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
w.1억
은우가 기분이 좋아보이자, 보검은 은우의 잔을 채워주며 말한다.
"진짜 요즘 이상하네. 기분이 너무 좋아보이는데."
"모르겠어요. 이번년도는 저의 날인가봐요. 기분 좋은 일만 있어서 너무 좋아요."
"무슨 좋은 일이길래?"
"음... 일단 비밀입니다..!"
"진짜 요즘 이상하네. 기분이 너무 좋아보이는데."
"모르겠어요. 이번년도는 저의 날인가봐요. 기분 좋은 일만 있어서 너무 좋아요."
"무슨 좋은 일이길래?"
"음... 일단 비밀입니다..!"
"진짜 요즘 이상하네. 기분이 너무 좋아보이는데."
"모르겠어요. 이번년도는 저의 날인가봐요. 기분 좋은 일만 있어서 너무 좋아요."
"무슨 좋은 일이길래?"
"음... 일단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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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원래 노나먹는 거여. 이 정 없는 사람아."
"그건 또 무슨 이상한 소리예요..ㄱ-"
"말 안 해주니까 엄청 궁금하고 그러네."
"아, 김대리님 혹시 연애 할 생각은 없는 거예요?"
"왜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주게????"
"오 소개 시켜주면 받으시게요?"
"아니?"
"아 그럼 왜 물어봐요....."
"그냥 물어본 건데. 나는 아직 연애 할 생각이 읎단다. 솔로가 최고 아니겠냐. 난 나 살기도 바빠. 연애 하면서 기념일 챙겨주는 것도 귀찮고..
비위 맞추면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것고 싫고.."
"진짜 감정이 메말랐어."
"허 지는? 지도 솔로면서."
"저는요! 솔로~~이긴 하지만~~"
"ㅡ.ㅡ?"
"그렇지만~~ 마음만은 아닌 소녀랍니다~~"
"내가 오늘 점심에 먹는 메뉴는?"
"된장찌개!"
"이은우 맞는데... 왜 이렇게 또 다른 사람이 돼서 온 거지...?"
"아아아 저 맞다니까요...."
"하.. 이상한데.. 그치 보검아. 얘 요즘 진짜 더럽게 이상하지?????"
"이은우 맞는데... 왜 이렇게 또 다른 사람이 돼서 온 거지...?"
"아아아 저 맞다니까요...."
"하.. 이상한데.. 그치 보검아. 얘 요즘 진짜 더럽게 이상하지?????"
"이은우 맞는데... 왜 이렇게 또 다른 사람이 돼서 온 거지...?"
"아아아 저 맞다니까요...."
"하.. 이상한데.. 그치 보검아. 얘 요즘 진짜 더럽게 이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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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게..는 아니고.. 좀 많이 신나보여요. 보기 좋지 않아요? ㅎㅎ."
"보검이 너 자꾸 내가 놀리면 얘 편 든다? 설마 너 은우 막.."
"막 뭐요...ㅎㅎㅎㅋㅋㅋ."
"됐다 인마. 아니 이 형은 얼마나 마신 거야 도대체? 왜 이렇게 마시나 했더니.. 결국 가셨네.
저기요 창욱씨 정신이 좀 드세요? 자꾸 졸고 그러시면 입 돌아가세요."
창욱은 많이 마셔서 턱을 괸 채로 눈을 감고 있었고.. 보검은 맞은편에 앉은 창욱과 정현을 보다가도 은우를 본다.
은우의 입가에 무언가 묻혀있자, 보검은 티슈를 챙겨 은우에게 건네준다. 그럼 은우는 감삼다.. 하고 수줍게 웃으며 휴지로 입가를 닦는다.
"야 일부러 내가 묻은 거 알고 말 안 했는데."
"왜 말 안 해요."
"바보같잖아. 입가에 묻은 것도 모르고 ㅋㅋㅋㅋ 아 재밌었는데 ㅡㅡ."
"뭘 재밌어요오... 은우가 무슨 동네북이에요 ㅎㅎㅎ?"
