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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현] 야구선수 여자친구로 살아가는 법 02 : 그대라서 | 인스티즈

                    

 

 

 

 

아예 반응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봐주시는 분들 있어서 고마워ㅠㅠ 아직 우리 썰을 제대로 안 풀어서 설레는지 안 설레는지 잘 모르는데도

설렌다고 해줘서 고마워 ㅠㅠ 사실 오빠가 생각보다 많이 단호한 면도 많아 ㅎㅎ 생긴거랑은 좀 다르지?

근데 또 장난칠때는 엄청 장난끼가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풀어줄 썰 생각 많이 했는데 음 오빠가 나를 어떻게 좋아하게 됐다

라는걸 써달라 했는데 박찬열이랑 오빠랑 친하다는거 얘기 해줬지? 나는 진짜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

백현이가 나를 관심있게 봤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맨날 박찬열 보고 나 소개해달라고 막 그랬다는거야. 박찬열은 지가 뭔데 안된다고 했냐고..

아무튼 그래도 어떻게 인연이 되다 보니까 우린 만난거고 ㅎㅎㅎ.. 직접적이게 사귀게 된 이야기는 나중에 해 주고! 오늘은 나의 질투라고 해야하나..

음 싸운건 아니고 그냥 나혼자 막 꿍해서 오빠한테 질투한 적 있어서 그거 이야기 해 줄려구.. ㅎ

 

그니까 언제였지, 오빠가 프로야구단 1군 들어가기 전 2군에 먼저 들어가서 시험경기 하고 막 그럴때 있었어 지금보다 훨씬 덜 바쁠때지ㅜ

그래서 훈련장 맨날 놀러가고싶다고 말 했는데 그럴 때 마다 오빠 못 들은척 했단 말이야.

박찬열한테 캐묻고 물어서 오빠 훈련장 갔어 ! 아침부터 싼 도시락 들고 진짜 요리는 요 자도 모르는데 인터넷 쳐보고 정말 힘들게 갔었어ㅠ

훈련장앞에는 왔는데 어떻게 들어가야 할 지 막 모르겠고 그러는데 막 어떤 남자가 나를 쳐다보고 나한테 오길래 제발

길 좀 알려달라는 눈빛을 마구마구 보냈지

 

 

- 여기 어떻게 오신거에요?
- 아... 그 백현이 오빠...

- 선수들 지금 훈련중이라 팬이시면 제가 전달 해 들릴게요

 

 

나는.. 졸지에 팬 취급을 받아버리고.. 바보같이 도시락 주면서 꼭 전해 달라고 했다 ㅎㅎ

그사람이 활짝 웃으면서 가져다 주신다길래 나는 훈련 방해 안 할려고 밖에서 오빠 마칠 때까지 기다리는데

도시락 준지 얼마 안되서 바로 오빠가 나오는거야

 

 

- 박00 너 여기 어떻게 알았어?

- 헐 오빠 훈련중 아니였어? 나와도 돼? 아까 막 그사람이 오빠 훈련중이라 그랬는데

- 앞에 팬들 가끔 찾아와서 그런거야. 너 여긴 어떻게 왔어?
- 박찬열한테 캐물었지. 맨날 박찬열만 데려가고 나는 왜 안데려가?!

-훈련하는데 와서 심심해서 뭐 할려고 마치고 만나면 되지

- 그래도 오빠 훈련하는거 보고싶어서 왔지 곧 1군 들어가실 분!

- 아직 시험경기 많이 남았어 성급해 하지마.

- 오빠 근데 안에는 코치님들 막 계셔서 못 들어가지? ..

- 들어와 오늘 그냥 선수들끼리 훈련 하는거라 코치님 안 계셔

 

 

오빠 졸래졸래 따라서 들어가는데 진짜 대학야구단에서 본 시설보다 훨~~씬 진짜 훨~~~~~씬 좋은거야

당연하지... 오빠가 진짜 얼마나 좋은 팀 들어갔는데 나는 신기해서 여기 저기 막 둘러보다가 오빠를 딱 보는데

어떤 낯선여자가 막 오빠 어깨를 만지면서

 

- 괜찮아? 무리한 건 아니지? 너 요즘 감독님이 얼마나 예뻐하시는지 알지 몸 관리 잘 해

- 무리 안 해. 걱정하지마

 

내 나름 너무 다정한 이야기를 하길래 그 여자 보란듯이 오빠 손을 덥석 잡으니까 나를 보고 웃으면서

 

- 니가 백현이 여자친구야? 키도 작은게 귀엽긴 귀엽네 변백현이 반 할 만해.

- ㅋㅋㅋ맞지?

- ? ? ? 저 아세요?

- 맨날 귀에 딱지 앉도록 듣는데 모르겠어?

 

알고보니 그언니는 백현이 팀닥터 였어.. ㅎ 성격도 진짜 왕 좋으시고 맨날 나 놀러가면 맛있는거 챙겨주셔

맛있는거 주신다고 좋은건 절대 아니야! 처음에 언니 되게 경계했는데 요즘에는 언니랑 팀 먹고

맨날 변백현 하지말라는거 말리고 막 그런다 ㅎㅎ

 

- 오빠 오늘 훈련 언제 마쳐?

- 모르겠어.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왜? 벌써 지루해?

- 응? 아니 도시락 싸 왔으니까 그건 언제 먹나.. 해서 ㅎ

- 아직 오전훈련 안 끝났는데 벤치에서 기다려 금방 갈게

- 응! 끝나면 바로 와야해

 

내 머리를 쓰다듬고 다시 훈련하러 뛰어가는데 진짜 어찌 그런 모습마저 멋있는지 뛰어가는 한참 보다가 벤치로 자리를 옮겼어

가서 앉을려는데 진쩌 되게 예쁘고 여신이다 라는 생각드는 여자가 야구모자 쓰고 앉아있길래 오빠 팀 사람인 것 같아서

인사를 드렸지

 

- 안녕하세요

 

아무말도 안하고 나를 위 아래로 막 훑는거야 그때부터 솔직히 기분 나빴는데 참기로 했어.

