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엑소 이재욱 윤도운
1억 전체글ll조회 7437l 7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톱스타는 날 좋아해 

W.1억 

 

 

 


 

 


 

 


 


 


 


 


 


 어느새 나는 드라마 촬영을 모두 끝냈다. 그 동시에 넷플릭스에서 1화가 나왔고.. 

우리는 모두 가게를 빌려 앉아 술을 마시며 스크린으로 드라마를 띄워 보기 시작한다. 

3-4개월 동안 열심히 찍은 드라마.. 계속 촬영이 연기 되는 바람에 오래 찍게 됐지.. 그러면서 배우들이랑 많이 친해지기도 했고...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9 | 인스티즈 

 

 톱스타는 날 좋아해 

W.1억 

 

 

 


 

 


 

 


 


 


 


 


 


 어느새 나는 드라마 촬영을 모두 끝냈다. 그 동시에 넷플릭스에서 1화가 나왔고.. 

우리는 모두 가게를 빌려 앉아 술을 마시며 스크린으로 드라마를 띄워 보기 시작한다. 

3-4개월 동안 열심히 찍은 드라마.. 계속 촬영이 연기 되는 바람에 오래 찍게 됐지.. 그러면서 배우들이랑 많이 친해지기도 했고...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9 | 인스티즈 

 

 톱스타는 날 좋아해 

W.1억 

 

 

 


 

 


 

 


 


 


 


 


 


 어느새 나는 드라마 촬영을 모두 끝냈다. 그 동시에 넷플릭스에서 1화가 나왔고.. 

우리는 모두 가게를 빌려 앉아 술을 마시며 스크린으로 드라마를 띄워 보기 시작한다. 

3-4개월 동안 열심히 찍은 드라마.. 계속 촬영이 연기 되는 바람에 오래 찍게 됐지.. 그러면서 배우들이랑 많이 친해지기도 했고...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9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근데 저 때 진짜 예뻤어. 1화 찍을 땐 예뻤는데 분명히... 왜 다음엔...". 


 


 

"나 매일 레전드야." 


 

"오 뻔뻔함 늘었어. 키도 작은데 뻔뻔함은 최고야." 


 

"하 진짜 크놈에 키. 네가 큰 거야." 


 

"애뺴개 큰개애~"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박보검과 로운이랑은 되게 많이 친해졌다. 몇개월간 촬영을 하면서 정이 안 들 수가 없더라구. 

1차는 간단하게 감독님 스태프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2차로 넘어가면서 마실 사람만 남게 되었다. 


 


 

 

 

"나는 로운이가 애드립 치는 게 너무 웃기더라. 진짜 상상도 못 한 부분에서 애드립을 막." 


 

"그러니까요.. 얘는 돌아이..." 


 


 

야 내가 돌아이?? 하면서 내 목덜미를 잡는 로운에 모두가 웃었고, 이젠 이런 조합을 볼 수 없단 생각에 조금 슬프다가도 우리는 죽을 각오로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그나저나.. 주지훈도 드라마 끝인데. 우리도 한가해질 때가 오는 구나...! 

연애 하면서 느낀 건데... 주지훈은 한결같다. 뭐 고작 3-4개월이지만 내겐 꽤 길었다. 너무 보기가 힘들어서 말이지. 


 


 


 


 


 


 


 


 

 

 

 

"주지훈..선배님????..." 


 

 


 

 


 


 


 

 

 

"…!?" 


 


 

아, 안녕하세요- 하고 주지훈이 들어오자 취한 스태프들이 허억- 하고 일어나 허리를 숙였고.  

주지훈을 아는 스태프들은 정겹게 인사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보검과 로운이 취했음에도 깎듯이 인사를 하자 지훈이 어색하게 웃으며 여을을 본다. 

여을이 취해서는 정신도 못 차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지훈이 그런 여을을 보고선 보검에게 말한다. 


 


 

 

 

"술 다.. 마신 거죠?" 


 

"아, 넵!... 여을이가 조금 많이 마셔서요..!" 


 

"그런 것 같네요." 


 

"^^.. 죄송합니다. 그래도 덜 마시게 했어야.." 


 

"뭐가 죄송해요. 괜찮아요."
 


 

"ㅎㅎㅎ..!" 


 

"여을이 데리고 가볼게요. 더 마시다 가시는 거예요?" 


 

"네!! 제가 도와드릴까요..? 부축을.." 


 

"아이, 괜찮아요." 


 


 

여을이의 팔을 잡고 일으키자, 여을이 취해서는 지훈을 바라보자, 지훈이 가자- 하고선 꾸벅 꾸벅 술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며 데리고 나간다. 

술집 밖엔 사람들이 많았고, 벌써부터 지훈과 여을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안뇨아세요!! 안 더우세요오? 긴팔 입고 계시넹.." 


 


 

여을이 취해서 구경하는 사람에게 아는 척을 하자, 또 그 사람은 좋다고 대답을 하고.. 

지훈은 그런 여을이 어이없는지 살짝 웃으며 행인에게 '죄송합니다'한다. 

그 모습을 찍는 사람들과, 취한 여을을 운전석에 앉힌 지훈.  

문을 닫으려고 하니, 여을이 아아! 닫지 말아바! 하고 지훈을 올려다보았고, 지훈이 뭐- 하고 여을을 내려다본다. 


 


 


 

"우리 사흘만에 보능 거 알져." 


 

 

 

 

"벌써?" 


 

"관심이 없어 이 양반은." 


 

"이 양반??" 


 

"미안해여.. 오랜만에 보능데 취한 모습 보여주거.." 


 

"난 네가 이렇게 정신 놓을 정도로 마신 거 처음 봐." 


 

"그래서." 


 

"뭐." 


 

"어쩌라구." 


 

"어이가 없어서..진짜.." 


 

"ㅋㅋ." 


 

"뭘 웃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캌.캌ㅋㅋㅋ." 


 

"집 가자. 사람들 다 본다." 


 


 

사람 두세명이 대놓고 동영상을 찍자, 지훈이 뭐라 하려고 뒤를 보았을까.. 

여을이 지훈의 입을 틀어막자, 지훈이 어이없어서는 여을을 내려다본다. 


 


 

"쉬이이이이이이이잇." 


 

"ㄱ-." 


 

"몽환의 숲."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캌ㅋ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되겠다..진짜... 어이없는지 웃으며 여을이에게 안전벨트를 채워주고선 차 문을 닫자, 여을이 창문에 얼굴을 댄 채로 울상을 짓는다. 


 


 


 


 


 


 


 


 


 


 


 


 


 


 


 


 

얼결에 지훈의 집에 오게 된 여을.. 신발 잘 벗고 혼자 들어가 지훈의 침대 위에 벌러덩 누운 여을에 지훈이 시계를 빼며 여을이에게 말한다. 


 

 

 

 

"씻고 자." 


 

"…." 


 

"아가." 


 

"아가!!!!!!!!!!??????????" 


 

"씻고 주무시라구요." 


 

"시리야 양말 벗겨죠~~" 


 


 


 

말 없이 지훈이 여을이의 양말을 벗겨주자, 여을이 또 소리친다. 


 


 


 

"시리야~~~~~~~~ 화장 지워죠~~" 


 

"일어나. 누워서 세수 할래?" 


 

"아니이! 시리는 양말도 벗겨주는데.. 오빠는 왜 세수도 못 시켜줘여?" 