"북이었으면 진짜 맨날 쳤다."
"ㅋㅋㅋ."
은우가 치.. 하고 입술을 내밀자, 정현이 은우를 따라하듯 치- 했고, 보검은 그 둘을 보고 소리내어 웃었다.
은우가 술을 한잔 마시고서 안주를 직접 냄비에서 젓가락질 해 갖고와 먹자, 보검은 그런 은우를 한 번 보더니 곧
은우의 앞접시를 챙겨 안주를 덜어준다. 그럼 은우는 감사합니다아- 하고 웃어보인다.
술을 다 마시고 나온 모두가 술 좀 깨려고 공원 벤치에 앉았고..
정현이 담배를 다른 곳에서 피고 와 또 졸고 있는 창욱에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시눼'하자
창욱이 취해서 앉은 상태로 말한다.
"왜 말 안 해요."
"바보같잖아. 입가에 묻은 것도 모르고 ㅋㅋㅋㅋ 아 재밌었는데 ㅡㅡ."
"뭘 재밌어요오... 은우가 무슨 동네북이에요 ㅎㅎㅎ?"
"북이었으면 진짜 맨날 쳤다."
"ㅋㅋㅋ."
은우가 치.. 하고 입술을 내밀자, 정현이 은우를 따라하듯 치- 했고, 보검은 그 둘을 보고 소리내어 웃었다.
은우가 술을 한잔 마시고서 안주를 직접 냄비에서 젓가락질 해 갖고와 먹자, 보검은 그런 은우를 한 번 보더니 곧
은우의 앞접시를 챙겨 안주를 덜어준다. 그럼 은우는 감사합니다아- 하고 웃어보인다.
술을 다 마시고 나온 모두가 술 좀 깨려고 공원 벤치에 앉았고..
정현이 담배를 다른 곳에서 피고 와 또 졸고 있는 창욱에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시눼'하자
창욱이 취해서 앉은 상태로 말한다.
"왜 말 안 해요."
"바보같잖아. 입가에 묻은 것도 모르고 ㅋㅋㅋㅋ 아 재밌었는데 ㅡㅡ."
"뭘 재밌어요오... 은우가 무슨 동네북이에요 ㅎㅎㅎ?"
"북이었으면 진짜 맨날 쳤다."
"ㅋㅋㅋ."
은우가 치.. 하고 입술을 내밀자, 정현이 은우를 따라하듯 치- 했고, 보검은 그 둘을 보고 소리내어 웃었다.
은우가 술을 한잔 마시고서 안주를 직접 냄비에서 젓가락질 해 갖고와 먹자, 보검은 그런 은우를 한 번 보더니 곧
은우의 앞접시를 챙겨 안주를 덜어준다. 그럼 은우는 감사합니다아- 하고 웃어보인다.
술을 다 마시고 나온 모두가 술 좀 깨려고 공원 벤치에 앉았고..
정현이 담배를 다른 곳에서 피고 와 또 졸고 있는 창욱에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시눼'하자
창욱이 취해서 앉은 상태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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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좀 하지 마라. 넌 조용한 날이 언제냐."
"나 맨날 조용한뒙."〈 김대리
"인졍인졍"〈 은우
"올 ㅋ"
"아.. 아프잖아요.."
"네가 세게 친 거잖아. 나는 가만히 있었어!"
정현과 은우가 또 티격태격 싸우면 보검이 둘을 보고선 또 웃어보인다.
추운지 어으으 하고 몸을 바르르 떤 정현이 담배를 피지 않은 손을 은우의 정수리 위에 얹혀놓고선 앞에 앉아있는 보검에게 말한다.
"야 근데 요즘 부장님도 기분 꽤 좋아보이지? 뭐 이은우나 부장님이나.. 로또 맞았나?"
"부장님은 로또 맞아도 그만, 안 맞아도 그만 아닐까요? 돈 많으시잖아요."
"하긴.. 아 그냥 확 형 동생 사이 해서.. 차 한대 뽑아달라고 하고싶다."
