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엔시티
배우모델
인피니트
방탄소년단
세븐틴
기타
SF9
엑소
아문드ll조회 1857l 5



(BGM 반복 재생 해주세요!)







[방탄소년단/민윤기] 까칠한 민 팀장 02 | 인스티즈

까칠한 민 팀장

written by. 아문드























옆에 있어야 할 윤기가 없는 것 같은 허전함에 무거운 눈을 겨우 뜨니, 역시나 옆에 있어야 할 윤기가 보이지 않았다. 누워서 눈을 꿈뻑이던 여주가 몸을 반쯤 일으켜 두리번거리자, 어느새 안 방 욕실에서 드라이기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아무래도 윤기가 벌써 씻고 있는 모양이었다. 침대에서 일어나 천천히 욕실로 다가가 문을 열자, 탈탈, 머리를 털면서 말리고 있는 윤기가 보였다. 머리 말리는 것도 잘생겼다는 생각에 윤기를 빤히 보며 눈만 깜빡이자, 그 사이 드라이기 전원을 끈 윤기가 여주의 볼을 살짝 만지며 말했다.







“일어났어?”

“응... 벌써 출근해?”

“오늘 처리해야 할 게 좀 있어서.”






아쉬웠다. 어제저녁 윤기가 퇴근한 후, 얼마 붙어 있지도 않았는데 왜 벌써 아침인 건지. 게다가 윤기는 또 오늘 왜 일찍 출근을 하는지. 오빠가 회사 가고 나면 또 나 혼자 집에서 뭐 하지... 역시 얼마 전까지 부부가 나란히 출근하던 때가 훨씬 좋았다. 여주는 화장대 앞에 앉아, 욕실에서 나와 옷을 갈아입는 윤기를 계속 눈에 담았다. 아쉬운 마음에 동그란 눈을 깜빡이며 지켜보고 있으니, 옷을 다 갈아입은 윤기가 그런 여주에게로 살며시 다가와 이마에 입을 맞췄다.







“더 자. 나 갔다 올게.”







출근하기 싫은 건 윤기도 마찬가지였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휴직계를 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루 종일 집에서 여주랑 붙어있기만 해도 시간이 부족할 것 같은데... 같이 출근할 땐 회사에서 대놓고 애정행각은 못해도 여주 얼굴을 좀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트이곤 했었다. 지금은 여주의 입덧이 나아지는 게 우선이니, 누구보다도 아쉽고, 안쓰럽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건 더 말할 필요도 없었다. 여주 뱃속에 콩알만 한 녀석이 여주를 괴롭히는 게 가끔은 괘씸하기도 했고, 여주 혼자만 고생하는 게 미안해서 제 잘못이 아니지만 이 모든 게 제 잘못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여주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머리를 몇 번 쓸어준 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겨우 옮긴 윤기가 신발을 신으려 하는데 도도도- 발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는 곧바로 뒤에서 제 허리를 와락 끌어안아오는 팔이 느껴졌다.







“잘 갔다 와. 기다리고 있을게.”

“천천히 빨리 와야 해. 알았지?”





쪼르르 달려온 여주가 제 허리를 꼭 끌어안은 채 빨리 오라 칭얼대자, 윤기가 뒤를 돌아 여주의 뺨을 잡고 급하게 입을 맞췄다. 아 진짜 출근하기 싫다. 이럴까 봐 일부러 아침부터 마구 뽀뽀하고 싶은 거 참은 건데. 이어지는 생각을 뒤로 한 채, 맞붙은 입술 사이로 더 깊숙이 파고들었다. 아쉬운 마음을 가득 담아 한참 서로의 입술을 파고들며 짧지 않은 입맞춤을 나누고, 그마저도 떨어지기 싫다는 듯, 아직 입술을 떼지 않은 채로 윤기가 작게 속삭였다.





“금방 올게.”













/





“팀장님, 요새 여주는 좀 어때요?”

“뭐... 똑같아. 계속 힘들어해.”

“임신했을 땐 더 잘 먹어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안 그래도 걱정, 잠시만.”







점심시간, 오늘도 윤기의 팀원들은 입덧으로 인해 급하게 휴직계를 낸 여주를 걱정하고 있었다. 1팀의 막내였던 여주를 모두가 다 예뻐라 했는데, 특히 가리는 것 없이 다 잘 먹던 여주가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내내 화장실만 들락거리던 모습은 팀원들에게도 여전히 걱정거리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었다. 구내식당에 앉아 한참 여주의 안부를 묻는 팀원들과 대화를 나누던 윤기는 갑자기 울리는 진동에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냈다. 화면에 떠있는 [내 여주] 세 글자를 보자마자 윤기가 급하게 통화 버튼을 눌렀다.







“어. 여주야.”

“어. 어어. 알겠어. 응.”

“현석아. 나 오늘 반차 처리 좀. 먼저 간다.”

“네? 네!”







여주와 통화를 끝내자마자, 무슨 급한 일인지 대뜸 반차를 쓰겠다 말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윤기였다. 먹던 밥도 다 먹지 않고 급히 자리를 뜨는 윤기를 보며 옆에 앉아 있던 직원들은 입에 숟가락을 집어넣다 말고 서로 눈빛을 교환했다. 무슨 일 생긴 거 아냐? 여주의 전화를 받고서 정신없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어째 심상치 않은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직원들이었다.






“응. 여주야. 지금 가고 있어.”

