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홍일점] 세봉고에 때려넣은 홍일점 클리셰 (세때홍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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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1 아니 작가님 밝은 하이틴이 좋다면서 왜 애들 사연을 이렇게 하나씩 두고 가나요😢 우리 애들 행복해야해... 3년 전 넉점반 헤헿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마세요 행복하게 만들거에여 사람이 사연하나쯤은 있어야 되지 않겠어요?!😹 3년 전
	독자2 한 명은 외부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부인이라는 단어가 왜 이렇게 웃기죠?!!?! 남을 위로할 줄도 아는 여주 마음 쏘 스윗... 오래 본 친구라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위로하는 애들도 쏘 스윗... 작가님은 마이 럽... 저 이제 글 다 읽었으니 정말 진지하게 할 일에 임하겠습니다. 작가님 덕분에 오늘도 아주 행복한 하루 마무리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3년 전 넉점반 외부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쳐 서로 방식으로 위로하는거 쏘 스윗.. 독자님도 제 러버.. 할 일 척척해내는 독자님 멋져요 흐흐 내일도 우리 힘내봐요! 예쁜 꿈 꾸세요💙💙💙 3년 전
	독자3 작가님 기억조작이 목표시라면 그거슨 이미 목표 달성하셨습니다... 우리 그랬잖아요.. 동아리실 같이 가자며 수업시간에 떠들다가 나만 걸려서 혼나고.. 내가 연고 바르고 밴드 붙여준다니까 나를 압박 붕대로 칭칭 감았겠죠....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3년 전 넉점반 기억 조작 성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이리와요 붕대 풀어드릴게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쾌한 댓글 넘 좋아요 완전 웃음 터졌어욬ㅋㅋㅋ 소중한 댓글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3년 전 독자10 요즈음들어 세때홍클을 자주 정주행하는 것 같아요. 오늘의 나는 여주 같아서, 또 민현이 같아서 글로라도 이 아이들에게 위로를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요즈음 저는 민현이 같은 상태예요. 민현이는 부모로부터 물리적인 신체적 폭력을 당했다면, 저는 어쩌면 언어적 정서적으로 당했을 수도 있겠다라는 걸 최근에서야 깨달았어요. 그리고 그렇게 느끼게 되니 자꾸 부딫히고 날카롭게만 구는 것처럼 보였겠죠? 여주가 민현이에게 그랬죠, 말하하고. 죽을 것 같이 아픈데 아시냐고. 그런 여주에게 민현이가 말했어요. 말해도 계속 그러면 어떡하냐고. 여주가 자기한테 오라고 치료해주겠다는 그 에피가 요새 자꾸 생각나요. 이 말들이 떠올라요. 그래서 나고 아프다고 말하는데 왜 그걸 이제와서 비뚤어지고 예민하게 군다고 여겨주시는 걸까요. 그래서 오늘도 작가님과 아이들에게 왔어요. 나 좀 치료해달라고, 나 좀 알아달라고....ㅎㅎㅎ 마음을 터놓을 공간이 여기밖에 없네요.. 너무 큰 부담을 느끼시지는 않겠죠...?? 신기하게 세때홍클을 읽으면 마음이 평안해지거든요. 진짜 너무 저의 삶의 이야기인 것 같아서 더 그런가봐요.. 암튼 작가님 예전 댓글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님께 감사하다구 전하려구요♥ 2년 전 넉점반 제가 생각했을 때는요, 글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 같아서, 겪어보지 못했으면 그만한 고통을 글로 잘 적어낼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 말은 저도 여주나 민현이나 또 다른 아이들과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의 고통을 그만큼 잘 표현해내는건데, 저 또한 이 글 속 아이들처럼 좋지 않은 유년시절을 보내왔기 때문에 독자님도 어떠실지, 조금은 이해가 가고 그러네요. 