"ㅋㅋㅋ."
"뭘봐 이은우."
"아니 말하고있길래 경청 하는 중이잖아요 ㅡ.ㅡ...."〈 은우
"오케이 그런 자세 졸았어. 가자! 집 데려다줄게. 여기 주변이잖어."
"괜찮은데!"
"ㅇㅋ 그럼 난 간다."
"아!!!"
"괜찮다며 ㅡㅡ."
"ㅡㅡ."
"뭘봐."
"올 ㅋ"
"아.. 아프잖아요.."
"네가 세게 친 거잖아. 나는 가만히 있었어!"
정현과 은우가 또 티격태격 싸우면 보검이 둘을 보고선 또 웃어보인다.
추운지 어으으 하고 몸을 바르르 떤 정현이 담배를 피지 않은 손을 은우의 정수리 위에 얹혀놓고선 앞에 앉아있는 보검에게 말한다.
"야 근데 요즘 부장님도 기분 꽤 좋아보이지? 뭐 이은우나 부장님이나.. 로또 맞았나?"
"부장님은 로또 맞아도 그만, 안 맞아도 그만 아닐까요? 돈 많으시잖아요."
"하긴.. 아 그냥 확 형 동생 사이 해서.. 차 한대 뽑아달라고 하고싶다."
"ㅋㅋㅋ."
"뭘봐 이은우."
"아니 말하고있길래 경청 하는 중이잖아요 ㅡ.ㅡ...."〈 은우
"오케이 그런 자세 졸았어. 가자! 집 데려다줄게. 여기 주변이잖어."
"괜찮은데!"
"ㅇㅋ 그럼 난 간다."
"아!!!"
"괜찮다며 ㅡㅡ."
"ㅡㅡ."
"뭘봐."
"올 ㅋ"
"아.. 아프잖아요.."
"네가 세게 친 거잖아. 나는 가만히 있었어!"
정현과 은우가 또 티격태격 싸우면 보검이 둘을 보고선 또 웃어보인다.
추운지 어으으 하고 몸을 바르르 떤 정현이 담배를 피지 않은 손을 은우의 정수리 위에 얹혀놓고선 앞에 앉아있는 보검에게 말한다.
"야 근데 요즘 부장님도 기분 꽤 좋아보이지? 뭐 이은우나 부장님이나.. 로또 맞았나?"
"부장님은 로또 맞아도 그만, 안 맞아도 그만 아닐까요? 돈 많으시잖아요."
"하긴.. 아 그냥 확 형 동생 사이 해서.. 차 한대 뽑아달라고 하고싶다."
"ㅋㅋㅋ."
"뭘봐 이은우."
"아니 말하고있길래 경청 하는 중이잖아요 ㅡ.ㅡ...."〈 은우
"오케이 그런 자세 졸았어. 가자! 집 데려다줄게. 여기 주변이잖어."
"괜찮은데!"
"ㅇㅋ 그럼 난 간다."
"아!!!"
"괜찮다며 ㅡㅡ."
"ㅡㅡ."
"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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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데려다줄게요. 지대리님 챙겨주세요."
"아, 그럴래? 근데 너네 둘이ㅡㅡ 허튼 짓 하면!!"
"……"
"우리 몰래 2차 가면! 나 진짜 너네 가만 안 둔다."
"아, 무슨 2차예요..! 걱정 마세요! 은우는 잘 보낼테니까!..."
"그래! 야야 인턴 나 간다!"
창욱에게 가자 형! 하면 창욱이 대답도 없이 일어나 앞장서 걸어갔고, 정현이 은우에게 또 발을 흔들어보인다.
은우는 우씨.. 하고선 손을 흔들었고.. 보검이 은우에게 말한다.
"가자."
"넵!!"
둘은 은우의 집에 가면서 별로 말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많이 대화 해본 적도 없고.. 말을 안 한다고 해서 어색한 사이도 아니고.