-응? 왜?

“너 와플 먹고 싶다며.”

-... 와플 때문에 지금 온다구? 아냐, 이따 저녁에 퇴근하고-

“이미 반차 썼어.”

-미쳤어... 뭐 하러 그래!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닌데...

“이거보다 중요한 게 어딨어.”







그랬다. 윤기가 점심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여주에게서 온 전화는 그냥 간만에 먹고 싶은 게 생겼다는 연락이었다. 저녁에 퇴근하면 같이 와플을 먹으러 가자는 말이었을 뿐이었다. 여주의 전화를 받을 때는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지만, 사실 윤기는 그 말을 듣자마자 바로 반차를 쓰고 곧바로 평소에 여주가 좋아하던 와플 가게로 향했다. 여주의 잔소리를 들을 게 뻔하긴 했지만, 와플을 주문하면서도 예전에 회사에서 일하다가 와플을 사 먹던 여주가 떠올라 픽 픽 웃음이 새어 나오고 말았다. 먹던 밥도 마다하고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던 윤기 때문에, 아무것도 몰랐던 직원들은 집에 엄청 급한 일이 생긴 거라 깜빡 속고 말았지만, 입덧 때문에 그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입맛도 없던 여주가 먹고 싶은 게 있다는 것만큼 그 순간 윤기에게 급한 일은 없었다.













/





“... 여주야.”







분명 방금 집에 가는 중이라고 연락을 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여주가 보이지 않았다. 그새 어딜 간 거지. 여주를 부르며 찬찬히 거실, 욕실, 방, 침실까지 살펴보았지만 아무런 대답이 들려오지 않았다. 혼자 어딜 간 거야. 걱정이 되는 마음에 답답해졌는지 윤기가 제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며 셔츠 단추를 하나 둘 풀었다. 말도 안 하고 간 거면 근처에 잠시 나간 거겠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전화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휴대폰을 꺼내며 벽장의 붙박이 옷장 문을 열었을 때였다.







“까꿍.”

“... 하.”







갈아입을 옷을 꺼내려 커다란 벽장의 미닫이문을 열었을 때, 그 안에 해맑게 웃는 얼굴로 저를 반기는 여주가 있었다. 윤기를 놀래켜 주려는 작전이 성공이라도 했다는 듯이 그저 헤헤, 밝게 웃고 있는 여주 때문에, 걱정이 되어 경직되었던 윤기의 표정도 금세 풀어졌다. 저를 보며 세상 예쁘고 웃고 있는 여주를 따라 윤기 역시 바람 빠지는 소리는 내며 허무하다는 듯 웃었다.







“집에 없는 줄 알고 놀랐잖아.”

“많이 놀랐어?”







요리조리 윤기의 표정을 살피며 곧바로 품에 쏙 안겨오는 여주를 윤기가 제 품에 틈 없이 꽉 끌어안았다. 여주의 어깨에 고개를 묻으며 동그란 머리를 쓰다듬자, 여주 역시 윤기의 허리를 꼭 끌어안으며 기분 좋은 웃음을 흘렸다.







“오늘은 뭐 좀 먹었어?”

“응! 어머님이 아까 오셔서 계란죽 해주셨어.”

“... 엄마가?”

“응. 나 심심하다고 와주셨어!”

“엄마는 뭐 하러... 괜히 와서 너 불편하게.”

“아닌데? 나 진짜 어머님이랑 완전 재밌게 놀았는데?”







여주의 머리칼에 입을 맞추며 오늘 하루의 안부를 묻자, 제 엄마가 다녀갔다는 말이 들려왔다. 그 말을 듣자마자 윤기가 여주를 품에서 떼어내며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여주를 볼 때와 사뭇 다른 표정이 윤기의 얼굴에 나타나자, 여주가 정말 재밌게 놀았다며 동그란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어머님이랑 죽도 먹고 같이 달고나 라떼도 만들어 먹었는데?”

“... 그래. 잘했어.”

“근데 오빠 이렇게 반차 막 써도 돼?”

“누가 뭐라 해. 팀장한테.”

“하긴. 그것도 호랑이 민 팀장인데.”







정말 어머님이랑 재밌게 놀았다고 말하는 여주로 인해, 다시 윤기의 얼굴에 미소가 비쳤다. 문득 윤기가 반차를 쓰고 집에 돌아온 게 마음에 걸린 여주가 괜찮은지 묻자, 윤기의 대답이 아무렇지 않게 돌아왔다. 팀장한테 누가 뭐라 하냐는 대답에 여주가 배시시 웃으며 맞받아쳤다. 호랑이 민 팀장. 맞는 말이었다. 여주와 연애를 시작하고서부터는 많이 유해진 덕에 직원들에게 그 별명도 안 들은 지 꽤 되었지만, 그래도 민 팀장은 민 팀장이었다. 물론 여주 앞에선 이빨 빠진 호랑이나 다름없었지만 말이다.













