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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빛딸기 전체글ll조회 1396l 2
처음 올려보는건데 ㅇㅅㅜ... 우선 올리고 도망 존못주의...★ 

 

윤호는 요새 가슴이 체한 듯 답답해 평소와 달리 대기실에서 미간이 찌푸려진 채 쇼파에 기대고 있었다. 최근 며칠 윤호는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무대를 마치고 난 뒤에는 평소와 달리 심한 피로감에 병애 걸린 사람마냥 지내고 있었다. 

 

창민은 그런 윤호가 걱정되는지 몇번이나 쉬라고 권했지만, 누구보다도 무대를 사랑한 윤호이기에 쉽게 윤호의 의견을 거절할 수 없었다. 

 

창민이 쇼파에 기대고았는 윤호에게 말을 걸으려할 때 쯤,윤호가 입을 막고 급하게 화장실로 뛰어갔다. 

 

 

 

 

윤호가 화장실에서 입안을 개워냈을 때, 그 속에 있던 것을 모두 토해내었을 때. 하늘거리며 바닥에 떨어진 것은, 그것은 피같은 선홍색의 베고니아였다. 

 

[창윤] 

 

 

 

윤호는 그 꽃을 보며 스스로가 참 미련하다 생각했다. 그리고는 곧 나지막하게 중얼거린다. 

 

 

 

"아직 안 되는데" 

 

 

 

 

윤호가 꽃을 토하기 시작한 시점은, 윤호.창민 두 사람이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을 때였고 그때의 윤호는 생각했다. 

 

 

 

 

'아아, 잠깐 지나가는 감정이겠지, 기댈 곳이 창민뿐이니까 오해하는 거야. 오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 

 

 

윤호의 증상은 윤호의 부정을 비웃기라도 하는 마냥 윤호의 속에서는 검은 빛이 감도는 나날이 진해지는 꽃이 토해지기 시작했다, 사실 윤호의 병은 의학계에서는 일종의 상사병으로 단순하게 말하면 짝사랑, 

 

 

그러나 어느 것에나 해당하듯 모든 현상이 심해지면 병이 되는 것처럼. (발병자는 꽃을 토하게 되는데 최초 발병자가 나타난 일본에서 나온 병명으로 하나하키), 우리나라말로 꽃토병으로 병이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꽃의 색이 짙어진다. 짝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가슴 깊숙한 곳에선 꽃이 피고, 꽃의 줄기가 자라나다 결국, 줄기는 숨통을 막고 목을 옥죄며, 발병자를 죽이기에 이른다. 

 

윤호는 창민을 바라 볼 때면 묘한 감정에 휩싸여 쉽게 집중하지 못하고 입에 가득 찬 꽃잎을 게워내고는 했다. 공연이나 방송할 때에는 다른 곳으로 시선이 분산되기 때문에 덜했으나 숙소나 창민과 가까이 있을 때면 물밀듯 올라오는 꽃잎에 의해 윤호는 창민 앞에서 쉽게 웃지 못했다. 

 

2. 

 

 

"윤호형" 

 

 

창민의 부름에 윤호는 애써 밝은 웃음을 지으며 창민을 보았고, 곧 이어지는 창민의 연애 상담에 윤호는 가슴이 미어지듯 아파왔다. 

처음에는 찰나의 감정이라고 지나갈 것이라 생각을 하면 할수록 꽃은 더욱 붉어졌고 가슴에 새겨진 나뭇가지의 형상은 더욱 짙어졌다. 

 

"형, 매니저형 오면 나 나갔다고 얘기해줘" 

 

 

창민이 제 연인의 연락을 받고 바삐 나가는 뒷모습을 보며 윤호는 씁쓸하게 제 가슴을 만졌다. 착각인지 가시가 솟아버린 꽃의 줄기를 만지는 것 마냥 가슴이 딱딱하게 느껴졌다. 

 

창민이 나간 사이에 윤호는 자기의 감정을 부정하듯 다른 일에 매달렸다. 게임을 한다던지, 평소에 밀린 책을 읽는 다던지. 하지만 가슴의 통증이 심해 쉽게 집중할 수 없었고 결국 억누르던 꽃잎이 마루에 흩어졌다. 