그래도 이 어색한 상황에 대화는 해야겠단 생각에 은우가 '아!'하자 다른 곳을 보며 걷던 보검은 궁금한 듯 은우를 바라본다.
"혹시 현장에 가면 어떤 거 해요??"
"별 거 없어. 우리 회사에서 지은 건물들 사진 찍기도 하고.. 건물주랑 얘기도 하고..
사진 찍는 것 때문에 오래 걸려서 그렇지.. 별 거 아니야."
"아아 오오오 궁금하다......"
"현장 가보고싶어?"
"네!!"
"난 내일 가는데."
"부럽다아...."
"부러워? 하나도 재미 없어."
"그래두요!..."
"안 추워? 되게 얇게 입고 나와서 아침에도 추웠겠다."
"으음.. 괜찮아요! 이 정도 추위로 죽지는 않으니까요!"
"ㅎㅎ 하긴."
"아, 근데 주임님은 저희 회사 사람들 좋아해본 적 없어요?"
"회사 사람?"
"네."
"아니 없는데."
"오오.. 그렇구나아.. 주임님 좋아하는 사람들 되게 많을 것 같은데. 여태 애인 있으셨으니까 들이대질 못했나보다아.. 박주임님 인기 짱이잖아요!
막 아침에 출근할 때 여직원분들이 말하는 거 들어보면 주임님 이름이 아주 그냥.."
"아니야 그런 거.. ㅎㅎ 나 인기 없는데.."
"원래 자기는 모르지~~ 주임님 인기 쩌는 거! 내가 매일 매일 알려줘야겠다."
"은우 너도 예쁘다고 소문 났는데."
"에!?!?!?!?!???"
"모르는 것 같으니까. 나도 자주 얘기해줘야겠다."
"거짓말! 거짓말 하지 마세요..진짜아..."
"진짜야."
"…아, 김대리님이 맨날 장난쳐서 박주임님도 못 믿겠어요 ㄱ-."
"진짜 예뻐. 자존감 높아질 필요 있는데."
"주임님 밖에 없습니다아..."
"ㅋㅋㅋㅋ."
집 앞에 도착해서는 '여기입니다!!!'하자 보검은 아, 그래? 하며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은우를 내려다본다.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닷! 대리운전 불러서 가시는 거죠?"
"그치?"
"저는 그냥 뚜벅이 인생이 좋은 것 같아요!.. 차 있어도 술 마시면 대리운전 불러야 되지... 피곤하고 귀찮을 것 같고오.. 면허는 다음생에 따는 게 나으려나 싶기도 하고.
운전도 어려울까봐요.. 무서워서 못할 것 같아요. 제가 몸치라서..."
"왜? 운전 하면 잘할 것 같은데."
"에이! 전혀요!..."
"얼른 들어가. 춥다."
"박주임님이 추운 거 아니구요 ㅡ,ㅡ...?"
"어떻게 알았지?"
"ㅋㅋㅋㅋ핫.. 그럼 저 들어가볼게요! 내일 봅시다앗!!"
"그래요 내일 봅시다."
보검이 손을 흔들자, 은우도 따라 흔들어 보인다. 은우가 먼저 들어가면 그제서야 보검도 뒤돌아 걷는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나는 심호흡을 한 번 하고서 부장님한테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이 끊이지 않고 계속 울리길래 역시 안 받는가 싶어서 우울할 뻔 했을까...
부장님의 낮고 깔끔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 ㅠㅠ받았다 ㅠㅠㅠ
- 네.
"안 주무셨네요..!"
- 10시도 안 됐는데 벌써 자게요.
"어..핫... 그런가요.. 그래도 뭔가 일찍 주무실 것 같아서.."
- 안 주무셔요. 요즘은 좀 늦게 자서요.
"아.. 죄송해요. 주무세요는 그냥 습관처럼!..."
- ㅋㅋㅋ 집에 들어간 거예요?
"네! 집이에요!.. 밖에 좀 춥네욥..."
- 얼른 씻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요.
"음.. 씻는 건 좀이따 하려구요!"
- 왜요?