까칠한 민 팀장













그럼 그렇지. 잠깐이나마 좋은 인간이라고 착각했던 내가 미쳤지. 여주는 잠시나마 민 팀장을 좋게 봤던 제 자신을 욕했다. 며칠 전 야근을 할 때 저녁을 사다 주고, 회식 자리에서 티 나지 않게 챙겨준 이후로 그동안 생각해왔던 만큼 아주 냉혈한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먹을 거 사다 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 이랬는데, 아무래도 민 팀장은 예외로 쳐야 할 것 같았다. 병 주고 약주고야 뭐야. 그때 약을 줬으니 오늘은 또 병 줄 차례인가. 민윤기, 저 미친 인간이 오늘 아침부터 되돌려보낸 기획안부터, 실컷 밤샘해서 제출한 최종 수정본을 엎은 것만 지금 벌써 네 번째다. 아마 오늘 여주가 기를 쓰고 미친 듯이 매달린다 해도 절대 칼퇴근은 불가능할 것이다. 한참을 속으로 민 팀장에게 쌍욕을 퍼부으며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는데, 옆에 앉은 직원이 톡톡 치며 여주에게 말을 걸어왔다.







"여주 씨. 남자친구 있어?"

"네? 아니요."

"헐, 왜? 여주 씨라면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럴 시간이 어딨어요... 퇴근하면 집에 가서 잘 시간인걸요..."







갑자기 여주에게 남자친구가 있느냐 묻는 팀원에게 여주는 풀이 죽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연애는 꿈도 꾸지 않으니 회사 일이나 어서 적응됐으면 하는 마음뿐이었다. 시무룩한 여주의 표정을 살피던 직원이 무언가 생각난 듯 손뼉을 치며 여주의 팔을 찰싹찰싹 쳤다.







"아! 나 아는 오빠 중에 진짜 괜찮은 사람 있는데!"

"네?"

"여주 씨 소개받을래? 진짜 괜찮은 사람이거든."

"소개요...?"

"... 사내에서 정숙 모릅니까."







한참 남자 소개에 관한 얘기로 열을 올리던 와중, 어디선가 산통을 깨는 낮은 목소리가 들렸다. 흠칫, 놀란 두 사람이 천천히 고개를 돌리자 차가운 표정의 민 팀장이 두 사람을 응시하고 있었다.







"팀장님..."

"두 분 다 지금 굉장히 한가해 보이네요."

"죄송합니다..."

"김여주씨."

"네...?"

"지금 그러고 있을 때가 아닌 거 같은데."

"..."

"내가 다시 해오라고 한 것들 다 처리하고 노닥거리는 겁니까?"

"죄송합니다..."

"내가 그랬죠. 말만 죄송하다 하지 말고 결과물을 가져오라고."

"..."

"벌써 네 번쨉니다. 한 번 더 내가 김여주씨 기획안 엎게 만들면."

"..."

"그땐 진짜 각오하세요."







여주를 보며 싸늘하게 말을 마친 윤기가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뚜벅뚜벅 걸어갔다. 곧이어 쾅 소리와 함께 살벌하게 팀장실 문이 닫히자, 두 사람의 어깨가 흠칫하고 떨렸다. 오늘 만해도 민 팀장에게 몇 번의 잔소리를 듣는 건지 손으로 꼽다가 이내 포기하고 만 여주였다. 하루라도 민 팀장에게 혼이 나지 않는 날이 없는 것 같다고 느낀 여주의 얼굴엔 온통 먹구름이 가득해 보였다.













/





팀장이 조용히 하라는데 별 수 있으랴. 민 팀장에게 혼쭐이 난 이후, 여주와 직원들은 입을 꾹 다문 채, 각자 할 일에만 집중했다. 물론 떠든 건 제가 잘못한 게 맞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억울했다. 아니 왜 나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야? 엄밀히 말하면 자기는 몇 마디 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신나서 떠들던 다른 직원보다 더 혼이 나버렸으니 여주의 입술이 이만큼 튀어나와 삐죽거렸다.







[민 팀장님 진짜 너무해요. 가끔 보면 미친개에 또라이 같다니까요? 민또라고 부를까요, 민개라고 부를까요?]







혼자 분을 삭이던 여주는 함께 떠들던 직원에게 직접 말은 하지 못하고 사내 메신저를 켜서 실컷 뒷담을 했다. 민윤기 또라이, 민또라고 부를 것이냐, 민윤기 미친개, 민개라고 부를 것이냐를 적은 뒤 엔터키를 쳤다. 저 개 같은 성격엔 민개가 좀 더 딱인 거 같네. 제가 지었지만 끝내주게 잘 지은 것 같다는 생각에 혼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을 때쯤, 메신저 하나가 도착해 화면에 떴다.







[아무리 그래도 민개는 좀 그렇지 않나. 민또가 좋겠네요. -민 팀장님]







미친. 여주는 모니터를 보자마자 육성으로 욕을 내뱉고 입을 틀어막았다. 망했다. 어떻게 이걸 팀장님한테 잘못 보냈지? 한동안 모니터를 보며 넋 나간 사람처럼 굳어있던 여주는 금세 정신을 가다듬었다. 이 짧은 순간, 여주의 머릿속엔 수만 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오늘 당장 사직서를 써야 하나를 잠깐 고민했다. 하지만 그 생각은 바로 접어야 했다. 이 회사를 관두면 일단 내 월세랑 밀린 카드값은... 하... 어떻게 들어온 회사인데 갑자기 그만둘 생각을 하니, 그저 노 답이라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았다.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꼬일 대로 꼬인 실타래 같을까. 절망적인 기분에 여주가 제 책상에 머리를 쿵, 쿵 박았다. 상사한테 대놓고 앞 담을 한 것이나 다름없으니, 그야말로 인생을 하직하고 싶었다.













/





"여주 씨. 점심 먹으러 안가?"