 

"양말 벗겨준 게 나잖아 ^^." 


 

"아, 오빠 시리예요?????????????????????"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9 | 인스티즈 

 

"아니?" 


 

"언제부터?? 아니!! 언제부터!!!!!!!!!" 


 

"^^ 오늘부터. 인나." 


 

"쉬야 하고시픈디유." 


 

"일어나서 화장실 가자." 


 

"근데 그냥 잘래." 


 

"그래그래 일단 그럼 자. 내일 일어나서 씻자." 


 


 


 

여을이 손을 뻗자, 욕실로 가려던 지훈이 뒤돌아 여을이에게 다가가 허리를 숙였고 

여을이 지훈의 양 볼을 잡고선 찐하게 입술에 뽀뽀를 해주자, 지훈이 '술냄새씨'하고 장난을 치면 여을이 후- 하고 바람을 분다. 

근데 문제는.. 지훈이 샤워를 하러 간 동안에 여을이 사고를 쳤다. 

뭐 둘이 연애 하는 거 쯤이야 다 알고는 있지만.... 여을이 술김에 낮잠을 자고 있던 지훈의 근접사진을 인스타에 올린 것이다. 

올린지 10초도 안 돼서 댓글 300개가 달렸고, 여을이는 팬들의 댓글에 또 댓글을 달아주기 시작한다. 


 


 


 

(뭐예요ㅠㅠㅠㅠㅠㅠㅠ존버는 승리한다ㅠㅠㅠㅠ4개월 기다리고 드디어ㅠㅠㅠㅠ언니ㅠㅠ둘이 찍은 사진 올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ㄴ 아게쪄용 허흐흐) 


 

(지훈옵하..콧대..머선 일이햐.... 

ㄴ 콧대에 베이믄 아파여..........) 


 

(언니 술마셨지......... 

ㄴ ㅇ헣ㅎ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실시간으로 댓글 달린다 ㅠㅠㅠ언니 저두요 저두요 댓글 점 하나만 ㅠㅠㅠㅠ 

ㄴ .   ) 


 

(둘이 같이 찍은 거 올려줘요ㅜㅜㅜ제바류ㅠㅠㅠㅠ 

ㄴ 그르까요!?!??!?!) 


 

(투샤슈ㅠㅠㅠㅠㅠ투샷 ㅠㅠㅠ셀카던 뭐던 ㅠㅠㅠ풀어주세오ㅠㅠㅠㅠㅠㅠㅠㅠ 

ㄴ 하핳ㄱ허허허!!후후후..추) 


 

(김여을 뒤져 제발 

ㄴ 헉   ) 


 


 


 

여을이는 또 말을 잘 듣는다. 딸꾹질을 하면서 갤러리를 뒤지다가 얼마 전에 인생네컷 찍은 걸 올린다. 

웃는 표정, 슬픈 표정, 엽기 표정, 뽀뽀하는 포즈.. 가 담긴 사진을 보자마자 또 팬들은 죽어난다. 


 


 

(제발 우리 언냐 술나발 불게 해주라 제발 더 풀어줘 제발 4개월 기다렸어 언니) 


 

(하 내가 주지훈 인생네컷으ㅡㄹ 보게 될 줄이야.......이렇게 보니까 이제서야 현실같다...둘이 잘 어울린다.....보내줄게 주지훈..)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데 엽사 제일 잘 찍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니 뽀뽀하는데 심지어 주지훈 눈 뜨고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존나웃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원래 김무열 윤승아 커플 좋아했는데 바꼈어. 이제 주지훈 김여을이다.) 


 

(나 그거 생각난다...... 일주일 전에? 집 앞에 편의점 갔다가 주지훈 김여을 커플 봤는데. 김여을이 주지훈 업고 있어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글 커플ㅠㅠㅠㅠㅠㅠ) 


 

(여을언니 엽사 잘 찍는 언니였어......? 갑자기 정겹다..) 


 


 


 

여을이 인스타를 켜놓고 잠이 들었고, 지훈이 샤워를 하고 나와서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 자고 있는 여을을 본다. 

뭔 손에 핸드폰을 쥐고 자... 하며 핸드폰을 보는 순간.. 오마이갓... 하고 발음을 쓸데없이 잘 굴린 지훈이 한참 게시물을 본다. 

몰라 나도 이제... 올려라, 올려... 


 


 


 


 


 


 


 


 


 


 


 


 

지훈은 아침에 촬영을 하러 가면서 아직 자고 있는 여을이의 볼에 뽀뽀를 하고선 '간다'헸고, 여을이는 잠결에 고갤 끄덕이며 배를 긁는다. 

지훈이 푸하하- 소리를 내어 웃으며 신발을 신고 나갔고.. 

지훈은 네이버에 들어가봤다가 놀란다.. 와 무슨 인스타에 그 사진 두장 올렸다고 기사가 이렇게 많이........? 


 


 


 


 


 


 


 


 

일어나자마자 진짜 너무 너무 놀래서 할 말이 없었다. 핸드폰에 알림들은 뭐이리 많은 것이며........................ 

인스타 알림은 왜 이렇게 더 심하게 .......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나는 입을 틀어막았다. sns에는 내가 취해서 조수석에 앉아있고, 주지훈이 내 술주정을 들어주는 동영상이 흐릿하게 있고.. 

내 인스타에는 자는 주지훈의 사진과, 인생네컷 사진이 떡하니 올려져있다. 

무슨 좋아요가 30만이야......... 


 


 


 

"아니 근데..." 


 


 


 

주지훈은 내가 이랬는데도 별 소리가 없다고...? 진짜 말이 안 되는데. 

무슨 귀신인가.. 주지훈에게 전화가 오길래 조심스레 '넵' 하고 전화를 받으면, 주지훈이 받자마자 웃는다. 


 


 

- 뭔 넵이야. 여보세요가 먼저지. 


 

"…여보세요." 


 

- 술 마시고 자니까 잠꼬대 엄청 심해. 


 

"진짜요????????" 


 

- 무슨 말을 또박또박 그렇게 잘 해? 눈은 반쯤 떠가지고 막 누구랑 대화하던데. 


 

"…허허허허헣.. 죄송.." 


 

- 덕분에 주변에서 말들이 많네요. 


 

"…제가 취해서 그랬어요. 기억은 좀 나는데.." 


 

- ㅋㅋㅋ오늘 한 3-4시면 끝나니까. 집에서 기다리세요~ 


 

"아, 네!!!" 


 

- 속은? 


 

"괜찮아여..." 


 

- 갈 때 전화할게. 


 

"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끊으면서도 뭐가 그리 웃긴지 자꾸 웃길래 정색을 하고 전화를 끊고나서 나는 이불킥을 한다. 

아니!! 나 왜 그런 거야, 도대체!?!?!? 

이렇게 혼자 화내고 있었을까. 얼마 안 있어서 누가 초인종 벨을 누르길래 뭐지 싶어서 인터폰을 보자. 


 


 

- 아, 여을씨이.. 이거 순대국밥인데여~~ 지훈이형이 시켜서... 


 

"어?네!!......." 


 

- 두고 갈게여. 


 

"감사합니다!!" 


 


 

뜨듯한 순대국밥으로 해장하라고 매니저 시켜서 보내는 주지훈은 진짜 뭘까.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9 | 인스티즈 

 

"씻고 자." 


 

"…." 


 

"아가." 


 

"아가!!!!!!!!!!??????????" 