"씻으면.. 전화 끊어야 되잖아요!.."
- 씻으면서 하면 되지 않나.
"악.....부장님..."
- 왜요.
"그러시면 제가.. 진짜.... 어쩔 줄을 모르겠잖아욥......"
- ㅋㅋㅋ 왜 어쩔 줄을 몰라요.
벌써 통화는 20분을 넘겼다. 은우는 씻지도 않고 옷만 갈아입고서 이불 안에 들어가 통화를 하고
태평은 창가에 앉아서 밖을 보며 통화를 한다.
은우가 이불 안에서 나와 겉옷을 챙겨 입으며 말한다.
"저 편의점 가려구요!.. 아이스크림이 갑자기 먹고싶어서...!"
- 추우니까 따듯한 거 입고 나가요.
"넵! 패딩 입을게요!"
- 이왕이면 내일까지 참지. 밤 길 위험한데.
"원래 술 마시고나면 아이스크림으로 해장을 해야 돼요!"
- 누가 그래요 ㅋㅋ.
"제가요!.."
- 아, 은우 나라 은우 법인가.
"그게 뭐예요 진짜.. 귀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4살이나 어린 분한테 귀엽단 소리 들으니까 기분 좀 이상하네요..ㅋㅋㅋㅋ
"부장님만 몰라요. 부장님 무심해서 더 귀여운 거! 진짜요..진짜... 제가 주접 매일 매일 해드릴 거예요! 알겠죠?"
- 그거 얼마 가나 봅시다.
"생각보다 꽤 오래 갈 걸요??"
- 일주일?
"일주일은 껌이구요! 일년이요??"
- 헤에... 일년이요?? 저 그럼 마흔인데요.
"마흔이면 뭐 어때서요?!"
- 다 늙어 빠져서 주접 받기는 좀.
"늙기는요! 아, 부장님! 저 소원 있어요! 들어주시면 안 돼요?"
- 뭐 잘한 게 있어야 들어주죠.
"아...어...음.. 그러네요....."
- 들어나 봅시다. 뭔데요?
"저 부장님 팔 근육 만져보면 안 돼요? 전부터 진짜 진짜 너무 만져보고 싶었는데."
- 안 돼요.
"네.."
- ㅋㅋㅋㅋ 나왔어요?
"아니여... 귀찮아서 그냥 다시 누웠어요..."
- 변덕꾸러기네.
"ㅎㅎㅎ부장님은 언제 주무실 거예요?"
- 은우씨 자면?
"제가 안 자면요?"
- 먼저 자야죠.
"뭐예요 ㄱ-.."
둘은 1시간 정도를 통화했고, 은우는 누워서 통화를 하며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태평도 앉아서 통화를 하며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누가 보면 커플들이 통화 하는 줄 알겠네.. 는 그냥 작가의 마음이다.
출근하자마자 또 기분이 좋아보이는 은우에 보검은 은우의 옆을 지나가며 작게 인사를 한다.
- 추우니까 따듯한 거 입고 나가요.
"넵! 패딩 입을게요!"
- 이왕이면 내일까지 참지. 밤 길 위험한데.
"원래 술 마시고나면 아이스크림으로 해장을 해야 돼요!"
- 누가 그래요 ㅋㅋ.
"제가요!.."
- 아, 은우 나라 은우 법인가.
"그게 뭐예요 진짜.. 귀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4살이나 어린 분한테 귀엽단 소리 들으니까 기분 좀 이상하네요..ㅋㅋㅋㅋ
"부장님만 몰라요. 부장님 무심해서 더 귀여운 거! 진짜요..진짜... 제가 주접 매일 매일 해드릴 거예요! 알겠죠?"
- 그거 얼마 가나 봅시다.
"생각보다 꽤 오래 갈 걸요??"
- 일주일?
"일주일은 껌이구요! 일년이요??"
- 헤에... 일년이요?? 저 그럼 마흔인데요.
"마흔이면 뭐 어때서요?!"
- 다 늙어 빠져서 주접 받기는 좀.