"아, 네... 저는 입맛이 별로 없어서..."

"헐, 오늘 팀카 찬스인데..."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자, 직원들이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오늘 점심은 민 팀장이 쏘기로 했다며 간만의 외식인데 왜 안 가냐는 동료들의 질문에, 여주는 그저 하찮은 핑계를 댈 수밖에 없었다. 아직까지 절망적인 기분에 도저히 밥을 먹을 수가 없을뿐더러, 일단은 최대한 민 팀장과 부딪히지 않아야 했다.







"아, 팀장님! 여주 씨는 점심 패스래요."

"아, 그래요?"

"네 저희끼리 가야 할 것 같은-"

"... 잠시만. 나 급하게 처리해야 할 게 생각나서. 카드 줄 테니까 먼저 가요."









갑자기 처리해야 할 일이 생각났다는 민 팀장 덕분에, 점심까지 굶어가며 어떻게든 민 팀장과의 접촉을 피하려던 여주의 계획은 보기 좋게 무산되어버렸다. 아, 미연 씨 컴퓨터 좀 써야겠네. 혼자 중얼거린 윤기가 팀장실이 아닌 굳이 여주의 옆자리 직원의 자리에 자리 잡고 앉았다. 그로 인해 여주는 지금 이 순간, 그야말로 가시방석에 앉아있는 기분이었다. 저 인간 지금 나 불편하라고 일부러 저러는 거지? 나 벌주려고 이러는 거면 백 프로 성공이다. 여주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눈동자만 요리조리 굴렸다. 정면은 모니터를 보고 있지만 주변시야로 윤기를 힐끗힐끗 훔쳐보던 여주는 윤기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것 같으면 흠칫 몸을 떨며 바로 시선을 모니터로 고정했다. 그 모습을 빤히 쳐다보던 윤기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까칠한 민 팀장 02 | 인스티즈

"커피 마시고 싶지 않아요?"

"ㄴ, 네?"

"회사 1층 카페에 와플도 맛있다던데."







뜬금없이 던지는 그의 말에는 왠지 모를 웃음기가 느껴지는 것 같았다. 커피랑 와플이라니. 이건 분명 아까 메신저를 잘못 보낸 저로 인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게 틀림없었다. 백 프로 커피셔틀을 시키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생각한 여주가 자리에서 튕기듯이 벌떡 일어났다.







"제가 금방 사 올게요!"

"... 아니..."







윤기가 뭐라 말을 채 하기도 전에 이미 후다닥 뛰어서 사무실 밖으로 나가고 있는 여주였다.













까칠한 민 팀장













카페에서 와플과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뒤 진동벨을 들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던 여주는 땅이 꺼져라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하아- 어쩌자고 팀장한테 메신저를 잘못 보내서... 대체 내 회사 생활은 왜 이렇게 고달픈 건지... 솔직히 카드값이니, 월세니 뭐니 해서 못 그만두는 것도 있지만 사실은 여주가 오래전부터 입사하고 싶었던 회사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만큼 복지도 좋고, 꽤 규모가 있는 회사라 일이 좀 많아도 꾹 참고 열심히 다녔는데, 팀장에게 욕을 해버리다니. 생각할수록 우울했다. 나 잘리는 건가...? 지금이라도 팀장님한테 싹싹 빌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던 중, 뒤에서 익숙한 낮은 음성이 들렸다.






[방탄소년단/민윤기] 까칠한 민 팀장 02 | 인스티즈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ㅌ... 티 팀장님..."









제 뒤에서 나타난 윤기를 보자마자 화들짝 놀라며 뒷걸음질을 치자 윤기가 작게 실소를 터뜨렸다. 때 마침 진동벨이 울렸고, 주문한 커피와 와플을 먼저 챙긴 윤기가 가죠. 하며 구석진 자리로 이끌었다.







얼떨결에 카페 안쪽에 자리하고 앉아, 민 팀장과 단둘이 마주 보며 커피를 마시는 모양이 되어버린 여주는 그저 민 팀장의 눈치만 살피기 바빴다. 커피를 코로 마시는지 입으로 마시는지 분간이 안 될 정도였다. 그런 여주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맞은편에 앉은 민 팀장의 표정은 아무렇지 않은 걸 넘어서 오히려 평온해 보였다. 피한다고 피한 건데 피하긴커녕 같이 커피를 마시고 있는 꼴이라니. 지금이라도 죄송하다고 머리를 조아릴까 아니면 뻔뻔하게 없었던 일인척할까를 망설이던 여주에게로 민 팀장이 먼저 말을 걸어왔다.







"내가 그렇게 불편한가."

"네...?"

"불편해 죽겠단 표정이길래."

"아니요! 전혀요! 그게 아니라..."

"..."

"죄송... 해서요. 죄송합니다 팀장님..."







차마 민 팀장의 표정을 볼 자신이 없는 여주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눈을 질끈 감고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메신저는 실수로 잘 못 보낸 거예요. 생각이 짧았어요. 다 제가 부족해서 그런 건데... 제가 요즘 좀 피곤해서 예민했던 것 같아요. 절대 진심은 아니었어요.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구구절절. 속사포처럼 사과를 쏟아냈다. 왜냐면... 이 회사를 당분간 계속 다녀야 하니까. 잘리면 안 된다. 제발 제발... 간절한 마음을 담아 사죄하느라 숙여져있는 여주의 정수리를 윤기가 빤히 보더니, 이내 픽 하고 웃으며 말했다.