 

"씻고 주무시라구요." 


 

"시리야 양말 벗겨죠~~" 


 


 


 

말 없이 지훈이 여을이의 양말을 벗겨주자, 여을이 또 소리친다. 


 


 


 

"시리야~~~~~~~~ 화장 지워죠~~" 


 

"일어나. 누워서 세수 할래?" 


 

"아니이! 시리는 양말도 벗겨주는데.. 오빠는 왜 세수도 못 시켜줘여?" 


 

"양말 벗겨준 게 나잖아 ^^." 


 

"아, 오빠 시리예요?????????????????????"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9 | 인스티즈 

 

"아니?" 


 

"언제부터?? 아니!! 언제부터!!!!!!!!!" 


 

"^^ 오늘부터. 인나." 


 

"쉬야 하고시픈디유." 


 

"일어나서 화장실 가자." 


 

"근데 그냥 잘래." 


 

"그래그래 일단 그럼 자. 내일 일어나서 씻자." 


 


 


 

여을이 손을 뻗자, 욕실로 가려던 지훈이 뒤돌아 여을이에게 다가가 허리를 숙였고 

여을이 지훈의 양 볼을 잡고선 찐하게 입술에 뽀뽀를 해주자, 지훈이 '술냄새씨'하고 장난을 치면 여을이 후- 하고 바람을 분다. 

근데 문제는.. 지훈이 샤워를 하러 간 동안에 여을이 사고를 쳤다. 

뭐 둘이 연애 하는 거 쯤이야 다 알고는 있지만.... 여을이 술김에 낮잠을 자고 있던 지훈의 근접사진을 인스타에 올린 것이다. 

올린지 10초도 안 돼서 댓글 300개가 달렸고, 여을이는 팬들의 댓글에 또 댓글을 달아주기 시작한다. 


 


 


 

(뭐예요ㅠㅠㅠㅠㅠㅠㅠ존버는 승리한다ㅠㅠㅠㅠ4개월 기다리고 드디어ㅠㅠㅠㅠ언니ㅠㅠ둘이 찍은 사진 올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ㄴ 아게쪄용 허흐흐) 


 

(지훈옵하..콧대..머선 일이햐.... 

ㄴ 콧대에 베이믄 아파여..........) 


 

(언니 술마셨지......... 

ㄴ ㅇ헣ㅎ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실시간으로 댓글 달린다 ㅠㅠㅠ언니 저두요 저두요 댓글 점 하나만 ㅠㅠㅠㅠ 

ㄴ .   ) 


 

(둘이 같이 찍은 거 올려줘요ㅜㅜㅜ제바류ㅠㅠㅠㅠ 

ㄴ 그르까요!?!??!?!) 


 

(투샤슈ㅠㅠㅠㅠㅠ투샷 ㅠㅠㅠ셀카던 뭐던 ㅠㅠㅠ풀어주세오ㅠㅠㅠㅠㅠㅠㅠㅠ 

ㄴ 하핳ㄱ허허허!!후후후..추) 


 

(김여을 뒤져 제발 

ㄴ 헉   ) 


 


 


 

여을이는 또 말을 잘 듣는다. 딸꾹질을 하면서 갤러리를 뒤지다가 얼마 전에 인생네컷 찍은 걸 올린다. 

웃는 표정, 슬픈 표정, 엽기 표정, 뽀뽀하는 포즈.. 가 담긴 사진을 보자마자 또 팬들은 죽어난다. 


 


 

(제발 우리 언냐 술나발 불게 해주라 제발 더 풀어줘 제발 4개월 기다렸어 언니) 


 

(하 내가 주지훈 인생네컷으ㅡㄹ 보게 될 줄이야.......이렇게 보니까 이제서야 현실같다...둘이 잘 어울린다.....보내줄게 주지훈..)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데 엽사 제일 잘 찍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니 뽀뽀하는데 심지어 주지훈 눈 뜨고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존나웃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원래 김무열 윤승아 커플 좋아했는데 바꼈어. 이제 주지훈 김여을이다.) 


 

(나 그거 생각난다...... 일주일 전에? 집 앞에 편의점 갔다가 주지훈 김여을 커플 봤는데. 김여을이 주지훈 업고 있어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글 커플ㅠㅠㅠㅠㅠㅠ) 


 

(여을언니 엽사 잘 찍는 언니였어......? 갑자기 정겹다..) 


 


 


 

여을이 인스타를 켜놓고 잠이 들었고, 지훈이 샤워를 하고 나와서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 자고 있는 여을을 본다. 

뭔 손에 핸드폰을 쥐고 자... 하며 핸드폰을 보는 순간.. 오마이갓... 하고 발음을 쓸데없이 잘 굴린 지훈이 한참 게시물을 본다. 

몰라 나도 이제... 올려라, 올려... 


 


 


 


 


 


 


 


 


 


 


 


 

지훈은 아침에 촬영을 하러 가면서 아직 자고 있는 여을이의 볼에 뽀뽀를 하고선 '간다'헸고, 여을이는 잠결에 고갤 끄덕이며 배를 긁는다. 

지훈이 푸하하- 소리를 내어 웃으며 신발을 신고 나갔고.. 

지훈은 네이버에 들어가봤다가 놀란다.. 와 무슨 인스타에 그 사진 두장 올렸다고 기사가 이렇게 많이........? 


 


 


 


 


 


 


 


 

일어나자마자 진짜 너무 너무 놀래서 할 말이 없었다. 핸드폰에 알림들은 뭐이리 많은 것이며........................ 

인스타 알림은 왜 이렇게 더 심하게 .......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나는 입을 틀어막았다. sns에는 내가 취해서 조수석에 앉아있고, 주지훈이 내 술주정을 들어주는 동영상이 흐릿하게 있고.. 

내 인스타에는 자는 주지훈의 사진과, 인생네컷 사진이 떡하니 올려져있다. 

무슨 좋아요가 30만이야......... 


 


 


 

"아니 근데..." 


 


 


 

주지훈은 내가 이랬는데도 별 소리가 없다고...? 진짜 말이 안 되는데. 

무슨 귀신인가.. 주지훈에게 전화가 오길래 조심스레 '넵' 하고 전화를 받으면, 주지훈이 받자마자 웃는다. 


 


 

- 뭔 넵이야. 여보세요가 먼저지. 


 

"…여보세요." 


 

- 술 마시고 자니까 잠꼬대 엄청 심해. 


 

"진짜요????????" 


 

- 무슨 말을 또박또박 그렇게 잘 해? 눈은 반쯤 떠가지고 막 누구랑 대화하던데. 


 

"…허허허허헣.. 죄송.." 


 

- 덕분에 주변에서 말들이 많네요. 


 

"…제가 취해서 그랬어요. 기억은 좀 나는데.." 


 

- ㅋㅋㅋ오늘 한 3-4시면 끝나니까. 집에서 기다리세요~ 


 

"아, 네!!!" 


 

- 속은? 


 

"괜찮아여..." 


 

- 갈 때 전화할게. 


 

"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끊으면서도 뭐가 그리 웃긴지 자꾸 웃길래 정색을 하고 전화를 끊고나서 나는 이불킥을 한다. 

아니!! 나 왜 그런 거야, 도대체!?!?!? 

이렇게 혼자 화내고 있었을까. 얼마 안 있어서 누가 초인종 벨을 누르길래 뭐지 싶어서 인터폰을 보자. 


