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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그림자 촬영을 마치고 응원차 지용이형의 콘서트장으로 피곤한몸을 이끌고 향했다.
리허설하는게 여간 무섭지가 않다. 역시 미치광이 완벽주의자라니까?
하긴 그래야겠지. 첫번째 솔로콘서트니까.
좌석에서 과자를 먹으려니 이건뭐 부스러기가 장난이아니다.
자세를 바르게고치려 움직이면 후두둑후두둑, 먹으려고 손을뻗어도 후두둑후두둑,
아씨-, 짜증나. 아 이옷 존나 비싼건데.
온갖 짜증이란짜증은 다 부릴때쯤 지용의형이 디스러브 리허설을 마쳤나보다.
' 아! '
뭐야, 왜저래
' 야!! '
아나 이 과자새끼 다신안먹어, 내가 얼마나 아껴줬는데 망해버려라.
' 막내야-, '
응? 나? 라는표정으로 지용이형을 쳐다보니
' 너한테 할말이있어 '
뭔데 저래.
' 나 너 많이좋아해 ! '
...!!
' 맨날 대성이랑만 밥먹고 나랑도 좀 먹자 '
객석에서 팬들의 함성이 아주 대단하다. 또 뇽토리다보다 하면서 난리나겠지.
근데 아니 이 고백..이런, 무드없어.
안받아줄거야 !
" 지용이형, 나도 형많이 좋아해요! 숙소에서뵈요 ! "
안받아주긴 개뿔, 저렇게 존나 멋진 사람이 나한테 고백하는데 안넘어올사람있나
아씨-, 민망해 그냥 빨리 숙소로 가야겠다.
으헝, 온세상이 다이뻐보이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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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있는걸 바탕으로 쓴거에욬ㅋㅋ
막 지디가 말한것만 사실이고 다른 다 픽션인픽션-♬
맨날 대성이랑- 이부분도 뒤에는 못알아듣겠어서 그냥 막지어낸거에요
여러분 잘봐주시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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