마루에 흩어진 꽃잎들은 마치 윤호를 비웃듯 붉은 색을 띄웠고 윤호가 억지로 입을 막으면 막을수록 고통은 더해졌다. 꽃잎이 목구멍을 막아 숨쉬기 힘든지 윤호는 가쁘게 숨을 내쉬며 저 스스로를 가라앉혔다. 

 

 

'이대로 쓰러지면 창민이에게 들키게 된다'. 

 

이 생각하나에 윤호는 흩어진 꽃잎을 치우고 쇼파에 제 지친 몸을 뉘였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창민이 숙소로 돌아왔는지 차가운 공기가 마루에 들어와 윤호의 맨살을 훑었다. 

 

"형, 아직도 안잤어? 내일 일정도 있는데 일찍좀 자지, 그리고 바닥에 왠 꽃잎이야?, 또 꽃병 깨트렸어 ?" 

 

창민의 잔소리에 윤호는 지친 몸을 일으켜 '미안하다'라 말하려는 순간 그동안 억눌렸던 꽃잎이 아우성 치는지 심한 울렁거림에 입을 막고 바닥에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윤호는 창민이 저를 걱정하는 것을 보며 중얼거렸다. 

 

"아직...아직은.." 

 

창민의 목소리는 점점 희미하게 들리고 입에서 꽃들이 기도를 막아 숨은 거칠어지고 있었다. 

 

"형. 윤호 형 내 말 들려?" 

 

 

창민은 윤호의 멍한 얼굴과 가빠진 숨소리를 들으며 윤호의 어깨를 흔들었고, 흔들리는 순간 울렁거려 윤호는 입에 가득한 꽃을 내보내며 웅얼거렸다. 

 

"어..아직.안되는데. 아직은 안돼." 

 

윤호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윤호는 새빨간 꽃잎을 쏟아내며 바닥에 쓰러졌다. 

윤호가 다시 눈을 떴을때에는 새하얀 천장이 보였고 윤호는 제대로 참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며 손등에 힘줄이 드러날만큼 이불을 꽉 쥐었다. 이불에 빳빳한 주름이 생겼다. 

또한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보다 창민에게 들켰을 거라는 생각에 가슴이 미어지듯 더 아파왔고 가슴께에 있던 나뭇가지의 형상은 목까지 올라와있었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눈이 퉁퉁 부운 창민이 제 앞에 서 있었다. 가슴이 내려앉았다. 돌덩어리가 떨어진 것 마냥. 

 

 

"어...창민아" 

 

윤호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창민을 부르자 창민은 다시 울듯 한 얼굴로 윤호에게 다가갔다. 

 

 

"형, 몸은 좀 어때?" 

 

윤호는 괜찮다고 말하려했으나 입을 열 때마다 나오는 꽃잎 때문인지 아니면 자신이 창민에게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미안해서 인지 쉽게 답을 하지 못했다. 아니, 답할 수가 없었다. 

 

3. 

창민은 처음부터 요근래에 윤호가 저를 피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평소라면 저에게 다가와 무대얘기 만났던 사람얘기를 하며 밝게 웃었을 윤호인데 움직임은 적어지고 저와 마주칠 때 마다 고개를 돌리고 어색한 웃음으로 순간의 침묵을 넘겼다. 실로 아슬아슬한 순간들이였다! 

창민은 순간 '그날'이 생각나 속이 울렁거려 화장실로 향했다. 아무도 저의 말을 듣지 않았을 때 믿었던 사람들마저 고개를 돌릴 때 윤호와 어색한 침묵을 달래며 밤을 지새웠던 그날이. 

창민은 속에 있던 것을 모두 뱉으며 변기를 세게 움켜쥐었다. 

창민은 '기억하지말자'라고 되내이며 몇 번이고 세수를 하고 윤호에게 연락을 했다. 

 

"형. 어디야?" 

 

창민은 전화를 받은 윤호의 간헐적으로 내뱉는 숨소리에 순간 불안한 마음이 들어 다시 물었다. 

 

 

"형 지금 숙소야?" 

 

창민의 목소리는 미묘하게 떨리고 있었다. 

 

 

"어 이제, 드라마 촬영 끝나고 이제 왔어" 

 

윤호의 목소리에 창민은 왜인지 모를 묘한 안정감을 느꼈다. 

 

"형 오늘 술 한잔 할래?" 

 

평소 술 약속은 윤호가 먼저 잡는 편이였기 때문에 창민의 말에 윤호는 조금 놀랐는지 전화기에서는 어색한 침묵만 맴돌고 있었다. 