 


 

- 아, 여을씨이.. 이거 순대국밥인데여~~ 지훈이형이 시켜서... 


 

"어?네!!......." 


 

- 두고 갈게여. 


 

"감사합니다!!" 


 


 

뜨듯한 순대국밥으로 해장하라고 매니저 시켜서 보내는 주지훈은 진짜 뭘까.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9 | 인스티즈 

 

"씻고 자." 


 

"…." 


 

"아가." 


 

"아가!!!!!!!!!!??????????" 


 

"씻고 주무시라구요." 


 

"시리야 양말 벗겨죠~~" 


 


 


 

말 없이 지훈이 여을이의 양말을 벗겨주자, 여을이 또 소리친다. 


 


 


 

"시리야~~~~~~~~ 화장 지워죠~~" 


 

"일어나. 누워서 세수 할래?" 


 

"아니이! 시리는 양말도 벗겨주는데.. 오빠는 왜 세수도 못 시켜줘여?" 


 

"양말 벗겨준 게 나잖아 ^^." 


 

"아, 오빠 시리예요?????????????????????"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9 | 인스티즈 

 

"아니?" 


 

"언제부터?? 아니!! 언제부터!!!!!!!!!" 


 

"^^ 오늘부터. 인나." 


 

"쉬야 하고시픈디유." 


 

"일어나서 화장실 가자." 


 

"근데 그냥 잘래." 


 

"그래그래 일단 그럼 자. 내일 일어나서 씻자." 


 


 


 

여을이 손을 뻗자, 욕실로 가려던 지훈이 뒤돌아 여을이에게 다가가 허리를 숙였고 

여을이 지훈의 양 볼을 잡고선 찐하게 입술에 뽀뽀를 해주자, 지훈이 '술냄새씨'하고 장난을 치면 여을이 후- 하고 바람을 분다. 

근데 문제는.. 지훈이 샤워를 하러 간 동안에 여을이 사고를 쳤다. 

뭐 둘이 연애 하는 거 쯤이야 다 알고는 있지만.... 여을이 술김에 낮잠을 자고 있던 지훈의 근접사진을 인스타에 올린 것이다. 

올린지 10초도 안 돼서 댓글 300개가 달렸고, 여을이는 팬들의 댓글에 또 댓글을 달아주기 시작한다. 


 


 


 

(뭐예요ㅠㅠㅠㅠㅠㅠㅠ존버는 승리한다ㅠㅠㅠㅠ4개월 기다리고 드디어ㅠㅠㅠㅠ언니ㅠㅠ둘이 찍은 사진 올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ㄴ 아게쪄용 허흐흐) 


 

(지훈옵하..콧대..머선 일이햐.... 

ㄴ 콧대에 베이믄 아파여..........) 


 

(언니 술마셨지......... 

ㄴ ㅇ헣ㅎ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실시간으로 댓글 달린다 ㅠㅠㅠ언니 저두요 저두요 댓글 점 하나만 ㅠㅠㅠㅠ 

ㄴ .   ) 


 

(둘이 같이 찍은 거 올려줘요ㅜㅜㅜ제바류ㅠㅠㅠㅠ 

ㄴ 그르까요!?!??!?!) 


 

(투샤슈ㅠㅠㅠㅠㅠ투샷 ㅠㅠㅠ셀카던 뭐던 ㅠㅠㅠ풀어주세오ㅠㅠㅠㅠㅠㅠㅠㅠ 

ㄴ 하핳ㄱ허허허!!후후후..추) 


 

(김여을 뒤져 제발 

ㄴ 헉   ) 


 


 


 

여을이는 또 말을 잘 듣는다. 딸꾹질을 하면서 갤러리를 뒤지다가 얼마 전에 인생네컷 찍은 걸 올린다. 

웃는 표정, 슬픈 표정, 엽기 표정, 뽀뽀하는 포즈.. 가 담긴 사진을 보자마자 또 팬들은 죽어난다. 


 


 

(제발 우리 언냐 술나발 불게 해주라 제발 더 풀어줘 제발 4개월 기다렸어 언니) 


 

(하 내가 주지훈 인생네컷으ㅡㄹ 보게 될 줄이야.......이렇게 보니까 이제서야 현실같다...둘이 잘 어울린다.....보내줄게 주지훈..)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데 엽사 제일 잘 찍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니 뽀뽀하는데 심지어 주지훈 눈 뜨고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존나웃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원래 김무열 윤승아 커플 좋아했는데 바꼈어. 이제 주지훈 김여을이다.) 


 

(나 그거 생각난다...... 일주일 전에? 집 앞에 편의점 갔다가 주지훈 김여을 커플 봤는데. 김여을이 주지훈 업고 있어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글 커플ㅠㅠㅠㅠㅠㅠ) 


 

(여을언니 엽사 잘 찍는 언니였어......? 갑자기 정겹다..) 


 


 


 

여을이 인스타를 켜놓고 잠이 들었고, 지훈이 샤워를 하고 나와서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 자고 있는 여을을 본다. 

뭔 손에 핸드폰을 쥐고 자... 하며 핸드폰을 보는 순간.. 오마이갓... 하고 발음을 쓸데없이 잘 굴린 지훈이 한참 게시물을 본다. 

몰라 나도 이제... 올려라, 올려... 


 


 


 


 


 


 


 


 


 


 


 


 

지훈은 아침에 촬영을 하러 가면서 아직 자고 있는 여을이의 볼에 뽀뽀를 하고선 '간다'헸고, 여을이는 잠결에 고갤 끄덕이며 배를 긁는다. 

지훈이 푸하하- 소리를 내어 웃으며 신발을 신고 나갔고.. 

지훈은 네이버에 들어가봤다가 놀란다.. 와 무슨 인스타에 그 사진 두장 올렸다고 기사가 이렇게 많이........? 


 


 


 


 


 


 


 


 

일어나자마자 진짜 너무 너무 놀래서 할 말이 없었다. 핸드폰에 알림들은 뭐이리 많은 것이며........................ 

인스타 알림은 왜 이렇게 더 심하게 .......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나는 입을 틀어막았다. sns에는 내가 취해서 조수석에 앉아있고, 주지훈이 내 술주정을 들어주는 동영상이 흐릿하게 있고.. 

내 인스타에는 자는 주지훈의 사진과, 인생네컷 사진이 떡하니 올려져있다. 

무슨 좋아요가 30만이야......... 


 


 


 

"아니 근데..." 


 


 


 

주지훈은 내가 이랬는데도 별 소리가 없다고...? 진짜 말이 안 되는데. 

무슨 귀신인가.. 주지훈에게 전화가 오길래 조심스레 '넵' 하고 전화를 받으면, 주지훈이 받자마자 웃는다. 


 


 

- 뭔 넵이야. 여보세요가 먼저지. 


 

"…여보세요." 


 

- 술 마시고 자니까 잠꼬대 엄청 심해. 


 

"진짜요????????" 


 

- 무슨 말을 또박또박 그렇게 잘 해? 눈은 반쯤 떠가지고 막 누구랑 대화하던데. 


 

"…허허허허헣.. 죄송.." 


 

- 덕분에 주변에서 말들이 많네요. 


 

"…제가 취해서 그랬어요. 기억은 좀 나는데.." 


 

- ㅋㅋㅋ오늘 한 3-4시면 끝나니까. 집에서 기다리세요~ 


 

"아, 네!!!" 