"뭐가 그렇게 미안한데요."

"그... 그게... 그... 아까..."

"민또라고 한 거? 아님, 민개라고 한 거?"

"아니, 아직 그렇게 부르지는 않았... 아무튼 죄송합니다."







여주를 보며 빙글빙글 거리는 듯한 말투로 말하는 윤기의 표정은 어쩐지 화가 난 표정이 아니었다. 마치 장난이라도 치려는 듯 웃으며 말하는 민 팀장에 여주는 고개를 살며시 들었다. 내내 고개를 숙이고 있던 여주와 눈이 마주치자, 윤기가 나지막이 말했다.







"일이 좀 많죠. 김여주씨."

"아, 아뇨? 아닙니다. 전혀요. 전혀 아니에요."

"맨날 다른 직원들 퇴근할 때 혼자 남아서 야근하게 만들고."

"아..."

"기획안이든, 시안이든, 피피티든, 보고서든, 갖다 바치는 자료들마다 한 번 만에 오케이 해준 적이 없고."

"..."







마치 여주의 속마음을 꿰뚫어보기라도 한 듯 그간 제가 여주에게 했던 행동에 대해 줄줄이 읊자, 당황한 여주가 꿀 먹은 벙어리라도 된 듯 아무 말도 잇지 못했다.







"부족한 거 아닌데."

"네...?"

"잘 하고 있어요. 김여주씨 열심히 하는 것도 알고. 고생하는 것도 알고."

"원래 신입이 들어오면 확실히 가르쳐야 된다는 주의라 그래요. 내가."

"김여주씨 나이 또래쯤 어린 친구들은 힘들어서 곧장 그만두더라고."

"근데 김여주씨는 잘 하는데, 조금만 더 잘하면 완벽하게 해 낼 것 같아서. 그래서 내가 욕심 좀 부렸어요."

"... 팀장님..."

"이제 입사 3개월 차죠."

"넵..."

"잘하고 있어요. 이대로라면 이제 잔업 할 일도 없을 거 같네."

"..."

"아무리 내가 미워도 밥은 먹고."

"..."

"커피 사 주려고 한 거에요. 밥 안먹는다길래. 시키려던 거 아니고."







여주는 순간 눈앞이 흐려질 뻔한 걸 가까스로 참아냈다. 민 팀장에게 그동안 호되게 혼만 나 봤지 이런 이야기는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제가 부족했던 게 아니라는 말과 함께 살며시 미소를 띠는 민 팀장을 넋을 놓고 바라봤다. 늘 정색하면서 싸늘한 표정만 짓는 줄 알았는데, 웃을 줄도 아는 사람이구나... 상사의 앞 담을 한 건 누가 봐도 찍히고도 남을 사건임에도, 오히려 장난치듯 넘어갈 뿐 아니라, 그간 제가 노력해 왔던 것들에 대해 알아주는 민 팀장이 고마웠다. 왜 민 팀장이 젊은 나이에도 저렇게 회사에서 신임을 얻는 팀장의 자리에 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은 여주였다.















/





윤기와 커피를 마시고 사무실로 돌아오자, 어느새 팀장 카드로 식사를 배불리 마친 직원들이 먼저 사무실에 도착해 있었다. 나란히 함께 들어오는 두 사람을 번갈아 보던 팀원들이 의아한 듯, 질문을 던졌다.







"어...? 팀장님이랑 여주 씨가 왜 같이 들어와요?"

"아, 그게 저 편의점에 갔다 오다가 만났-"

[방탄소년단/민윤기] 까칠한 민 팀장 02 | 인스티즈

"내가 커피 사줬는데."

"..."







윤기와 단둘이 점심을 패스한 채 카페를 다녀왔다고 하면 보나 마나 사내에서 이런저런 피곤한 소문만 돌 것 같아 여주는 대충 둘러대려 했다. 그러나 그런 여주의 말을 가로채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둘이 커피를 마시고 왔다는 발언을 한 채 유유히 팀장 실로 걸어가는 윤기였다. 그런 윤기의 뒷모습과, 아직 멍하니 서있는 여주를 번갈아보던 직원들이 표정이 역시나 경악으로 물들었다. 민 팀장님이랑 여주 씨가 둘이 같이...? 말로 내뱉지 않아도 직원들의 표정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첫글과 막글
· [막글] [방탄소년단/민윤기] 까칠한 민 팀장 06  51  7일 전
· [첫글] [방탄소년단/민윤기] 까칠한 민 팀장 01  39  1개월 전

위/아래글
· [방탄소년단/민윤기] 까칠한 민 팀장 06  51  7일 전
· [방탄소년단/민윤기] 까칠한 민 팀장 05  60  13일 전
· [방탄소년단/민윤기] 까칠한 민 팀장 04  39  19일 전
· [방탄소년단/민윤기] 까칠한 민 팀장 03  61  26일 전
· [현재글] [방탄소년단/민윤기] 까칠한 민 팀장 02  41  1개월 전
· [방탄소년단/민윤기] 까칠한 민 팀장 01  39  1개월 전