모든 걸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요. 꾹꾹 감정을 누르다가 터뜨리면 항상 주변 사람들 반응이 그래요. 이제와서 왜 그러냐, 요즘 왜이렇게 예민하냐, 별거 아닌 것 같고 터지냐 이런 반응들? 근데 그건 그 동안 말하지 않고 눌러왔기 때문에 그런 반응을 보이는 거겠죠, 이해해요. 어쩌면 체념이죠. 전 어느덧 그런 단계에 도달한 것 같아요. 체념한 단계. 그런 제가, 저 조차 건강하지 못한 마음인 제가 독자님께 감히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그냥 저만큼은 망가지지 않았음 좋겠다, 이런거에요. 예민하게 군다고 삐뚤다고 독자님을 나무라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면 그냥 독자님 뜻대로 행동해요, 그래야 속이 후련하니까. 그리고 나서 오늘처럼 제게 찾아와주세요. 그럼 꼭, 제가 꼭 여주처럼은 아니겠지만 이렇게나마 다 듣고 글로나마 안아드릴게요. 그래도 같은 고통을 가진 사람들이 더 서로를 잘 이해하고 안아주는 법이잖아요? 독자님이 여주나 민현이랑 비슷해서 세때홍클을 더 찾는 것처럼, 저도 독자님과 비슷한 사람이니까 이렇게 찾아와주세요. 제가 알게요. 독자님이 힘든거 슬픈거 제가 다 알테니까, 그냥 와주기만 하세요. 전 늘 옆에 있을게요. 잘 견뎌내봐요 우리☺️ 요즘 날씨도 우중충해서 더 좀 그런 감정이 자주 드는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이런 날 밥은 잘 챙겨드셨나요? 꼭 잘 챙겨드시고, 더 맛있는거 드시고! 우리 그러면 다음에 또 댓글로 만나요! 전 그저 독자님이 이 곳을 마음 터놓을 공간이라고 여겨주시는 것만으로도 기쁩니다. 전혀 부담되지않으니까 다음에 또 봐요. 그게 전 독자님이 잘 지내고있다는 유일한 안부거든요. 시는 독자님께 드리고 싶은걸로 골라왔어요. 이런거 좋아하시려나 모르겠네-💕 2년 전 독자11 꾹 누르고 있던 나도 몰랐던 그 곳을 눌러주셔서, 울면 안되었던 시간과 공간인데 남들에게 보일까 눈물을 훔치기를 수 분째... 제가 이래서 작가님을, 이 글을 사랑하나봐요. 이런 감정이 계속 될 때 남들이 흔히 말하는 '순간 머릿속을 스치듯 지나간' 그 문장이 "죽을 것 같이 아픈데 아시냐고. - 말해도 계속 그러면 어떡해? - 내가 계속 치료해 줄게" 완벽하게 정확하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떠오르던 그 말을 찾아 기억에 의존해서 다시 그 회차를 찾아왔는데 오길 잘 한것 같아요:) 저 시는 읽자마자 바로 다운받았어요. 힘들 때마다 읽어보려구요♥♥ 내 취향도 어케 아셨나 모르겠네💕 2년 전
	독자4 아니 작가님 시험기간인데도 밝은 애들 모습 보니까 기분이 좋아요😍😍 우리 애들 이렇게 행복하게만 해주세요🙏🙏 작가님도 행복만 하세용💙💙 3년 전 넉점반 그쳐 그 분위기가 아주 좋아영 ㅋㅋㅋㅋㅋ 행복하게만 하겠습니다! 독자님도 꼭꼭 행복만 해요!!!💙💙😘😘 3년 전
	독자5 오마갓 민현 ㅠㅠㅠ 왜 마빡을 때려요 ㅜㅜㅜㅜ ㅜㅠㅠ엉엉 속상혀 넉점반님 항상 선곡 취저💙💜완조니 당하고 있습니당 아앙 넉점반님 글은 대화비중이 많은 게 넘 좋아요❣️❣️ 3년 전
	독자6 시험기간 맞냐구여,, 제 시험기간은 이렇게 피폐한데,,😇,, 근데 저도 저 학교 다니면 시험기간 내내 행복할 수 있어여 흐그그 나도 시험끝나고 동아리회식 끼고싶다,, 외부인 두 명 하자 얘도라,,,, 3년 전
	독자7 너무 재미임ㅅ어요ㅠㅠㅠㅠ 동아리 다덜 넘 사랑스러운 것...ㅠㅠ 민현이 읽는 내내 맘아파서 속상했네오ㅠㅠ 여윽시 홍일점 ㅊㅔ고... 홍일점 막내 썰도 얼른 보고싶습니당ㅠㅠㅠㅠㅠ 좋은 글 감사해요ㅠㅠ💜💜 3년 전
	독자8 이쁜 민현이 얼굴에 왜 자꾸 생채기를 내는거야 ㅠㅜㅜ 나쁜사람들 ㅜㅜ 2년 전
	독자9 요즘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말이 생겼어요 "웃으면서 살자." 작가님 덕분에 매일 한 번은 꼭 웃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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