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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x 장현승 

 

 

 

 

 

 

 

[용준형/장현승] 안개꽃 | 인스티즈 

 

 

안개꽃 

 

written by. 백하 

 

 

 

 

 

준형아. 

내가 니가 무엇이든간에 좋다고 했던거 기억나? 

 

 

"보스, 이 새끼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죽여." 

"하지만.. 보스가 아끼셨지 않습니까. 여러분야에서 뛰어난 놈이고 저희 조직에 계속 도움이 됐던 놈이니, 고문시키며 잘구슬리ㅁ.." 

"필요없으니까 닥치고 죽여. 감히 우리 안에 이딴 좇같은 새끼가 있을줄이라고 누가 상상을 했겠어?" 

 

 

냉정한 그의 말에 금방이라도 얼 것 같은  

이 곳에는 모두의 떨리는 숨소리들만이 들렸다. 

 

 

"Ran. 죽여." 

"...!" 

 

 

너를 위해 한 말이, 너를 위해 한 약속이 

 

 

"그 날 어떤 각서를 썼는지는 니가 더 잘알겠지? " 

"...제발." 

"아무것도 모르는 저 새끼한테 설명은 해줘야겠지? 여기서 니네 둘이 그렇고 그런 관계였다는거 모르는 인간도 거의 없을테고? " 

 

 

이렇게 너를 끝으로 몰아갈 줄은 몰랐다. 

그것도 내가 너를, 

 

 

"보스 , 제발!!!" 

"대충 예상했겠지만, 장현승이 니 놈을 위해서라ㅁ.." 

"보스!!!!!!!!" 

"닥쳐, Ran. 이 새끼나 너나 많이 봐줬어" 

"보스, Joker에게 말한다는 약조는 없었지 않습니까!!!! 제발..하늘에 맹새하고 그것만큼은 해주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잖아요.." 

"....." 

 

 

그 각서 내용은 굳이 내가 말하지 않아도, 저 자가 말하지 않아도 용준형은 알 것 같았다.  

그렇기에 난 준형이를 볼 면목이 없다. 이미 나는 더럽혀져 있었고 그걸 숨기는 나도, 내가 숨기는 걸 모르는 척 하는 용준형도 우린 위태로웠었기에. 

하지만 이런식으로 우리의 이야기가 끝이 날 줄은 몰랐다. 이렇게 오해로 끝나선 안되는 거 였다. 아무리 준형이가 그런 짓을 저질렀다고 해도 나에게 있어선 용준형은 

온갖 형용사를 다 뗀 용준형이라는 명사 그자체였기 때문에, 난 포기할 수 없다. 이렇게 끝나선 안된다. 

준형아. 

정말 니가 이렇게 가버리면 나는, 나는 어떻게 살아가란 말이냐. 난 너 때문에 이 세상에서 살았고, 너로인해 이 세상에서 살고싶었단 말이다. 

하지만 니가 없어진다면, 다시 내 눈에 담을 수도, 마음에 품을 수도 없다면. 

너 없는 세상에서 내가 살아갈 이유는 없다. 

 

아, 준형아 좋은 생각이 났어. 

 

 

"..네, 제 손으로 죽이겠습니다." 

"Ran, 저번에 내가 선물해준 리볼버는 잘 갖고 다니는 가? 아마 첫 발사일테지, 영광이겠네. 질질 끌지말고 바로 죽여." 

"......보스." 

 

 

그는 눈썹을 치켜올리며 무슨 말을 하고 싶냐는 얼굴로 현승을 쳐다보았다. 

 

 

"그래도 제 연인 이었는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안되겠습니까..?" 

"...." 

"보스도 이 감정 알고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ㅈ.." 

"알았으니까, 닥쳐. 너도 입 함부로 놀리면 내 손에 죽을 줄 알아. 하.. 저 새끼랑, Ran 빼고 다 나가. 넌 차나 대기 시켜놔, 그리고 밖에 두명만 세워놔. 이게 뭐라고 시발.." 