공지사항
없음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독자1
일단 댓글 달고 봅니다 .. 하ㅏ ㅠㅠ 기다렸어요
•••답글
독자2
하...팀장님....저도 일 잘 할 자신있어요...퓨ㅠㅠㅠㅠㅠㅠ
•••답글
독자3
너무 재밋어요 ㅠㅠㅠㅠㅠㅠ흐엉 민팀장 ㅜㅜㅜ
•••답글
독자4
꾸르잼 꾸르잼
작가님 혹시 펌금품지 풀어주시면 안될까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답글
비회원157.76
작가님 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 여주 너무 귀엽고 윤기 너무 멋지고 다하네요ㅠㅜㅜㅠ 귀야운 커플ㅠㅠㅠㅠㅠ 앞부분에 나오는 윤기랑 여주 신혼 이야기 너무 달달해요❤️❤️ 매번 와서 기다리게 되네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답글
아문드
저도 신혼 정말 좋아해요ㅠㅠㅠㅠㅠ 저런 모습 완전 제 로망이거든요ㅠㅠㅠㅠ 윤기랑 야주를 귀여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독자5
기다렸어요!!! 민팀장 뭐야.. 저렇게 말하면 반하게 되잖아ㅜㅜㅜㅜ 여주 윤기한테 메신저 잘못 보냈을때... 어후 정말 생각도 하기 싫은 끔찍한 일..
•••답글
아문드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제로 저런 메신저 잘못보내면 저희는,,, 증말 큰일나는거 아시죠?ㅠㅠㅠ 생각만해도 온몸에 소름이 돋네요ㅠㅠㅠ
•••
독자6
너무 재밌어요ㅠㅠ 알림 뜨자마자 순식간에 읽지..는 못하고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으면서 읽었어요
윤기랑 너무 캐릭터 잘 맞는 ㅠㅠ