"늙기는요! 아, 부장님! 저 소원 있어요! 들어주시면 안 돼요?"
- 뭐 잘한 게 있어야 들어주죠.
"아...어...음.. 그러네요....."
- 들어나 봅시다. 뭔데요?
"저 부장님 팔 근육 만져보면 안 돼요? 전부터 진짜 진짜 너무 만져보고 싶었는데."
- 안 돼요.
"네.."
- ㅋㅋㅋㅋ 나왔어요?
"아니여... 귀찮아서 그냥 다시 누웠어요..."
- 변덕꾸러기네.
"ㅎㅎㅎ부장님은 언제 주무실 거예요?"
- 은우씨 자면?
"제가 안 자면요?"
- 먼저 자야죠.
"뭐예요 ㄱ-.."
둘은 1시간 정도를 통화했고, 은우는 누워서 통화를 하며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태평도 앉아서 통화를 하며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누가 보면 커플들이 통화 하는 줄 알겠네.. 는 그냥 작가의 마음이다.
출근하자마자 또 기분이 좋아보이는 은우에 보검은 은우의 옆을 지나가며 작게 인사를 한다.
- 추우니까 따듯한 거 입고 나가요.
"넵! 패딩 입을게요!"
- 이왕이면 내일까지 참지. 밤 길 위험한데.
"원래 술 마시고나면 아이스크림으로 해장을 해야 돼요!"
- 누가 그래요 ㅋㅋ.
"제가요!.."
- 아, 은우 나라 은우 법인가.
"그게 뭐예요 진짜.. 귀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4살이나 어린 분한테 귀엽단 소리 들으니까 기분 좀 이상하네요..ㅋㅋㅋㅋ
"부장님만 몰라요. 부장님 무심해서 더 귀여운 거! 진짜요..진짜... 제가 주접 매일 매일 해드릴 거예요! 알겠죠?"
- 그거 얼마 가나 봅시다.
"생각보다 꽤 오래 갈 걸요??"
- 일주일?
"일주일은 껌이구요! 일년이요??"
- 헤에... 일년이요?? 저 그럼 마흔인데요.
"마흔이면 뭐 어때서요?!"
- 다 늙어 빠져서 주접 받기는 좀.
"늙기는요! 아, 부장님! 저 소원 있어요! 들어주시면 안 돼요?"
- 뭐 잘한 게 있어야 들어주죠.
"아...어...음.. 그러네요....."
- 들어나 봅시다. 뭔데요?
"저 부장님 팔 근육 만져보면 안 돼요? 전부터 진짜 진짜 너무 만져보고 싶었는데."
- 안 돼요.
"네.."
- ㅋㅋㅋㅋ 나왔어요?
"아니여... 귀찮아서 그냥 다시 누웠어요..."
- 변덕꾸러기네.
"ㅎㅎㅎ부장님은 언제 주무실 거예요?"
- 은우씨 자면?
"제가 안 자면요?"
- 먼저 자야죠.
"뭐예요 ㄱ-.."
둘은 1시간 정도를 통화했고, 은우는 누워서 통화를 하며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태평도 앉아서 통화를 하며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누가 보면 커플들이 통화 하는 줄 알겠네.. 는 그냥 작가의 마음이다.
출근하자마자 또 기분이 좋아보이는 은우에 보검은 은우의 옆을 지나가며 작게 인사를 한다.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은우 좋은 아침."
"엇, 주임님두요!.."
지대리님두요~ 보검의 말에 창욱은 턱을 괸 채로 보검을 힐끔 보고 만다.
그리고 은우가 창욱에게 말한다.
"취한 모습 정말 카와이 하시던데요..!"
"재밌냐."
"아뇨... 죄송합니다.."
정현이 은우를 지나쳐 가면서 은우의 머리 위로 쓰레기를 버리고 가자, 은우가 아아..ㅡ.ㅡ 하며 정현을 보자 정현이 메롱을 한다.