 

- 속은? 


 

"괜찮아여..." 


 

- 갈 때 전화할게. 


 

"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끊으면서도 뭐가 그리 웃긴지 자꾸 웃길래 정색을 하고 전화를 끊고나서 나는 이불킥을 한다. 

아니!! 나 왜 그런 거야, 도대체!?!?!? 

이렇게 혼자 화내고 있었을까. 얼마 안 있어서 누가 초인종 벨을 누르길래 뭐지 싶어서 인터폰을 보자. 


 


 

- 아, 여을씨이.. 이거 순대국밥인데여~~ 지훈이형이 시켜서... 


 

"어?네!!......." 


 

- 두고 갈게여. 


 

"감사합니다!!" 


 


 

뜨듯한 순대국밥으로 해장하라고 매니저 시켜서 보내는 주지훈은 진짜 뭘까.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9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너무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고 싶었는데~ 술김에 진심이 나왔다?" 


 

"…그랬나봐요." 


 

"여태 왜 안 올렸는데?" 


 

"네?" 


 

"올리지 말라고 한 사람도 없잖아." 


 

"…그야, 올리라는 말도 없었으니까요!" 


 

"네가 올릴 거라고 말도 안 했잖아." 


 

"…아." 


 

"바보야?" 


 

"…그런가?" 


 

"뭘 그런가야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앗차 싶기는 했는데요.. 막상 막 사람들이 좋아해주니까 너무 좋아요..." 


 

"다 좋은데.. 왜 올려도 그런 사진을 올렸대?? 인생네컷? 그거 진짜 너무 이상했는데." 


 

"그거 제일 좋아해주시던데요!? ㅎㅎㅎㅎ." 


 

"맞아. 네가 못생기게 나왔잖어." 


 

"^^." 


 

"ㅋ." 


 

"다음엔요! 라이브 방송 같이 해줬음 좋겠어요!" 


 

"인스타?" 


 

"…네! 사실은 저도 한 번도 안 켜봤거든요." 


 

"켜." 


 

"네???????" 


 

"지금 켜. 하자." 


 

"진짜요??????????????????????????????" 


 

"응." 


 

"진자!?!?!?진짜짜짜!찌ㅣ찌니찐자ㅉ!?" 


 

"진짜ㅉ진짜찌나진자닞잔진짜." 


 

"…아니, 진짜요? 왜요?"

 

 

 

 

"아니 키고 싶다고 해서,키라고 했는데. 왜요는 뭐야?" 


 

"…안 믿겨서요." 


 

"뭘 안 믿겨~" 


 


 

바보야- 하고 내 뒷머리를 쓰다듬는 주지훈에 나는 어색하게 웃다가도 '진짜 켜요..?'하며 라이브를 킨다. 

긴장이 돼서 덜덜 떨며 라이브를 켰는데 무슨 키자마자 사람들이 왕창 들어와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주지훈도 나온다는 소문이 났는지 사람들은 더 들어오기 시작한다. 

채팅창에는 영어가 꽤나 많았고, 우리는 식탁 의자에 앉아서 채팅창을 확인한다. 아, 우리라고 하기엔 주지훈은 채팅창에 관심이 없어보인다. 


 


 

 

 

 

"저게 지금 방송 보는 사람들 수야?" 


 

"아, 그런가봐요!..." 


 

"방가방가." 


 

"ㅋㅋㅋ방가방갘ㅋㅋㅋ." 


 

무심하게 손을 흔들며 '방가방가'하는데 어찌나 웃긴지 ㅠㅠㅠㅠ입을 틀어막고 웃고있는데. 

영어들 사이로 한글이 막 보이는데 너무 반갑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슨 일 ㅠㅠㅠㅠ이게 무슨 일 ㅠㅠㅠㅠㅠㅠ하 이 시대에 태어나게 해줘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어디예요!?!?!? 집데이트!?!??!) 


 


 

"어...오빠 집이에요..." 


 


 

(허흐흫ㅇ유ㅠㅠㅠㅠ왜 이제서야 이렇게 꽁냥 라이브를 켜주신 거예요ㅠㅠㅠ하헣응 두분 다 라이브 안 켜서 기대도 안 했는데ㅠㅠㅠㅠ) 


 

(어제 정해진 운명 본방사수 했어요 언니ㅠㅠㅠㅠ) 


 

(둘이 왜케 어색하게 앉아있어욬ㅋㅋㅋㅋㅋ남같잌ㅋㅋㅋㅋ 싸웠어요?!?!) 


 


 


 

"앜.. 아니요! 안 싸웠는데.." 


 


 

내 말에 주지훈이 내가 앉고있는 의자를 잡아 자신의 쪽으로 박력있게 끌었고. 

댓글은 또 난리가 난다. 


 


 

(허궈ㅓ루ㅠㅠㅠ오ㅃ하ㅠㅠㅠ하ㅏㅏㅠㅠㅠ의자 끌었어ㅠㅠ한손으류ㅠㅠㅠ) 


 

(어제 언니 술 많이 마셔써요ㅠㅠㅠ?) 


 

 

 

"아, 어제 여을이 술 많이 마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사진 올린 거여써요!?!??!?) 


 


 

"어제 술마시고 완전 뻗어서 데리러 갔죠. 근데 여을이가 생긴 건 이래도 술마시면 개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갴ㅋㅋㅋ) 

(ㅋㅋㅋㅋㅋㅌㅌㅋㅌㅌㅌㅋ) 


 


 

"어제.... 제가 죽을 죄를..." 


 

 

 

"맞아.. 죽을 죄.. 또 개 되면 그 땐 포기하려고." 


 


 


 

뭔가 모르게 방송을 키니까 확실히 말을 아끼게 된다고 해야 되나.. 

주지훈을 힐끔 보면 별 생각이 없어 보이긴 한다.. 나만 긴장을 한 건가... 


 


 

(결혼 하실 거예요ㅠㅠㅠ?) 


 

(여을언니가 지훈오빠한테 애교 많아여????????????????) 


 


 


 


 

"…저 나름 많은 것 같은ㄷ.." 


 

 

 

"전혀 없으신데요. 한 번도 애교란 걸 보여준 적이 없으신데?" 


 

"전 존재 자체가.." 


 

"진짜 그런 거 어디서 배워 온 거야." 


 

"아니 너 드라마 촬영 하면서 되게 많이 바뀐 거 알지? 자꾸 이상한 개그를 치지를 않나." 


 

"거기 석우가 계속 웃기게 해서 그래요." 


 

"로운?"

 

"…네." 


 

"이제 드라마도 끝났겠다. 다시 돌아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요오."

 

"당황스러워 가끔."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ㅌㅋㅌㅋㅋㅋ로운ㅋㅋㅌ메이킹만 봐도 얼마나 여을언니 괴롭히는지 알 수 있는데. 봤어여 지훈업하?) 


 

(지훈오빠 질투 많아여???) 


 


 

"어...오빠는..질투..가.." 


 

 

 

 

"없지. 없는 편이야." 


 

"되게 많아요." 

 


 

"내가??" 


 

"많아요!"

 

"아냐." 


 

"많아요!! 막 은근 입술 삐죽- 하고 복수하고 그러면서." 


 

"ㅋㅋㅋㅋㅋ참낰ㅋㅋ" 


 


 

사람들은 채팅창이 잘 안 보일 정도로 많이 들어왔고. 

사람들은 4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우리를 궁금해 한다. 