•••답글
아문드
곱씹어서 읽어주셨다니ㅠㅠ 제가 더 분발해야겠어요!! 쓰면서 캐붕이면 어떡하나 걱정 많이 하는데 잘맞다 해주셔서 한시름 놨네요ㅠㅠ 감사해요 독자님!
•••
독자7
윤기가 실제로도 워커홀릭이고 자상한 면이 있어서 캐붕은 절대 아닐거 같아요! 다만 실제로는 조금 덜 무서울거 같긴해요 ㅎㅎㅎ 그래도 소설은 또 반전인게 재미있는거니까! 다음편 기다릴게요
•••
독자8
와... 메신저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머리뜯었어요ㅠ 저 상황에서 윤기행동이 넘나 설레요ㅠ 와.. 진짜 여운 남아서 3번이나 더 읽고... 앞으로도 생각나서 계속 읽어볼 것 같아요
•••답글
아문드
헉 세번이나요???ㅠㅠㅠ 감동인데요??ㅠㅠㅠ 윤기라서 설레는거에요❤️ 윤기가 다했다ㅠㅠㅠ 저두 독자님 댓글 계속 생각날것 같아요 감사해요!
•••
독자10
감동이라니...기억에 남는다니.. 넘나 설레요ㅠ 저도 아문드님 계속 기억하고 글 읽으러 올게요!! 신알신 필수~☆
•••
독자9
작가님 그래서 3편은 언제나온다는 거죠...??!!!! 이렇게 끊어버리시면 저 못참슴다 ㅠㅠㅠㅠㅠ 진짜 제가 원하던 글이에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늉기 당신은 정말....스윗....
•••답글
아문드
윤기가 다했어요ㅠㅜㅜㅜ 민윤기 멋있고 스윗하고 다해라ㅠㅠㅠㅠㅠㅠㅠ 독자님의 취향에 맞는거 같아서 뿌듯해요>_<
•••
독자17
작가님 3편도 저어엉말 기대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더더 많이 써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
•••
독자11
진짜너무 재밋어여ㅠㅠㅠ
•••답글
독자12
몽글몽글 하다가 과거 이야기 시작되며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여주 귀엽기도 하고, 민팀장님은 참 멋지구나 하며 글 잘 읽었어요!
•••답글
아문드
민팀장 진짜 멋있죠ㅠㅠ 현실엔 저런 팀장 절대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따흐흑... 여주 귀여줘 해주셔서 감사합니당ㅎㅎ!
•••
독자13
와 진짜 너무 설레고 글 잘 쓰세요ㅠㅠㅠ 민윤기는 왜이리 설레게 츤데레에 다정인지... 초반에 현시점 나오고 후반에 과거 시점 나오는 구조가 신기해서 더 재밌어요! 다음 편도 기다릴게요ㅎㅎ
•••답글
아문드
제가 신혼 얘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현시점 얘기를 적고 시작했어요ㅎㅎㅎ 민윤기 저러는거 진짜 반칙이야ㅠㅠㅠㅠㅠ 고소해야해요....
•••
독자14
진짜 재밌어요 작가님ㅜㅜ글 진짜 마구마구 써주세요 상황은 아찔한데 너무 재미나요 이후에 어떻게 될지 더더 궁금해져요!!
•••답글
아문드
헉ㅠㅠㅠ 감동이에요 감사합니다ㅠㅠㅠㅠ정말 힘이 나는 댓글이에요... 독자님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더 힘내서 적어볼게요!!
•••
독자15
얼마만이죠...?제가 중간고사 대체 과제 하는 와중에도 혹시나 올라왔나 매일매일 2시간씩 마다 들어오ㅏ서 화ㄱ인하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전 글 보면서 열심히 기다렸다구여ㅜㅜㅜㅜㅜ
•••답글
아문드
헐ㅠㅠㅠ정말요....? 저 솔직히ㅠㅠㅠ 이거 누가 기다릴까 싶어서 그냥 그만 쓸까 생각만 오조오억번 하는중이었거든요...ㅠㅠ 근데 독자님 댓글에 힘났어요!!! 생각해 놓은 스토리 참 많은데... 다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정말ㅠㅠ
•••
독자16
기다리고있으니까 맘껏 다 써주세요!!❤️❤️ 응원할게요~😆😆😆
•••
독자18
기다리고있었습니다!!!!!!!!!! 늘 기다릴테니 오고싶을때 편하게 와주세요ㅠㅠ 흑흑 앓다죽을 민윤기
•••답글
아문드
감사합니다!!!!!!!!! 기다리신다니까 얼른 오고 싶어요ㅠㅠㅠ
•••
비회원44.211
끼야악... 자까님 이것만 기다렸는데 우리 윤기 너무 스윗하다ㅠㅠㅠㅠㅠㅠㅠ
•••답글
아문드
이것만 기다렸다니 정말 감사해요❤️ㅠㅠ
•••
독자19
으아아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민팀장님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진짜 반칙아닙니까ㅠㅠㅠㅠ팀장님ㅠㅠㅠㅠㅠ
•••답글
아문드
윤기라서 설레는 거랍니다❤️ 민팀장 지켜봐주세요!!!ㅎㅎ
•••
독자20
원래 이러다가 사랑이 싹트고 그러는거디!!! 그 과정이 너무 사랑스럽다ㅠㅠㅠ 작가님 감사합니다ㅠㅠㅠ
•••답글
아문드
사랑스럽나요?! 정말요???ㅠㅠㅠ 윤기랑 여주가 깊어져가는 과정을 같이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ㅠㅠ
•••
독자21
아문드님... 현실에 치여 이제보네요.. ㅠㅠㅠㅠㅠ진짜 윤기 너무 대박적으로 설레는거이닙니까ㅠㅠ 하 현실은 상사뒷담까다걸리면 ..ㅎㅎ 상상도하기싫네요... 윤기는 첨 여주봤을때부어 맘에 들어한걸까요?? 여주의 어떤점을보고 좋아하게됐는지도 궁금하네요ㅠㅠ 아 또 현싱과 과거를 오락가락하는 진행 저 너무너무 좋아요ㅠㅠ 현 언제쯤 과거가 현재로 이어질까하는 기대감도 있구요ㅎㅎ 오늘도 글 너무너무 잘봤슴다작가님!! 다음화도 얼렁얼렁써주세요ㅎㅎㅎ💜💜💕
•••답글
아문드
저야말로 이제서야 답글을 남기네용ㅠㅠㅠ 현실은 저상황에서 그야말로 회사생활 끝....따흑ㅠㅠㅠ 저런상사 어디없나요ㅠㅠㅠㅠ(없음) 재밌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은 곧 올라가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독자22
이화역시 너무 재미있고 제가 이런 스타일 좋아해서 너무 흡족해 하면서 보고있어요 앞으로 작가님 글이 매주 기다려질거 같아요 딱히 글잡에 들어올일이 없다가 한 번 들어왔는데 이런 글을 만나게 되서 참 감사하네요ㅠㅠ 한 줄기 빛이에요 글 보는거 좋아하는데 아직 제 스타일에 글을 못봐서 근데 드디어 작가님글이 제 스타일이라 앞으로는 작가님 글 기다리면 될거 같아요 흐흐흐 얼른 다음화 보고싶네요!!!
•••답글
아문드
하나부터 열까지 온통 힘이되는 말 밖에 없어서 너무 감동이에요ㅠㅠㅠㅠㅠ 진짜 감사합니다ㅠㅠㅠ 제글을 만나서 감사하다는 말이 너무 기뻐요ㅠㅠㅠ(광광) 부족한 글인데 독자님이 좋아해주시니까 저도 용기를 얻어요! 다음편 곧 올라가요!! 조금만 기다려 기다려~
•••
독자23
개설레....민윤기....진짜.....아.....
•••답글
독자24
작가님 현실에 저런 상사 없는데....왜.....하....책임지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참고하면 좋아요
맞춤법 지키기
공동 연재 기능
메일링, 작가 개인홈 규칙