 

"그래" 

 

창민은 윤호의 답을 듣고 저도 모르게 세게 움켜쥐었던 손을 풀었고 긴장에 의해 딱딱해진 어깨가 풀리는 느낌에 어색하게 웃으며 윤호의 집으로 갈 준비를 했다. 

윤호의 집에 도착하자 보이는건 여전히 너저분한 집과 바닥에 흩어져있는 꽃잎 몇 개 그리고 샤워하고 바로 나왔는지 축축한 바닥과 젖은 윤호가 저 앞에 있었다. 

 

"형. 공연 얼마 안 남았는데 머리가 그게 뭐야~,감기 안 걸리게 빨리 머리말리고 꽃잎도 좀 치워," 

 

창민의 잔소리가 익숙한 듯 윤호는 자연스럽게 발로 너저분한 물건을 치우며 창민을 향해 미안하다며 웃었다. 

 

창민은 순간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 무엇이 다행인지는 모르지만 

 

"그런데 오늘 왜 술 마시자고 한거야?" 

 

윤호의 물음에 창민은 딱히 할 말이 없어 사실상 이미 헤어진 여자친구 얘기를 꺼냈다. 사실 창민은 윤호에게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것을 알릴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윤호의 얼굴이 미묘하게 일그러진 것을 보았지만 창민은 술이 취해서 자신이 예민해진 것이라 여기며 남은 맥주를 입속에 털어 넣었다. 

 

한참 술을 마시던 중에 창민은 규현의 연락에 밖으로 나가며 윤호에게 부탁을 했고 늦은 시각 다시 윤호의 집으로 향했다. 

창민이 집에 도착했을 때 윤호는 아직 깨어있었고 바닥의 꽃잎은 더많아져있었고 창민은 자연스럽게 평소처럼 윤호에게 애정이 섞인 잔소리를 하며 꽃잎을 치웠다. 

 

창민이 꽃잎을 치우고 윤호와 대화를 하던 중 윤호의 눈동자가 평소와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윤호의 눈은 평소와 달리 갈 곳을 잃은 듯 흔들렸으며 창민의 말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 채 미간에 내천차가 그려져 있었다. 창민이 몇 번이고 윤호를 불렀으나 윤호는 들리지 않는지 ‘들키면 안돼’라는 말을 중얼 거리다가 그대로 쓰러졌다. 

 

윤호가 쓰러진 순간 윤호의 입에서는 붉은 색 꽃잎이 쏟아져 나왔고 창민이 신고 후 옷을 토사물로인해 더러워진 윤호의 갈아입히기 위해 상의를 벗기자 선명한 나뭇가지의 흔적이 윤호의 목을 휘감고 있었다. 

 

.창민은 윤호의 몸에 나타난 나뭇가지를 만져 보았으나 그냥 평소의 윤호의 몸처럼 부드러웠고, 나뭇가지들은 윤호의 가슴에서부터 시작되어있었다. 

 

‘그래서 평소에 연습후에 함께 샤워하는 것을 꺼렸구나’ 하고 창민은 생각했다. 

 

윤호를 병원으로 옮기면서 창민은 자신도 모르게 윤호의 손을 잡았는데 윤호의 손목은 예전과 달리 더욱 얇아졌고, 어디서 다쳤는지 모를 상처가 가득했고 팔 여기저기에는 연습하며 다친 상처들이 윤호의 몸에 가득 있었다. 

병원에 도착한후 윤호는 일시적이기는 하나 올라오는 줄기를 막는 수술을 위해 바로 수술실로 옮겨졌다. 창민은 윤호의 약해진 모습을 보고 어느날 갑자기 윤호기 떠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입술에 피가는지도 모르는지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었고 손은 작게 떨리고있었다. 그리고 누군지도 모르는 신에게 간절히 기도하듯 '제발'하고 중얼거리며 손을 모았다. 

 

"저...정윤호씨 보호자 분이신가요?" 

 

창민이 간절히 기도하는 사이에 수술이 끝났는지 의사가 창민을 불렀다. 

 

"수술은 잘 끝났고요,활동에는 큰이상 없을 겁니다." 

 

의사에 말에 창민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윤호형 병이 어떤병인가요,이제 괜찮은거죠?" 