 


 


 


 


 


 


 


 


 


 


 


 


 


 


 


 


 


 


 


 


 


 


 


 


 


 


 


 


 


 


 


 


 


 


 


 


 


 


 


 


 


 


 


 


 


 


 


 


 


 


 


 


 


 


 


 


 


 


 


 


 


 


 

- 

- 

- 

-뿅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으악
3년 전
독자3
기다렸어유 흑흑 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2
선댓!!
3년 전
독자4
안자고있길 잘했다!!! 선댓
3년 전
독자9
델리만쥬에용
으아아아 둘이 꽁냥꽁냥 글만봐도 행복해지넹!!!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6
감사합니다ㅠㅠㅠ 자기 전 행복♥️
3년 전
독자7
기다렸어요 헿
3년 전
독자8
찜니
3년 전
독자39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 취하면 개 된다닠ㅋㅋㅋㅋㅋㅋㅋ 왈왈 ㅠㅠㅠㅋㅋㅋㅋㅋㅋ귀여우
3년 전
독자10
냠냠) 오늘 안오는주 ㄹ알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 안자길 넘 잘했다.. 여을이 술김에 사진 푼거 왜이렇ㄱ 웃기죠..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3년 전
독자11
쥬쥬에요 여을이도 주지훈도 넘 귀엽다진짜
3년 전
독자12
뀨뀨에요!!! 꺄아아악!!! 오늘 보면서 진짜 잇몸 마르는줄 알았어요ㅠㅠㅋㅋㅋㅋㅋㅋ이 글 보면서 입 찢어질꺼같아요ㅠㅠ 너무좋아요ㅠㅠ 둘이 진짜 꽁냥꽁냥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주지훈 최고 여을이 최고ㅠㅠ 둘이 내 최애커플ㅠㅠㅠㅠ
3년 전
독자13
세렌)술취하니까 귀엽잖아....둘이 천생연분해.....!!!!!!!
어디못가 그냥 결혼해!
그리고 몽환의숲 빵터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16
우소로롱 임다

이렇게 온세상사람들이 이달달함을 모두알고
나는 좋고...하앍

3년 전
독자17
꺄아가악 진ㅁ자 넘 좋다 안 자구 있어서 다행이야우푸ㅜㅜ 오늘 엄청 기다렸어요 자까님 오늘도 이렇게 재미있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3년 전
독자18
루나틱이에요 역시 늣 승리한다. 안자고 버티길 잘했다ㅠㅠㅠ 술먹고 진심을 보여준건가. 아 너무 설레잖아ㅠㅠ인스타 라이브는 모야ㅠㅠ 둘이 티키타카 너무 재미있는거 아니에요ㅠㅠ 진짜 주지훈씨는 그 특유의 능글함과 퇴폐미 그 어딘가 너무 좋,아요ㅠㅠ
3년 전
독자19
쿠우쿠우
3년 전
독자23
와 안자고 있길 너무 잘했다 내 자신아
와 인생네컷 사진으루ㅜㅜㅜㅜㅜㅜ올리다니ㅜㅜㅜㅜㅜ완전 현실같고ㅠㅜㅜㅜㅜ그래서 더 설레여ㅠㅠㅠㅠ

3년 전
독자20
망고
악!! 오늘 엄청 설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ㅜ달달하다 달달해

3년 전
독자21
뿌요
아 귀여워... ㅠ ㅠ ㅠ ㅠㅠㅠ사랑해요 사랑해... 작가님 당신이 제 별이야 어우 달달해 어웅 기여오...

3년 전
독자22
아 뭐야뭐양 현실같아 너무 설레자나...
결혼해!짝!

3년 전
독자24
쏠링
대박 대박 대박 헐 재미써
잠이 다 깰 정도로 재밌다 이 말이야 !!!!!!!
작가님 !!!!!!!!!!! 어디계세요 !!!!!!!!!!!!!!
절 받으세요 어서 !!!!!!!!!!!!!!!!!!!!!!!!!!!!
어디 계신지 모르니까 그냥 동서남북 다 할게요 !!!!!!!!!
감사해요 !!!!!!!!!!!!!

3년 전
독자25
세이렌
3년 전
독자41
여을이 술주정 너무너무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 만약 제가 남자였다면 엄청 귀여워했을것 같아요🥰 워낙 귀여운데 술 취하니까 더 귀여웡😭💕 여을이 엄청 게시글 올리고 싶었었나봐요 ㅋㅋㅋㅋㅋ 취하니까 게시글 와다다다다!!! 올리는거 봐 ㅋㅋㅋㅋㅋ 주젼 힘들법도 한데 다 받아주는것도 치여요 ㅠㅠㅠ 특히 시리부분!!! 아니 시맄ㅋㅋㅋㅋㅋㅋ 여을이 왜 이렇게 사랑스럽죠?😂 오빠 시리에요??ㅋㅋㅋㅋㅋ 거기에 받아쳐주는 주지훈 센스👍 거기다 여친 숙취해소도 신경써줘,,, 크흐!!! 이런 남친이 어디있나요🤭🤭 아 둘 보고 있으면 없던 연애세포도 끌어오르는 느낌이에요🔥🔥 인스타 라이브는 장난스럽게 받아치면서도 여을이 생각해주는거 너무 설레요😂😂💕
꼭 결혼해!!!! 절!대!결!혼!해!!🙌🙌 아니 둘 아니면 누가 결혼을 해여🤠
일어기작가님 오늘도 감사하고 사랑합니당❤ 오늘 제 마음이 뜨뜻~하고 좋네여🥰☺

3년 전
독자26
급식체입니다
헐랭 게시물에 라이브까지 ㅠㅠㅠㅠ 둘이 널리널리 퍼져서 결혼까지 해 ㅎㅎㅎㅎ

3년 전
독자27
계란찜이용
헉 오늘편 너무 좋아요ㅠㅜㅠㅠ여을이 행복하기만해...ㅠㅠㅠㅠ 결혼까지할 각이다 진짜

3년 전
독자28
장미02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 귀여운커플을 어떡하죠~~?!?! 뿅!
3년 전
독자29
[쪼꼬] 오늘 안오실줄알았는데 잠들기전에 왔더니 글이 딱!!!!! 꽁냥꽁냥 설레면서 잠들겠습니당♥♥
3년 전
독자31
기다렸답니다 보람이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32
둘이 장난치는게 제일 재밌는거 같아요 ㅋㅋㅋ
3년 전
독자33
미쳒다 미쳐셔 ... 작가님 ... 하 너무 재밌잖아요 ... 주지훈 못 잃어 ㅠ!!! 지금 계속 보고 또보고 또보고 있어여 지금까지 안 잔 내자신 칭찬해
3년 전
독자34
[고구마튀김]
오늘도 쉬나보다 하구 포기 하고 들어왓믄데
왠걸... 올라왔네!!!!!
주쥰이랑 여을이랑 뭔가 진짜 현실 커플같아서 넘나리 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소하게 현실 커플 같은 소재 너무나 환영합니더 *^_^*
오늘도 재미나게 잘 읽고 갑니다~~ **총총** :-)