 

 

그는 얼굴을 구기며, 그의 옆에 있던 남자에게 입고있는 겉옷을 벗어 던지며 아슬아슬한 그들의 모습이 부숴질 듯한 검은 문을 세게 박차고 나갔다. 그리고 서로 눈치를 보며 남아있던 사람들은 보스가 던진 옷을 받아든 남자를 필두로 우르르 빠져나갔고, 내부는 원래 둘 만이 존재했던 것처럼 그들의 일정한 숨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현승은 준형의 뒤에가서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준형의 입에 걸린 짧은 밧줄을 풀어주었다. 

 

 

 

"미안하다 현승아." 

"...!"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이었다. 사랑한다라는 말은 많이 해주었지만, 미안해라는 말은 한번도 해주지 않았던 용준형. 

용준형을 알고, 용준형을 알아오고, 이렇게 나락으로 치닫을 때 까지 들어보지도, 들으려 애쓰지도 않던 말이었다. 

떨리는 두손에 쥐어진 짧은 밧줄은 이미 바닥으로 떨어진지 오래였다. 

 

 

"다...미안해서.." 

 

 

다 미안해서, 라는 말에 담긴 수많은 추억과 아파했던 시간.  

그 말을 들은 현승은 그제서야 참았던 울음이 터지듯이 주저앉으며 소리내어 울었고 , 그렇게 준형도 고개를 푹 떨구고선 한참을 흐느꼈다. 

그러고선 눈물의 시끄러운 침묵을 꺤 건 현승이었다. 

 

 

"준형아," 

"..." 

"우리 그냥 떠날까?" 

"..." 

"그냥, 내일 없이 그렇게 살아갈까? 우리 서로 사랑하잖아, 우리 말고 또 뭐가 필요하겠어. 보스따위는 걱정하지말고 떠나자, 제발 떠나자..어? 내가 나중에 총으로 저앞에 있는 애들 다 죽이고, 그렇게 빨리 떠나면 되지 않을까? 응? 준형아..어?니가 나보다 더 잘쏘니까 니가 해도 되겠다..준형아, 제발.." 

"장현승." 

"응..?" 

"....난 너 사랑한 적 없어, 그니까.....그딴 우스갯 소리는 집어 치우고 제발 죽여줘." 

 

 

찰나의 순간이었다. 

 

 

"....진심인거야?" 

"그래.. 너랑 있는 이 순간도 미치겠어, 다신 니 얼굴 보고 싶지도 않고, 니 목소리 하나하나에 담긴 떨림만큼 소름 끼쳐.  

나를 위해 죽여줘 어? 넌 나를 위해서면 못할게 없었잖아, 그니까... 날 위해 죽여." 

"..." 

 

 

미안해, 현승아. 왜 나라는 놈은 끝까지 너에게 상처를 주는 지 모르겠다.  

당장이라도 뒤돌아서 너의 얼굴을 보고 싶어 미치겠고, 그 얼굴에 묻은 작은 눈물까지도 닦아주고 싶어. 

니 목소리만 듣는 것도 힘들어, 목소리만 들으니까 니가 더 그리워지잖아. 우리 이렇게, 이렇게 끝내자 그냥. 다음이란 걸 기약하자.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넌 결국 날 못 잊을것이기에. 또 나 때문에 힘겨워 하는 모습 죽어서도 보긴 싫다, 부디 나를 증오하며 살아줘. 

내 말 뜻을 이해했다면, 제발 지금 나를 위해 죽여줘, 차마 니 얼굴을 보면 죽기 싫어질 것 같으니까... 

 

파도치듯 밀려오는 준형의 차가운 말에 현승이, 이미 한번 눈물을 쏟아내어 불규칙하던 숨을 더 헐떡이면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 것 같은 붉은 눈시울로 준형의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선 준형의 말을 다시 되새김질 하듯이 입으로 중얼거리다가, 갑자기 피식하고 웃고는 준형을 쳐다 보았다. 

 

 

"우리." 

"..." 

 

 

너를 보니 죽기 싫어진다. 

나라는 인간은 여전한 모순덩어리다. 