이엘이 정현에게 좋은 아침이에요 ^^ 하면, 정현은 예에- 건성하게 대답을 하고선 컴퓨터를 킨다.
10시 쯤이 되었을까.. 보검이 누군가와 통화를 한 듯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으며 은우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작업을 하고 있던 은우가 보검을 바라보자, 보검이 은우에게 작게 말한다.
"현장 같이 가자."
"네!?!?!"
너무 놀라서 크게 소리를 내버렸고, 자기도 놀라 급히 입을 틀어막는 은우에 보검이 덩달에 소리내어 웃더니 입을 틀어막는다.
"오오오 이렇게 현장 사진 찍는 거구나아...."
"가끔은 드론으로 촬영도 해. 위에서 찍어야 되니까."
"우와! 드론이요!?!?! 저도 해보고 싶어요!!"
"나중에 ㅎㅎ 나중에 또 오면 할 수 있을 거야."
"좋아요!!"
"부장님도 여기 근처에 계실텐데.. 작업 내용 문제 때문에 아침에 먼저 오셨거든..
여기 건물주가 부장님 친구분이시래 ㅎㅎ."
"아, 부장님도 여기 계세요!?!?"
저 멀리서 주임님! 하고 건물 관계자분이 박주임님을 불렀고, 주임님이 내게 말한다.
"잠깐 기다릴래? 저기 카페에 들어가서 기다려도 되구.. 조금 걸릴 수도 있어."
"어! 네! 저 신경 쓰지 마세요!!! 오시면 전화 주세요! 구경 하고 있을게요."
"알겠어."
주임님이 가고, 나는 거의 다 만들어가는 건물들을 구경한다. 와 근데 건물 되게 잘 만들었다.
그리고 저기엔 공원 같은 곳이 있고.. 공원에는 식당이 있다. 테라스에 앉아서 밥을 먹고, 햄버거를 먹는 사람들이 보인다.
근데 너무 익숙한 얼굴에 나도 모르게 입을 떡 벌렸다. 그리곤 핸드폰을 켜 사진을 찍는다. 부장님이다 부장님 부장님 !!!
전화를 하려다가 전화 하면 식사를 방해 하는 것 같아서.. 사진 찍은 걸 그대로 부장님한테 보내려다가
부장님 얼굴에 하트를 그려 보내자, 부장님이 카톡을 확인한다.
그러고선 나를 찾는 듯 고갤 들고 이리저리 고갤 돌려보기에, 나는 팔을 들고 손을 마구 흔들었다. 여기요 여기! 하는 듯한 제스처에 부장님이 내쪽을 보더니 곧 카톡을 보낸다.
[언제 왔어요?]
- 한 10분 정도 됐어요! 박주임님은 관계자분이랑 얘기 나누러 가셨어요!
[카페에 들어가 있지. 밖에서 기다리지 말고.]
- 안 그래도 주임님이 그렇게 하라고 해서! 그러려구요 ㅎㅎㅎㅎ 부장님은 오늘도 진짜 핸섬가이시네요!!!
[ㅋㅋ 카페 들어가있어요.]
"넵!!ㅎㅎ"
어쩜 진짜 말투도 딱 부장님 말투지.. ㅋㅋ 두개라니 ㅋㅋ 두개...
아 이런 것도 좋아 어쩌지 진짜?? 혼자 심장 부여잡고 카페에 들어와 대충 요거트를 시켜 앉았다.
앉아서 박주임님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딸랑- 하고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와.. 부장님이다..부장님...부장님이다......
부장님이 나를 확인하고서 내게 걸어온다. 나는 진짜 CF하나 보는 것 같아서 여전히 심장을 부여잡고 부장님을 올려다본다.
그럼 부장님은 웬 작은 상자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선 내게 말한다.
전화를 하려다가 전화 하면 식사를 방해 하는 것 같아서.. 사진 찍은 걸 그대로 부장님한테 보내려다가
부장님 얼굴에 하트를 그려 보내자, 부장님이 카톡을 확인한다.
