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X아이유X경리] 교수님 현아 (늑대) × 대학생 지은 (여우)X그리고 경리4

"이쁘다니까 진짜"

현아는 피곤에 못이겨 쓰러진 지은을 들고 침대에 눕혔다

물에 빠진 머리카락이 지은의 몸에 끈덕지게 붙어있는 모습이 하얀 목에 맺힌 물방울이 나를 또 자극해온다

어쩜 사람이 이렇게 흰색의 온전체처럼 있을수있는걸까

나는 끈덕지게 붙는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옷을 입혔다 지은의 앓은 허리선이 매끄럽게느껴진다

하나하나 조심스레 물기를 닦아주고 이불을 덮어주니 마치 알고있다는듯 몸을 뒤척이며 나를찾는 너의 모습에 나는 또 풋하고 웃음을 짖다

아이의 팔을 내목에 걸고는아이와 키를 맞추며 잠을 청했다

날이 밝았는데도 불구하고 잠이 멈추질않아서 내아기가 잘자는 모습에 나는 완벽한 낮잠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완벽한 날이였다

바람이 불었다 하늘하늘 날리는 커튼이 나를간질였다

"몇시야 지금"

오후3시 지각이다

  지은을 깨우려다 포근히 잠을자는 모습에 깨우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준비를했다

  "다녀올게 여우야"

현아는 지은의 이마에 살포시 입을 맞췄다.

*

"죄송해요 늦어서"

"아예안오셔도 돼요!!괜찮아요!!"

반에들어서자 탄식이 흘렀고 나의 사과에 한 남자학생이 개구지게 말했다

나는 뭐 하고싶어서 하니

"오늘은 다들바쁘니까 간단하게하죠"

우리 여우가 일어나면 배고플테니까

*

(지은시점)

또각 또각 또각 삐삐삐 삐로릭~ 밖에서 들려오는 구두소리 와 문이 열리는 소리에 나는 눈을비볐다

"몇시 몇시.."

주섬주섬 뜨지못한 눈으로 손만 움직여 휴대폰을 찾았고 시계는 다섯시를 향해있었다

"이씨 나는 안깨우고 지는"

눈을 비비며 일어나 현관으로 걸어갔다 진짜 너무해

"왜 나안깨.. "

아직도 안바꿨네 당연히 바꿨을줄알았는데"

"어..?"

의아한표정의 지은의 얼굴에 미소가지어진다

"언니 오랜만이네요?"

"응 오랜만이다 지은아"

언니의 얼굴이 씁쓸해지는 건 기분탓일까

  "지은아 잠깐이리 와볼래?"

"왜요?"

쪽

나의 볼에 입을 맞추는 언니를 보고 뻥져서 보는데

"반가워 진짜 너무"

왠지 더 슬퍼보이는 얼굴인 언니였다

"밥먹어야지 낮잠자고일어나면 항상 밥먹잖아 "

"그거 어떻게 알았어요?

" "아.."

"비밀이야"

*

(현아시점)

6시 장을 보느라 시간이 조금 걸려 괜히 지은에게 미안했다

"밥먹여야 하는데 아직자려나.."

띠 띠 번호를 치는데 들려오는 지은의 웃음소리에멈칫했다

띠로리 멈칫한 이유는 내 눈앞에있는 너때문이겠지

"어 ? 나두고 수업들어가고 이렇게 늦기있어요??!!"

"언니 친구왔어요 밥도 해줬다?"

"아 그..래?"

"누구.."

"오랜만이네 그치?"

*

"데려다주고올게"

쿵 띠로릭- 문이 닫히자마자 현아는 경리를 벽으로 밀었다

아윽하는 소리가 나며 인상을 찡그리는 경리가 상관없다는듯 물었다

현아의 목소리에 떨림이 느껴지고있었다

"왜 .. 왜 나타났다어"

"니가 화낼상황이 아니지"

"그치?"

"우리지은이 물싫어해 알고있어? 니가 무슨짓을했는지 보이더라 이미친년아"

"아파?"

"아..아니야.."

"얼마나 당황했을까.. 항상 배려해주던 자기 애인이 갑자기 물이라니 이상했을거야 다.른.사.람으로 느낄만큼 그치?"

"내가 모든걸줘도 안된다고 말했던게 지은이였지"

"..."

"그동안 즐거웠니?"

"내가 다시 찾을테니까."

"기다려"

또각또각 발자국 소리와 함께 그렇게 경리는 멀어져갔다.

ㅎㅎ

[독자1]

헐잠시만여ㅜㅜㅜㅜㅠ헐ㄹ경리랑무슨일이잇엇던거아ㅟㆍㅜㅜㅜㅜ 징니가물을싫어하다니ㅜㅜㅠㅜㅜ역시오물오물!!!

[독자3]

글 복습중인데ㅜㅜㅜ 혹쉬 경리랑 연인이엇는데 지은이가 기억잃어버리고 현아가 차지한건가!!!!!!!!!!

[독자2]

어머어머 뭐에요ㅠㅠㅠㅠㅠ대박사건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다음편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