 

창민이 묻자 의사는 잠시 망설이듯하다 입을 열었다. 

 

"윤호씨의 병은 일종의 상사병,다시말하자면 꽃토병이라 불리는 병이에요.그러니까 누군가를 너무 간절하게 좋아하다보니 마음이 문드러져서 줄기가 목까지 올라와 꽃을 피고 환자의 숨통을 조이는거죠,잠시 막힌 기도를 확보하긴 했지만 언제다시.줄기가 올라올지 모르니 계속 주의해야합니다" 

의사에 말에 창민은 놀랐는지 아니면 안심했는지 한숨을쉬며 '그렇군요'하고 중얼거리곤 윤호의 병실로 향했다. 

 

윤호가 진통제 투여받고 잠든사이, 창민은 왜인지 모를 죄책감에 잠든 윤호 손을 살짝 잡았다. 평소에 단단했던 윤호의 손과달리 많이 물렀고 거칠어져있고 언제나 자신감 넘치던 윤호의 얼굴은 많이 퍽퍽해져있었다. 항상 자신를 지탱주던 윤호를 보던 창민은 윤호에게 말을 건내듯 차분한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형 나 사실 여자친구랑 헤어졌어, 사실대로 말도안하고 형 마음만 문드러지게하고 11년을 함께했으면서 참 나빴다 그치?" 

 

윤호에게 사실을 말하는 창민의 처음과 달리 조금씩,조금씩 떨렸다. 

 

"그동안 무서워서 말하지못했어, 사실 대로 말하면 사귀던 여자보다 형이 더 좋아서 헤어졌다고 말하면 떠나버릴까봐" 

 

"창돌아 내가 왜떠나" 

 

창민이 고개를 숙이고 고백을 하던 중 윤호의 쉰 목소리가 들리자 창민은 당황했는지 얼굴에 가득 묻은 눈물을 닦으며 고개를 들고 윤호를 바라봤다. 

 

"너나 나나 참 겁쟁이다 그치?" 

 

윤호가 약기운때문에 힘없이 웃어으며 창민의 눈물자국을 닦아주자 창민은 억눌렀던 눈물을 흘리며 윤호에게 쉼없이 '미안해'라고 중얼거렸다. 

창민이 윤호에게 기대어 우는 동안 윤호는 약때문에 힘없는 손으로 창민의 등을 작게 토닥였다. 

윤호의 작게.토닥이는 소리와 창민의 울음소리가 섞인 조용한 밤이 지나갔다. 

윤호는 우느라 퉁퉁 부운 눈을 비비며 제 옆에 누워있는 창민을 보았다. 어제 일 때문인지 창민의 눈도 퉁퉁 부어있었다.윤호는 창민의 머리를 조심스래 쓰다듬었고 창민은 그런 윤호의 손길이 싫지 않은지 손을 뻗어 제옆에 기대있는 윤호의 허리를 쓰다듬었다. 

 

"창돌아 나 배고파" 

 

윤호가 쉰 목소리로 창민에게 말했다. 

 

"창돌아?" 

 

창민은 몸을 일으켜 윤호에게 짧게 입을 맞추곤 윤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고백한 이후로 윤호의 병은 더나아지지도 더 심각해지지도 않았고 윤호의 가슴에는 여전히 꽃문양이 남아있었다.  

창민의 행동이 어색한지 윤호는 눈을 굴리며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창민의 시선을 피했다. 

 

"이제 공식적으로 사귀는건데 뭘 어색해해?" 

 

창민이 활짝 웃으며 말했다. 

 

"니 얼굴이 퉁퉁 부어서 못생겨서 그런거야 몬나나" 

 

윤호는 다른 곳을 보며 옷소매를 만졌고 창민은 그럼 윤호의 볼을 붙잡고 말했다. 

 

"언제는 잘생겼다며, 같은 멤버가 봐도 부럽다며" 

 

창민의 말에 윤호는 얼굴이 빨게져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창민의 눈을 피했고 창민은 윤호에게 깊게 입을 맞췄다. 

 

 

아 역시.예전글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난리가 아니네..ㅠㅠㅠㅠㅠ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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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헐 좋다ㅠㅠㅠㅠㅠ포인트 더 높여도 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귀여운것드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님 짱짱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
림 얘네 연애하는건 안써줌??ㅠㅠㅠㅠㅠㅠㅠㅠ 개달다 단내난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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