그러고선 나를 찾는 듯 고갤 들고 이리저리 고갤 돌려보기에, 나는 팔을 들고 손을 마구 흔들었다. 여기요 여기! 하는 듯한 제스처에 부장님이 내쪽을 보더니 곧 카톡을 보낸다.
[언제 왔어요?]
- 한 10분 정도 됐어요! 박주임님은 관계자분이랑 얘기 나누러 가셨어요!
[카페에 들어가 있지. 밖에서 기다리지 말고.]
- 안 그래도 주임님이 그렇게 하라고 해서! 그러려구요 ㅎㅎㅎㅎ 부장님은 오늘도 진짜 핸섬가이시네요!!!
[ㅋㅋ 카페 들어가있어요.]
"넵!!ㅎㅎ"
어쩜 진짜 말투도 딱 부장님 말투지.. ㅋㅋ 두개라니 ㅋㅋ 두개...
아 이런 것도 좋아 어쩌지 진짜?? 혼자 심장 부여잡고 카페에 들어와 대충 요거트를 시켜 앉았다.
앉아서 박주임님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딸랑- 하고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와.. 부장님이다..부장님...부장님이다......
부장님이 나를 확인하고서 내게 걸어온다. 나는 진짜 CF하나 보는 것 같아서 여전히 심장을 부여잡고 부장님을 올려다본다.
그럼 부장님은 웬 작은 상자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선 내게 말한다.
전화를 하려다가 전화 하면 식사를 방해 하는 것 같아서.. 사진 찍은 걸 그대로 부장님한테 보내려다가
부장님 얼굴에 하트를 그려 보내자, 부장님이 카톡을 확인한다.
그러고선 나를 찾는 듯 고갤 들고 이리저리 고갤 돌려보기에, 나는 팔을 들고 손을 마구 흔들었다. 여기요 여기! 하는 듯한 제스처에 부장님이 내쪽을 보더니 곧 카톡을 보낸다.
[언제 왔어요?]
- 한 10분 정도 됐어요! 박주임님은 관계자분이랑 얘기 나누러 가셨어요!
[카페에 들어가 있지. 밖에서 기다리지 말고.]
- 안 그래도 주임님이 그렇게 하라고 해서! 그러려구요 ㅎㅎㅎㅎ 부장님은 오늘도 진짜 핸섬가이시네요!!!
[ㅋㅋ 카페 들어가있어요.]
"넵!!ㅎㅎ"
어쩜 진짜 말투도 딱 부장님 말투지.. ㅋㅋ 두개라니 ㅋㅋ 두개...
아 이런 것도 좋아 어쩌지 진짜?? 혼자 심장 부여잡고 카페에 들어와 대충 요거트를 시켜 앉았다.
앉아서 박주임님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딸랑- 하고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와.. 부장님이다..부장님...부장님이다......
부장님이 나를 확인하고서 내게 걸어온다. 나는 진짜 CF하나 보는 것 같아서 여전히 심장을 부여잡고 부장님을 올려다본다.
그럼 부장님은 웬 작은 상자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선 내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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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와이프가 만들었다는데 나는 배가 불러서. 빵이에요."
"제가 먹어도 돼요...!?"
"되니까 갖고 왔겠죠."
"…엇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박주임이랑 점심 꼭 먹고 들어가요."
"네!..."
"갈게요."
"벌써...가요??"
"밖에서 지인이 기다리고 있어서."
"ㅠ..ㅠ 네..부장님....안녕히....ㅠㅠㅠㅠ가세요ㅠㅠ."
"……."
"왜 안 가세요 ㅠㅠ..."
"손을 놔줘야 가죠."
"어.. 네! 죄송합니다..."
내가 이 손을 언제 잡고 있었지. 나도 모르게 손을 붙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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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진도 쭉쭉 빼...볼?게요...이러다가 진짜 몇십화 나올 것 같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다른 글을 안 봐서 그런진 모르겠눈데,, 제 글 정도면,,, 긴...편인가요,,, 그렇다고 해줘요,,,,,, 그렇죠,,?울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