인물별로 골라보기
B.A.P
B1A4
f(x)
JYJ
SF9
데이식스
엔시티
갓세븐
나인뮤지스
뉴이스트
동방신기
러블리즈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박진영
방탄소년단
배우모델
블락비
하이라이트
비정상회담
비투비
빅뱅
빅스
샤이니
세븐틴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스트레이키즈
신화
아이유
아이콘
양현석
업텐션
워너원
에이핑크
엑소
여자친구
위너
이수만
인피니트
주르륵
프로듀스
기타
번호분류
  2 / 3   키보드
필명날짜
배우모델 자,김선호 소재 골라주시면 됩니더🦧+ 못 고르겠으면 투표해야지이이~!!!97 1억 11.22 02:19
엔시티 [NCT] 내 나이에 너 만나면..하니까 대답하는 연하남 뭐 이런거 ..43  이런거보고싶.. 11.22 02:16
배우모델 [김선호/우도환] 학교 선배와 불알 친구가 번갈아가며 내 맘을 흔드는 썰27 잇킷 11.22 16:08
엔시티 [엔시티/마크/쟈니] 남사친 724 제주화산송이 11.22 19:16
엔시티 오케이 쌤들 딸기남 3편까지 채워둠10 아이고 내가 앓.. 11.20 12:06
엔시티 [NCT/마크/제노] 덫 P11 11.23 00:48
엔시티 축가부르는 김도영을 보고10 11.22 00:42
배우모델 [하정우] 까칠한 앵커님과 연애를 한다면?! 0512 따앗띠 11.23 23:31
18392978 배우모델 [김선호] 나는 11살 차이 나는 아재랑 연애한다🐥❤🐕_0446 1억 1:16
18385643 배우모델 [김선호/우도환] 학교 선배와 불알 친구가 번갈아가며 내 맘을 흔드는 썰9 잇킷 11.26 16:50
18379979 엔시티 [NCT/재민] 호다닥 지나가는 나에게만 다정하지 않'았'던 재민2 ..13  이런거보고싶.. 11.26 03:16
18378884 배우모델 [김선호] 나는 11살 차이 나는 아재랑 연애한다🐥❤🐕_03123 1억 11.26 01:55
18364054 배우모델 [김선호] 나는 11살 차이 나는 아재랑 연애한다🐥❤🐕_0275 1억 11.25 01:00
18357173 엔시티 [NCT/도영/재현] 다시 여름이었다 01 이도시너와나 11.24 17:23
18355226 글 비웁니다14 제주화산송이 11.24 13:41
18347712 엔시티 [NCT/성찬] 미완성6 지공 11.24 00:14
18347354 배우모델 [김선호] 나는 11살 차이 나는 아재랑 연애한다🐥❤🐕_0192 1억 11.23 23:59
18346764 배우모델 [하정우] 까칠한 앵커님과 연애를 한다면?! 0512 따앗띠 11.23 23:31
18340712 배우모델 [하정우] 까칠한 앵커님과 연애를 한다면?! 0414 따앗띠 11.23 14:15
18334015 엔시티 [NCT/마크/제노] 덫 P11 11.23 00:48
18331794 배우모델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END73 1억 11.22 23:00
18328212 엔시티 [엔시티/마크/쟈니] 남사친 724 제주화산송이 11.22 19:16
18326049 배우모델 [김선호/우도환] 학교 선배와 불알 친구가 번갈아가며 내 맘을 흔드는 썰27 잇킷 11.22 16:08
18320200 배우모델 [이준혁] 그래서 이사님을 사랑하게 되었다 212 핑키포키 11.22 02:24
18320112 배우모델 자,김선호 소재 골라주시면 됩니더🦧+ 못 고르겠으면 투표해야지이이~!!!97 1억 11.22 02:19
18320060 엔시티 [NCT] 내 나이에 너 만나면..하니까 대답하는 연하남 뭐 이런거 ..43  이런거보고싶.. 11.22 02:16
18319052 엔시티 [NCT] 사실 널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하는 그런 애들이 보고 싶..22  이런거보고싶.. 11.22 01:28
18318202 엔시티 축가부르는 김도영을 보고10 11.22 00:42
18313297 세븐틴 [세븐틴/조각글] in 호그와트 세계관 016 넉점반 11.21 19:36
18301635 세븐틴 [세븐틴/조각글] in 해리포터 세계관 007 넉점반 11.20 23:20
18294000 엔시티 오케이 쌤들 딸기남 3편까지 채워둠10 아이고 내가 앓.. 11.20 12:06
18290533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함께 앓아요, 홍일점 in instiz 572  Allie 11.20 02:35
18287904 [방탄소년단/홍일점] 나보고 솔로데뷔라고 했잖아요 0412 국어5등급 11.20 00:16
18287712 배우모델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1772 1억 11.20 00:07
1828338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까칠한 민 팀장 0651 아문드 11.19 19:28
18276095 배우모델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1680 1억 11.19 02:59
18270061 프로듀스 [프로듀스101] 카페알바생 홍일점 kakaotalk 4710 먹방동아리 11.18 21:11
18267801 엔시티 [NCT] 상교(上敎) 1110  김상교 11.18 17:19
18261758 기타 [엔하이픈/박성훈/박종성/심재윤] 박박심 쉐어하우스4 히등이 11.18 02:43
1824959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막 들이대는 고딩 전정국이 보고싶다40  치킨주세요 11.17 06:59
18244616 엔시티 [엔시티/마크/쟈니] 남사친 639 제주화산송이 11.17 00:01
18238429 엔시티 [NCT/도영/재현] 다시 여름이었다 006 이도시너와나 11.16 14:54
18233715 엔시티 [NCT] 소재모음글입니다..13  이런거보고싶.. 11.16 02:16
18233545 엔시티 [엔시티/마크/쟈니] 남사친 518 제주화산송이 11.16 02:02
18231473 세븐틴 [세븐틴/김민규(조각글)] 백마 탄 왕자님5 넉점반 11.16 00:15
 처음   @@@
123456789101112다음
이용 규칙
   새 글 (W) 
 
전체 인기글 l 안내
11/27 4:18 ~ 11/27 4:2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급인기 게시판 l 익명예잡 세븐틴 1
이메일 문의 l 개인정보취급방침 l 권리 침해 l 광고 l 채용 l 모바일
사업자등록번호 : 655-86-00876 l 통신판매업신고 : 2017-서울강남-03991 (등록 정보 확인) l 대표 : 김준혁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94길 25-8, 3층 l TEL : 070-7720-0983 (FAX : 050-7530-7181)
© instiz Corpo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