그는 현승의 얼굴조차 힘겹게 마주하다가 결국에는 현승의 눈코입 하나 눈으로 어루만지지 못하고 고떨구었다. 

 

 

"....사랑했었잖아..?" 

 

 

고개를 떨군 준형의 눈물이 그 질문에 수긍하듯 소리없는 아우성을 외쳤다. 

정말 그 말 이후론, 아무 일도 없을 것 만 같았다. 

 

 

"...." 

"그래, 그럼 된거야.." 

 

 

현승은 재킷안에서 은색의 리볼버를 꺼내들었다.  

리볼버는 새 것인걸 자랑하듯이 현승의 은빛 머리카락과 같이 반짝이며 눈이 시렸고, 그는 그것을 장전하고서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천천히 머리에 대며 준형에게 말했다. 

 

 

"...!" 

"레옹에서 마틸다가 관자놀이에 총을 두곤 이렇게 말했지, 사랑이 아니면 죽음 뿐이에요." 

"너 설마... 장현승, 안돼." 

"아무리 생각해봐도 차마 내손으로는 널 못 죽이겠더라." 

"...현승아, 이건 니가 생각하는 결말이 아니야..제발 그만..왜!! 우릴 위해라고 포장하지마..제발..그만두자 응?" 

 

 

당황한 준형의 흐느끼며 애원하는 말에 잠시 굳어서 멈칫했지만, 이대로라면 무슨 내용의 소설이든 결말은 한결같을 거라고 단정지은 현승은 다시 처음 마음먹었을 때의 평온했던 표정은 도저히 할 수 없었는지, 금방이라도 눈물이 툭하고 떨어질 것 같은 가여운 눈으로 준형을 쳐다보며 말을 이어갔다. 

 

 

"준형아, 나도 사랑이 아니면 죽음 뿐이야." 

 

 

준형아, 니 눈앞에 죽는게 이기적이지만 우리가 사랑했던 날들을 평생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힘들겠지만, 늘 떠올렸으면 좋겠어.  

현승아, 넌 내 말 뜻 알잖아. 우리 안지가 몇년인데.. 넌 정말 그런 뜻이 아니었단거 알잖아. 모른 척 하지 말고 제발.. 

 

 

"사랑해." 

 

 

탕- 

 

모든 것이 투명하게 때없이 맑게 보였던 리볼버는 그 뜨거운 연기를 이기지 못한 채 총구가 뿌옇게 되었으며, 그렇게 될 동안 차마 볼 수 없었고 아무런 동작도 취할 수 없었던 준형은 귀가 멍해진 상태로 고개를 돌려 애꿎은 바닥만 쳐다 볼 수 밖에 없었다.  

 

 

"아...." 

 

 

제발, 꿈이길. 

준형은 떨리는 열린 두 눈을 조심스레 감으며 천천히 고개를 앞으로 돌렸다. 눈을 떠보니, 아니길 바랬지만 역시나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현승만이 보일 뿐이었다. 

 

 

"....아니야..아니야.." 

 

 

애써 현실을 부정했지만 눈을 뜨면 돌아오는건 피와 장현승 그리고 리볼버 뿐이었다. 

 

 

"현승아," 

 

 

준형은 때가 되면 풀려고 했지만, 이미 때는 늦은 손목에 있는 밧줄을 풀고선, 자신의 찢어지는 가슴을 대신해주 듯 소리를 지르며 남은 눈물을 쏟아냈다. 

이렇게 될 줄을 몰랐는데, 이렇게 되선 안되는 거였다. 이 모든게 나 때문에.. 나 때문에..  

준형은 실성한 듯, 아니 실성하여 웃으며 현승의 리볼버, 아직 온기가 남아있는 마지막 희망을 손에 쥐었다. 

 

 

"...나도" 

 

 

우리 다음 생에선 평범한 연인으로 만나자. 

 

 

"사랑이 아니면, 아니... 그 사랑이 니가 아니라면.." 

 

 

지금 내 선택이 헛되지 않게, 

 

 

"나도...죽음뿐이야." 

 

 

그때는 내가 더 사랑해줄게. 