오빠 팀 소속 사람이고 내가 왠히 성질 부렸다가 오빠한테도 피해 줄 것 같아서

혼자 머쓱해서 그냥 옆자리에 앉아서 훈련하는거 보는데 나도 모르게 너무 좋아서

 

- 우와 진짜 멋있지 않아요?
- ?

 

말을 하고 아차라는 생각에 웃다가 다시 정색하고 앞에 봤어 .. 근데 그거 알지?

옆에서 누가 쳐다본다는 느낌 받는거 그래서 어쩔 줄 몰라서

 

- 아.. 그게 .. 하하 오빠 대학 야구단때부터 잘 생겼거든요

- .. 훈련할때 조용히 해주세요 선수들 집중 해야해서

- 아.. 네

 

솔직히 그렇게 크게 말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조그마하게 이야기 했지만 내가 좀 잘못 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용했지

근데 되게 싸가지 없게 말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단 말이야.

그 후로는 아무 말 없이 보다가 오전 훈련이 끝나서 다른 선수들은 밥 먹으러 가는데 오빠만 나 있는 곳으로 왔어

땀 뻘뻘 흘리면서 오길래 일어서서 갔는데 옆에 있던 그 여자가 수건이랑 물 챙겨 가더니 오빠한테 물 주고 수건으로 땀 닦아 주는거야

나는 뭔가 진 것 같은 느낌에 손수건이랑 오빠 좋아하는 포카리를 내려 놓고 앉았지

근데 더 얄밉고 짜증난건 오빠랑 그 여자랑 되게 다정하더라고 ..

 

- 오늘 공 너무 세게 던진 거 아니야?
- 어제보다 딱 30구 더 던졌어 미리 연습해두는거지 밥 안먹어?
- 이제 먹으러 가야지 넌 안가?
- 나 오늘은 도시락 먹게 같이 먹을래?

- 에이 됐어 여자친구가 싸온건데 그리고 왠만하면 식당 밥 먹어 밥 잘 나오는거 알면서

- 됐어 오늘은 이거먹지 뭐 갔다와

- 응..  아 맞다 너 밥 먹고 의무실로 와 붕대 갈아야지

 

오빠는 고개를 몇번 끄덕이다가 나한테 와서 앉았는데 오빠 잘못도 아니고 그언니 잘못도 아니고 정말 일적인 이야기 한건데

나혼자 꿍한거잖아 그래서 티를 못 내겠어서 최대한 아무렇지 않게 음료수를 줬는데 거절하더라고

 

- 힘들었지? 땀 많이 흘렸네 이거 먹어

- 괜찮아 아까 물 먹었잖아

 

그렇게 내 음료수가 갈 곳을 잃어서 다시 내려놓고 도시락을 펼쳐줬지.

오빠가 피곤해서 바로 음식 먹는데 고마워 이 한마디 해주면 안되나 라는 섭섭한 마음까지 들더라고

그냥 오늘 같이 있는 것도 고마워 해야하는데 마음처럼 쉽지는 않더라고

그 언니랑 그러는걸 봐서인지 되게 섭섭하더라

그래서 밥 맛도 없고 기분도 꿀꿀해서 안먹고 있으니까 젓가락을 내밀더라고

 

- 먹어 좀 너는 왜 안 먹어?
- 나는 만들면서 많이 먹었어 오빠 먹어 얼른 먹고 의무실 가 봐야지

- 응? 아 오후 훈련 전까지만 가면 돼

- 어깨 많이 그런거야? 나한테는 붕대 감아야한다고 말 안했잖아

- 아.. 이거 그냥 저번에 살짝 너한테 말하면 걱정할거잖아

- 그래도 나한테 말 해야지.. 얼른 먹어!

 

웃으면서 먹는거 보니까 또 기분이 슬쩍 풀리길래 오빠 먹는 것 보다가 은근 물었지

 

- 오빠 아까 그 언니 누구야?
- 아 민정이? 우리팀 유일한 여자 매니저

- 다들 그 언니한테 의지 많이 하겠다

- 아무래도? 유일한 여자라 인기도 많고

- 그럼 오빠도 그 언니 좋아하겠네

- 안 좋아할건 없지?

내 앞에서 장난식으로 말 했는데 나는 이미 기분이 많이 상한 상태였고 오빠는 평소랑 같은 장난인데

나도 몰랐는데 그때부터 표정관리가 안 됐었나봐

 

 

 

 

 

 

 

 

 

 

 

 

 

♡주저리♡

 

제가 많이 늦었죠 요즘 수능 때문에 바빠서 잘 못 올리네요

수능 끝나고는 열심히 잘 할테니 우리 구독자분들 ㅠ 좀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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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용존산소량이예여ㅠㅠㅠ여기서 끊으시면ㅠㅠㅠ너무해ㅠ백현이도ㅠㅠ너뮤했어ㅜㅠ
8년 전
독자2
헐 여기서 끊으시면....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서운한 감정이 올라온다...힝....
8년 전
비회원10.234
완전기대되요ㅠㅠㅠㅠㅠ암호닉 [허니잼]으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3
암호닉 [융융엑소]신청합니다

ㅜㅜㅜㅜ 변백현 너무햇네요 ㅠㅠ 내가다 서운함이전해지네요 ㅠㅠㅜ작가님 신알신도 신청해요!!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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