확인도 다시 해보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보고 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35
저 오늘 처음 읽었는데 진짜 죽것네요........ 정주행했어요... 심장이 간지러워요...ㅠㅠ 신알신 하고 갑니다🍀🍀🍀
4년 전
독자36
????????????????????????????작가님 무슨일이에요???? 비꼬는게 아니라 제가 이거보고 입덕한지라 글잡체계도 잘몰랐을때라 당연히 완결인줄알고 이거 외전인줄알고 들어왔는데 헐..짱이다..저의 작년여름을 풍미했던 정치프가 돌아오셨네요...!!!일단 축하부터 드려요ㅠㅠㅠㅠ🎉🎊🎊🥳🥳🥳🥳제목에서부터 너무 놀래 헐레벌떡 들어왔네요!!! 괜찮으니까 정주행 몇번이고 할테니까 이야기만 들려줘요!!!! 너무 신나 횡설수설했네요ㅠㅠㅠㅠㅠ너무 반가워요정말...이제는 글잡시스템도 아니까 신알신도 하고갈게요!!!!고마워요 정말로요!!🍀
4년 전
독자37
작가님....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글 잘보고갑니다 흐긁

4년 전
독자38
정주행각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엉...
4년 전
독자39
엄마 저 정치프 완결까지 볼수 있어요 아싸
4년 전
독자40
작가님 제 암호명도 까먹었지만 다시 찾아올게요 정주행 할 거라구요! 꺄
4년 전
독자66
금하예요 작가님 정주행 끝났어요 시국이 시국인만큼 건강 조심하세요
4년 전
비회원139.149
헉 작가님 제 눈이 처음에 잘 못 된줄 알았어요 ㅜㅜㅠㅠ 보고싶었어요 작가님 완전 대박 진짜로요 ㅜㅜㅜ 이렇게 언제나 좋은설렘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개브라고] 신청할게요 !! ㅠㅠㅠ
4년 전
독자43
헐 작가님ㅜㅜㅜㅜㅜㅜ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ㅜㅜ
4년 전
독자44
작가님 너무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 그동안 잘 지내셨죠?ㅠㅠㅠ 엉엉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작가님 글 보고 얼마나 놀랐다구요ㅠㅠㅠㅠ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4년 전
독자45
작가님!??!???와 진짜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은 글 항상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46
아니 저기요.....저기요 작가님....실화......? 실화?
4년 전
독자47
작가님 이번에도 1년뒤에 오시는군 아니시져....?????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48
헐 작가님 너무 오랜만이에요 ㅠㅠ 기다렸어용 ㅠㅠ
4년 전
독자50
세상에 작가님 ㅠㅠㅠㅠ
정치프 제목보다마자 깜짝놀랐어요!
다시 돌아오실즐몰랐는데 돌아오시니 너무너무 좋네요 ㅠㅠㅠ
완결을 볼수있댜니 행복하네요 ㅠㅠ
감사해요 작가님!!!!

4년 전
독자51
작가님ㅠㅠㅠㅠㅠㅠ글 올려주셔서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1편부터 다시 보고 또 봤는데ㅠ이렇게 새글이 올라오다니ㅜㅜㅜ사랑해요ㅠㅠ
4년 전
독자52
와 대박 저 [포뇨]로 암호닉 신청했던 사람입니다요 ㅠㅠ
4년 전
독자53
대박대박 정주행하고왔어요 ㅠㅠㅠㅠㅠㅠ다시봐도 넘 설레고 재밌어요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자까님!!!!!!!
4년 전
독자54
금방 정주행 하고 왔어요ㅠㅠㅠㅠ 진짜진짜 너무 재밌고 설레네요ㅜㅠㅠ!!
4년 전
독자55
작가님 다시 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4년 전
독자56
벼랑위의세운 ••• 입니다 작가님 ㅠ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 보고싶고 그리웠어요 ㅠㅠㅠㅠ 늦게라도 글 올려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ㅠㅡㅠ❤️❤️❤️ 다시 1화부터 정주행 했어요 •• 작가님 무엇보다 건강!!!!!!!! 제일인 거 아시죠?!?!?!?
4년 전
독자57
자까님 ㅜㅜㅜㅜ 햇살이예요 안 잊고 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편도 역시 너무 좋네요 흐 ㅜㅜㅜㅜ 늦어도 되니까 한번씩 이렇게 와주세요..S2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58
헐대박...눈비비면서들어왔어요
4년 전
독자59
뿌애아아ㅜㅜㅜ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오랜만에 정주행 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정말오ㅠㅜㅜㅠㅠㅠㅜㅜㅜ
4년 전
독자60
작가님ㅠㅠㅡ신알신보고 놀래서 헐레벌떡 달려왔는데 깜빡하고 댓글을 못썼어요ㅠㅡㅠ아니 이 달달한 상황에 동현이의 목격이요? 담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4년 전
독자61
허루ㅜㅜㅜㅜㅜㅜㅜ 선생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만이에여ㅜㅜㅜㅜ 신알신 뜬 거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ㅠㅠ 역시 작가님 글은 믿고 봅니다!!! 다음 편도 넘 궁금해요 엉엉 ㅜㅜ 얼른 보고 싶습니다 기다릴게요!!!!!
4년 전
독자62
헐 작가님 며칠전에 이전 글에 댓글 쓴 사람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건강 조심하세요!!!
4년 전
독자63
어머... 저 지금 첫편부터 정주행하고 왔어요!
다음 편도 매우매우 기대가 되네요~

4년 전
독자64
수 지
4년 전
독자65
헐 ㅠㅜㅠㅠㅠㅠ 작가님 진ㅁ자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
4년 전
독자67
헐 작가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물론 저도 이제서야 이걸 보았네요) 0208입니당 너무너무 그리웠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드려요 한 줄 한 줄 소중하게 읽으면서 내려왔어요 다음 편도 호다닥 읽으러 가야겠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4년 전
독자68
자가님ㅠㅠ 너무 재밌어요ㅠㅠ
이런 재밌는 소설을 이제 알았다니!!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게되어 너무 좋습니당❤️

4년 전
독자69
오마야.. 새글 ..!! ㅠㅠㅠ 넘 좋아요 잘보고가여 작가님 진짜 이거 최애글 ㅠㅠ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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