3년 전
독자36
와,,, 저 왜 입꼬리 씰룩 거려요? ㅋㅋㅋㅋㅋㅋㅋ 광대에 걸려서 안내려와요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3년 전
독자37
보로봉봉) 기다렸어여!!!!!!!!!!
3년 전
독자38
작가님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오늘도 대박이십니다 심장아파여 ㅠㅠㅜ❤️
3년 전
독자40
[바니바니] 자까님 글 다 읽었더니 잇몸이 말라있자나요 .. 저 이 커플 주식 샀으니깐 결혼해서 백년해로 시켜주세요 ㅎ_ㅎ 커플로 광고도 찍었음 좋겠구요 둘이 커플로 로코 드라마 찍게해주세여 .. 아멘 ..
3년 전
독자42
오대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포인트내구읽고갑니다~~~~~!!!!ㅓ옹나나우오뉴뉸나어어어어고유어어어ㅓ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
3년 전
독자43
구운달걀]하 겨런시키자,,,아 조아 달달해 한손박력 크~~
3년 전
독자44
재미있어요!!!!
다음편 빤니써주세여!!!
궁금해 죽게써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

3년 전
독자45
팔렐!!일어나자마자💜모닝글 좋아요!!!
3년 전
독자46
아 진짜ㅠㅠㅠㅠㅠ 1억 작가님+주지훈 조합은 LOVE 그 자체입니다.. ❤️❤️
3년 전
독자47
으억.. 심장아 나대지마
3년 전
독자48
아 진짜 이 두사람 진짜! 귀여워서 미치겠네 아니 이미 미쳐버렸어❤️
3년 전
독자49
오늘// 아닛ㅋㅋㅋㅋㅋ시리야~~~~양말벗겨죠~~~~~~ 왜케 귀엽지요?ㅠㅠ
3년 전
독자50
공룡) 하ㅠㅠㅠㅠㅠ 오늘도 주쥰은 설렌다 진짜 주지훈 언제봐도 설레ㅠㅠㅠ 매일매일 설레ㅠㅠ 아주그냥
3년 전
비회원131.112
연두부
3년 전
비회원131.112
오늘도 주쥰은 너무 설레는거 아닙니까ㅠㅠㅠㅠ 보는 제가 더 설레요ㅠㅠㅠ
3년 전
독자51
치킨
아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꽁냥모먼트 너무좋다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52
기린

어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인스타 라이브도 하고 장하다 장해 ㅠㅠㅠㅜ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53
금산이
와 오늘 역대급 설렘이에요ㅠㅠㅠㅠㅠ 여을이 술취한모습 너무 귀엽고 주쥰은 자상하고,,,,둘이 공개연애하면서 인스타라이브까지 할 줄 이야,,,네티즌반응들도 너무 현실감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54
아 진짜 미치겠다ㅜㅜㅜ 보면서 계속 웃고 있어.. 잇몸 마르겠다.. 둘 다 어쩜 이리 귀엽냐ㅠㅠㅠ
3년 전
독자55
와라랄라라ㅏ 오늘 완저니 달달 그자체네여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5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엯 1억님이 체고에요
3년 전
독자57
핳 오늘따라 더 설레네ㅠㅠㅠ 주지훈 설렘모먼트 왤케 많냐쿠우 ㅠㅠ 멋찜 그자체 라이브 방송이라니당신증멜 아..자상 소스윗가이 말도 없이 데리러가고 흑흑 설레주거
3년 전
독자58
유니아에요ㅠㅜ 어제 일찍잔 나자신을 후회한듀ㅠㅠ이런 꽁냥꼴냥 달달 너무 좋아요ㅠ
3년 전
독자59
기다렸어요 ㅠㅠㅠ 오늘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여? ㅜㅠㅠ 달달하고 설레고 ㅠㅠㅠ
3년 전
독자60
오옹 작거님 이렇게 대놓고 럽스타하구 티내고 하니까 너무 좋네여 ㅋㅋㅋㅋ아무래도 주지훈씨는 은근 바랴고았었나봐옄ㅋㅋㅋㅋㅋ 넘조타 ㅋㅋㅋ 얼른 연애한지 어래돼서 자연스럽게 결혼생각도 하면 좋겠어요! 작가님 화이팅!
3년 전
독자61
감쟈
3년 전
독자63
이번꺼는 결혼하고 끝날꺼죠??그렇다고 해주세요...둘이 결혼해!!!!!!제발@!!!!!
3년 전
독자62
Cher) 질투많은거같은데~~~
3년 전
독자64
보는 내내 잇몸 마르도록 웃으면서 봤네요 ㅎㅎ
여주랑 주지훈이랑 둘이 아주 꽁냥꽁냥 ㅜㅜ 넘 귀엽고 사랑스럽내여ㅠㅜㅠ

3년 전
비회원34.14
라이브 너무좋아요ㅠㅠ
3년 전
독자65
뿜뿜이에여 흫핳 알게모르게 질투하년서 안하는척하는거 너무 꿀귀네여 주쥰씨~!다음엔 그냥 질투 와장창창 해주십셔.
3년 전
독자66
[천혜] 너무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술 저렇게 취하고도 귀여운 거 실화랍니까ㅠㅠㅠㅠㅠㅠ 하나하나 다 받아주는 배우니뮤ㅠㅠㅠㅠㅠ 이 커플 진짜 결혼까지 해줬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아니 현실에 이런 커플 없나요? 앓고 싶은데요, 정말!! 배우님 여을이 진짜 좋아하나 봐요- 여을이가 하는 거면 다 좋아, 다 해, 심지어 같이 해주기도 하고! 진짜 배우님 너무 멋있어요ㅠㅠㅠ 술 취해서 한다는 게 ㅋㅋㅋㅋㅋ 사진 올리고 팬들이랑 취중소통이라니 ㅋㅋㅋ 진짜 어떻게 귀여워하지 않을 수가 있어요? 사고쳤다길래 뭔가 했더니 에이, 이런 건 사고 축에도 못 끼네 했어요. 그냥 귀여운 술주정일 뿐. 시리ㅋㅋㅋㅋㅋㅋ 양말 벗겨달라고 진짜 벗겨주는 배우님 진짜 ㅋㅋㅋㅋ 이 커플 유튜브 채널 열어도 재밌을 것 같네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브이로그도 찍고 서로 촬영장 몰래 놀러가서 소근소근 일하는 내 남친/여친 멋있다! 이런 얘기하고 막 ㅎㅎㅎㅎ 엄청 재밌어 할 것 같아요. 한 명이 찍어주다가 그거 발견하고 웃거나 손 흔들어주면 카메라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달려가서 안는 모습 찍히면 또 재밌다가도 막 설레고! 어쩌다 한 번씩 또 서프라이즈로 서로 영상편지 막 써주고 그런 상상의 나래를 좀 펼쳐봤어요, 잠시. ㅎㅎㅎㅎ 라이브하면서 팬들 모습보니까 막 그런 영상 떡밥 같은 거 풀어주면 저도 막 그 옆에서 같이 앓고 있을 것 같아서요 ㅎㅎㅎ 오늘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3년 전
독자67
●달걀말이●