 

 

 

탕-, 하는 총소리를 끝으로 차가운 창가에서 이미 말라 비틀어진 고운 하얀색이었던 안개꽃도 더이상 버틸 수 없었는지 그들과 함께 한 없이 바스라져만 갔다. 

 

 

 

 

 

 

 

"준형아." 

 

현승이 책상에 앉아, 앞에 있는 꽃병에 담긴 꽃은 매만지며 나즈막히 준형을 불렀다. 

 

 

"왜 현승아." 

"이게 뭐게?" 

"니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잖아. 니 방 생기고 나서 부터 여기 계속 있었던 거 아니야?" 

"아니.. 그것도 맞는데, 이 꽃 이름이 뭐냐구." 

"뭐였지.." 

"안개꽃.. 왜 이게 제일 좋은 줄 알아?" 

 

 

준형은 알 수 없다는 웃음을 지으며 현승을 쳐다보았다. 

생각에 잠긴 듯, 준형의 시선을 눈치 채지 못한 현승은 초점없는 눈으로 꽃을 보다 그제야 시선이 느껴졌는지 준형을 쳐다보며 말했다. 

 

 

"안개꽃 꽃말이 뭔 줄 알아?" 

"그것도 몰라, 근데 밝을 것 같아. 꽃이 이쁘잖아." 

"맑은 마음, 사랑의 성공." 

"거봐, 밝을 것 같댔잖아. 너 설마 사랑의 성공, 이것 때문에 계속 놔뒀던거야? 이미 성공했는데?" 

 

 

현승은 눈을 감고 피식 웃어 보였다. 

 

 

"근데 또 다른 꽃말도 있어." 

"..." 

"죽음." 

 

 

준형의 얼굴이 언제 웃음을 피었었냐는 듯, 차갑게 굳어졌다. 

 

 

"..장현승." 

"나중에, 내가 먼저 죽게 되잖아..? 그렇게 되면 꼭 안개꽃 사와야 해, 준형아 알겠지?" 

"아무리 죽을 걸 염두해 두라고 해도 그렇지, 내 앞에서 그런 말 하지마. 너라면 내가 죽는 걸 준비하고 싶어? 그니까 하지마..나도 그런 말 안하니까.." 

"...." 

"..아, 미안해. 나 진짜 화났었어, 꽃은 이쁘지만.." 

"그래도 안개꽃은 긍정적인 꽃말도 있잖아, 그래서 더 대조돼서 슬프기도 하지만.. 그냥 그렇다고." 

"우리.. 산책할까?" 

"음, 좋아." 

"차타고 오랜만에 바다갈까?" 

"좋지~ 커피도 하나씩 사가서 마시자!" 

"그래그래, 이게 바로 장현승이지. 앞으로 그런말 하기만 해봐." 

 

 

 

 

"우리가 고통스러운건 사랑이 끝나서가 아니라, 

사랑이 계속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사랑이 끝난 후에도.." - 영화 시월애  

 

 

 

 

 

 

 

 

 

 

여기 처음써보네영!! 

아..시험끝나고 고민하며 쓴건데, 고민해도 망작이네요ㅠㅠ제가 생각한 부분을 모두 이해시키진 못할 것 같아서 약간씩 엥?왜지?하는 부분도 계실건데 죄송합니다.. 앞부분을 못짰네요 헝.. 

그래서 조각글 입니다! 앞으로 11월 중순되면 하나연재하려구요! 비루하지만 용현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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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허류ㅠㅠㅠㅠㅠ글잡에 용혀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ㅎㅇ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느와르 내가 겁나 좋아하는 장르인데ㅠㅠ
8년 전
독자2
와 진짜...ㅠㅜㅠㅠㅜㅜㅜㅠㅜㅜㅜ아련갑ㅜㅠㅜㅜ아련은 용현이죠..ㅠㅜ떡밥이 없어서 흡...용현영사!!
8년 전
독자3
헝헉ㅠㅠㅠㅠㅠㅠ용현영사ㅠㅠㅠㅠ아 분위기 너무 아련하고 짱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짱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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