라이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긴고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현웃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68
현실에도 이런 연옌커플 있으면 너무 좋을듯ㅜㅜㅜ
3년 전
독자69
으아ㅠㅜㅜㅠㅠ 너무 귀여워요 진짜ㅠㅠㅠ달달하다 증맬 ! 결혼까지 가는 건가요??
3년 전
독자70
네 그렇슴니다 저는 이 커플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ㅠㅠㅠㅠ 어우ㅜㅜㅜㅠ 진짜 너무 잘어울려요,,,, 능글미 쩌시는 지훈님과 장난끼 넘치는 여주 보려니 제가 다 아주 콩닥콩닥 합니당 >-< 짱이에여!!!!!!
3년 전
독자71
광대가 안 내려가요 작가님 책임지세요 으엉엉
3년 전
독자72
오지져쓰 미친다 귀여워🙈🙊🙉 언제까지 달달할래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74
맨투맨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너무 꽁냥거리능거 좋구여!!ㅠㅠㅠㅠ저 진짜 미소지으면서 봤어요!!!흑흑..취해도 귀여운 여을이...전 취하면 귀소본능이 강해지던데ㅠㅠㅠ이번 편도 즐겁게 읽고 갑니당!!!
3년 전
독자75
오늘도 재밌어요 작가님~ 진짜로 너무 좋아요
3년 전
독자76
주지훈 귀여워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술주정 받아주는 것도 소스윗
3년 전
독자77
알콩달콩 너무 죠타ㅠㅜㅠ계속 그래주라ㅠㅜ❤
3년 전
독자78
술이 뭔데!!!! 이렇게 귀여워지나요!!! 안 취한 주지훈님까지!!!
3년 전
독자79
ㅜ우푸ㅠㅜㅜㅠㅠㅜㅠ진짜 저런 커플 있으면 팬 안할수가 없겟어ㅜㅜㅜㅜㅜ
3년 전
독자80
와 넘무 설레요...내 심장이 남아나질 않아요 작까릠.....
3년 전
독자81
후후.. 참 보기좋은 커플이군요 비지엠까지 찰떡입니다...
3년 전
독자82
쉿. 몽환의 숲에서 배꼽잡았습미다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막편이 하나 남았다는게 슬프지만,,ㅠㅠㅠㅠ

3년 전
독자83
으아아아앜 너무 설레요!!!!!!
3년 전
독자84
나 어떻게ㅠㅠㅠㅠㅠㅠ한동안 주쥰 배우님에게 빠져 못 나올 예정입니다...꿈에서라도 안 나오시나여...진짜 주쥰 배우님 이렇게 능글맞은 캐릭터로 로코 찍어도 너무 행복할 거 같은디ㅠㅠ합니다 오늘부터!!!!!!
3년 전
독자85
주지훈 내사랑,,,,보내준다,,,,오래가라
3년 전
독자86
둘이 꽁냥 너무 좋아요ㅜㅜㅜ 너무 설렌다..ㅎ
3년 전
독자87
ㅠㅠㅠㅠㅠ심장아파ㅠ
3년 전
독자88
벌써 마지막화라니..ㅠㅠㅠㅠ
3년 전
독자89
흐ㅜㅜㅜㅜㅜㅜ주지훈 인스타라이브랑 잘어울리네ㅜㅜㅜ 안맞을줄 알아ㅛ는데 뭐 어울리넹..ㅎㅎㅎㅎㅎ재밌네??ㅎㅎㅎㅎ
3년 전
독자90
너무 예쁘다 둘이 ㅠㅠㅠㅠ ㅇ럽스타도 하고 라이브듀 하고 진짜 오래가러,,,
3년 전
독자91
귀여윤 것들... 인생네컷도 찍고 라이브도 하고 아주 그냥 너무 귀여워
3년 전
독자92
둘다 너무 귀엽따ㅠㅠㅠㅠ 작가님 재밌게 봤어요!!
3년 전
독자93
ㅋㅋㅋㅋ너무보기젛네여ㅜㅜㅜㅜ 한편남앗다니ㅜㅜㅜ 주지훈 못잃어ㅠㅠ
3년 전
독자94
1억작가님글 보다가 광대 승천해서 천장이랑 하이파이브하고왔어요 ㅋㅋㅋ
3년 전
독자95
이잉 사람들 반응 댓글 이런 거 나오는 거 꿀잼이라구욥 작가님🤍
3년 전
독자96
너무해요 여기서 멈추시다뇨 더 주새요 작가님
3년 전
독자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 저능 이미 너무 행복해요.... 새벽한시 이렇게 즐거워도되나요...
3년 전
독자98
나도 너무 궁금해요 지짜 너무너무너무 궁금해서 보내주기 싫디만 보내줄게여,,,
3년 전
독자99
더 보여줘...! 뒷이야기가 더 귱금하단 말야...! 둘이 공개데이트하고 막...!!!!
3년 전
독자100
요로콤 귀ㄱ욤귀욤한 컾흘들을 보내줄 때가 왔다니,,, 보여요 작가님? 제 눈물 마리에욜,,,💦
3년 전
독자101
아!!! 라방 뭔가요 ㅠㅠㅠㅠㅠ 설렘!!!!
3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 꽁딱03.02 05:08
엑소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손석구 [손석구] 마흔살 아저씨 짝사랑하기_1024 1억 06.20 01:15
손석구 [손석구] 마흔살 아저씨 짝사랑하기_0928 1억 06.18 00:52
손석구 [손석구] 마흔살 아저씨 짝사랑하기_0820 1억 06.15 00:45
손석구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0 1억 06.13 01:18
손석구 [손석구] 마흔살 아저씨 짝사랑하기_06110 1억 06.11 01:06
손석구 [손석구] 마흔살 아저씨 짝사랑하기_0524 1억 06.09 21:26
손석구 [손석구] 마흔살 아저씨 짝사랑하기_0427 1억 06.07 23:49
손석구 [손석구] 마흔살 아저씨 짝사랑하기_0324 1억 06.07 00:05
손석구 [손석구] 마흔살 아저씨 짝사랑하기_0227 1억 06.05 23:29
손석구 [손석구] 마흔살 아저씨 짝사랑하기_0140 1억 06.04 23:40
손석구 손석구 씨로 보고싶은 소재 있놔!?26 1억 06.03 01:16
[안보현] 내게 대형견이 생겼다_06, end15 1억2 06.02 22:39
[안보현] 내게 대형견이 생겼다_0513 1억2 06.01 22:34
송강 [송강] 전남친이지만 나한테 너무 야박해! 021 회원 05.28 03:06
송강 [송강] 전남친이지만 나한테 너무 야박해! 013 회원 05.19 00:1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5 1억2 05.18 23:43
세븐틴 [세븐틴/몬스타엑스] <세렌디웰> | 06. 가진 게 나 뿐이라, 버릴 것도 나 뿐6 넉점반 05.15 22:57
[안보현] 내게 대형견이 생겼다_0335 1억2 05.11 22:39
[안보현] 내게 대형견이 생겼다_0212 1억2 05.09 23:51
[안보현] 내게 대형견이 생겼다_0123 1억2 05.09 02:08
방탄소년단 [민윤기/단편]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으리 01 봄볕 05.05 00:3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정국/단편] 벚꽃 (가을) 04.06 11:14
세븐틴 [세븐틴/지훈] OFF ON OFF _ 전교 1등 이지훈 x 전교 꼴등 나 (下)5 1323 04.05 19:05
세븐틴 [세븐틴/지훈] OFF ON OFF _ 전교 1등 이지훈 x 전교 꼴등 나 (上)3 1323 04.05 19:0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정국/단편] 벚꽃 (여름) 04.05 14:2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단편] 뱀파이어와 담피르의 마지막 사랑 1 송월 04.04 14:5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정국/단편] 벚꽃 (봄) 04.04 14:25
전체 인기글 l 안내
3/28 20:58 ~ 3/28 21:0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